전라남도는 식생활 변화와 결식 인구 증가로 매년 쌀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건강을 지켜주고 학생들의 수능성적을 높여주는 아침밥은 보약’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아침 밥 먹기’ 범도민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29일 오전 목포여상 체육관에서 광주·전남영양사회,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목포시 등과 공동으로 ‘전남도 아침 밥 먹기 실천 다짐대회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전남 여성·소비자단체 회원과 학부모, 영양사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가공식품 전시 및 시식, 올바른 식생활 교육, 아침밥 먹기 실천다짐 결의문 채택, 가두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농촌진흥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등에서 연구한 결과 아침밥을 먹으면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아침밥을 매일 먹은 학생과 주 2회 이하로 먹는 학생간에 수능점수가 19점이나 차이가 난다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쌀에 함유된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혈압 상승을 억제하며 성인병과 비만 예방(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다짐대회에서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농가가 매년 소비 감소 및
전라남도는 지식경제부의 제10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함평·보성 등 6개 군에 도시가스 공급이 추가 확정돼 현재 공사중인 6개 군 등을 포함해 총 19개 시·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이 추가 확정된 곳중 함평·보성은 2014년, 장흥·강진·구례는 2015년, 고흥군은 2016년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여기에 현재 한국가스공사에서 주 배관 및 공급관리소를 건설중인 장성 지역은 2011년, 영광, 해남, 담양, 곡성군은 2012년에 각각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며 도서지역인 완도·진도·신안군 등의 공급 시기는 추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계획된 시기에 도시가스 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주 배관 건설 및 공급관리소 공사 관련 인·허가업무를 신속히 지원하고 발생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협조해 원만히 해결할 계획이다. 임채영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이번에 추가된 공급 예정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에너지비용 절감 뿐 아니라 투자유치 등 산업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전국 최저인 도시가스 보급률(32%) 향상을 위해 지
광주시는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4량과 5개역 정거장 조명등을 총 사업비 18억원(국비 13, 시비 5억)을 투입, 에너지효율이 좋은 LED조명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대상은 1호선 전동차 44량내 형광등 1,000여 개와 상무역 등 5개역 정거장 형광등 4,700여 개 등으로 연간 전력요금과 유지관리비 등 총 2억여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383톤가량 줄어 소나무 7만7,000여 그루 식재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 시책에 따라, 2012년까지 도시철도1호선에 에너지절감형 LED조명 비중을 30%까지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동차 48량과 정거장 출입구 등기구 1,130여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감소되고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돼 에너지 효율 개선은 물론, 지역 LED부품업체 신규시장 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강원도는 금년도에 총 18억원을 투자하여 토마토, 오이, 호박, 풋고추 등 시설재배 지역의 173농가에 대해 277동의 비닐하우스를 지원키로 하였다. 이번에 지원되는 비닐하우스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폭설 및 강풍 등 자연재해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이 강화된 시설로 설치될 예정이며, 본 사업 추진으로 농산물 생산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강원도는 무·배추·감자 등 노지채소의 재배면적 축소와 고품질 시설농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2004년부터 2010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하여 1,930동의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2004년 1,885ha에서 2010년도에는 2,580ha로 시설재배 면적이 획기적으로 증가하였고, 더불어 시설채소 작기 연장을 통한 시설농업 생산성 향상과 고소득 작목 재배면적 확대 등 작목 다양화에도 기여하였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2017년까지 270억원을 투자하여 3,700동의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는 등 시설재배 면적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존시설에 대한 시설개보수 및 에너지절감시설 설치지원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시·군
강원도는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습지보호지역으로 동시에 지정·관리하고 있던 대암산 용늪에 대하여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해제하고 습지보호지역으로 관리를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대암산 용늪은 우리나라 유일의 고층습원으로 해발 1,280m 고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4,500년전 형성된 이탄층과 멸종위기 동·식물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89. 12월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한 생태·경관보전지역(1.06㎢)으로 지정되었고 ’99. 8월 습지보호법에 의한 습지보호지역(1.36㎢)으로 지정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97.3월)되어 관리되고 있다. 대암산 용늪을 국가지정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환경부는 지난 3월 23일자로 자연환경보전법 제12조 및 토지이용규제기본법 제8조 규정에 의거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해제 고시(제2011-32호)하여 중복규제에 따른 불합리한 점을 개선했다. 대암산 용늪은 앞으로도 습지보호법에 의한 습지보호지역으로 계속 보전·관리되어 행위 및 출입제한 등 훼손방지 조치가 이루어진다. 금번, 환경부 고시는 대암산 용늪과 함께 낙동강 하구, 우포 늪, 무제치 늪 등 습지보호지역과 중복 지정된 전국 4개소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해제하
서울시가 미혼여성근로자들을 위해 월 5만원대의 저렴하고, 안전한 임대아파트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1986년부터 운영해 온 경기도 광명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내 미혼근로여성전용 아파트에 입주를 원하는 여성근로자를 모집 중이라고 29일(화) 밝혔다. 미혼근로여성전용 아파트는 부모로부터 독립해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립하고자 하는 미혼여성근로자들을 위해 저렴하고, 안전하게 제공되는 임대아파트로서 서울시와 노동부에서 1986년 13평형 200세대, 1988년 15평형 250세대를 준공해 현재 총 450세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임대아파트가 좋은 조건으로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 비어있는 세대들이 있다는 점을 착안, 전세대란으로 인해 집을 구하기 힘든 상황 속에 처한 미혼여성근로자들에게 저렴한 임대아파트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집대상을 서울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 중 월수입 120만원 이하, 전문대졸 이하, 만 26세 이하인 미혼여성근로자로 한정해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근로여성들이 우선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 모집은 매월 1~20일에 50명 내외로 이뤄지며, 매달 입주인원은 퇴거인원
대구시는 3월 29일 오전 10시 시청상황실에서 주식회사 삼성라이온즈(사장 김인)와 대구 야구장 건립을 위해 25년간의 야구장 관리운영권을 부여하는 조건으로 건립비용 일부인 500억원을 투자받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삼성측은 새로운 야구장을 구도의 명성에 걸맞은 훌륭한 시설로 건립키로 하고 설계 단계에서부터 야구팬, 선수,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여 친환경적이고 최첨단 시설로 건립하여 대구를 야구 메카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대구시는 야구장건립 부지의 취득, 관련업무 인.허가, 중앙정부와의 업무협조 등 행정적 절차수행과 건립비용을 연차적으로 투입하고, 삼성라이온즈 야구단에서는 야구장 건립비용 1,500억원 중 500억원의 투자로 관련법규에서 규정하는 25년 이내 무상으로 야구장 관리운영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야구장을 계획기간 내 준공하도록 대구시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한다. 이번에 새로 건립되는 대구 야구장은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일대에 최대 수용인원 3만명의 개방형 구장으로 좌석수는 2만5천석이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하여 약 1,5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재원
전라남도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군,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등 총 239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생 기준 위반 등 부적합 업소 30개소를 적발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개학철을 맞아 학교급식시설 식중독 발생 위해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 및 학교급식소 등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까지 9일간 도, 시군, 교육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식품 등을 위생적으로 취급하지 않거나 건강진단과 표시기준을 위반한 업소 30개소를 적발했다. 위반 유형별로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식품 소분판매업을 한 장흥 A업소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고 영업장 면적을 임의 확장해 영업한 영암 H생고기전문점은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 제조원 주소지 미표시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순천 C업체, 해남 H마트 등 24개소는 시정명령을, 학교급식소 조리장에 폐기물 뚜껑을 설치하지 않은 여수 H고, 고흥 K고에 대해서는 시설개수명령을,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진열 보관 판매한 목포 H중, 영암Y고 학교 매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을 조치를 취했다. 전남도는 또 이번 합동단속 기간중 어린이기호식품 캔디류, 빙
전라남도는 항상 푸르고 따뜻한 남도 이미지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록 가로수를 확대하는 ‘제2차 가로경관 10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로 경관계획은 상록수 확대 식재와 향토 수종을 활용한 브랜드화 거리 조성, 중앙분리대 수목식재 등 녹색의 땅 전남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신규 조성과 바꿔심기,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등 가로경관 조성과 관리를 통틀어 수립한 종합계획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이 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 등 여러차례의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 발표됐으며 특히 지난 2006년 이후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만들기 위해 추진해왔던 문제점 등을 개선해 최종 확정한 것이다. 새 가로경관계획은 신규 가로수 조성의 경우 주요 노선별 광역개념의 통일성 있는 상록 가로수길과 현지 특성에 적합한 가시나무, 후박나무 등 특화된 수종을 집중 조성하는 등 3천50km(271만2천그루)를 식재토록 했다. 바꿔심기는 도로 확장, 공간 부족 등으로 생장이 불량한 가로수를 상록수 중심으로 225km(2만2천그루)를 교체 식재하고 가로수가 빠진 곳은 이미 조성된 가로수와 수종·수형을 일치시켜 통일미와 균형미를 가질 수 있도록 885km(16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란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되었는지 여부를 심사하여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과 국토해양부 (한국LH공사)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에서는 설계중이거나 시공초기 단계인 시설물 18개소를 BF인증 대상시설물로 지정, 인증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결과 지난해에는 어린이과학관과, 강화공공도서관 등 2개소가 예비인증을 받았고 금년에는 아시안게임주경기장, 소래역사관, 중구공공청사, 중구도서관, 서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5개소가 예비인증을 받았다. 특히 5.1일 개관하는 어린이과학관은 지난해 최우수등급의 예비인증을 받은데 이어 금년 4월중에 본인증 취득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년말까지는 현재 진행중인 아시안경기대회보조경기장 7개소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강화장애인복지관도 BF 예비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을 위한 사업부서의 인식전환을 위하여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시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설물, 도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