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비엔날레(이사장 강운태)는 6월 3일(현지시간) 오후 베니스 모나코 호텔에서 (재)세계비엔날레와 세계비엔날레 대회 공동개최 MOU를 체결하고, 이어서 세계 미술계 인사 만찬 및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먼저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각) 이용우 (재)광주비엔날레 상임부이사장의 개회 및 참석자 소개로 시작된 만찬행사는 강운태 시장 인사말, 승효상 총감독의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개요 설명, 광주문화재단주최의 광주아트페어 소개를 거쳐 주요인사 교류 및 담화의 순서로 마무리됐다. 이 날 행사에는 마라 브라예 시드니비엔날레 재단이사장을 비롯하여 캐롤린 크리스토프 카셀도큐멘타 총감독, 마크 월러 팔레드 도쿄관장, 후미오 난조(일본 모리미술관 관장), 제시카 모겐(테이트모던 큐레이터), 니콜라스 로데일(런던 리슨 갤러리 대표), 오쿠이 엔위저·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등 세계 미술계인사, 디자인 전문가 및 유럽 주요언론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강운태 시장은 인사말에서 “비엔날레가 순수 예술이라면 디자인비엔날레는 응용미술의 산업화를 위해 만든 것”이라며 “4회를 맞은 세계에서 유일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더 많
소방본부 종합방재센터로 접수되는 119 장난전화는 줄어든 반면 휴대폰 오접속으로 잘못 걸린 119 신고전화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종합방재센터로 접수된 119신고접수 건수는 1일 약 1,200여건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이 중 어린이·노인 등의 전화조작 잘못에 의한 오접속과 터치폰, 스마트폰 등의 이용 증가로 본인도 모르게 119로 발신되는 경우가 전체 신고건수 17만4,640통의 36.0%(6만2894건)를 차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화 오접속, 미연결(무응답) 등이 119신고 접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긴급전화 신고접수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장난감 대용으로 휴대전화를 작동하여 119로 오접속 되는 경우가 많은데 비밀번호가 설정되어 있거나 사용 정지된 휴대전화도 119 긴급통화는 연결되는 만큼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 DMZ 관광청)에서는 지난 6월 3일 51K(소지섭 소속사)에서 주최하고 강원도·양구군에서 주관하는 ‘소지섭 팬클럽 초청 ‘소지섭 길’ 사전 걷기행사’를 실시하였다. (소지섭 강원관광홍보대사 위촉 : ‘10. 9. 3) 이번 행사는 일본·국내팬 300여명을 ‘소지섭 길’에 초청하여 일부 구간을 사전에 공개하였고, 팬들은 양구 두타연 입구에 조성된 ‘소지섭 갤러리’ 관람을 시작으로 이목교~두타소에 이르는 4km 산책로를 탐방, 첫 발자취를 남겼다. 강원도(최갑열 강원도DMZ관광청장)에서는 “소지섭이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강원도의 관광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강원도DMZ 뿐만 아니라 강원도가 세계적인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소지섭 길’은 총 51km 구간이며 6월을 시작으로 향후 2~3년에 걸쳐 구간별로 오픈되고 지도에도 표기될 예정이다. 특히,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두타연을 비롯해 파로호, 파서탕, 한반도 모형으로 만든 인공섬, 제4땅굴, 펀치볼 마을 등이 포함되며, 이미 풍광 좋기로 소문난 광치계곡과 옹녀폭포, 대암산정상, 용늪 등도 ‘소지섭 길’에서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10일까지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9개소, 터널 5개소, 교량 154개소의 도로시설물과 326개 노선의 옹벽, 비탈면 등 우수기 도로 취약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올여름 장마철에 무덥고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의 전기시설과 배수설비의 작동 상태, 측구 및 집수정 청소상태 등에 대한 점검과 도로 비탈면의 유실, 옹벽균열, 노면불량 개소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문제점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를 추진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순찰을 강화해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해빙기를 맞이해 지하차도 배수펌프 수선 2개소, 측구 및 집수정 준설 7개소, 시설물 청소 154개소, 차선도색 38개 노선, 소파보수 6,832개소, 표지판 375개소 등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의 사전점검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시민들의 안전 운행과 사고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도로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인 발견시 즉시
최문순 도지사가 금주중 봉의동 관사에 입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입주 후에는 도지사 관사를 도민들에게 부분적으로 개방하기로 하였다. 지난 선거과정에서 최문순 도지사는 관사를 개방하여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여 도민들이 도지사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취임 후 1달여 동안 도지사 직무를 수행하면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지정, 각종 SOC 사업 등 시급히 챙겨야할 굵직한 현안을 비롯해 재난사고와 산불, 장마, 구제역 등 근무시간 이외에도 각종 현안들을 처리하는 등 긴급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사사용의 필요성이 내·외부적으로 꾸준하게 제기되었다. 또한, 현재 거처하고 있는 사저가 너무 비좁아 퇴청 후 직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고, 퇴청이후 발생한 각종 긴급한 상황보고 등 도청 직원들의 불편한 점도 고려되어 최종적으로 관사입주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에 관사에 입주하더라도 종전처럼 관사 전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필요한 최소 부분만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대부분의 공간은 도민들에게 개방해 활용한다는 방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3일 자전거를 타고 영광군을 방문해 법성포단오제 및 굴비축제 행사를 함께하며 지역 주민들과 우의를 나눴다. 정기호 영광군수 등 군 관계자들과 함께 만찬으로 굴비정식을 즐긴 스티븐스 대사는 법성포단오제 및 굴비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법성포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연등행진과 풍등띄우기를 직접 해 보며 400년 전통의 단오제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스티븐스 대사는 “법성포단오제 행사는 처음 참석하는데 연등행진, 풍등띄우기가 너무 신기하고 멋있다. 소원을 빌라고 해서 풍등을 하늘 높이 올려 보내며 한반도의 평화와 영광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라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서해안 자전거 일주여행을 하고 있는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오후 홍농의 도 경계 지역으로 들어와 법성포, 백수 원불교 영산성지, 백수해안도로, 영광 시가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영광 방문이 처음이라는 스티븐스 미 대사는 특히 탁 트인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백수해안도로의 비경을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중대규모 14만 가구는 건물주 개량유도 및 수돗물 사용방법 홍보 강화 서울시는 그동안 민간 건물주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수질저하의 주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던 주택의 노후 옥내급수관 및 소형 옥상물탱크에 대한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유수율향상, 고도정수시설도입 등 수질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수센터의 수질만큼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옥내의 노후급수관, 소형물탱크의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수질저하 및 수돗물 불신의 주요 원인이 되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오래된 건축물 내부의 노후 옥내급수관 45만 가구의 수질 및 관리를 개선하고 소형 옥상물탱크에 직결급수 전환 및 물탱크 철거 지원에 나선다. 이번 개선대책은 금년 초 발표한 아리수 수질개선 4개년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1. 노후 옥내급수관 관리개선 대책 서울시내 노후 옥내급수관을 사용하고 있는 가구는 소규모 주택 9만가구, 중·대규모 14만가구, 재개발·재건축 등이 예정된 멸실예정 주택 22만가구 등 총 45만가구이다. 시는 옥내 노후급수관에서 녹물이 나오는데도 공사비 부담으로 급수관 교체를 못하는 소규모 주택 9만 가구에 대해 576억원을 투입하여
울산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동안 ‘공무원 복장 간소화 시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이번 조치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와 행정안전부 공무원 복장간소화 지침에 따른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 진작을 위해 품위유지 및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절기 동안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할 수 있도록 권장한데 따른 것. 울산시는 이에 따라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상의’의 경우 노타이 정장, 콤비, 니트, 남방, 칼라셔츠 등을 ‘하의’는 정장바지, 면바지 등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되 지나친 개성 표출로 시민들에게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주는 복장과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은 제외토록 했다. 다만 공식회의와 행사 참석 등 의전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정장을 착용하고 민원실 또는 특수업무 수행자는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제복 착용도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미 정장 차림은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무실 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간부급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전 직원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
전라남도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경영체(법인, 농가)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조사업은 축소하고 융자사업은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예산지원 체계를 개편키로 했다. 전남도는 농업예산의 효율성 제고와 농업·농촌의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농림사업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 농림분야 자체 사업부터 예산총액은 매년 증액하되 보조금은 단계별로 축소하고 융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각종 보조금 지원사업은 매년 사업 성과를 분석해 효율성과 투명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거나 개별농가에 지원돼 수혜범위가 좁은 사업의 경우 지원을 중단 또는 융자사업으로 전환하고 농업인이 출자해 설립한 품목별 주식회사 등 조직화된 생산자단체에 대한 융자는 크게 확대된다. 사업예산도 생산기반 정비 등 인프라 구축사업과 향토자원 및 비교우위 품목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생산·가공·유통 등 복합산업화사업, 규모화·조직화, R&D, 새로운 수요 및 신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한 기술집약적 미래산업 분야 중심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금까지 지원하고 있는 모든 자체 보조사업에 대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재점검하고
광주시는 3일부터 13일까지 버스터미널, 시장, 공원 등 다중이용공중화장실 60곳을 대상으로 위생·청결 유지 및 관리실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199개 공중화장실 중 상대적으로 관리실태가 취약한 시설 60곳에 대해 위생·청결상태, 화장지, 비누 등 위생·편의용품 적정비치, 시설물 파손방치, 관리인 지정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세면대, 변기 등 시설물 파손 장기방치와 공중화장실 폐쇄 등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해 미비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장기적으로 개·보수가 필요한 사항도 빠른 시일 내에 수선·보수를 통해 시민이용 편익증진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파리·모기 등 해충발생 번식 예방과 악취방지를 위한 살균소독 실시(주3회 이상) 등 일상점검을 강화하고 주유소, 백화점 등 개방화장실 위생·청결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지도 활동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매월 1회 아름다운 화장실문화 조성을 위해 시·구, 자원봉사자 합동으로 시민의식계도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구 합동으로 공중화장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광주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