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두석)는 지난 한해 119기동정비반 운영을 통해 소방차량 정비·수리로 5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기동정비반은 자동차 정비특채 직원 2명으로 구성돼 2009년부터 운영 중이며, 지난 한해 인천관내 소방서 순회점검과 긴급출동 정비로 소방차량 325대에 대한 점검활동을 펼쳐 5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봤고, 특히 항시 출동태세를 유지해야 할 상황에서 긴급출동 점검과 수리는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과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으로도 이어져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119기동정비반은 소방차량 수리·점검 외에 차량 검수, 차량담당자 실무교육 등을 실시해 소방장비에 대한 전문화를 꽤하는 등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소방안전본부는 119기동정비반 운영과 함께 소방장비 운영에 있어 우수한 직원 24명을 선정하여 특수차량·장비 전문교육을 통해 각 소방서 119안전센터를 순회하며 교육내용을 전달하고 습득토록 하는 ‘소방장비 교육담당제’ 또한 운영에 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소방장비의 안전 확보가 직원들의 안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장비운영에 대한 전문교육을 한층 강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
인천시가 ‘한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건설하기 위하여, 지난 3월 7일부터 중소기업 등 현장방문을 통한 서민불편 해소 및 중소기업 활력회복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한 결과, 현장규제 142건을 발굴하여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이번 발굴과제의 주요 개선분야로는, 창업·영업촉진 26건, 기업투자여건 개선 22건, 농수산활성화 11건, 중소기업육성 등이 83건이며, 소관 중앙부처별로는 국토해양부가 34건, 보건복지가족부 28건, 행정안전부 17건, 환경부 11건 및 고용노동부 12건, 기획재정부 등 기타부처 40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 개선과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창업·영업촉진과 기업투자 여건개선 분야의 “인천항과 자유무역지역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과제는 인천항 및 자유무역지역의 본연의 기능중 하나인 조립·가공·포장·제조에 필요한 공장의 설립을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연면적 500㎡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어 공장설립의 기회 제공과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부가가치물류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 분야 중 남동공단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근로자의 배정 및 고용 허용인원의 개선” 과제는 외국인
충남도는 청명·한식을 앞두고 성묘 등을 위한 입산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도와 시·군, 읍·면·동 공무원 등을 대규모로 동원, 산불 방지 총력전을 편다. 이를 위해 도는 2∼3일 도내 16개 시·군 211개 읍·면·동에 도청 소속 공무원 206명을 비롯, 도 및 시·군 공무원 3천356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산불 감시 공무원은 각각 현지에서 산림 100m 내 논·밭두렁 소각 행위와 농업폐기물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는 또 효과적인 산불 예방을 위해 헬기 2대를 임차, 입체 계도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산불 특별 대책 기간인 20일까지 산불기동단속반을 편성, 주말과 휴일에도 도내 전 지역에서 기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금지에 대한 계도·단속을 병행, 위반자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하거나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총 46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 87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산에 갈 때에는 라이터와 버너 등 화기물질을 가져가지 말고,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와 야영, 흡연 등을 해선 안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 제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4∼25일 실시한 개별주택가격 열람에 따른 의견 제출은 113호로, 지난해 148호보다 23.6% 줄었다. 의견 제출 주택 중 가격 상향을 요구한 주택은 23호(15.5%)로 개발 등에 따른 기대심리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하향 요구는 90호(84.5%)로 세부담 상승 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보면 태안이 39호로 가장 많았으며, 홍성 27호, 서천 19호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주택 선정 및 가격산정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 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상정 심의를 거쳐 주택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29일 결정·공시한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봄을 맞아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번 주말엔 자전거를 타고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으로 나가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변 자전거도로 인프라 및 이용서비스 개선으로 1박2일 코스까지 다양해진 자전거 하이킹 코스를 지난 1일 소개했다. 한강은 2010년 한해 약 천만 명의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해 다녀갈 정도로 자전거로 나들이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한강변 자전거도로는 ▲암사취수장~하남시계까지 4.18㎞ ▲광진교북단~구리시계 자전거도로 1.65㎞가 ’09년 개통됨으로써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자전거도로 70㎞를 일주할 수 있게 됐다. 70㎞ 중 한강지천 교량확장 구간인 0.84㎞는 2011년 조성작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강 본류 70㎞ 이용시 자전거를 특별히 능숙하게 타지 못하더라도 6시간 정도, 잠깐의 휴식과 함께 타면 7~8시간 정도면 한강자전거완주가 가능하다. (1시간 약12㎞ 기준) 더불어 한강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 전망쉼터의 전망 및 차 한 잔의 여유, 분수·물빛광장·물놀이장 등에서 즐기는 물놀이, 달빛무지개분수 앞에서의 사진 촬영 등까지 한강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다보면
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오는 4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1시~3시까지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를 위한 ‘다문화가정 모자(母子)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러시아 △벨라루스 △베트남 △몽골 △일본 △중국 등 다문화 결혼이민자가 참가하며, 수강생 모집 하루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동화구연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빠른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다문화가정 모자(母子) 동화구연교실’은 ▲결혼이민자(엄마)를 위한 ‘자격증반’ ▲자녀를 위한 ‘아동반’ 으로 구성된다. 두 과정은 모두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므로 모자가 함께 참가하기 편하며, 결혼이민자 엄마도 육아의 부담없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자격증반>은 한국어 중급 수준 이상의 결혼이민자 10여명을 대상으로 24주간 동화구연수업을 통해 한국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동화구연 3급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2012년 부터는 동화구연 2급자격증반도 개설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정규과정 24주 외에 실습과정까지 연계해준다. 서울시는 결혼이민자 교육을 통해 한국의 동화뿐 아니라 모국 전래동화를 한국어로 동화
대전시는 오는 4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 장애우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한 ‘제11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와 정신보건사업지원단이 주최하고 대덕구정신보건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포토존, 다도체험, 사행시 짓기 등 참여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그 중 ‘우울증! 편견을 넘어서’라는 공개강연회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우울·자살 등 사회문제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모두 공감하고 쉽게 이해해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또 ‘뷰티풀 마인드’라는 정신장애 극복 영화 상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시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찾고 스스로를 진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신건강의 날은 모든 정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2001년에 제정됐으며, 4월 4일은 4라는 액운의 숫자가 겹치는 날로 지정해 액운과 편견을 교정하고자하는 상징적 의미를 둬 제정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대전시는 겨울동안 가동을 중단한 대전천 목척교 주변 음악분수를 4월 2일부터 재가동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지난 2010년 12월 음악분수 가동을 중단한 이후 4개월 만이다. 지난해 8월 완공된 음악분수 주변은 산책로와 징검다리는 물론 사랑의의자, 자물쇠, 동전던지기, 탁족시설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스토리텔링 공간이다. 또 음악분수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는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음악에 맞춰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주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공간으로서 목척교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음악분수는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40분, 오후3시 30분 부터 오후4시 10분, 오후5시30분 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1일 3회에 걸쳐 40분씩 분수쇼를 연출한다. 특히,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야간 시간대는 가동을 당분간 중단한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인천시는 스포츠분야의 녹색생활 실천과 녹색에너지 도입을 위하여 문학경기장의 그린스포츠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0년에는 문학야구장의 그린존 등 2개소에 31.2kw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였고, 금년에도 1,146백만원의 국·시비를 투입하여 야구장 진입로 및 야구장 외야 상단 등 3개소에 100kw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4.2일 프로야구 개막일정에 맞춰 가동 할 예정이다. 또한 주경기장에는 온수·급탕공급을 통한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태양열급탕설비 설치사업을 4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년간 436Mwh를 전기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되었으며, 이는 일반가구 103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야구장 사용전력의 약 30%에 해당하는 전력 절감 및 화석연료를 친환경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효과를 얻게 되었다. 또한 발전량을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년간 194톤의 CO2를 감축할 수 있으며, 이양은 30년생 소나무 163,022그루의 심는 대체효과로 세계기후변화협약의 능동적인 대응기반 구축은 물론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인천시가 스포츠와 신재생에너지가 어우러진 그린스포츠의 모범적인 친환경도시
서울시는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핵가족시대가 도래하면서 반려(伴侶)동물을 기르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동물을 유기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반려(伴侶)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자치구가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대표적 유기동물인 버려진 반려견의 경우, 일부는 전염병에 걸리거나 치유가 불가능한 질환에 걸린 상태에서 거리로 내몰리는 현실을 감안하면 기생충, 피부병 등 각종 질병에 옮길 위험을 안고 있어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총 18,624마리(개 11,120, 고양이 7,092 등)로 인계 2,077, 입양 6,165, 관리중 폐사 3,911, 안락사 6,471건이 처리됐다. 이는 2009년 총 발생두수(16,911마리) 대비 10%가 증가한 것이다. 버려져 거리에 배회하는 동물들은 자치구별로 위탁 운영 중에 있는 보호소로 보내지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확인한 뒤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주인을 찾아준다. 공원·도로 등의 공공장소에서 나돌아 다니거나 내버려진 동물들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자치구 위탁운영 보호시설에서 구조하여 보호·관리하게 된다. 먼저, 보호시설에 들어온 동물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