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기관인 독일의 프라운호퍼 마이크로 광학연구소가 광주에 세계 최첨단 OLED 생산기지를 조성키로 했다. 투자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중인 강운태 시장은 지난 6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광산업의 중심지인 드레스덴에서 프라운호퍼 IPMS (Fraunhofer Institut for Photonic Microsystems, 광학마이크로시스템 연구소)와 (주)레네테크(대표 박종선)간 광주 OLED 생산기지 설립을 위해 1억4,000만 유로(한화 2,100억원 상당)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라운호퍼 재단은 2013년까지 전체 투자액의 25%를 직접 투자한다. 연구 중심의 프라운호퍼 IPMS가 재단을 통해 글로벌 리딩 컴퍼니(세계 선도기업)설립을 위해 해외 직접 투자에 나선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로, 광주 광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첨단산업으로 개편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프라운호퍼 IPMS는 세계 최고의 광학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기관으로 이미 조명분야의 OLED 연구 및 실용화 개발을 마치고 COMEDD라는 시험생산라인까지 갖추고 있어 광주시에서
경상북도는 6월 8일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요덴 유키오 총영사의 접견을 받았다. 요덴 유키오 총영사는 지난 5월 6일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한 후 경북도를 처음 방문하였으며, 첫 만남에서 지난 3월 동일본 지진때 보여준 경상북도 공무원들과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정중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요덴 유키오 총영사는 1983년 부산총영사관 문화담당 영사 근무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 3년간 수석영사로 근무하였으며, 이후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을 거쳐 제주 총영사로 근무하는 등 한국어에도 능통한 한국통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지사는 환담에서 한·일 지역간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고, 투자유치, 문화, 청소년 등 다방면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앞으로 경북이 동북아시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에, 총영사는 일본지진에 따른 한국인 관광객수가 지난 4월 60%정도 급감한 상태이다. 예전처럼 일본을 많이 찾아 주시는 것이 일본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한국민들의 변함없는 일본사랑을 부탁했다. 또한, 오는 8.12~10.10, 6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일본 자치단체 및 시민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많
인천시에서는 인천교통공사에 위탁·운영중인 장애인 콜택시 차량 10대를 금일부터 증차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보행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매년 장애인 콜택시를 증차하고 있으며, 운전봉사원 및 상담원 등 운영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지난해까지 104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운행하였으나, 금년 4월 8대와 이번 10대를 증차함으로써 장애인 콜택시는 모두 122대로 늘어나게 된다. 시에서는 이번 차량증차를 통해 예약시간 지연 등으로 인한 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증차되는 차량 10대를 최신형인 슬라이딩 리프트 차량으로 구입함으로써 승하차시 이용편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시에서는 장애인 콜택시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차량을 확대하고, 유휴차량의 가동률 향상 및 시스템 개선을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콜센터 이용 및 예약시간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대전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정 북문 앞에서 재활용 벼룩시장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재)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벼룩시장은 TBN 대전교통방송, 충남대학교 백마봉사단 등 지역 대학, 기업, 언론 등이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재사용인 가능한 장난감, 책, 옷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벼룩장터’와 아르데코 공예, 지구살리기, 어린이 골프교실 등 다양한 시민참여 장터를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의 물품 판매 수익금 50%는 (재)아름다운가게에 기탁돼 하반기 저소득층에 전액 지원된다. 이와 함께 오는 21~22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행복매장 재활용 장터’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의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재활용 벼룩시장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광장 재활용 벼룩시장은 지난해 4월부터 매월 개최해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재활용 재사용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경기도내 도심간 이동편의를 위해 도입된 경기순환버스 이용객이 운행 10개월만에 1일 이용객수 1만명을 돌파했다. 경기도는 지난 해 8월 운행을 시작한 경기순환버스의 1일 이용객이 5월 27일 10,430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운행을 처음 시작한 지난 해 8월 23일의 1일 이용객수는 1,058명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최대 차내 혼잡율이 156%에 달할만큼 이용객이 많다”며 “서울시내를 통과하지 않아 이동 시간도 빠르고, 요금도 저렴해 도민들의 이용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순환버스는 현재 성남~고양 구간 14대, 수원~구리~의정부 구간 10대, 성남~부천 구간 11대, 의정부~부천~안양 구간 15대, 군포~안양~고양 구간 8대 등 모두 5개 노선에 58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순환버스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요금체계 현실화와 차내 혼잡완화를 꼽았다. 장거리 운행을 피할 수 없는 순환버스의 특성상 운송효율이 떨어져 전 노선이 적자운행중이며, 150%가 넘는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으로 이용객들도 불편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용객을 늘릴 수 있도록 노선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국토부와도 간선급행버스연계
충남도는 내년 도내 버스와 택시, 택배 트럭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치 부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의 공회전 제한장치 의무화 조례 제정 요청에 따른 후속조치로, 환경부는 수도권에서 공회전 제한장치 시범사업을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과 연료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대도시, 중·소도시, 군 지역 시내버스와 일반택시, 택배 트럭 등 의무화 대상 차량 50여대를 뽑아 내년 1년간 효과를 분석한 뒤 적용 범위 등을 결정한다. 도내 의무화 대상 차량에 공회전 제한장치를 장착케 한 후 효과가 검증된 지역과 차량에 한해 동의과정을 거친 뒤 2013년부터 의무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효과가 우수한 차종은 일반 자가용 자동차까지도 공회전 제한장치를 장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회전 제한장치는 온실가스 감축과 연료절감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무 부착 대상 차량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며 “그러나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교통이 혼잡한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를 도내 전역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회전 제한장치는 자동차가 정차할 경우 엔진
충남도가 올해 농어촌주택개량 사업에 55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에 따라 기존 1천 세대와 함께 110세대의 농어가가 주택개량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6일 도에 따르면, 농어촌주택개량 사업은 농어촌지역 주거환경개선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불량 주택을 바꾸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거전용면적 100㎡이하의 주택으로, 신·개축시 세대별로 5천만원, 부분개량시 2천500만원 이내에서 농어촌주택개량융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융자는 연리 3%, 5년 거치 15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며, 대상자에게는 5년간 재산세가 면제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추경예산에서 도비 11억원을 확보함에 따른 것으로, 국비를 포함 55억원 규모이며, 기존 투자금 500억 원을 합하면 총 555억 원에 달한다. 농어촌주택개량사업 추가 지원 희망 농어가는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시장·군수로부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을 개량한 후 해당 농협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추가 투자하는 110세대에 대한 사업 기간이 촉박한 만큼, 이달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달 착공해 동절기 이전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헌 도 건축도시과장은 “추
울산시는 총 1억4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운영 실적이 우수한 개인택시 300대를 브랜드 택시(태화강 콜)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의 ‘태화강 콜’은 기존 800대에서 1100대로 늘어난다. 울산시는 택시 콜 성공률 분석 결과 응답콜 대비 평균 66.2%의 성공률에서 알 수 있듯이 공급차량 부족으로 배차를 제대로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증차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택시조합과 협력해 지난 2009년부터 태화강 콜(개인) 800대, 고래 콜(일반) 800대의 브랜드 택시를 출범시켜 현재 총 1,600대가 운영 중에 있다. 운영 결과 2010년 말 현재 1일 평균 7,036명이 이용해 1일 대당 평균 5.7콜의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에는 현재 총 5792대(개인 3633대, 일반 2159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충북도는 한-미 및 한-EU 등 FTA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급격한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과수산업 활성화 대책을 수립, 2017년까지 2,843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그간 충북도는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경쟁력 산업에 역점을 둔 결과 사과(4,220ha), 복숭아(3,530ha), 포도(2,775ha)는 전국 점유율 2위로 시장 지배력 및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전국 최고의 고품질 과실, 충북’조기실현 및 안정적인 과실 수출 확대를 위하여 충북 과수산업 활성화 대책을 수립 추진하게 되었으며, 정부의 FTA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충북과수산업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수출 유망 폼목을 집중 육성하며 또한 지구 온난화 대비 사과 재배에 적합한 산간 개간 등을 통해 사과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며, 특히 농업인이 과실 생산으로 얻은 소득 일부를 농업에 재투자하여 충북 과수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우선 품종갱신, 비가림시설, 관수시설 등 생산기반을 확충하여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하여 1,360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소촌산단 외곽도로 확장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45필지 등에 대해 손실보상을 추진한다. 이번 공사구간은 무진로와 영광선을 연결해 보다 빠른 물류이송로를 확보하고 소촌공단 북측 외곽도로 교통여건 개선으로 주민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총 연장 1.24㎞ 구간 중 지난 2005년 120m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550m 구간을 폭 20m로 확장하는 공사이다. 손실보상 대상은 편입용지 45필지와 지장물건 30건으로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3일부터 17일까지 손실보상계획을 열람공고 한다. 열람공고 기간에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듣고, 이의신청 등을 받아 손실보상 대상을 확정하고, 오는 7월 감정평가를 실시해 보상액을 결정한 후 손실보상액 지급을 위해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협의에 나설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종합건설본부 보상과(062 -613-6792)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열람기간 동안 시민 편의를 위해 9일부터 현장(소촌농공단지운영협의회 사무실)을 찾아가 토지소유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이의신청 등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