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전국 종별 체조 선수권대회 겸 2011년 국가대표 및 세계선수권, 하계 U대회 파견 대표선수 1차 선발 대회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체조협회와 영광군체조협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전국 75개 팀에서 선수 임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하며,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마루와 안마, 평행봉과 철봉 등의 경기를 벌인다. 특히 이번 경기는 국가대표 및 세계선수권대회와 하계 U대회 파견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국내 스타급 선수의 대거 참여로 기록경기가 예상 되는 가운데 영광출신 김대은, 김승일 선수의 좋은 기록이 기대된다. 영광군은 관내 학교 명문교 육성사업과 연계한 종목 위주로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으며, 전국 단위 체육대회의 연이은 유치로 수많은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영광에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강운태 시장은 11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무기계약직·기간제 직원들에 대해 관공서 휴일을 유급제로 전환하거나 현 일급제에서 월급제로 전환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공무원 신분과 다른 무 기계약직·기간제 직원들도 모두 다같이 땀흘려 근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채용절차나 업무내용이 달라 급여수준이 다른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될 수 있으나, 복리 후생적인 측면에서 인정되는 휴일이나 휴가 등에 대해 조직구성원간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취지이다. 무기계약직이나 기간제 직원들은 일급제(단가제)로 급여를 지급받고 있어 매달 근무한 일수만큼 월급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쉬는 날이 많으면 급여가 줄어들기도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관공서 휴일과 경조휴가, 공가 등 복리후생과 사기진작 차원에서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직원에게 유급으로 줄 수 있는 부분을 관련규정에 명시, 시행할 방침이다. 휴일 유급제 등이 실시되면 시본청과 사업소는 물론 공사·공단 등 산하 단체까지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직원(총 487명)들이 1인당 연 50여 만원의 급여인상 혜택을 받게 되는 등 더욱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최근 문화관광연구원의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발표 결과 광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이 2009년 13만명에서 지난해 23만명으로 10만명 증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73%)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외래관광객 유치성과를 볼 수 있는 호텔가동률이 2009년도 40%(27만9,000명)에서 지난해 52%(55만1,000명)로 연인원 30만명이 급증했으며, 특급호텔의 경우 가동률이 60%를 넘어서고 상무지구 호텔은 70%를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광주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특급호텔 유치, 무등산 명품길(옛길, 무돌길) 조성, 3대축제(비엔날레, 김치축제, 충장로축제) 관광상품 개발, 전남과 연계한 투어코스 개발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관련, 시니어관광객을 위한 중국노인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중국내 거점을 마련하고 지난해 말 1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 200만명 중 5%인 10만명이 광주를 방문한 성과를 볼 때, 같은 해 1만5,000명이 방문하는데 그친 일본시장보다 중국시장 중심의 마케팅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광주시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경기도는 공익사업 사업시행자가 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할 때 납부하는 수수료가 지나치게 낮다며 지난 4월 6일 국토부에 현실화를 건의했다. 현재 재결신청 수수료는 지난 2002년 토지보상법 시행규칙이 제정되어 보상예정액이 1천만원 이하일 경우 그 수수료로 1만원을, 1천만 초과 1억원 이하일 경우 2만원, 1억원과 5억원 사이인 경우 3만원의 수수료를 납부한다. 하지만 수수료의 상한이 있어 보상예정액이 100억원을 넘는 천문학적 금액일 경우라도 사업시행자는 10만원만 납부하면 재결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재결신청 수수료는 2002년 법 제정 이후 9년이 경과하였지만 단 한 차례도 증액되지 않았다. 물가 및 인건비 상승에도 수수료만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한 결과 재결신청 수수료가 재결업무 실처리비용에도 한참 못 미치고 있다. 실제 경기도의 처리 상황을 보면 지난 3년간 평균 재결신청 건수는 355건이고 납부된 수수료는 11,710,000원으로 재결신청 1건당 평균 수수료 수입은 32,980원인데 비해 재결 1건당 실처리비용은 인건비, 현지조사비, 심의수당, 우편송달비, 기타 심의자료 작성 비용 등을 통틀어 718,330원이 소요되었다. 저렴
대구시는 지난 3월 25일 개최된 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에서 문화재로 지정가치가 있다고 결정된 ‘동화사 제석도’ 등 7점의 문화재를 유형문화재로 ‘동화사 금당 아미타극락도’ 등 5점을 문화재자료로 4월 11일(월) 지정예고 하였다. 대구시는 지난 2월~3월 두 달 간 문화재 전문위원 등 전문가 3인과 함께 현장조사와 문헌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25일(금) 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 위원장 황위주)를 개최하였으며 심의결과 문화재로 지정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었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유형문화재로 ‘동화사 제석도’는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대웅전 지장시왕도와 같은 시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되어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 하였다. 또, ‘동화사 천룡도’는 천룡과 위태천을 중심으로 천부의 표현이 대칭적으로 그려진 점이 특징적으로 조성시기가 비교적 이르고 보존상태도 양호한 점, ‘동화사 염불암 극락구품도’는 안정된 구도와 섬세한 선묘 및 적록의 강한 대비가 어울리는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동화사 칠성도’는 불상과 문양의 표현에 긴장감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채색과 의장의 완성도가 높은 점, ‘동화사 지장삼존도’는 도상의 구도 및 화사 신겸에 대한 새로
대구시는 최근 발생한 일본 대지진과 관련하여 대구도 지진에 대해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건축물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적정여부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市는 우선 현재 시공 중인 3~5층 이하 건축물과 2009년 12월 31일 이후 건축허가신청시 건축사가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확인서를 작성 제출한 건축물에 대하여 구·군에서 관계전문기술자 등의 협조를 받아 내진설계 반영 적정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그 결과에 따라 내진설계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건축물에 대하여는 구조보강, 설계변경 등 행정조치를 통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감리업무 강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건축사회에서는 설계자와 공사감리자를 분리하는 건축공사 감리업무 운영규정을 자체적으로 마련하여 2011년 6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하였다. 현재 정부에서도 모든 건축물 구조안전확인을 의무화하는 건축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견수렴 중에 있으며, 의견수렴 후 조만간 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해양부에서는 최초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확인서 체크 매뉴얼 프로그램(일명 첵첵이)을 개발 보급하여 일선 행정기관의 인·허가 업무담당자가 활용하도록 지시하였다. 대구시 관계
경상북도는 경북산 후지사과가 처음으로 미국 수출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한-미 식물검역전문가회의를 통해 소독시설 승인절차 등 ‘실행약정(Work plan)’ 약정이 마련됨에 따라 비로소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대구경북능금농협과 함께 수출과수원 및 선과장 등록, 저온창고 및 훈증시설에 대한 미 농무부(USDA) 승인 등 관련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작년 가을에 수확되어 미 농무부의 승인을 받은 저온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33톤 중 12톤으로, 4.11일훈증창고(충북원협)에서 메칠브로마이드 훈증소독을 실시하고, 한·미 양국의 검역관이 합동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4.12일 선적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이번 미국으로 첫 수출되는 물량은 그리 많지 않으나, 그동안 대만에 편중되어 있던 경북산 사과의 수출시장이 미국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지난해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경북 수출사과 DAILY 상표등록이 완료되면 사과 수출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상북도는 4.12(화)~5.20(금)까지 도내 보건소를 순회하면서 심장병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검진은 인산의료재단 선린병원(포항시소재)이 주관하여 실시하게 되며, 흉부외과, 심장내과 등 심장병 전문의로 구성된 6명의 의료팀(전문의 2, 간호사 2, 원무2)이 의료지원을 담당하며, 평소에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의심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심전도 등 1차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진(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 등)과 수술(시술)을 하게 된다. 심장병의료비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건강보험대상자중 하위 50%(2010년 11월 보험료 기준 : 월 보험료 지역가입자 73,000원, 직장가입자 64,000원 이하)에 해당되는 자로, 정밀검진은 50만원, 수술은 500만원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5천만원의 사업비로 의료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에 의료비지원을 하여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의료급여증이나 건강보험증을 갖고 해당지역 보건소의 검진일정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 하면 검진 받을 수 있다. 한편, 김관용 경
전라남도는 이달부터 1급에서 6급에 해당되는 모든 장애인에게 장애등급심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등급심사는 장애인에 대한 권리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장애등급 심사기준이 개정된데 따른 것으로 심사 대상은 1급에서 6급까지 신규 등록하는 장애인과 재판정 대상자, 장애인연금 및 활동보조서비스를 신청하는 등록장애인에 한한다. 기존 등록장애인은 장애등급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연금공단 등급심사센터에서 장애등급 심사 규정에 따라 장애진단서와 진료기록 등으로 최종 등급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기존 장애등급을 판정했던 일선 의료기관은 장애 상태만을 진단한다. 신규 등록 장애인은 소득과 장애등급에 따라 장애수당, 장애인연금, 의료비·교육비 지원, 장애인 자립자금 대여, 자동차 구입자금 융자, 장애인 표지 발급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되고 이밖에도 교통요금 감면, 통신요금 할인 등 민간분야 지원도 받게 된다. 배재권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등급 심사가 확대됨에 따라 장애판정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고 정확한 등급을 부여함으로써 지원이 꼭 필요한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
전라남도가 농업경영체의 경영능력을 향상해 농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농업경영체 전문인력 채용사업’에 도내 많은 영농조합과 농업회사 법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업경영체 전문인력 채용사업은 농업법인 등 농업경영체가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의 40∼60%를 보조함으로써 농산업 경영 혁신을 이루고 일자리도 창출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법인 설립 후 운영 실적이 1년 이상이며 외부 회계감사를 실시한 시군 유통회사,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농업협동조합법상 조합공동사업법인, 공동마케팅조직 및 RPC 등 농업경영체 등이다. 오는 25일까지 희망자 접수를 받으며 행정지원 업무는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인 농업인재개발원에서 수행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교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www.agriedu.net)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 인원은 기업당 각 1인(농업 CEO MBA 과정 수료생을 고용한 기업에 한해 최대 2인까지)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1년차는 매월 120만∼180만원, 2년차는 100만∼1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