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말라리아 방역물품에 대한 반출 승인을 내림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사업이 올해도 계속 추진된다. 경기도는 27일 통일부의 반출승인에 대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는 방역물품, 방북 신청 등 필요한 준비가 끝나는 대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르면 5월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국민 보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임을 감안해 정부가 승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전면적인 대북지원 중단을 결정한 5.24 조치가 있었던 지난해에도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은 예외적으로 승인됐었다”고 말했다. 도는 2010년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8월과 10월에 각각 공동방역을 위한 물자를 전달했으며, 올해는 사업 예산규모를 10억원으로 대폭 증액 결정했다. 경기도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말라리아에 대응하기 위하여 자체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 남북공동방역사업의 예산규모를 대폭 증액 결정하고, 남북 공동 방역시기 등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1,007명까지 발생했던 말라리아 환자는 남북공동방역 사업이 시작된 2008년
대구시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에서는 2011년도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 참가 기관(단체)을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사회의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의 사회적 확산과 7월 11일 인구의 날에 시행되는 중앙 경진대회에 참가할 기관을 선발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기업 및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기초자치단체 3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하게 되는데 기업이나 공공 기관에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내 제도 및 성과나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도를, 시민사회단체는 일가정양립을 위한 지원활동이나 운동본부사업 참여, 인식개선, 출산장려사업등에 참여한 정도를 심사하게 된다. 대상 사업은 2010년 1월 1일부터 2011년 5월 31일 기간 중에 시행한 성과나 시행할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참가 기관에 대해서는 1차 서류 심사와 면담을 실시하고 2차 현장 심사를 실시한다. 수상 및 중앙 경진 대회에 참가할 기관 선정은 심사 위원들의 최종 평가 회의를 거쳐 5월 19일 발표한다. 심사 결과에 대한 시상은 7월 인구의 날 기념 주간에 실시할 예정이며 시상 내역은 기업 및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기초자치단체 3개 부문에 대상 2개 최우수
대구시는 대구의 참맛으로 평가받고 있는 40년 전통의 동인동 찜갈비 브랜드 개발을 완료하고 이제까지 트레이드 마크처럼 여겨졌던 양은 찜그릇의 교체 등 대표음식 관광상품화를 위한 고객 서비스 개선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 간 대구시와 동인동찜갈비 상가번영회는 지난해 12월에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지역우수기업 제품 브랜드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상품을 브랜드화 하였고, KBS 2TV 1박2일 방영, 세상의 아침 방영과 대구시의 대구음식 육성정책으로 이들 음식에 대한 홍보를 각종 매체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동인동 찜갈비는 톡 쏘는 화끈한 맛으로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2009년도에는 오사카 음식박람회에 출품하여 호평을 받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음식으로 평가 받았으나, 신세대와 품격 있는 분위기를 선호하는 손님들로부터 60년대식 양은 찜 그릇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상가번영회가 지난 1월부터 찜갈비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웰빙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대체 찜그릇 개발에 나서 특수 스테인레스 찜 그릇을 제작하였고, 4월 말부터 점진적으로 교체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대구시는 동인동찜갈비 음식점의 서비스
경상북도는 유용곤충산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대두됨에 따라 곤충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섰다. 우선 올해 곤충생산기반조성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상북도곤충산업육성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 타 시도에 앞서 곤충산업 육성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곤충산업이란 곤충을 사육하거나 곤충의 산물 또는 부산물을 생산 가공·유통 판매하는 것으로 최근 화분매개(뒤영벌, 머리뿔 가위벌)와 병해충방제용 천적 그리고 애완·학습용곤충(사슴벌레, 왕귀뚜라미)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다양화 되고 있다. 2009년말 기준 국내 곤충시장 규모는 1,600억원정도이나 2015년에는 3,000억원 규모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경상북도는 금년에 곤충생산 및 체험단지조성사업 2개소(문경)에 12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포항시 등 5개소에 25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농가단위 곤충사육 및 유통시설을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곤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외부 연구기관에 경상북도 곤충산업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연구용역을 의뢰하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곤
경상북도는 투자유치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 동안 도내 전체를 4개 권역(중·서부권, 북부권, 동해안권, 대구근교권)별로 나누어 해피모니터 101명을 위촉함과 동시에 기업고충사항청취 간담회를 개최 하였다. 이로써 경상북도는 처음 투자부터 끝까지 투자유치기업의 고충을 청취·해결함으로써 ‘투자유치 ONE STOP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해피모니터 위촉은 민선4기 이후 투자유치 MOU체결 기업과 1천만불(100억원)이상 외국인 투자기업중에서 중견간부를 “투자유치기업 해피모니터”로 신청 받아 선정·위촉함으로써, 투자유치에서부터 투자, 준공, 가동까지 도내 투자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기업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상북도가도입한 제도이다. 기업 현장에서는 회사주변의 폐자재, 잡초 등을 제거 쾌적한 환경정비와 출퇴근 시 교통이 혼잡하므로 교통신호등 조정하거나 신규설치 등을 건의하였으며 특히, 진량산업공단 내 은행 현금지급기 설치요구 건은 농협과 협의하여 즉시 현금지급기 설치를 완료 하고 기업의 고충을 해결 하였다. 또한, 회사 진입도로가 좁아 대형차량 통행에 불편하고, 주변도로 중앙선에서 좌회전이
경상북도는 최근 영천지역에서 구제역과 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매주 수요일 도내 전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지난 4월 27일 안동 임하면의 한우농가를 방문하여 공동방제단과 함께 소독시연과 축산기반시설인 안동축협사료공장의 소독상태를 점검하였다. 또한 안동시 축종별 대표와 공동방제단 대표, 지역공무원, 축협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구제역 및 AI 발생이후 축산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하여 축산농가에서는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날”에는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소독과 출입통제 강화와 구제역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고 죽거나 병든 가축 발견 시에는 신속히 관계당국에 신고하며 도축장, 사료공장, 집유장 등 축산관련 기반시설에서도 매주 토요일을 “청정축산의날”로 지정하여 기반시설 내·외부와 진입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광주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상승하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 예·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은 농도에 따라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오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오존경보, 0.5ppm 이상이면 오존 중대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이를 신속히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와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의 오존경보상황실에서 오존동시경보시스템을 통해 언론기관 및 학교, 유관기관 등 884개 주요기관에 ARS시스템 음성과 팩스로 전파된다. 오존은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정도의 농도인 경우 인체에 청량감을 주는 등 이로운 면이 있으나, 자동차 및 공장 등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강한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대기중 오존농도가 높아질 경우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준다. 심할 경우 폐기능 저하를 가져오는 등 인체에 피해를 주고, 농작물 수확량 감소 등 재산상의 피해를 가져오게 된다. 시는 오존농도를 낮추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 저녹스버너설치 지원사업
복잡하고 다양해진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시민 방재역량 강화를 위해 5월2일부터 4일까지 시 전역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실시된다. 훈련 첫 날은 전 직원 비상소집이 있으며 풍수해 대응훈련이 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둘째 날에는 테러 및 화재 대응 시범훈련이 북구 테크노파크와 남구 돌고개 지하철 역사에서 실시되며, 마지막 날에는 지진대응 및 시민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실시되는 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은 북구청과 북부소방서 주관으로 민·관·군·경이 총 참여하는 통합적 훈련이 될 전망이며 학생, 시민들로 구성된 ‘국민참관단’과 시장이 함께 훈련을 참관하게 된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행사와 재난소화기 사용방법 등 다양한 재난안전 체험의 장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에 대해 민·관·군·경이 서로 협력해 극복하는 과정을 실제적으로 재연했으며 시민들이 이런 훈련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재난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고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훈련 개시 전까지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강원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13개 시군의 소, 돼지 사육농가에 대한 송아지·자돈 등 새끼가축 예방접종 실태 특별조사(4.25일)를 실시한 결과 백신 접종에 문제는 없었으나 백신공병 폐기 등 일부 미흡한 점이 지적 되었다면서 전 시군 및 축산농가에 대하여 백신접종 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북 영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도내에서 백신접종 이후 태어난 새끼가축에 대한 사후관리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도 및 가축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13명)을 투입하여 시군별 10농가(소 5, 돼지 5)씩 130농가를 표본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조사대상 모든 축산농가에서 백신접종이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부 축산농가에서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숙지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시군에 농가 교육을 강화토록 지시하였으며, 백신 접종 후 남은 공병은 시군으로 반납하여 일괄 폐기토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강원도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백신 적기 접종이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하면서 축산농가 스스로 “내 가축은 내 스스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백신접종과 농장소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였
전라남도가 전문 예술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학교 예술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도내 초·중·고등학교 300여개교에 전문 예술강사 382명을 파견, 이론과 실기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56억원을 투입한다. 예술교육은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 공예, 사진, 디자인 등 총 8개 분야로 예술강사가 매주 1회씩 해당 학교를 방문해 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통해 쌓아진 기량은 해당 학교나 지역 문화예술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지역밀착형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한 예술강사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도내 학교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적 자산을 전수하는 새로운 예술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악분야는 전남국악협회를 주관단체로 선정하고 연극 등 기타분야는 전남문화예술재단을 주관단체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