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농어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발전 견인을 위해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지나 17일 도에 따르면,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농어업인(영농조합법인·영농회사법인 등)과 기업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어촌자원을 활용,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참여 가능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유형은 ▲농어업인과 기업이 공동출자해 중소기업을 설립하는 공동출자형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 원료조달과 신제품 개발·판매를 위해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전략적 제휴형 ▲농어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가 가공식품이나 미용제품 등을 생산하는 농어업인 경영형 등 세 가지다. 공모 신청 기업은 사업계획에 R&D와 연계, 바이오산업(BT)이나 나노기술(NT) 등의 기술 융복합을 통해 신제품 또는 신물질을 개발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또 1·2차 산업, 1·2·3차 산업을 융복합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내용 등도 담아야 한다. 신청은 충남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부합 여
충남도가 구제역 발생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가축분뇨 처리 실태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그동안 이동제한에 묶여 가축분뇨를 처리하지 못해 장기 보관이나 저장조 용량 초과 등 부적정 처리로 환경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른 조치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도내 구제역 발생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민원빈발지역 내 가축농가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기간은 1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6주간이며, 시·군은 자체 특별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축산농가 가축분뇨 보관·저장 및 처리실태와 불법매립,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가축분뇨 수집·운반 및 처리시 법령 준수, 썩지 않은 분뇨 농경지 살포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가축분뇨 불법 투기 등 법규위반이 발견되면 관련자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며, 추후 이행 여부 등도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진정에 따라 가축 재입식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자율적으로 배출 및 처리시설을 점검해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
경북도는 4월 18일 경산시와 함께 경일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경산지역 4개 대학과 화성산업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빌리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빌리지 조성 사업은 경산지역의 외국인 유학생 및 교원을 한 곳에 거주케 하여 이들이 안정된 생활 가운데 면학에 열중 할 수 있도록 하며, 영어마을의 기능과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경산시 사동 화성파크드림에 조성될 글로벌 빌리지는 경산시민과 학생들이 수시로 가서 영어체험을 할 수 있으며, 홈스테이 형식으로 함께 생활하며 어학연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을 위해 각 대학교는 아파트를 구입하여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 입주케 하고, 경북도와 경산시는 교류센터, 게스트하우스, 슈퍼마켓, 카페, 레스토랑 등 공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은 대학발전기금을 출연 하는 등으로 동참한다. 글로벌 빌리지가 조성되는 경산은 12개 대학이 있는 학원도시다. 현재, 경산지역에는 3천명이 넘는 외국인 학생과 강사가 있는데 앞으로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의 외국인 유학생은 2003년에 1만2천 여 명이었으나
광주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 범시도민 300만 서명운동이 3일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13일부터 과학벨트 유치에 지역 역량을 총결집하고 유치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범시도민을 대상으로 한 300만 서명운동을 시작해 3일만에 참여자가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광주시는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각급 행정기관과 경제단체, 종교계, 교육계, 정치계 등 협조를 얻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광주광역시 새마을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각 시민사회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종교계는 이번주 중 각 교파별로 과학벨트 유치 기원 집회를 갖고 서명운동에 대대적으로 참여키로 했으며, 초·중·고 등 각급 학교에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 관련 시청각 교육을 실시하고 서명운동에 참여시킴으로써 참여열기를 고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은 온라인상에서도 전개되고 있는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예상 밖의 참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온라인 서명을 위해서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와 삼각벨트 조성을 위한 300만 시·도민서명운동 온
인천광역시 국제교류센터에서는 2014 아시아경기대회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아시아 45개국에 대한 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아시아 문화 맛보기’는 예술, 역사, 경제, 사회 등 광범위한 주제를 통해 아시아경기대회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살펴본다. 4월 19일 열리는 첫 번째 교육은 ‘둔황에서 불국사까지 : 한·중·일 불교미술’로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흘러들어간 불교미술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강연자로 나설 김인성 한국문화유산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하였다. ‘아시아 문화 맛보기’는 총 20회의 시리즈 교육으로 4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실시된다. 동/동남/중앙/남/서아시아 5개 권역별로 나누어 네 차례의 교육이 있으며 1차 교육에서는 한·중·일 불교미술, 동남아 역사문화기행,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관계, 남아시아의 신화, 중동의 민주화 물결 등의 주제를 다루게 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포터즈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icice.or.kr)에서 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
대구시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12월 31일까지 관내 유치원 200개소 15,000여명을 대상으로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어린이 식품안전·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식품안전·영양교육’ 사업은 지난 2월 수행기관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대구과학대학이 관내 유치원 310개소 중 200개소를 지정하여 순회방문 교육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번 유치원생들의 교육내용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관한 사항 등을 주제로 동영상과 푸드모델, 손위생검사기 등 다양한 교재교구를 활용한 식생활 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교육대상자를 유치원생으로 선정하여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식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여 어린이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한상우 식품안전과장은 “유치원생, 학부모, 교사에 대한 인식조사를 교육 전·후에 실시하여 교육 효과가 높을 경우 어린이 식품 안전·영양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대구시는 범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청년실업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창직을 통한 창조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기업들의 고용없는 성장이 계속 되면서, 청년층의 취업시장은 경직화되고, 많은 청년들이 88만원 세대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초유의 입사경쟁률로 인해, 구직을 아예 포기하는 청년층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지난해부터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본 사업은 2010년 1차년도 사업에서 수많은 청년들의 관심 속에 1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거쳐 19개의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하여 사업화 지원을 하였다. 이를 통해 1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졌고, 대부분의 창직자들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0년에 지원받은 ‘K456’의 김동호 대표는 대구지역 출신으로 수도권에서 유망한 서비스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에 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창업을 하기 위해 귀향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는 국산화가 되지 않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외국산 촬영용 로봇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구동 메커니즘을 창
지난 4월 14일 영광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김영수)는 영광군청소년지원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선옥) 정기회의를 열고 2010년 영광군 청소년실태조사 연구서에 대해 보고했다. 영광군청소년지원센터는 군이 (사)아름다운청소년들 영광지부에 위탁해 지역 내 청소년의 정신건강, 학습, 진로문제 등에 대한 상담활동 및 보호·지원기능을 실시하고 청소년의 자아개발과 교육 문화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영광군 청소년 실태조사 연구는 영광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을 분석하고 그 원인과 결과를 파악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구대상자는 초등학생 228명, 중학생 247명, 고등학생 277명 등 영광군 전체 학생 7,000여 명의 10분의 1가량인 752명을 대상으로 영광군청소년지원센터가 설문지를 제작하고 상담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설문을 한 뒤 바로 수거했다. 조사결과 가출을 시도한 경험은 전체의 10%가 최소한 1년에 한 두 번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전체 20.6%의 청소년은 최소한 1년에 한 두 번은 가출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을 했다. 인터넷
인천시에서는 제3회 기후변화주간(4.18 ~ 4.23)을 맞아 “내가 먼저, 대중교통 이용!” 이란 주제를 실현하기 위하여 공공기관 중심으로 4월 18일 월요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하도록 하는 녹색출근길 행사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4월 22일(금) 지구의 날에는 뜨거워진 지구에 잠시 휴식의 시간을 주자는 의미로 공공기관 156개소, 참여아파트 35,838세대, 인천시 주요 상징물 등을 대상으로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으로 소등행사를 실시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녹색생활이 일상화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기후변화주간에는 녹색생활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각종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지구의 날 행사(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4.23), 기후변화 환경영상제(YMCA 강당, 4.22~23), 기후변화 녹색생활 정책포럼(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 4.28),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운영 등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행사를 개최하여 녹색생활 실천의 새로운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서울메트로가 지하철 내 이용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행위의 차단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2달간 잡상인 및 구걸자 등 지하철 내 질서저해자 집중계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계도기간동안 서울메트로는 본사와 서비스센터의 직원들이 어깨띠를 매고 지하철 순회를 하며 단속과 계도를 실시한다. 고객 콜센터는 불편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해당 구간의 직원에 연락하여 단속이 되도록 하는 한편 종합관제소에서 해당 열차 승무원에 연락하여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또한 역사내 승강장의 행선안내게시기에 홍보영상과 계도 문구를 표출하는 등 단속과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지하철내 질서저해자는 철도안전법이나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단속의 대상이며 연간 관련 민원이 최고 수백건이 발생될 정도로 시민들의 불편 대상이 되어왔다. 작년 한해만해도 지하철 내 단속건수가 5만건이 넘을 정도로 발생건수가 많으며 지속적으로 이동을 하고 적발하여 퇴거조치를 하더라도 다시 활동을 하기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메트로는 질서기동반을 운영하고 승무원들이 안내방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