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2011년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공모한 69개 신청단체에 대하여 경상북도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66개 기업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수행기관은 재난구호 주거시스템개발, 기업이미지 변경, 홍보마케팅, 수요조사, 디자인 박스개발, 시제품개발, 홈페이지 구축, 브랜드개발, 쇼핑몰 구축, 교육훈련, 신규모델발굴, 제품 카탈로그 제작 등을 통하여 자립기반을 다지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들이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도내 예비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기업에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등 R&D비용,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제품의 성능 및 품질개선 비용 등 재정 지원을 통하여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66개 기업에 대해 12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기업당 최저 475만원에서 최고 4,910만원이 지원된다. 경상북도 조우만 일자리창출단장은 내년도에는 보다 많은 국비 등 예산을 확보하여 열정과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사회적 기업이나 사회적 기업들에게 더 많은 사업개발비를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공모 사업에 군산시의 상권활성화구역(공설시장, 신영시장, 양키시장, 평화상가, 영동상가)이 선정되어 올해부터 2014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 상권활성화 사업은 재래시장과 상점가 및 인근 상업지역 전체를 하나로 묶어(시장 + 상점가 + 인근상업지역) 체계적으로 개발·관리함으로써 소매상인 및 상점가의 상권활성화를 촉진 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권은 상점가와 일반상업지역, 주택지역으로 계속 확장되면서 구역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상권을 형성하는 추세이지만 지금까지 지역 단위의 상권개발제도가 없는 상태에서 상권의 일부인 시장 위주로 지원함에 따라 지원 효과가 미미하였으나 올해부터 상권활성화 구역을 지정하여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여 사업을 처음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군산시 상권활성화 구역의 범위는 공설시장, 신영시장, 역전시장, 양키시장 평화상가, 영동상가, 중앙상가를 아우르고 전체 구역 면적은 120천㎡이며, 이 곳의 점포수는 800 여개에 이른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권활성화 구역에 대해서는 경영개선 사업으로 금년도에 5억원
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자살시도자, 의도자(이후 “자살시(의)도자”라 칭함)들에게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4월 발송문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블루터치 핫라인 상담을 진행한 사람 중 자살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파악하여 월 1회 문자메세지를 발송하고 있다. 이는 자살시(의)도자의 정서적 외로움과 고립감을 줄이고, 나를 도와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느낌을 강화시켜 자살 재시도율을 감소시키고자 하기 위함이다. 201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얻었고, 점차 자살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졌다. 각 국가의 주요도시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을 살펴보면 뉴욕 5.5명, 런던 9명, 홍콩 15.2명, 동경 23명, 서울 26.1명으로 서울이 가장 높다. 자살 시도자는 장차 자살을 재시도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과거 자살 시도자를 높은 위험군으로 보고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살시도 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추후 더 준비하여 자살 시도를 행함으로써 미래에 더 높은 자살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자살 사
인천광역시는 건전한 문화 활동을 위하여 매월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면서 직접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실시하여 공연예술이 대중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30일 16시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공연은 서구 신현 e-편한세상 하늘채 아파트로 선정되었고, 인천시립예술단 금난새 예술감독은 공연 진행과 함께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해설할 예정이며, 교향악단 공연팀이 금관 앙상불로 연주하여 아파트 주민에게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 할 예정이다. 아파트 문화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단지 내에서 대중적으로 친숙한 공연을 함으로써 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아파트 문화적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계기를 갖게 되었다. 시 앞으로도 인천시립예술단은 주민들과 함께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다운 순회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아파트가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와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문화 및 예술을 향유할 수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배경이 되는 인왕산 수성동(水聲洞) 계곡이 본격적인 복원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수성동 계곡에 자리했던 옥인아파트를 철거하고 인근 인왕산 자락을 포함한 17,007㎡에 대한 계곡 및 전통조경 복원공사를 오는 30일 본격 착수해 내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6일(목) 밝혔다. 서울시는 복원공사에 있어 인위적 시설물을 최소화해 옛 경관을 회복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인위적 시설물로는 계곡 옆으로 사각 전통정자인 사모정 1개동과 일부 목교와 데크만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971년 건축된 이래 인왕산 조망 및 경관을 저해해온 종로구 옥인동 옥인시범아파트 9개동 308세대의 토지 및 건물 보상을 ‘09년 2월 100% 완료했으며, 현재 8개동이 철거된 상태다. 보상비는 전액 시비로 약 960억 정도가 투입됐다. 소송이 진행 중인 1개동은 2~3개월 내 소송 완료 후 철거될 예정으로 입구 오른편 산자락에 위치해 복원공사에 큰 지장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아파트 8개동과 단지 내 설치된 아스팔트도로 200m(폭 8m), 일부 계곡을 덮은 콘크리트와 시멘트 등 37,970톤은 이미 철거완료 돼 원래 지형이 대부분 드러난 상태다. 여기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 산림과 도심의 여름철 병해충 집중발생을 막기 위해 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방제활동에 나선다. 도는 6~8월까지 산림병해충 ‘집중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방제대책 본부를 도와 각 시군에 설치, 전 방제인력을 동원 조기예찰 및 적기방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총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참나무시들음병, 흰불나방, 꽃매미 등 10,701ha를 방제할 계획이다. 방제방법은 지상방제와 항공방제를 병행 실시하되 자연 생태계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임업적방제 비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지역 및 민가부근 방제는 새벽과 저녁 시간대를 이용하고, 항공방제시에 양봉농가 등 피해가 없도록 지역 언론매체, 마을앰프 등을 통한 사전 홍보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은 조기발견과 적기방제가 관건”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찰·방제시스템을 강화하여 산림자원의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특히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확산이 예상되는 참나무시들음병, 꽃매미 등 돌발해충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한 벌채목, 조경수 등 소나무
서울시는 <산-하늘문>작품(작가 박충흠)을 지난 5월 26일 하늘공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폐기장이었던 곳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하늘공원에 이제는 예술가의 섬세한 보살핌으로 하늘꽃을 피웠다는 것에 그 의미를 더 한다. 외관은 산맥을 상징하고 형태는 하늘을 향해 열려있으며, 내부에 들어서면 활짝 핀 하늘꽃을 만날 수 있다. 외관을 이루고 있는 1만여 개의 조각은 예술가의 식지 않은 열정, 섬세한 솜씨, 꺾이지 않는 고집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아름다운 한국의 산 이미지를 형상화 한 작품으로 완곡하나 끊임없이 이어지는 산세에 대한 집약된 표현이며, 전체적인 형태는 화산의 그것과 닮아 있다. 작품 안으로 들어서면 조각 틈새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의해 명상적인 공간을 이루며, 편안한 석재의자는 관람객에게 안식의 마음을 제공한다. 특히, 하늘을 향해 열린 꽃 모양의 창을 통해 푸른 하늘과 소통할 수 있기를 염원 한다. 조각 틈새로 난 수 천개의 창은 하늘공원의 풍경과 작품을 이어주고 있으며 작품에서 산란하는 빛은 매력을 더한다. 또한 지름 9m, 높이 4m의 거대한 골격은 하늘공원의 그것과 잘 어우러지고 있다. 주변 풍경을
충남도는 25일 천안 휴러클리조트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 25만 3천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26일 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25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또 도내에서 상담회에 참가한 100개 중소기업은 LED와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품, 자동차 부품, 농수산 가공식품 등의 제품으로 바이어들과 2천523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이날 수출 계약 체결액은 25만 3천 달러로, 연기군 동면에 위치한 리봄화장품이 태국 P&V사에 22만 달러, 베트남 Xuan Phuong사에 3만 3천 달러의 상품을 수출키로 했으며, 다른 참가 기업들도 추후 계약 체결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상담회 이후 열린 만찬 간담회는 안희정 지사와 유병기 도의회 의장, 성무용 천안시장 등이 참석,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를 당부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안 지사의 이번 상담회 참석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상당한 중소기업들을 도지사가 직접 챙겨 ‘성장을 통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5.26(목)부터 ‘서울특별시 개인택시 및 용달화물자동차 차고지 설치의무 면제에 관한 조례’에 최대적재량 1.5톤 이하 화물자동차를 소유한 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를 포함하고 차고지 설치의무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2010.12.29)’을 개정함에 따라 ‘서울특별시 개인택시 및 용달화물자동차 차고지 설치의무 면제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그동안 개인택시, 용달화물자동차를 소유한 운송사업자에 한해서만 차고지 설치의무가 면제되어 왔으나 최대적재량 1.5톤 이하 개별화물자동차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소형화물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화물운송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치단체의 주차여건 및 교통상황 등을 고려해 일부 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 차고지 확보 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사항을 조례에 반영, 개정했다. 이번에 차고지 설치 의무면제 조례가 기존 개인택시 및 용달화물자동차에서 개별화물운송자동차까지 확대됨에 따라 영세한 개별화물운송사업자의 경제·행정적인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우선 차고지 증명발급에 따른 비용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울산시는 지난 3월 마련한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과 관련, 지역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울산시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5월 26일 입법예고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종전에 저황유(황 함유 기준 0.3% 이하 중유)를 사용하던 일반 보일러 또는 발전시설이 저황유 외 연료(황 함유 기준 0.3%를 초과하는 중유)를 사용할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이 정한 배출허용기준 보다 140% ~ 360% 강화된 지역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토록 했다. 다만 저황유를 그대로 사용하는 시설은 현행 법령의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일반 보일러, 발전시설의 연료를 ‘저황유’에서 ‘고황유’로 전환할 경우 강화된 기준에 맞춰 ‘배출 방지시설’을 설치, 운영해야 한다. 특히 개정 조례(안)은 기존에 청정연료를 일부 또는 전부 사용하였거나 사용하고 있는 시설은 저황유 외 연료로 변경할 수 없도록 하였다. 울산시는 “그동안 연료정책 추진 과정에서 일부 환경단체가 제기한 고황유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 우려와 관련, 청정연료에서 고황유로 전환은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청정연료 사용 확대 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입법예고(5월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