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레지오넬라증 환자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4월부터 대형건물, 호텔, 종합병원, 백화점, 찜질방 등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사전 예방 홍보 후 기간별 검사대상 시설을 선정하여 연중 검사할 계획이며(집중 검사기간 4월~9월), 대형건물(5,000㎡이상), 대형 목욕탕(330㎡이상), 찜질방(330㎡이상),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호텔·여관(2,000㎡이상),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분수대 등이 대상이다. 기준을 초과하면 균의 수에 따라 시설주는 청소 및 소독 실시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기 찬 환경(pH 7.2~8.3, 온도 25~45℃)에서 잘 번식하고,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속의 균이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된다. 레지오넬라 균을 함유한 분사 물방울이나, 먼지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되며 사람에서 사람으로는 직접 전파되지 않으며 주로 만성 폐질환자, 당뇨, 고혈압환자, 흡연자, 면역력 저하 환자 등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미국에서는 해마다 8,000~18,000명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집단발생은 여름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지만
전라북도 산림당국은 웰빙붐을 타고 자연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대두되면서 최근 산나물, 산약초, 약용식물 등을 불법적으로 채취하는 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무분별한 채취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하여 4월18일부터 6월24일까지 2개월간 도내 백두대간보호구역 및 희귀·멸종위기식물이 자생하는 산림보호구역에 대해 도와 시·군 합동으로 46명, 15개 단속반을 편성하여 불법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기간 동안 인터넷 카페, 생활정보지 등의 광고를 활용 동호회원을 모집하여 관광버스를 동원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와 약용수종으로 알려진 헛개나무, 겨우살이, 엄나무 등과 같은 희귀식물을 무차별 벌채하거나 뽑아가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지역은 남원, 무주, 장수군 3개 시군 12개 읍면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보호구역 17,887ha와 14개 시군 26,062ha의 산림보호구역 등 43,949ha내에 있는 산나물·산약초 집단 생육지 주변 입산자에게 불법 임산물채취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계도 및 홍보활동과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산주의 동의없이 산림내 산나물·산약초, 버섯, 나무열매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범법행위로 ‘산림자원의
전라북도는 2012년도 복권기금 사업에 4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16개 시·도 중에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한 것으로 2010년도 사업 성과평가 인센티브 3.1억원과 지역낙후도 등이 포함된 결과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기획재정부의 2010년도 복권기금 사업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확인 및 대면실사평가 등 성과평가를 거쳐 확정된 것이다. 이번에 복권기금 사업으로 확보한 47억은 복권기금의 공익적 취지를 고려하여 저소득·소외계층 지원과 기타 공익을 목적으로 추진 하는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 선정지침에 맞는 2012년 복권사업을 선정중에 있는 전라북도는 4월중 선정할 계획이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신청하여 국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종 확정하게된다. 복권기금은 2004. 1. 29일 복권기금법이 제정되고 기획재정부 산하의 복권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35/100)를 각 시·도에 배분하여 공익사업에 쓰도록 하고 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충남도는 벼 애멸구와 꽃매미 등 돌발 병해충에 대한 방제비로 11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빈발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구입비와 장비 임차료 등을 지원,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벼 애멸구 방제비는 9억4천만원으로 상습 발생지역인 서산시와 서천군, 태안군 지역에 지원한다. 세 지역 벼 재배면적은 4만1천409㏊로,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26%에 달한다.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지난해에도 12억원의 방제비를 지원해 총 3만5천256㏊에서 7천361㏊로 피해 면적을 크게 줄인 바 있다. 꽃매미 방제비는 1억6천만원으로 천안시와 공주시, 연기군 등 6개 시·군에 지원한다. 이 지역 역시 지난해 1억7천만원의 방제비 지원으로 올해 발생 면적이 27%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줄무늬잎마름병 매개충인 애멸구와 과실의 품질 저하를 가져오는 꽃매미는 일단 발생하면 퇴치가 어렵기 때문에 모내기 직전 묘판 방제와 꽃매미 알집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앞으로 충남도내 시·군 소방출동로나 소화전 인근에 함부로 주·정차를 했다간 큰코다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도내 소방공무원들도 불법 주·정차 단속 권한이 생겨 중점 단속에 나서기 때문이다. 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오는 7월 1일부터 소방공무원 480여명을 투입, 도내 전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본격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도내 소방출동로 확보대상으로 지정된 122곳과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또 소방차량 긴급출동 때 장애가 되는 주차 위반 차량과 소화전 주변, 소방통로 상 주·정차 금지 대상 지역 등도 강력 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에는 특히 도내 13개 소방서 대응조사팀과 119안전센터 팀장 및 팀원 등 적어도 484명의 소방공무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말까지를 홍보 및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중점 단속대상 122곳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속 참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중점단속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화재와 구급, 구조 등 긴급사고 및 생활안전사고에
서울시가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먼지, 악취 등을 불법 배출한 가구제조공장과 피아노 수리·판매업체 등 13곳을 적발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3월 세 달간 가구제조공장 등 불법 도장시설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 이중 대기오염물질을 방지시설 없이 그대로 배출한 가구제조공장 6개소, 중고 피아노 수리·판매업체 6개소, 간판제조업체 1개소 등 13개 업체를 적발하고, 사업주를 형사 처벌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적발은 서울의 맑은 대기질 조성을 위해 도심 및 외곽지역 등 단속 사각지대에서 불법 대기배출시설을 갖춰놓고 영업 중인 사업장에 대해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거의 모든 업체가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도 없이 무단으로 시설을 설치·운영 중이었으며, 대기오염물질이 대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지시설도 전혀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가구제조업체의 경우 서초구 내곡동 헌인가구 단지내에 밀집, 주변이 그린벨트에 둘러싸여 있을 뿐 만 아니라 도시개발지구(헌인마을 도시개발 구역)로 지정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관할 행정기관의 눈을 피해 아무런 방지시설 없이 불법 도장시설을 운영해 왔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상 용적
서울시가 서울의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 14만3천장을 내년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서울시는 공공DB 개방정책의 일환으로, 1971년부터 촬영해온 항공사진 약14만3천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항공사진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1971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전역(청와대 제외)을 매년 2회씩 항공 촬영해, 불법건축물 단속 및 수치지도 제작, 도시계획현황자료 작성 등 내부 업무용으로만 활용해 왔다. 서울시 항공원본사진은 약 1/5,000 정도의 축척으로 촬영되었으며, 일반 위성영상보다 해상도가 높은 10cm 해상도를 갖고 있어 도로상의 차량이나 차선, 주택담장까지 확인할 수 있다. 2003년부터는 각종 분쟁의 증빙자료나 학술연구자료, 도시개발에 따른 보상자료 등의 목적으로 시민들이 민원 신청 시 수수료를 받고 항공원본사진을 제공해왔다. 항공사진 공개는 온라인 민원처리서비스 개발, DB변환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5일(금) ‘2011년 항공사진 대시민서비스 사업’을 추진 할 사업자 모집을 공고한다. 인터넷으로 서비스될 항공원본사진은 적정해상도(약 50cm
사례1) 4월12일 중구 학성동 한 주택에서 상수도 검침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계량기 교체를 요구하며 부품 교체비 3만원을 요구했다. 사례2) 4월13일에는 신원미상의 남자가 중구 성안동 소재 모 빌라를 방문하여 수도검침을 해야 하니 아파트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 2건의 사례 모두 평상시와는 달리 이상하게 여긴 집 주인이 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돈 요구에 응하지 않아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도)는 최근 상수도 검침원을 사칭,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접수돼 시민들의 유사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계량기 수리 및 부품 교체시 수용가에게 별도의 수리비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빌라나 아파트의 경우 수도 계량기가 집 밖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검침을 위해 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울산을 상징하는 ‘이미지 색’으로 ‘해를 등지고 한낮에 바라본 울산 바다색’이 제시됐다. 울산시는 4월 15일 오후 2시30분 ‘2011년도 제2회 경관위원회’를 개최, ‘울산시 산업도시색채 정립 및 체계화 사업’ 등을 심의했다. 이 연구는 지식경제부 주관 ‘산업환경디자인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I.R.I와 홍익대 색채디자인 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지난 2010년 6월 착수, 오는 5월말 완료된다. 심의 자료에 따르면 ‘울산 이미지 색’은 울산시를 대표하는 요소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현상색을 수집 분석하고 전략적 방법에 따라 ‘울산 10색’(울산 바다색, 고래 회청색, 옹기 적토색, 태화강 은청색, 울산 금배색, 배꽃색, 백로 은백색, 반구대 바위색, 가지산 진녹색, 철쭉 적자색)으로 축약하여 시민, 전문가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울산 이미지색’ 활용은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등에 적용될 수 있으며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우선으로 하여 경관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범위 내에서 이미지색을 사용토록 제시하고 있다. 또한 경관권역별 색채계획은 도심경관권역(붉은색 및 갈색계열), 산업경관권역(청색계열), 해안경관권역(밝은 청색계열), 농산
전라남도가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전국 2% 수준에 불과한 전남 식품산업 매출액을 2배 이상 늘리고 수출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사업은 단순 생산뿐 아니라 가공·유통까지 복합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1년 전국적으로 100개소를 시범 육성하고 2012년까지 3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민선 4기 이후 전남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3농정책을 비롯해 조직화·기업화, 농수축산 수출기업 및 1시군 1식품산업 육성 등의 농정시책과 부합된다는 점을 감안해 시군별 3개소 이상 지원 대상기업을 발굴해 농식품부에 추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어업인과 기업이 공동 출자하는 ‘공동출자형’, 상호 협력하는 ‘전략적 제휴형’, 농어업인이 제조·가공까지 담당하는 ‘농어업인 경영형’ 등 3가지 유형에 따라 사업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현장 평가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선정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등 금융지원과 R&D 투자, 창업촉진을 비롯해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진출을 위해 성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