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설비를 설치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그린홈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2009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째다. 올해 보조금 지원 대상은 도내 단독·공동주택과 그린빌리지 700가구로, 총 14억원을 투입한다.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을 설치할 때 50%의 국고보조금 외에 도비와 시·군비를 1가구당 최대 200만원씩 지원한다. 가정에서 3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1천695만원이 들었다면 국비 847만5천원(50%)을 지원받고, 도비와 시·군비 200만원(11.8%)을 추가로 받아 자부담은 647만5천원(38.2%)에 그치는 셈이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2011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선정된 도내 주택이다. 신청은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택 소재지 관할 시·군 신재생에너지 담당 부서에 하면 된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3천500가구를 대상으로 도비 및 시·군비 70억원을 지원하는데, 사업 첫 해 201가구와 지난해 488가구 13억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발전설시 설치 시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는 탁월한
지난 수십여 년 간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속칭 ‘청량리588’)로 알려져 온 청량리 지역 일대가 2016년 말까지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9일 제6차 건축소위원회를 개최하여 동대문구 전농동 620-1번지 일대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축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대상지는 왕산로(40m도로)와 답십리길(49m도로)에 접하여 있고 왕산로를 통해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청량리민자역사, 청량리시장, 동부청과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청량리 민자역사와 연계한 최고 높이 200m이하, 50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가 들어선다. 판매·업무·숙박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저층부는 판매시설 특화단지로 청량리 민자역사와 연결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부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관광기능 지원 차원에서 약300실(32,591㎡) 규모의 숙박시설이 입지할 계획이다. 5개동 45층~56층에 들어서는 주거타워에는 총 1,816세대를 공급한다. 토지등소유자
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오지마을을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실시한 대마면 성산리 선산마을 현장민원실에는 주민들의 민원상담을 위해 군 관계자 외에 법무사, 행정사, 지적공사관계자 등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주민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일들을 해결했다. 또한, 노인들을 위한 한방진료와 여성자원봉사대원들이 참여하는 목욕봉사및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고장 수리 등 주민들이 자주 겪는 생활민원도 현장에서 처리했다. 이날 올해 들어 첫 번째 실시한 현장민원실에서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배수구 공사와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둑 보완 등 총 34건의 민원을 접수해 25건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 9건은 관계부서에 통보해 이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민원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행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애로사항과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군정에 반영하여 보다 살기 좋은 선진도시 영광군 건설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요트경기장으로 활용될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이 드디어 첫 발을 내디뎠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병한 · 박성현 용유무의프로젝트매니지먼트 주식회사(PMC) 공동대표, 조양호 (주)대한항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인근 하얏트호텔에서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조성사업과 관련돼 추진되는 왕산마리나 조성 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중구 을왕동 산 143번지 일원 왕산해수욕장 인근 공유수면에 조성되며 공사완료 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요트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왕산마리나 조성과 관련 사업시행자가 될 (주)대한항공은 예상되는 전체사업비 1,500억원 중 인천시에서 투입되는 167억원을 제외한 1,333억원을 투자, 300여척의 계류시설과 (해상)방파제, 클럽하우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업무 협약이 체결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관계자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국내 최대의 요트·레저사업인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이 본격적
경기도가 저녹스버너 교체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총 150대를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저녹스버너 교체사업은 지난 2006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중소사업장 보일러를 대상으로 시작됐으나, 지난 2010년부터는 공동주택과 일반빌딩 등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중소사업장 등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 버너까지 시설용량에 따라 최저 420만원부터 최고 2,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2010년까지 총 118억원을 지원하여 일반 버너 908대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여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탄소(CO2)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감소시켜 대기질을 크게 개선했다. 도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를 한꺼번에 이룰 수 있는 저녹스버너 교체 사업에 2014년까지 총 6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녹스버너를 사용하는 경우 1톤 경유 사용 보일러와 비교하여 연간 질소산화물은 약 300kg, 이산화탄소는 약 190톤을 저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료비용 또한 9,2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
부천시는 4월 한 달간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제안 분야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 아이디어 ▷행정운영의 능률화 및 경제화 방안 ▷시정과 관련된 기술개발 등으로 현저한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항 ▷시세 및 세외수입 증대 방안 ▷시 자치법규 개정을 통한 대 시민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 ▷기타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이다. 제안 참여는 부천시민, 관내 기업체 임직원, 관내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부천시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신청은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및 부천시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시민참여 제안마당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심사결과는 제안실무심사와 최종 심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금상 1명 - 70만원 △은상 2명 - 50만원 △동상 3명 - 30만원의 부상과 시장 상을 수여한다. 또한, 선정작 외에도 실무부서에서 채택 한 아이디어에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일한 내용은 먼저 접
대구시는 서민 금융지원 등 맞춤형 복지증진을 위해 3월 31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융과 복지를 연계한 금융소외·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종합자활지원 방안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한다. 대구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함으로써 금융 소외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채무조정, 소액대출, 취업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구시가 추천하는 금융소외계층이 바꿔드림론(舊 전환대출)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우대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함께 대구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번 금융·복지 상호협력을 통해 △서민 금융지원 확대 △취업 취약계층 고용촉진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연계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력추천과 고용보조금 지급 △취약계층 자활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하여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 서민밀착형 복지사업을 담당하는 대구시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사업 연계에 따라
3월 31일 오후 3시 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리노베이션 기공식을 시작으로 1975년에 건립된 대구 시민회관이 ‘국제적인 콘서트홀’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범일 시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서종욱 (주)대우건설사장을 비롯하여 정·관계인사 및 지역주민·예술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국유지 위탁개발의 경험과 노하우을 가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첫 번째 공유지 위탁개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559억을 투입하여 지하3층, 지상6층, 연면적 26,714㎡의 규모로 대공연장(1401석), 소공연장(306석), 전시실, 공연지원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게 되며 대공연장은 현재의 이미지와 골격은 유지하면서 외부 시설의 현대화, 내부공간의 최신화를 통해 국제적인 콘서트 전문홀로 탈바꿈한다. 또 기존 10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하여 지하 2, 3층에 2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지상부에는 2개의 광장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공연지원관은 철거 후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증축하여 지상 3~6층은 대구시에서 필요한 시설을 직영하고 나머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임대 운
광주시는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밀안전 진단결과 보수가 필요한 노후교량 3개소에 대해 올해 예산 10억원을 투입, 개보수공사를 추진한다. 개보수 대상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용봉천 복개도로’, ‘광신대교’, ‘원지교’ 등 3개교로 오는 6월말까지 보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진단 시기가 된 ‘문흥육교’, ‘소촌고가교’, ‘비아육교’ 등 3개교에 대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결함부분 발견 시설물에 대해서는 개보수 대상으로 지정해 내구성 증대와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종합건설본부 박병량 도로관리과장은 “도로시설물의 최적 상태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밀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수공사 시행으로 발생될 수 있는 차량 통행제한 등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작이나 수목을 훼손하는 행위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구청이나 시 공원녹지과(062-613-424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
광주시는 지난 29일 금당산 산불을 계기로 도시주변 산림내에서 불법경작으로 인한 훼손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불응시는 산림관계법령에 따라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산림내 불법경작은 나무를 죽이거나 수목을 훼손해 환경을 저해할 뿐 아니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어 각 구청별로 긴급 단속반을 편성해 철저히 단속토록 했다. 특히 이번 금당산 산불이 불법경작지에서 채소 등 농작물 재배를 위해 잡초를 태우다가 대형 산불로 번진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원인자 서구 풍암동 B아파트 거주 정모(61·여)씨를 입건해 경찰에 고발조치하고 검찰 송치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산림관계법에 의한 불법경작은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하는 행위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있으며, 산림연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되어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산림내 불법 경작이나 수목을 훼손하는 행위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구청이나 시 공원녹지과(062-613-424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