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부산, 핀란드에서 온 과묵한 낭만주의자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전 ‘사랑과 인정, 그리고 다른 삶에 대한 동경’을 그린 대표작 11편 상영 전세계 영화 마니아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받아 온 핀란드 영화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시네마테크부산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86년작 <천국의 그림자>부터 2006년작 <황혼의 빛>에 이르기까지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대표작 11편이 상영된다. 국내 최대 규모이다. 경쟁부문에 오른 신작 <르 아브르>로 올해 칸 영화제를 밟는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사랑과 인정, 그리고 다른 삶에 대한 동경’을 주로 영화 속에 그려낸 핀란드의 대표 영화감독이다. 1990년 34살의 나이에 베니스영화제에서 회고전이 개최되기도 했다. 그를 영화계에 들인 형 미카 카우리스마키는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영화는 대개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의 맥락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실직을 하거나(<아리엘> <나는 청부 살인 업자를 고용
광주시는 어린이 건강보호와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18일부터 5월2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2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상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 6개반 19명(시 2, 자치구 5,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2명)으로 편성해 △무신고(무표시) 제품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부패·변질된 원료와 식품의 사용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행위 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위생복 미착용 3개소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2개소 △무표시 제품 사용 보관 5개소 △보존식 미보관 10개소 △보존식 보관 위반 6개소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6개소 등 36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J어린이집 등 31개소는 과태료 처분 하고, S어린이집 등 5개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광주시는 어린이를 상대로 운영되는 단체급식시설에 대해 우수한 식재료가 공급되고 위생적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13일 오후2시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어린이집운
광주시는 4일 오후3시 광암교 하류 둔치(성지교회 앞)에서 시민, 관련단체,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1하천/광주천 함께 가꾸기’ 출범식과 함께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는 광주지역 지천 살리기 일환으로 1사1하천운동/광주천 함께 가꾸기 47개 단체가 참여해 지천 살리기에 나선다. ‘1사1하천운동’은 관 주도가 아닌 지역 주민, 기업, 민간단체 등이주체가 돼 지천을 깨끗하게 가꾸고 강을 살리자는 취지로 1,000여 명이 참여해 광주천 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광주천을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참여를 희망한 광주은행 등 9개 업체와 △광주천 수질개선과 친수공간 조성 △고수부지에 야생화 군락지 조성, 퇴적부 하상정화 식물식재, 제방법면 개나리 군락지 조성 △깨끗한 광주천 가꾸기를 위한 친환경 활동 지속전개 등의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다. 이와 함께 이날 출범식에서는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한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가 광주천의 수질을 4급수에서 2급수까지 끌어 올리는 종합대책으로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조7,509억원을 투입해 수량 확보와 수질개선사업 등 모두 14개 세부사업
강원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춘천인형극장 어린이 날 행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인터넷 세상’ 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사)춘천인형극제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5월 5일 어린이날 11시부터 춘천인형극장 야외광장에서 춘천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넷 과다사용이 가져다 주는 사회 부적응 현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중독으로부터 해소 방안과 대안활동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본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는 홍보부스를 준비하여 K-척도검사(인터넷중독 진단평가) 및 상담 등을 현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야외인형극 공연 (아기돼지삼형제), 거리극, 휴요일달력만들기 체험관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여 인터넷중독예방 및 해소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다. 또한 도상담센터 소속인 중고생 자원봉사자 ‘건전한인터넷홍보단’ 15명이 참여하여 인터넷 중독예방 및 해소에 대한 홍보 및 각종 행사 도우미로 활동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전라남도는 신안 압해면지역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4일 일부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제 지역은 신안 압해면 신용·학교·동서·대천·송공·분매·가란리 등 7개 리 29.4㎢다. 이번 일부 해제로 신안 압해면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가룡·복룡·신장·장감리 와 학교·신용리 중 조선단지 편입지역 등 23.1㎢만 남게 된다. 이번 해제 지역은 지난 2003년 10월부터 지금까지 7년 넘게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토지를 거래할 때 사전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자유롭게 토지 거래가 가능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신안조선타운 조성사업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지역주민 재산권 보호 및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허가구역을 일부 해제하게 됐다”며 “나머지 지역도 개발사업이 정상 추진돼 투기 우려가 해소되고 토지시장이 안정되면 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신안 압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로 인해 발생할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동산
전라남도가 올 상반기부터 소비자에 눈높이에 맞춘 ‘도지사 품질인증제’를 시행한다. 전남도는 소비자의 식품소비 욕구와 생산·유통 환경 변화에 맞게 안전성과 차별화된 품질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으로 ‘도지사 품질인증제’ 시행규칙을 개정, 4일 공포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된 ‘전남도 농수특산물 통합상표관리조례 시행규칙’은 올해부터 도지사 통합상표 심사 항목을 확대해 제품 생산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고 품목별 특성에 맞게 세부심사 기준을 구체화하도록 했다. 특히 특정 품목에 대한 품질·안전성 등 전문적 검토가 필요할 경우 별도 ‘전문위원회’의 심의로 인증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외 거주자도 도내에 공장을 소유하거나 인증 조건을 갖춘 경우 통합상표 사용 신청이 가능토록 신청 요건을 완화해 능력있는 업체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올 상반기 도지사 품질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8일까지 해당 제품의 안전성검사 등 인증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갖춰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업체에 대해서는 별도의 실사반을 구성해 현지 실사를 거쳐 6월께 ‘통합상표심의회’에서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향후 3년간
강원도는 장애인들의 눈, 귀가 되어 정보접근 및 의사소통에 필수적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회를 오는 5월 19일, 강릉 시청 본관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춘천권, 원주권, 강릉권, 3개 권역별로 나뉘어 6. 22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보조기기 활용 필요성 및 본인의 장애에 적합한 기기를 선택하는데 어 려움이 있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홍보하고 기기활용도를 높 이기 위할 목적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전시되는 품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특수SW 등 총 62종으로 시각장애 보조기기 31종, 지체/뇌병변 보조기기 14종, 청각/언어 보조기기 17종이다. 강원도는 매년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특수S/W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여 정보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190여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있다. 보조기기 신청 접수는 5. 13일부터 6. 13일까지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층상담을 통해 보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선정된 사람은 보조기기 가격의 80%를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기간동안에 안내받을 수 있다. 김상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시민과 함께 한바탕 어울려 놀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011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5.10(화)~15일(일)까지 6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은 2004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그동안 한강을 대표하는 계절축제로 서울시민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자연 친화형 축제다. 축제는 ▲유채꽃밭 포토존 ▲음악회 ▲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등 총 4개의 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채꽃밭 포토존은 매년 가족단위,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유채꽃 축제의 상징프로그램으로 서래섬 곳곳에 포토존이 배치되어 가족, 연인과의 추억을 담을 수 있다. 올해는 동화마을을 주제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플라워캐릭터, 동화캐릭터, 삐에로들의 퍼레이드를 만날 수 있다. 유채꽃 음악회는 ▲현악 앙상블 ▲바람을 타고 흐르는 대금연주 ▲금관악기를 연주하는 남성5인조 브라스밴드 ▲어쿠스틱기타와 퍼커션 연주 ▲저글링 ▲요요묘기 등 다양한 소규모 공연들이 유채꽃을 즐기는 시민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는
림수산식품부에서는 ‘2011년 어업질서확립 대책’ 중점 추진계획에 따라, 5월 한달 간을 봄철 어・패류 산란기 보호를 위한 “불법어업 전국 일제단속 기간”으로 정하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중점단속 대상은 ▸무허가 어업 및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어법을 사용하는 행위 ▸조업금지구역 및 조업기간을 위반하는 행위 ▸포획금지체장을 위반하여 어린고기를 잡는 행위 ▸불법어구를 제작하거나 불법어획물을 소지・판매하는 등의 행위 이다. 특히, 서해안에서는 근해안강망 포획어종 위반, 무허가 잠수기, 2중이상 자망 사용승인 위반, 연안조망 포획금지사항 위반 등 자원을 남획하고 어업인간 분쟁을 일으키는 불법어업 등이다. 불법어업 전국 일제단속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법무부(검찰청)와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어업지도사무소,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가 참여하게 되며, 육・해상 입체단속을 위해 해상단속반 9개팀(서해 3개팀, 팀별 5~9척)과 육상단속반 9개팀(서해 3개팀, 8~11명)을 운영하여 불법어업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거점(Point)을 선
경기도는 “오존경보제”를 5월 9일부터 9월 9일까지 시행한다. 오존의 특성상 하절기에 주로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道와 31개 시·군,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존경보 상황실을 설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권역별 오존농도를 감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오존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호흡기환자, 노약자, 유아 등은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하고 자동차 사용자는 운행 자제 조치에 협조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경보가 발령되면 대기오염전광판, 라디오, 아파트 자체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있으며 트위터(http://twtkr.com/airgg)를 통해서도 대기오염도와 경보발령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인터넷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대기오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대기오염정보센터 홈페이지(http://air.gg.go.kr/대기오염정보 문자메시지 서비스)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오존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저감을 위해 도장시설, 주유소, 도색작업, 대형배출시설 등 관리를 강화하고, 도로 물청소 실시, 자동차 배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