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 시설로 600억원(부지매입비 별도)을 투자해 국제규격의 수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수영장 입지는 도시발전을 위한 구(區)간 균형배치, 교통 접근성과 시설 이용객 수, 재정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저렴한 부지 등 경제성, 메인스타디움·선수촌과의 연계성, 사후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돼야 한다. 과거 광주시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수영경기장을 북구 우산수영장으로, 지방재정투융자심사시 광산구 수완동으로 발표한 바 있었으나, 이는 U-대회 유치를 위한 입지의 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 없이 이뤄진 것이었다. 참고로, 수완동 일대의 보상비는 230억원(150만원/3.3㎡) 정도로 수영장 건립시 800억원 이상이 소요돼 광주시 재정부담이 너무나 큰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U대회조직위원회에서 진행중인 용역 과정에서 20곳 내외의 다양한 부지를 물색중에 있으며, 구간 균형발전, 저렴한 부지, 시민 이용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 개최, 도시균형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
속초시 대포동 일원을 세계적인 해양수산가공산업 클러스터 바꾸어 놓는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도와 속초시에 따르면 해양수산식품가공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속초해양수산 특화단지(대포 제3농공단지)’ 기공식이 22일 오후 1시 대포동 현지에서 최문선 도지사, 송훈석 국회의원, 채용생 속초시장,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사장, 김강수 속초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업체대표, 주민 등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새로 조성되는 ‘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는 국·도·시비 등 178억원을 투입하여 16만 3천㎡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12월에 준공되게 된다. 강원도와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시 대포동 일원은 이미 1993년에 준공된 대포농공단지에 27개 기업이 입주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2010년 1월에 준공된 ‘대포 제2농공단지’에 1월까지 22개 기업을 유치하여HACCP 젓갈식품공장을 건립운영하는 등 지난 최단기간내 100% 분양을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현재도 입주 희망 문의가 계속이어지고 있어서 해양수산식품산업의 집적화 요구가 매우 큰 실정이며, 강원도와 속초시는 이런 배경하에 속초시 대포동 일원을 우리나라 최
울산시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여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11 울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울산시지부(지부장 이동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2개 직종에 25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울산혜인학교, 울산여성회관, 울산공고, 울산직업능력개발원, 울산컴퓨터과학고, 울산제빵교육원 등 6개소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전자기기, 컴퓨터수리, CNC선반, 컴퓨터 활용능력 등 19개의 정규직종과 PCB설계 등 2개 시범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1개 직종 등 총 22개 직종에서 펼쳐진다. 시상은 직종별 금·은·동으로 구분 상장과 메달, 상금(10만원~50만원) 등이 수여된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해당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을 면제해주고, 금상 입상자는 오는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울산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개회식은 6월 22일 오전 10시30분 울산혜인학교 다목적강당에서 대회장인 박맹우 울산시장, 각급 유관기관 및 장애인단체장, 참가선수 및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서울시가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장마철에 감전 우려가 있는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형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서울시는 도로에 무단 설치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25개 자치구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단속·정비한다고 19일(일) 밝혔다. 이미 서울시는 지난 6월 16일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에어라이트, 입간판이 극심한 5개 지역에 정비인력 총 121명을 일제히 투입해 에어라이트 85개, 입간판 330개, 기타 현수막 17개 등 총 432개를 정비하였고, 상습위반자에게는 과태료 및 변상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번 정비는 자치구의 예산 및 인력부족과 주민반발 등을 우려한 계도위주의 정비방식이 지속적인 단속 및 정비에도 불구하고 에어라이트, 입간판이 줄어들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 자치구의 반복적인 단속 및 정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서울시가 해결방안을 마련해 직접 정비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정비는 종전에는 자치구별로 관할구역 내에서만 정비·단속해오던 것을 25개 자치구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합동정비반을 편성해 자치구별 순환정비에 인력과 장비,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녹색의 복지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공모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이 녹색자금(복권기금)으로 지원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모를 신청한 3개 시설이 모두 선정돼 3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숲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도 광산구 삼거동의 인광의료재단 등 4개소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1,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숲조성을 통해 개선함으로써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녹색 복지숲은 사회적 소외계층인 시설 이용자들에게 휴식과 운동공간을 제공해 건강을 유지하고 지역민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해 복지시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다”며 “내년에도 많은 시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발굴, 녹색자금이 기여하는 모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광주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9곳에 대해 시민·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민·관 합동 점검은 시민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점검 과정을 민간인에 공개해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합동점검에는 광주시새마을회, YMCA, 시민생활환경회의, 생명을노래하는숲기행, 환경기술네트워크 등 시민·환경단체 회원 6명과 공무원 4명 등 총 1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장에서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와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행위, 시설 노후에 따른 부식・마모 등에 의한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관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 건강을 위협하거나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81개소를 점검한 결과, 오염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23개 사업장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와 2,574만원의 부과금을 부과한 바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가 운영하는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는 여성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인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디자인, 공예분야 및 전자상거래·모바일·콘텐츠·솔루션·e-러닝 등 IT, CT를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와 BT, NT를 활용한 첨단 유망 벤처기업·제조업· 무역업·서비스업·정보통신업 등의 분야로서, 모두 6개 업체를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입주 모집 공고일 현재 경기도 내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 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후 2년 이내의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정의하고 있는 여성기업이다. 그동안 여성CEO에 도전하는 능력 있는 여성들이 성공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만의 체계적인 경영지원과 여성경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화된 One -Stop 여성창업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트랜드와 사회적수요를 반영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업보육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신규 입주업체는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한 경영컨설팅과 세무회계·지적재산권 컨설팅, 판로개척을 위한 각종 박람회나 전시회 참가에 따른 마케팅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
인천광역시(송영길 시장)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과 7.1일로 예정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FTA 개방 환경을 십분 활용하여 일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한·미/한·EU FTA체결로 對韓 투자실적이 높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일본의 경우 미국과 EU시장을 겨냥한 직접투자 확대 예상된다. 특히, 관세인하 효과가 큰 자동차 및 관련 부품산업이 투자 유망하다. 일본기업 유치의 본격적 활동으로 우선 6.21~24까지 경제청, 코트라와 함께 일본기업유치단(단장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을 나고야, 후쿠오카 지역에 파견, 타겟기업과 1:1 접촉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F·T·A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관계기관간 연대를 강화하고(Federation),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Targetting) 한편, 맞춤형 공간 확보(Area)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관계기관간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4월 경제청, 상공회의소, 송도TP, 경제통상진흥원, 항만공사, 인천발전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구성원으로 T/F팀(팀장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지식경제부, Kotra 등
강원도는 다가오는 장마철(금년에는 6.23부터 7.25까지를 장마기간으로 예보)에 대비, 각종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사업장에 보관·방치하고 있는 폐기물이나 처리중인 폐수가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나는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제가 예상되는 폐수 및 폐기물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18개 시·군에서 장마 예보기간을 전·후한 6.20일부터 8.10일까지 실시된다. 집중폭우 등으로 환경오염피해가 우려되는 폐수 및 폐기물 배출시설과 운영관리가 부실한 하·폐수 처리장 등을 대상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사전계도, 오염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집중호우시에는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장마기간을 전후하여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1단계는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6.21이전까지는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감시 세부계획을 지역 언론 등을 통하여 홍보 등 사전계도하며, 2단계는 집중호우시 오염물질이 빗물에 의해 유출될 우려가 큰 사업장, 대규모 축산시설 및 인근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집중폭우 또는 하천수위 상승을 틈탄 오·폐수 및 폐기물의 무단투기행위를 중점 감시하며, 3
전라남도가 중소형 조선 및 기자재산업은 침체가 지속되는 반면 해양레저장비 및 플랜트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대두됨에 따라 도내 조선 관련기업의 신성장분야 사업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17일 목포에서 도내 조선 관련기업 대표와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형조선사 및 조선기자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다각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도내 조선 관련기업의 해양레저장비 및 해양플랜트 분야로의 효율적인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조선산업의 구조고도화와 경쟁력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심상목 중소조선연구원 본부장은 ‘해양레저장비산업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2008년 하반기 이후 세계 조선시황이 급격한 침체로 신규 수주 중단 및 발주 취소와 인도 지연이 급증하고 있다”며 “전남의 경우 2005년 이후 신증설 비중이 높았던 지역인 만큼 사업 다각화를 통한 리스크(위험요소) 분산과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용길 경상대 교수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전략’에 대한 발표를 통해 “기자재 개발품목 선정→선정품목의 R&D 과제 생성→국내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