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는 날씨에 주머니가 가벼워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실내공연장은 물론 광장, 공원, 섬, 숲 등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재즈, 국악,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비롯해 무료영화 상영일정을 소개한다. 6월을 맞아 무더위를 날려 버릴만한 시원한 야외공연이 풍성하다. 우선, 한강노들섬에서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노들섬 최초의 나눔공연 ‘2011 노들섬 음악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시간에는 각종 체험 및 전시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향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11일)와 김범수, 인순이 등이 출연하는 시민음악회(12일)가 미디어쇼와 하는 불꽃놀이로 화려한 여름밤을 수놓는다. (다산콜센터, 국번없이 120) 서울의 광장, 공원, 숲, 거리 등 열린무대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열린예술극장’은 전문 예술가는 물론 아마추어 동아리, 시민예술가들의 재능기부로 뮤지컬, 재즈, 연극, 국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공연일정은 ▲도봉산 수변무대-7080음악 5인조 통기타팀 더존소리 (18일 오후 4시), ▲성북구청앞 데크-사
울산시는 수산자원 증식과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선세력을 줄이는 ‘2011년 근해어선 감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근해어업허가를 가진 어선 중에서 2011년 6.21일 기준으로 본인명의로 1년 이상 어선을 소유하고 업종에 관계없이 선령이 6년 이상이며, 연간 60일 이상 또는 2년간 9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으면 감척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조업실적이 60일 이하이거나 전혀 없더라도 폐업지원금을 제외하고 선체, 기관, 장비품, 어구 등 잔존가치액만 받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감척사업자 선정은 폐업지원금 공개경쟁입찰에 의하며, 기초가격 대비 가장 낮은 금액 순서대로 전체 예산을 고려하여 입찰대상 척수의 130% 이내에 해당하는 자를 사업자대상자로 선정한다. 울산시는 사업 홍보를 위해 6월 10일 오후3시 동구 방어진어업인복지회관에서 관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근해어선 감척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7월11일부터 7월18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울산시청 항만수산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전남도는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해 과실나무가 고사되거나 착과가 되지 않는 등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정밀조사를 6월 30일까지 실시한 후 정부에 복구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올해 과수 동해피해는 1월부터 2월 기간중 영하 9℃이하로 떨어지는 일수가 15일 이상 되면서 과실나무가 고사 되거나 과수의 꽃과 씨방이 검게 변색되고 착과율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하여 지난달 12일부터 시군별로 피해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 전남도는 과수 동해피해와 관련하여 지난 4월 자체적으로 달관조사를 실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 정밀조사를 요청한 결과 모든 과종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 피해조사 연장은 배·무화과 등 일부 과종의 경우 현시점에서 정확한 피해 조사가 어렵다는 현장의 의견을 강력히 전달하여 반영된 것이다. 전남도에서는 피해 정밀조사가 완료되면 정부에 복구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 이며 피해를 입는 농가는 관할 시군이나 읍면사무소에 직접 또는 전화로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품목으로 녹차, 유자, 무화과, 석류 등을 농림수산식품부 건의하였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누락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전시가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 실적을 거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제5회 대전시 매출의 탑’ 수상 후보자를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포상은 지난해 기준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이상 달성한 20개 기업과 매출신장에 공이 있는 모범사원 20명을 대상으로 나눠 포상한다. 매출유공 기업부문은 100억원~900억 원까지는 100억원 단위로 나눠 9개 부문, 1000억원~9000억 원까지는 1,000억원 단위로 구분해 9개 부문, 1조원~3조원 까지는 1조원 단위로 나눠 3개 부문 등 총 21개 부문에 걸쳐 매출의 탑을 시상한다. 매출의 탑 수상대상은 본사 또는 주생산지가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6월말 현재 1년 이상 활동을 한 기업으로 대상 업종은 제조업, 건설업, 제조관련서비스업 등이다. 매출유공 근로자 부문은 매출 증가 유공 근로자를 비롯해 신기술개발, 안정적 노사화합 등에 유공이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출의 탑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면 된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8~9월경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 접수처는 대전시 국제통상과(042-600-3672)이며 신청서 및 구비
오는 2014년에 한류월드 내 380실 규모의 특1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9일 인터불고그룹과 한류월드 내 특1급 호텔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실시협약에 따라 인터불고그룹은 올해 11월까지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까지 호텔을 준공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인터불고그룹과 지난해 2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조성원가 공급을 위한 제도개선이 지연되어 본 계약 체결을 미루다가 올해 4월 6일에야 도시개발법 시행령이 개정돼 호텔 건립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호텔 사업성 강화를 위해 사업자가 원할 경우 용지대금의 일부를 현물출자로 호텔법인에 투자하는 한편, 특1급 관광호텔에 대한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지원 대책을 시행하여 호텔 부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한류월드 내 나머지 호텔 잔여부지 3,000실에 대해 오는 6월 15일 킨텍스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호텔 실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금년 하반기에 사업자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류월드 내 호텔은 모두 4,010실로 (주)대명레저산업이 지난 2008년 6월 660실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중 370실이 2013년 6월에 준공될
충청북도 공보관실(공보관 송인헌)은 2011년 6월 10일 농번기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영농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청안면 장암리 41번지 이복우씨 과수원을 찾아 사과 적과를 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과수원 6,612㎡(2,000평정도)에 공보관실 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적과’ 일을 도우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도 송인헌 공보관은 “매년 봄과 가을철 농번기에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함께하는 농촌 사랑 실천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되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 청안면 장암리에서 수십년간 5천평 정도의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이복우(71세)씨는 “해마다 공보관실에서 사과 농사를 도와주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갈수록 농촌이 고령화되고 가까운 곳에서 일손 구하기도 어려운 요즘은 정말 도움이 손길이 너무 고마울 수 밖에 없다”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서울시는 6월 9일부터 한 달간 소득 취약계층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내 5대쪽방촌에 대해 전기·LPG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5월 3,500여개의 쪽방 전체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을 조사한 결과 902세대가 공동으로 설치 사용되고 있어, 이들 세대에 대해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옥내외 배선상태, 가스누출 여부 등 정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고장 또는 오작동 되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모두 교체, 정비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시 기존 시설 중 낡고 오래된 형광등기구, 콘센트 교체, 전선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된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누전, LPG가스 누출 등 안전 위해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취약지역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등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다. 서울시내의 대표적인 주거환경 취약 거주지인 쪽방촌이 쪽방 건물주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실천의지가 부재하여 이번 전기·LPG가스 안전점검 지원으로 쪽방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취사시설 없이 쪽방 안에서 취사도구로 사용하는 개
청소년들의 끼를 방출하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청소년문화 1번지를 모토로 청소년문화존 ‘아띠존’이 6월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미래로봇과 함께하는 ‘레고 과학체험전’이 오는 6월 11일 울주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레고 과학체험전’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교과서 속 과학을 쉽고 재밌는 레고와 로봇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진행된다. 세부내용으로는 레고과학 경진대회, 과학기술대회, 레고전시 등이 마련되며, 특히 레고와 로봇부문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화된 과학원리 해설을 곁들인다. 또 청소년 환경문화축제-자연속의 그린, 레인보우 페스티벌이 오는 6월 18일 달동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골든벨 퀴즈를 통해 자연과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친환경부스, 에너지절약 등을 주제로 일곱 가지 무지개로 꾸며진 부스를 체험해봄으로써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환경보존 실천운동의 참여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소년 친환경 자원회수 사업, 도시광산화, 내가 먹는 음식 어디서올까?, 푸드마일 등 환경문제를 진단해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알아보는 캠페인 부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수질연구소)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1년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판정됐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수질연구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먹는물 수질검사 지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측정분석기관에 대한 측정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측정분석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평가에서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공한 미지 시료에 대해서 각 측정분석기관에서 ㎍/L단위(10억분의 1)까지 정밀 분석하여 제출한 결과를 기준값과 비교 검정하는 항목평가(만족·불만족)와 이 항목별 평가(12항목)를 종합하여 평가하는 기관평가(적합·부적합)로 실시됐다. 수질연구소는 휘발성물질(벤젠, 클로로포름), 중금속(납, 수은, 비소), 농약(파리티온, 다이아지논), 이온성 물질(불소,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황산이온), 암모니아성질소에 대한 항목평가에서 12개 항목 모두 ‘만족’으로 평가받았고, 이 항목별 평가를 종합한 기관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판정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3년마다 실시하는 현장평가(기술인력, 시설, 장비 및 운영능력에 대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판
금년 6월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지급된 생계비가 압류 당하는 문제를 원칙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기초생활보장 급여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발급시행 한다고 하였다. 그 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35조에 의해 압류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통장이 다른 금원과 뒤섞이게 되어 사실상 압류가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기초수급자 생계급여비가 기본적인 생계비로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전국적으로 금융기관의 협조를 받아 기초생활수급자의 급여 압류가 차단되는 별도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개설키로 한 것이다. 따라서, 압류방지 통장은 전 은행에서 취급하며 “행복지킴이” 통장이라는 이름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만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써 기초생계급여비만 입금되고, 그 외의 금원은 입금되지 않음을 유의하여 통장개설 여부를 신청자가 결정하여야 한다고 한다. 신청방법은 “행복키움통장” 발급을 희망하는 수급자가 금융기관에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제시하면 통장개설이 가능 하고, 읍면동 사무소에 기초생계급여 계좌번호변경을 신청 하면 된다. 이와 관련 도관계자는 본 압류방지 전용통장(행복키움통장)은 기초생계급여(생계,주거,교육,해산.장제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