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27일 오후2시30분 본관 상황실에서 오동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2012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책 3차 보고회’를 개최, 실·국별 주요 사업의 확보방안에 대한 추진 전략을 강구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보고회에서 2012년도 국가예산을 신청하는 사업 중 사회복지, 일반행정 분야 등 의무적 지원사업을 제외한 주요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계획에 대해 최종 점검한다.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목표는 국가시행사업을 제외한 6,2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74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울산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도출된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보완하여 오는 5월31일까지 2012년 국가예산을 중앙부처별로 신청한다. 이어 실·국별 주요 사업에 대하여는 간부 공무원들이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도 적극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12년도 국가예산 추진 일정은 중앙부처 신청(5월31일), 중앙부처 심의(6월30일), 기획재정부는 7월~9월까지 심의 후 정부안을 확정 국회제출(10월2일), 국회(상임위·예결특위) 심의(10월~12월) 등의 절차를 거쳐 본회의 의결 후 확정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
해양수도 부산의 상징적 문화공간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에 박차가 가해진다. 부산시와 (사)부산건축문화제는 북항재개발지구 내 건립될 부산오페라하우스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오는 8월 3일까지 현상공모한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동구 초량동 북항 해양문화지구 일원(34,928㎡)에 객석 규모 2,000석의 오페라전용극장과 1,300석 규모의 다목적극장 등의 시설을 갖춰 최대 연면적 60,000㎡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고품격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품격있는 공간 및 미래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이 될 북항재개발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조형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국제 공모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기본전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아이콘이자 부산의 지리적 이점과 특성을 최대한 살린 부산다운 문화예술공간 △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담을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 △수도권 중심의 문화지형을 변화시켜 공연문화자원에 대한 균형있는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공연의 기획과 제작이 가능한
인천광역시의 3월말 현재 지방세 세입이 5,396억원으로 지난해 4,137억원 대비 1,259억원(30.4%)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증가의 주요 요인은 최근 다소 살아나고 있는 부동산 경기의 영향도 있지만, 남동구 논현동 한화에코메트로와 서구 청라 호반베르디움 등의 APT신규 입주에 따른 취득세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삼성 바이오산업 송도유치에 따른 영향으로 부동산거래가 증가되며 송도지역을 관할하는 연수구의 취득세 등의 증가도 한몫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수증가에 대한 지표로 삼을 수 있는 2월말 현재 부동산거래량은 아파트 거래량이 5,112세대로 전년 2,341세대보다 118.4%가 늘어났으며, 토지와 건축물 또한 30~5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년도 지방세수 전망요인으로는 4월에는 연수구 송도동 더샾 하버뷰의 845세대를 비롯하여, 5월말에는 남동구 만수동 향촌휴먼시아 2,535세대의 입주 등으로 지방세수가 작년에 비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3.22조치에 따른 추가감면 기대로 3월에는 취득세 신고지연 등으로 인한 세수 감소를 예상하였으나, 유상거래 주택 신고 내역이 1월 170억, 2월 2
대구시는 대구형 예비사회적기업 얼굴격인 심벌마크를 확정했다. 사회적기업의 영문이니셜을 활용해 태양을 형상화한 마크는 각 구·군 및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배포되어 사용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예비사회적기업 여부를 쉽게 인지하도록 제작하여 업체들의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대구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는 대구시는 상반기 심사를 통해 총 23개의 기업을 선정하였다. 하지만 예비사회적기업의 심벌마크가 통합화되지 않아 문자로만 표기하거나 일부 업체의 경우 기존 사회적기업 마크를 변형하여 사용해왔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형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의뢰하여 심벌마크를 제작하였다. 확정된 마크는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의 영문 이니셜 ‘S, E'를 활용하여 희망과 열정을 상징하는 태양을 형상화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의 슬로건인 ’Colorful Daegu‘의 색상(빨강, 노랑, 초록, 파랑, 분홍)을 활용하여 ’대구광역시‘와 ’사회적기업‘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심벌마크는 시, 구·군의 예비사회적기업 관련 책자 및 현수막 등 뿐만 아니라 예
대구시 소비생활센터는 중고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거래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소비자피해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최근 3년간 시센터에 접수된 중고자동차 관련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 소비생활센터로 중고자동차 관련 상담 및 피해구제를 요청한 건수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46건(‘08 51건 -> ’09 33건 -> ‘10 51건 -> 현재 11건)으로 꾸준히 상담이 접수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시센터에 접수된 중고자동차 관련 상담 146건의 청구 사유로는 성능불량 및 품질보증기간이내 수리거부 사례가 43.2%(63건)로 가장 높았고, 단순변심에 의한 계약해지·해제를 원하는 경우 12.3%(18건), 사고이력 미고지 및 축소고지 사례 11.0%(16건), 성능점검기록부 미교부 사례 7.5%(11건), 주행거리가 조작되거나 고지내용과 상이한 경우 6.8%(10건), 리스 및 영업용 차량 미고지 사례 3.4%(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입경로는 중고자동차매매상사 91.8%(134건), 직거래 6.8%(10건)으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매매상사를 통해 차량을 구입 후 피해를 많이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고자동
경기도내 기업들의 수출 증가세로 도내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가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경기도내 기업들의 3월달 수출액은 81억 2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억 3천 달러(12.9%), 전월 대비 18억 7천불(29.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이 감소했지만 자동차(32% 증가)와 영상기기(38.4%) 등이 각각 30%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 역시 8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대비 6.2%증가했다. 반도체, 천연가스, 동(銅) 등 원자재 수입이 증가해 2월보다는 17억 달러(26.3%) 증가했다. 수출증가세가 수입증가세를 초과하며 무역수지 적자폭도 크게 축소됐다. 경기도의 무역 수지 적자폭은 1월 - 8억 8천만 달러에서 2월 - 2억 1천말 달러, 3월 - 4천만 달러로 감소했다. 지진사태로 감소가 우려됐던 일본 수출 역시 전년 동월대비 15.1% 증가한 4억 4천만불을 기록했으며 수입은 12.4% 증가한 16억 6천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동사태, 일본지진 등 대외적인 악재 속에
광주시는 공중위생업소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찜질방이 있는 목욕장업소와 지하 이용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7일부터 29일까지 민·관 합동점검반(5개반 16명)을 편성해 찜질방을 운영하는 대형 목욕장업소 및 부대이용업소, 이용업 중 대형 지하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목욕장업소는 △시설 및 설비기준 △목욕실 청결, 발한실의 안전관리 여부 △찜질방 매트, 베개 청결 여부 △먹는 물 적합여부이며, 이용업소는 △불법 칸막이 및 별실 설치 여부 △1회용 면도날 재사용 여부 △영업장 내 마사지·안마 등 불법 간판 부착여부 △면허증 대여 영업행위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관계법령에 따라 경고, 개선명령,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등 크고 작은 국제적인 행사에 대비해 공중위생업소도 그에 걸맞게 청결하고 건전한 업소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광주시가 미국 LA에서 LED분야 단일 수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52억5,000만달러 수출 MOU를 체결해 광산업의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LA를 방문중인 강운태 시장은 CBS로부터 LED 빌보드 투광조명등 52억5,000만달러(5조7,000억 규모)를 수주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후 강운태 시장은 LA 오딧세이 컨벤션홀에서 미국 전역에 걸쳐 설치되어 있는 빌보드 투광조명등을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월드비전라이트 USA(대표 유병용)’와 월드비전코리아(대표 위성환) 수출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광주는 CBS 소유 빌보드 350만 세트의 LED 투광조명등 1,050만개를 3년동안 LA에 수출하게 됐다. 이는 LED 분야 단일 수주 규모로는 세계 최고이며, LED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 성과물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LED를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LED칩 생산부터 응용제품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해 우수제품 양산기반을 마련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러시아 연방정부내 대규모 LED 프로젝트와 동남아시아 LED 가로등 교
경상북도는 4월 27일성주군 성주읍 삼산리 504번지 일원에서 미래축산기반 마련과 물과 환경을 살려 자원화 하는 기반시설이 될 ‘성주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김항곤 성주군수, 이인기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시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성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상수원 원수확보를 위한 4대강 수계별 물관리종합대책과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금지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여 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로 수질보전과 영세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가축사육기반 구축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2008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2년 3개월에 걸쳐 총사업비 11,127백만원(국비 8,258, 도비 1,941, 군비 928)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6,997㎡, 건물 1,557㎥를 건립하였으며, 처리용량 80㎥(분뇨 30, 가축분뇨 50)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준공됨으로써 해양 투기비용은 톤당 2만8천원이나 공공처리시설은 운반비 포함 톤당 1만원이 소요되므로 연간
전라남도는 군사훈련과 직무교육을 마치고 임관된 제5기 공중방역수의사 15명이 배정됨에 따라 26일자로 시군 및 축산위생사업소에 새로 배치했다. 이날 신규 배치된 공중방역수의사들은 제2기 복무만료자 12명, 타 시도 전출 1명, 증원 2명 등 결원으로 인한 보충 위주로 충원됐으며 나주시·영암군·담양군·영광군 등 방역업무 과다로 인력이 부족한 시군은 2명으로 증원 배치했다. 도내 공중방역수의사는 총 40명으로 시군 26명, 축산위생사업소 14명 등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이날 신규 공중방역수의사들에게 “구제역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수의학(방역, 축산물위생 등)을 토대로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됐다. 경제성장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 확대로 악조건의 가축방역상황이 전개되면서 2008년 조류인플루엔자 및 2010년 구제역 등으로 긴급 방역업무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군 및 축산위생사업소의 부족한 방역인력을 대체하면서 방역전문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효과적인 병역 대체 복무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