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하수도사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3.15~5.15일까지(2개월간) 상반기 하수도사용료 및 원인자부담금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설정·운영하여 35억20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징수실적은 총 체납액 68억7,900만원(하수도사용료 9억원, 하수도원인자부담금 59억7,900만원)의 51% 규모. 특히 울산시는 10년 이상 고액 장기체납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30억4,700만원을 징수하여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재정 건전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특별정리기간에는 지역별 징수반(4개반 24명)이 상습, 고질, 고액체납자로 분석된 자에 대한 재산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현장 징수활동을 실시했다. 울산시는 하반기에도 체납액 특별정리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수도사용료의 체납원인은 지하수 수용가의 체납이 주를 차지하며, 그 외 사업부도, 행불, 단순체납 등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해 16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풍력산업 실증단지(Test-Bed)구축사업이 영광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지식경제부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 중 ‘풍력시스템분야’ 최종 사업지로 영광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이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 국토에서 가정 적지로 인정받고 있는 영광군은 백수읍 일대에 국비 등 162억 원을 투자하여 풍력제품 성능평가 사이트 거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풍력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영광군과 전라남도, (재)전남테크노파크와 목포대 등 연구기관을 비롯하여 DNV코리아와 국내 풍력기기 제조업체가 참여하게 되며, 오는 6월에 사업 착수에 들어가 2014년 5월까지 3년에 걸쳐 국비 120억 원, 민간부담금 등 42억 원 등 총 1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사업 단지 계획은 영광 백수읍 하사리 지역에 총 500만㎡의 면적에 총 40MW를 설치할 계획이며, 우선 1단계사업으로 송전시설과 기상관측탑, 모니터링 설비, 대형풍력발전기 18MW, 소형풍력발전기 2MW 등 20MW를 사
강원도에서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공가능성 높은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프로젝트를 본격추진하고 있다. 2011년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30여명의 예비청년창업자(만 39세미만)에게 1기업당 최대 3,500만원 범위내에서 시제품제작, 시장개척 및 홍보마케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강원대학교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 등 5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창업주관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창업주관기관별로 예비청년창업자를 모집하여(5. 2~6. 10), 6월중 30여명의 예비청년창업자를 선정, 7월중 본격적으로 창업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0년 예비청년창업 프로젝트 시행결과(3. 31현재), 총 52명의 예비창업자 중 51명이 창업을 완료 하였으며, 104명의 고용창출과, (주)세종에너지(62백만원)를 비롯한 17개 창업기업에서 574백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도에서는 창업기업의 고용창출, 매출액, 기술경쟁력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창업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지원시책(판로확보, 자금지원, 특허출원 등) 우선
전라남도는 최근 남악신도시 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 과열로 불법 분양권 전매로 떳다방, 기획부동산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남악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가 이뤄지고 무안기업도시, 신안압해 조선타운 예정지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부해제 됨에 따라 부동산 투기가 성행할 것으로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국세청, 경찰서 및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투기가 우려되는 남악신도시 지역과 모델하우스가 밀집해 있는 목포시, 신안군 압해면 지역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타인 명의 부동산 취득 여부, 미등기 전매행위, 떳다방 중개업 행위,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신고 여부,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에서 허가받은 토지의 의무이용 여부, 농지 취득 자격증명원 발급 적정 여부 등이다. 단속에 적발되면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하는 고질적인 투기 혐의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토지거래 내역을 통보해 자금 출처 및 부동산실명법 등 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세청 및 경
충남도가 오는 18일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리 마을회관에서 섬 주민 대상으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충남도가 주최하고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하며, 충남도 병원선과 충남대병원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방 등 5개과목이며, 골다공증검진, 갑상선기능검사, 전립선 암 검진, 통풍검사 등 4종목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또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과, 암예방 및 심뇌혈관예방 홍보자료를 통해 보건교육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진료를 통해 신규로 발견한 질환자에 대하여는 보건소 또는 지역의료기관에서 지속관리 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질병조기발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숲’ 조성사업이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지역주민의 녹색쉼터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학교숲’의 관리상태, 기능성, 교육적 활용상태, 효과성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분석하여 사업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코자 지난 3~4월 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관리상태는 우수 55%, 보통 39%, 소홀 6% ▲기능성면은 정서함양 99%, 시각차폐 1%, 교육적 활용성면은 자연학습체험장 82%, 미활용 9%, 기타 9% ▲효과성면은 만족 82%, 보통 15%, 불만족 3%로 조사되었다. 개선방향으로는 현재 학교별 6천만씩 일률적으로 지원되는 것을 차등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73%로 나타났으며, 일정기간 사후관리비 지원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중앙에 제도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학교숲’이 사후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 반면, 일부에서는 관리상 미흡한 부분도 발견되어 해당 시·군에 배치된 학교숲 코디네이터와 도시녹지관리원을 활용하여 수목관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름답고 건강한 학교숲을 조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택시업체 간의 선의의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여 택시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택시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 외부 평가 전문기관을 통해 올해 5월~12월까지 기존보다 평가보다 규모를 늘려 택시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법인택시 255개 업체 22,851대와 개인택시 49,448대를 포함한 총 72,339대다. 평가내용은 승객에 대한 기사의 친절응대 정도를 측정하는 서비스, 차량 청결상태, 안전운행 및 법규준수 여부, 택시요금 결재 시 카드사용 실적 등 서울시 택시활성화 정책사업 참여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서울시 택시활성화 정책사업’이란 지속적으로 택시 서비스를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택시 산업 전반을 활성화시키려는 시책. 대표적으로 택시요금 카드 결제, 브랜드콜택시 운영, 안심귀가서비스 제공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택시서비스 평가는 ▴설문을 통한 승객 만족도 조사, ▴전문 조사원의 모니터링 조사, ▴서비스 기반조사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고객만족도 조사는 택시에서 하차하는 시민 4천명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5월 16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박맹우 시장, 자원 봉사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박물관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특강, 친절교육, 직무교육, 발대식(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시민이 만드는 박물관, 시민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이 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박맹우 시장은 “자원 봉사자의 밝은 미소와 친절한 말 한마디가 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자원봉사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난 3월14일부터 27일까지 자원 봉사자를 모집, 총 153명을 최종 선발했다. 울산박물관 자원봉사자는 오는 6월22일 개관 전까지는 개관 준비 상황을 지원하고 개관 이후부터 연말까지는 일반·문화정보실 안내 등으로 구분, 자원 봉사활동을 펼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기도가 출산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여성 농어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농가도우미가 영농 및 가사일 등을 대신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농어촌 지역 또는 준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 여성농어업인으로 국제결혼한 외국인 여성농어업인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90일간 농가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도우미 1일 이용료 3만6,000원의 80%인 2만8,800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지원 대상자를 지난해 110명에서 올해 189명으로 확대하고 지원액도 지난해 1억5,900만원에서 4억9,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할 예정이다. 지원 일수도 지난해 60일에서 도시 직장여성에게 지원하는 근로기준법상 90일로 동등하게 상향조정했다. 또 매년 지원단가를 농촌지역 실정에 맞도록 현실화 할 예정이다. 신청은 출산 전 90일에서 출산 후 90일까지 180일 기간 중에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기도가 사회복지시설, 다문화 아동 복지시설 등의 주택을 친환경으로 리모델링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5월부터 12월까지 생활환경이 열악한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대상 시설을 선정해 총 10여개의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에는 녹색제품 생산기업에게 기증받은 친환경페인트, 벽지, 가구를 비롯해 인테리어조합에서 제공하는 화장실 물품, 조명기구 등 재활용 가능물품이 사용된다. 이 사업은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이 설계와 시공을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녹색제품과 재활용 가능물품을 수선하여 다시 사용하는 자원 재사용과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중고가구·가전 무상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