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올해부터 3급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최근 공정사회론, 인사청문회 등의 영향으로 국민들의 고위공직자에 대한 도덕성 기대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모형에 따라 3급이상 국장급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청렴도평가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평가 기준은 직무 수행과정에서의 청렴성,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솔선수범, 법규 준수여부 등 2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는 기관 내부의 상사·동료·하위직원 뿐만 아니라 기관 외부의 업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며, 세금체납·음주운전 등 준법성 위반실적이 있을 경우에는 감점 처리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위장전입, 정당하지 못한 재산형성 등 주변인이 인식하기 어려운 30개 항목에 대해서는 자가진단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자율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인천시에서는 평가 제도가 고위직 청렴수준에 대한 체계적 진단과 자율관리를 목적으로 도입된 것이기 때문에, 평가 결과는 징벌로는 활용하는 않을 예정이며 본인에게만 통보하고 공개하지 않고 인사권자가 인사·평가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감사관실 관
전북도가 올해 전략산업인 식품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LOHAS지향 마케팅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전라북도는 전북생물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도내 소재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사업공고를 통해 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서류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유망기업 43개사와 전략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국내외 마케팅, 홍보, 판로개척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해외시장 및 국내 유통판로 개척, 박람회 참가지원, 디자인 제작지원 등의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온라인 시장을 통한 인터넷 쇼핑몰 및 홈쇼핑과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략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하여, 안정적인 국내외 판로확보와 신규시장 창출을 통해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략기업으로 집중 육성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의 고급화는 물론 기업의 규모화와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판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택시 운전자들의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결제 단말기 장착 차량에 대하여 5,000 미만 카드결제 수수료 및 통신료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택시운송사업자 조합을 통해 증빙 자료를 제출 받아 5,000원 미만 카드결제 수수료에 대하여는 전액을, 통신료는 대당 월 3,850원을 ‘2011년도 예산 범위 내’에서 일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5,000원 미만 카드결제 수수료 : 136,000천원 ▲ 카드결제 통신료 : 272,000천원 울산시의 카드결제 단말기 장착차량은 택시 면허대수 5,792대 중 일반 2,159대, 개인 3,394대 등 5,553대로서 95.9%의 장착율을 보이고 있으며 미장착 차량에 대하여도 향후 카드 결제 단말기가 장착되면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유 없이 카드결제를 회피하거나 거절하는 행위가 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과실로 인정될 경우, 민원 발생 1회시 3개월분, 2회시 6개월분, 3회 이상시 해당월 이후 분에 대해 수수료를 지원하지 않는다. 특히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급한 자에 대하여는 보조금 지원 중단은 물론 지원보조금 전액을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자녀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4명에게 1억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도내 중소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으로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등학생 27명, 대학생 37명이 선정되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은 연간 등록금 및 수업료 전액, 대학생은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35억원의 장학기금으로 2010년까지 총 525명(고등학생 195, 대학생 330명)에게 8억2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경상북도 관계관은 “장학금 지급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지원책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상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되어 전국의 유통망을 통하여 판매되고 있는 250여종의 브랜드 쌀 중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기관의 평가를 통해 맛과 미질이 우수한 경주 이사금, 김천 물레방아골드, 안동 양반쌀, 영주 저온추청쌀, 상주 명실상주쌀, 의성 의로운쌀 등 6개 브랜드를 올해의 경북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 발표하였다. 우수 브랜드 쌀 평가는 ‘03년부터 브랜드 쌀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상품의 차별화 촉진으로 지역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북 우수브랜드 쌀 선정은 시·군에서 추천한 10개의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9개 분야의 외관상 품위평가와 도 농업기술원의 DNA분석을 통한 품종 혼합률과 단백질함량, 식미치 등 7개분야에 대해 각각 엄격한 품질평가를 실시하여 최고 점수를 받은 6개 브랜드를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경북 우수 브랜드 쌀은 1년간 공식적인 경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고 상품 포장재 등에 수상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을 통해 홍보·판촉 지원을 받게 되며, 금년 6월부터 11월까지 농림수산
광주시는 지난 25일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5·18기록물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됐다. 5·18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은 1980년 5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 사회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 또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기록유산 9개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 지원 없이 민간 NGO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주시와 5·18광주민주화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의원)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이 남아프리카, 필리핀,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각국의 민주화운동처럼 유네스코로부터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받음으로써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세계화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 등재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를 작성, 같은 해 3월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됐고
강원도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장기간 가축 이동통제와 출하지연, 산지 거래가격 하락등 2차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하여 5월 25일 현재 1,160농가에 총 220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가축 이동제한 등으로 영업이 중단되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도축업체 1개소에 2억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의 연리 3% 저리자금이다.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게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용조사서 제출 생략 등 절차도 간소화 하였다. 자금이 필요한 농가는 가축 이동제한 해제후 6개월 이내에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강원도는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한 구제역 발생 매몰 농장과 경계지역(10km)내에서 우제류를 사육하던 농가도 이동제한 조치후 1년이내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축산발전기금 등 정책자금의 종류에 따라 1~2년 동안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1년간 이자 감면을 실시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5월 26일,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소득 2배, 행복 2배 실현을 위한 ‘2011년 강원경제진흥 확대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도의회 경제건설·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하여,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기업·농어업· 전통시장·관광·건설업계 등 생업현장 대표, 도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일본 지진여파 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 체감경기가 저하됨에 따라 도와 경제관련 기관·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및 경제진흥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도지사 취임이후 처음 개최되는 경제진흥 확대회의라는데 의미가 크다. 회의진행은 먼저, 최근 도내 경제동향과 전망을 살펴보고, 도를 비롯하여 강원지방중기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등 9개 유관 기관·단체별로 경제진흥대책 설명하게 된다. 이어서, 업계대표자들이 자유롭게 건의사항을 발표하고, 도 실국장과 경제관련 기관장들이 답변하며 ‘소득2배, 행복 2배’ 강원경제진흥을 위한 효율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이를 통해, 기관·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경제진흥대책 추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전라남도는 축산농가 및 관련업체 종사자에 대한 방역의식 고취와 청정축산운동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25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합동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지난 3월부터 ‘청정축산 운동’ 상시화를 추진, 시군별 청정축산 결의대회 개최 및 축산농가·축산관련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 청정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기 연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다시 한번 차단 방역에 대한 분위기 쇄신을 기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합동점검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함평군 관내 축산농가는 물론 도축장 등 축산 관련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차단방역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소규모농가에 대한 공동방제단의 직접 시연을 통해 올바른 청소·소독 방법을 지도하는 등 방역지도 위주로 추진됐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도내 전 시군에서 실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축산농가에 가축의 입식·출하, 소독 추진실태에 대한 방역기록을 의무화하도록 당부하고 근본적인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축의 자연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육밀도 준수와 운동장 확보 등 친환경녹색축산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홍보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구
서울시가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쉽게 다닐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시내 무장애숲길 3곳을 소개한다. 서울시가 소개하는 숲길은 최근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서대문구 안산둘레길, 서초구 우면산과 동작구 서달산의 등산로 3곳이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안산 시민아파트 철거부지에서 홍제사 위쪽까지 390m 구간을 휠체어와 유모차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숲길로 새롭게 조성하고 준공을 기념해 27일(금) 오후 2시에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64m의 구간은 목재데크로 조성되었고, 나머지 구간은 흙길이지만 단단히 다짐을 해 전 구간이 휠체어나 유모차가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숲길 주변으로 자생수종인 팥배나무 등 키큰나무2,300그루를 새롭게 심었다. 산책로 왼편으로는 인왕산과 북한산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을 자랑하고, 현재 산책로 주변으로 흔히 아카시아꽃이라 부르는 아까시나무 흰꽃이 피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말쯤이면 만개하여 꽃향기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된 길 끝에서 건강한 분들이라면 계단을 통해 홍제동 한양아파트와 무악재역으로 내려갈 수 있으나, 유모차나 보행약자는 아쉽게도 곳에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