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물 통합관리’ 사업으로 4개 분야 35개를 선정, 총 6천37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물 통합관리는 부서별로 산재한 물 관련 업무를 일원화 해 통합과 조정, 공유토록 함으로써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한 사업이다. 올 분야별 사업 및 예산은 ▲생활하수 처리율 제고를 통한 수질오염예방(하수도) 8개 사업 2천522억원 ▲맑고 깨끗한 하천수 관리(하천) 11개 사업 1천720억원 ▲농업용수원 관리강화를 통한 안정적 용수공급(호소) 7개 사업 1천1억원 ▲먹는 물 안정적 공급으로 삶의 질 향상(상수도) 9개 사업에 794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생활하수(하수도) 처리 분야는 ▲공공하수처리시설 31개소 872억원 ▲하수관거 정비 21개소 618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53개소 561억원 ▲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 24개소 236억원 ▲면단위 마을 하수처리 시설 설치 6개소 104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3개소 80억원 ▲분뇨처리시설 설치 1개소 47억원 등이다. 또 하천 관리 분야에서는 ▲하천 재해 위험지구 정비와 수해상습지 개선, 하수도 준설 및 정비 등 하천정비사업 46개
충북도는 기업의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동산분야의 중개 수수료 등 감면정책을 시행한다. 도내의 중소기업 또는 입주예정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에서는 부동산 매매나 임대계약을 체결할 때 중개수수료의 법정한도 내에서 30%를 경감해 주고, “부동산 매물광고 및 중개업자 실명제”를 실시하여 허위·과장광고와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지적공사 충북본부는 지적측량수수료를 30% 경감해 주고, 측량 처리기간도 2일을 단축하며, 중소기업이 희망할 경우 공휴일에도 민원 상담 및 측량을 시행한다. 대한측량협회 충북지부는 중소기업 부지 등의 인·허가 관련 일반측량을 신청할 경우, 산출된 용역금액의 30%를 경감하고 우선하여 처리하며,한국감정평가협회 충북지회는 기업의 자산 재평가, 금융기관 담보 등으로 감정평가를 의뢰할 경우 수수료의 10%를 경감해 준다. 이에 따라 충북도에서는 중소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행정적 편의와 부동산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
병·의원 및 약국 등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점검결과 총 11개소가 적발됐다. 울산시는 마약류의 오남용 행위와 적정 취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4.4~4.15일까지 67개소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해 총 30개반 80명을 투입하여 교차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을 보면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를 작성치 않은 남구의 H·N·J·C병원과 동구의 G병원에 대하여는 시정 경고의 조치가, 마약저장시설 이중 잠금장치를 미설치한 남구의 B병원에 대해서는 업무정지와 형사고발의 처분이 내려진다. 또한,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을 보관 중 적발 된 울주군의 D병원, 남구의 E·F병원, 북구의 A병원에 대하여는 시정 경고 조치가,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을 조제·판매 목적으로 보관 중 적발된 남구의 K약국에 대해서는 업무정지와 형사고발의 처분이 내려진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는 구·군에 통보하여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형사 고발 조치토록 하는 한편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
4월 21일 ‘2011 서울정신건강 포럼’ 개최 ▲포럼 포스터 서울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법’제정을 근거로 자살로 인한 국력 손실을 막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자살예방 지원조례안’을 만들었다. 2009년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31명으로 전년도 26명보다 19% 증가하였고, 서울시 또한 2000년 이후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하여 2009년 인구 10만명당 26.1명이 자살로 사망하였다. 이에 자살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이 시급하였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자살예방 지원조례안’ 제4조에 의거하여 서울시는 자살예방위원회를 설치하였으며, 위원은 정신과 교수를 비롯하여 경찰, 소방 등 행정기관, 사회 문화계, 방송언론, 교육계, 복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서울시, ‘2011 서울정신건강 포럼’ 개최 자살예방위원회 발족을 기념하여 서울시는 4월 21일(목)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국제회의실에서 ‘2011 서울 정신건강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살예방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사회·문화·보건·
광주시는 지난20일 3층 비즈니스룸에서 교육청과 친환경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갖고 친환경 농산물 사용과 학교 내 텃밭 조성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은 광주시와 교육청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단계적으로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학생들이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학교 내 텃밭 조성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한다. 광주시는 학교급식에 사용될 친환경 농산물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 가능량, 생산자 단체 등의 정보를 파악해 교육청에 제공하고 생산자단체와 교육청 간 구매협상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와 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 내 텃밭 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에 시범학교 10곳을 선정,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광주시는 텃밭 조성에 퇴직한 농촌지도사를 통해 필요한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소요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내 텃밭조성은 올해부터 시행된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광주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큰 의미가 있는 전국
경상북도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 인프라를 아래와 같이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다문화정책 국제화 원년 선포에 따라 상반기내에 결혼이민여성 1명을 도청공무원으로 채용하고, 또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칠곡군, 청도군, 영양군, 영덕군에 신규로 설치한다. 아울러,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금년에 20개소, 2012년까지전시군에 설치할 계획이며, 또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경상북도 다문화가족광역센터를 구미에 설치하여 거점센터의 기능을 확대 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가 결혼이민여성 1명을 도청공무원으로 채용함은 전국 다문화가족담당부서 최초, 결혼이민여성을 도청 공무원 계약직 마급으로 상반기 중에 1명을 채용하여 여성청소년가족과에 배치, 결혼이민여성 상담과 지원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추가로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문화사회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사회갈등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고, 다문화 사회에 대비, 결혼이민여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정책이 필요함이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 상담, 정보제공, 관련기관 단체와의 서비스 연
경상북도는 4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세계유산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를 출범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를 겸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세계유산위원회는 2개 분과(역사마을분과, 신라유적분과)로 구성하였으며, 역사마을분과는 세계유산 중 하회와 양동마을에 대한 보존 및 관리를 관장하고, 신라유적분과는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2건의 세계유산을 관장한다. 경상북도 세계유산위원회 위원은 문화재청, 경주시, 안동시의 공무원과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이상해(성균관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 모두 44명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회의(역사마을분과위원회, 위원 29명)는 지난해 7월 31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와 양동마을에 대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양동마을 전시관 건립, 관람 소재·기법 연구, 변형 및 퇴락가옥 보수 등 효율적인 보존 및 활용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하회와 양동마을의 주민자율기구인 보존협의체 활성화 방안과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
상류 댐 건설로 인해 제 모습을 잃어가며 사람과 자연으로부터 멀어져간 탐진강이 전라남도의 끈길진 노력으로 1천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예전의 강다운 강으로 거듭나게 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홍수에 안전하면서도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이 절실했던 ‘탐진강 정비 사업’이 지난 3월 국토해양부에서 신규 사업으로 확정돼 우선 필요한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탐진강은 정부의 국가하천 정비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했으나 그동안 전남도와 장흥군이 국토해양부를 10여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추진,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탐진강 종합 정비사업은 국토해양부 계획에 따라 강진 군동면에서 장흥 유치면에 이르는 27.5km 구간에 대해 총 1천2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홍수 예방과 용수 공급, 수질 개선, 생태 보전, 레저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흥읍 석대보에서 부산교간 2.72km 구간에 수질 정화습지와 평여울, 탐방로, 데크 등을 설치하고 호안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재해 예방과 용수의 원활한 공급, 수
대구시는 한화금융네트워크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석희)’과 4월 20일 대구시청 정무 부시장 집무실에서 사고접수콜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로써 대구는 47개 센터 9,200여석의 콜센터를 확보하는 등 지역의 청년실업해소와 여성인력 취업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해 보험업계 중위권의 우량 보험사인 ‘한화손해보험’이 대구에 콜센터를 신설 투자하고자 4월 20일, 정무부시장실에서 한화손해보험 강성덕 상무와 대구시 정무부시장간에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화손해보험은 10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대구에 설치하여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하고 대구시는 대구센터 설치에 따른 인력채용, 교육훈련 등 행·재정지원을 다하기로 약속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컨택센터 대구유치를 계기로 여성 청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도심권 사무실 공실 해소 및 주변 상권 활성화도 촉진하며, 특히 손해보험업계 중위권 우량 보험사 유치로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임대비용, 높은 생산성과 낮은 이직률 등 대구의 컨택산업 강점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6월 1일 개소를 목표로 대구 달서구 소재 한화손해보험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통일담론의 확산을 위하여 접경지역 여성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통일여성 지도자 육성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북한과 인접한 (사)코리아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북부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통일여성 지도자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일 오후 1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입교식을 시작으로 약 16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특화된 통일교육을 실시하여 여성 지도자들에게 보다 실제적이고 양질의 교육커리큘럼을 제공하고 동시에 향후 교육 수료생들이 민간단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여성 지도자들의 올바른 대북관 확립 및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교육 수료생들이 지역에서 통일담론 확산을 이끌 수 있는 통일여성 지도자로서 활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유호열 고려대학교 교수, 김영수 서강대학교 교수, 김석향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정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센터장 등 13명의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하나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DMZ, JSA 등을 방문하여 현장감 높은 교육을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