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만우절인 4월1일을 맞아 장난전화와 허위신고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9에 걸려온 장난전화는 2008년 920건, 2009년 698건, 2010년 431건이었으며, 만우절에는 5건, 0건, 1건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상수도와 도시가스 등 11종의 긴급 신고전화가 119로 통합되면서 생활민원 신고전화가 지난해보다 늘어 이와 관련된 장난전화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방기본법에서는 장난전화나 허위신고로 화재 또는 구조⋅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허위로 신고할 경우 소방기본법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19에 전화를 할 경우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신고자의 전화번호는 물론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고, 휴대전화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기능을 이용할 경우에도 강제로 수신할 수 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응급한 상황 발생시 장난전화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린아들이 장난전화를 걸지 않도록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
경상북도는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쌀값 안정을 위해 도내 보관하고 있는 2010년산 정부쌀 7,744톤을 3월 31일 농협을 통해 공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쌀을 공매하게 된 배경은 지난해 11월초 반등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는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공매는 농협중앙회의 인터넷조곡공매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공매 참가자격은 양곡가공업 및 도정업을 등록 또는 신고한 자로서 농협에 공매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경북도 김병국 식품유통과장은 “금년도 쌀값 상승의 원인은 지난해 쌀 생산량 감소로 인한 RPC 재고량 부족과 쌀값 추가상승 기대감에 따른 가수요가 주요 요인”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정부쌀 공매로 쌀값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상북도는 장애인 등록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도 이행과 투명한 복지제도의 실현을 위해 4월 1일부터 장애인 등급심사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제도 개선은 장애등급 심사를 받는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확대와 권리구제를 강화하고 장애정도에 관한 심사기관을 명문화 하는 등 장애 등급심사에 대한 불복신청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개선내용은 지금까지 1차 의료기관에서 1~6급까지 장애등급을 판정하였으나, 4. 1부터는 장애유무만 판정하고, 비교적 가벼운 4~6급 등록장애인은 등급심사를 시행하지 않았으나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애등급 판정을 위해 1차 의료기관에서 장애판정을 받은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 ‘장애심사센터’에서 장애등급 심사를 실시한다. 또한, ‘장애등급심사위원회’를 신설하고 장애등급 심사결과에 대하여 장애인이 이의신청이 있거나, 장애판정시 신체적·정신적 특성 및 다른 장애유형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심사하도록 하여 장애등록절차를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가 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였다. 최관섭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장애등급 심사 개선을 통해 장애등록절차의 사전적·이중적인 권리구제 장치가 마련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공동주택 20세대 이상, 연면적 2,000㎡ 이상의 공중이용시설의 건축물 관리자에게 저수조(물탱크) 청소를 자발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청소대상은 총 977개소(원미구 616, 소사구 210, 오정구 151)이며, 수도법 제33조 및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건축물 소유자는 6개월 마다 의무적으로 저수조를 청소하고 년 1회 이상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저수조 청소는 저수조 물을 완전히 뺀 후 고압세척기로 이물질을 제거, 내부를 보수하고 소독한 후 저수조 내 수위계 작동 여부 등 최종 점검한다. 청소 완료 후 수질검사를 받도록 한다. 수질검사는 부천시 정수과에 의뢰하거나 먹는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검사기관에 직접 의뢰하면 된다. 한편, 시는 수온이 상승해 저수조에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이 생성되는 4월에서 5월이 저수조 청소의 적기로 보고 4월 말까지 중점 홍보기간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저소득 요보호아동 650명에게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하고, 아동(보호자,후원자 등)이 저축을 하면 매월 3만원씩 매칭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사업을 시행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에게 어려서부터 저축습관과 자립의지를 키워주고 18세이후 사회진출시에는 학업·주거·취업(자격증취득) 훈련비용으로 적립금을 사용하게 하여 실질적인 아동자립을 도와주는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97.4월부터 시작되어 시설보호,가정위탁,소년소녀,공동생활가정,장애인시설 등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요보호 아동들이 보호자,후원자 등의 도움으로 저축을 하면 시가 매월3만원 한도에서 같은 금액만큼(1:1매칭) 저축해주는 저소득 아동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올해 4월부터 대상아동을 확대 지원한다. 확대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초등학교 6학년(만12세)이며, 지난 3월17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결과 시는 130명을 추가로 선정하였다. 이들은 4월부터 만17세까지 매칭지원을 받게 된다. 2011년 3월기준 디딤씨앗통장 가입아동은 650명이며, 이들의 총 적립금은 8억3천(아동저축액4억6천,매칭지원액 3억7천)이다. 아동이 0세부터 30,000원씩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오는 2013년 인천공항에 대형 항공기와 소형항공기 등 항공기 3대가 동시 정비가 가능한 제 2격납고를 완성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1일 인천국제공항내 제1격납고 옆에 2.5베이(Bay)* 규모의 제2격납고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대지면적 6만2060㎡(1만2280평) 부지의 제2 격납고는 A380, 보잉 747 등 대형 항공기 2대와 중·소형 항공기 1대 등 최대 3대의 항공기를 동시에 입고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비작업장, 엔진 창고, 자동화 부품 창고, 작업실 등의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아시아나항공은 30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9월1일에 맞춰 제2격납고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1베이 규모의 제 1격납고와 함께 제 2격납고가 완공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내 최대 규모의 정비시설을 갖추게 되며, 이로써 20년간 정비비용 3,030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강원도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녹색자금(복권기금)으로 추진하는 ‘201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춘천 계명복지재단,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삼척 오렌지카운티 노인요양원, 인제 애향원 5개소에 대하여 5억원을 지원받아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MOU를 체결하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군, 학계 및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를 포함한 사업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4월 1일부터 착수하여 7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도 이대용 산림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하는 만큼,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용자뿐 아니라 시설을 찾는 이용객과 지역 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녹지(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2010년에도 원주 상애원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4억3천만원을 녹색사업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숲을 조성한 바 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전남 영암 삼호읍에 위치한 외국인 집단거주지가 다목적 체육센터 인프라 확충 환경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외국인 집중 거주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3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49개 집중거주지를 대상으로 개별 사업당 최소 1억원에서 최대 5억원의 사업규모로 공모에 나서 영암 삼호읍을 비롯한 13개 집중거주지를 선정했다. 특히 영암 삼호읍내 외국인주민 집거지는 외국인주민(자녀포함)이 총 5천300여명으로 전국 50위권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13개 시군구중 사업비 지원규모가 가장 큰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대불산단 배후지에 위치한 외국인주민 집거지 다목적체육센터 인프라 확충사업에 국비 5억원과 도비 등 지방비 2억원 등 총 7억원이 투입돼 야외 체력단련장과 한옥풍의 만남의 장소, 다국어 이용안내판 등 환경개선사업을 하게 된다. 장석홍 전남도 행정과장은 “이번 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더 나은 환경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지원과 외국인 화합행사, 외국인 취·창업 지
전라남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시설 방사성 물질 다량 유출로 일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일본산을 포함한 수입 수산물에 대해 무기한 원산지표시 단속에 나선다. 전남도는 시중 유통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긴급 점검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개월간 도·시군,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주로 일본에서 수입돼 횟집에서 판매되는 활돔, 활농어를 포함한 생태, 고등어, 갈치, 꽁치 등 일본 수입품목을 중심으로 마트, 횟집, 재래시장 등 서민 이용 다중시설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 주변 횟집, 활어판매장, 지역특산품 판매장에 대해서도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및 국내산 둔갑행위를 집중 단속해 적발업체는 형사처벌 및 1천만원이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특별단속 이후에도 횟집과 마트, 재래시장 등 서민 이용 다중시설에 대해 수시로 지도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일본해역 방사성물질 오염사고를 예의 주시하고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무기한 단속으로
“장애이해, 자기주도학습으로 해봐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춘선 수녀)은 오는 5월 14일(토)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장애이해 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를 복지관 잔디밭(서울 강동구 고덕로)에서 서울특별시 강동특수교육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에서는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경시대회는 있어왔지만, 장애이해를 돕는 지역 경시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퀴즈쇼를 기획한 유은일 사회복지사(상담지원센터 과장)는 “일방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방법에서 벗어나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장애에 대해 학습하는 자기주도학습 방식으로 장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장애이해퀴즈쇼에 참여하는 방법은 웹사이트(gbq.or.kr)에 접속해 OX퀴즈를 풀어 출전권을 얻은 후 참가비(3,000원)를 입금하면 신청이 확정된다. 또한 출전권을 얻으면 예상문제를 내려 받을 수 있고 예상문제 가운데 60%가 행사 당일 출제될 예정이다. 퀴즈쇼 출전자격은 초등학생이어야 하며 당일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5월 14일에 있을 행사에서 1등을 차지한 학생에게는 강동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함께 골든벨 문제를 풀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