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서는, 구제역 정기예방접종과 관련하여 ‘11. 2월중 실시한 소(한육우, 젖소) 보강접종이 당초 6개월후인 8월중 실시 예정이었으나, 5개월이 도래하는 7월중으로 시기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혹서기 및 혹한기 접종 스트레스로 인한 유량감소, 유·사산 증가로 농가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조정한 것이다. 그간, 도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11. 1~2월중 소·돼지에 대해 2차례에 걸쳐 3,364천두를 접종하고, 3~6월까지 수시접종(소·돼지)으로 6,489호/ 264천두를 추가로 접종한 바 있다. 또한, 염소에 대해서도 자율접종에서 의무접종으로 확대되었으나, 도에서는 이미 구제역 위험성을 감안한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4. 22일 사슴·염소에 대한 의무접종 명령을 고시하고 4.27~5.25일에 걸쳐 전두수 일제접종(1,751호/ 33천두)을 실시한 바 있다. 그동안, 도내 유관기관, 단체, 농가 등 모두가 구제역 방역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우리도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청정전북의 이미지로 축산물 브랜드 가치가 향상 되고 수익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도, 해외악성전염병인 구제역이 도내에 유입되지 않고 안정적인 축산업 발전을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소방차전용차로(Fire-Lane)를 4개 구간에서 8개 구간으로 확대 운영해 소방차 출동시간 단축과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의식 제고에 나선다고 전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차전용차로는 ‘현장대응 5분 출동체계 확립 5개년 계획’에 따라 2015년까지 소방차 5분 출동율을 94%까지 끌어올려 신속한 현장대응을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남동소방서~남동구청사거리, 부평소방서~부평역, 한국산단사거리~공단입구사거리, 용일사거리~승기사거리 등 4곳에서 운영되던 것을 이달부터 신포사거리~동인천역사, 모래방죽사거리~봉수대길사거리, 계양소방서~까지말사거리, 강화대교~강화도 서문구간 등 8곳으로 확대 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차 전용차로제’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출동 시 5분 이내에 이루어져야 초기대응에 가장 효과적이고, 출동시간이 늦어질수록 인명·재산피해는 더욱 더 커지는 만큼,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응을 하기 위해 주요 교통체증 지역과 도로혼잡 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차가 출동 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토록, 편도 3차선 이상의 도로에서 긴급차량은 2차로로 주행하고 일반차량은 1차로 및 3차로로 주행, 또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긴
그동안 체납했던 교통위반 과태료를 내고도 차량 압류해제를 위해 평균 20일 이상을 기다려야 했던 시민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주정차·버스전용차로 체납 과태료 수납 확인 후 즉시 압류를 해제할 수 있는 ‘교통위반 체납과태료 압류해제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수) 밝혔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서울시내 버스전용차로와 주·정차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를 체납할 경우 자동차 매매, 명의변경, 폐차 시 과태료 납부 없이 해당 자동차를 임의로 처리할 수 없도록 차량 압류를 실시하고 있다. 시가 개발한 ‘교통위반 체납과태료 압류해제 지원시스템’은 서울시 과태료 수납시스템에서 체납과태료 납부를 확인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국토해양부의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과 연계돼 즉시 압류해제를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가상계좌(전용계좌)로 체납과태료를 납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울시 및 자치구 압류해제 담당부서에서 3~4명의 직원이 과태료 수납 확인 후 압류를 해제하는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처리, 과태료를 완납한 후에도 압류가 해제되기까지 평균 20일이 소요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관련 부
대전시와 중국 지난(濟南)시가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1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박상덕 대전시행정부시장과 치지엔중(齊建中) 지난시 부시장이 중국 지난시 소피텔호텔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도시는 주요 경제교류 및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에 두 도시 기업 및 연구소 참가를 추진하는 경제통상협력 활성화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지난시 고신기술개발구 중심의 각종 연구소·대학·기업을 연결하는 과학기술협력사업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표축제 및 문화행사에 예술단 상호파견과 예술품 교환 전시 등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초·중·고교간 자매결연과 홈스테이 및 상호방문 등 다양한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두 도시 관광 진흥기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관광산업 발전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정 체결에 앞서 박상덕 행정부시장은 치지엔중(齊建中) 지난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향후 양 도시 간 장점을 살린 좋은 교류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줄 것”을 제안하며“올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효 문화 페스티벌, 11월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와
고농도 수질오염물질인 가축분뇨가 통합 관리된다. 또 가축분뇨 배출시설 부적정 운영 등 문제사업장은 집중 관리를 받게 되며, 내년 해양배출 금지대비 및 향후 10년간에 대한 기본계획도 연내 수립한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축분뇨 관리 선진화 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도는 우선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피해를 보다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축산부서와 환경부서로 이원화 된 관리 체계를 통합적인 구조로 바꾼다. 자료를 공유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함께 움직이며, 지원과 단속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 축산부서와 환경부서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국고지원에 대해 공동 대응한다. 지역적 여건에 필요한 공동자원화 및 정화처리시설을 논의하고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부적정 운영 등으로 적발된 문제사업장은 국고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집중 관리를 받게된다. 또 축산업 허가제 및 사육도수 제한 등 신설 제도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구제역 등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부서간 통합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가축분뇨 긴급처리 관련, 시·군에 대한 서로 다른 처리
충남도가 올해 50세대 미만 100개 오지마을 대상으로 광대역가입자망(BcN)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2일 도청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 KT와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와 방통위, KT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올 10월까지 3천895세대(100개 마을)에 대한 망 구축을 완료하고, 11월부터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광대역통신망 구축 사업은 도와 방통위가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도내 농어촌지역 50세대 미만 1천215개 마을 4만4천325세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첫 해인 지난해에는 81개 마을 3천335세대에 대한 사업을 마친 바 있다. 광대역가입자망은 기존 동축케이블보다 최대 100배 이상 빨라 IPTV(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과 영상전화,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대도시와 동등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황선만 도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도내 오지마을에서도 도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공부방과 인터넷 의료서비스 등을 어려움 없이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6월 27일부터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정보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 운영자에 대한 특별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최근 온라인마켓 활성화, 스마트폰 이용 인구 증가로 마을특산품이나 체험상품 홍보와 마케팅, 판매 전략에 대한 전문성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어 전문 교육을 통해 도 정보화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오픈마켓판매, 마케팅전략, 상품사진 촬영방법, 녹색인증제도 등 마을 특산품 홍보와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도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도 산하 전문교육기관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와 협력 체제를 구축, 우선 센터에서 운영 중인 전문교육과정을 활용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교육, 거주 권역별 순회교육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방식을 도입해 교육으로 인한 마을운영 공백을 최소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정보화마을 운영자 역량 제고, 마을 특산품 및 체험상품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이나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서울시는 6월말부터 8월까지 시중 유통 해산물에 대하여 비브리오패혈증균 및 장염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락동수산시장, 노량진수산시장 등 시내 주요 수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유통점 등에서 유통되는 생선류, 조개류, 연체류, 갑각류 등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이 우려되는 해산물이 검사 대상이며,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염비브리오균에 대한 검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해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압류·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여름철에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써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법정감염병이다.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 20℃ 이상인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며,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 ※ 고위험군 : 간질환자(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알콜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 감염되었을 경우 20~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급성발열, 오한, 구토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해남 서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海南 瑞洞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 등 3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715호 ‘해남 서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海南 瑞洞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은 석가·약사·아미타여래의 공간적 삼세불 형식을 취하고 있는 삼불좌상으로 17세기 중엽 전라도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활동한 운혜(雲惠)를 수화승으로 해서 제작된 것이다. 운혜가 만든 불상의 특징은 작은 얼굴에 입술의 양 끝을 강조해 어린아이와 같은 천진한 표정을 한 점과 두터운 대의, 그리고 부드러우면서도 넓은 어깨와 무릎, 파도치듯 주름잡은 입체적인 옷주름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운혜의 불상은 얼굴이 커지고 다소 딱딱해지는 변화를 보이지만 운혜풍이라고 할 정도로 비슷한 얼굴표현을 보인다. 서동사 삼불좌상은 그러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초기적 경향을 알려 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보물 제1716호 ‘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 권17(重修政和經史證類備用本草 卷十七)’는 송대에 이룩한 본초학의 권위서로서 중국간본을 수입하여 16세기 후반에 을해자(乙亥字)로 인출한 책이다. ‘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重修政和經史證類備用本草)’는‘증류비용
공직사회 비리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사상 처음으로 도청내 고위간부들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6월말까지 경기도 소속 실국장급 28명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 본인 스스로 청렴도를 평가해보고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평가 방식은 실국장의 상위자, 동료, 과장급 이하 직원 등 도청내 직원들로 내부평가단과 업무관련 전문가, 민원인 등 외부관계자들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의 설문평가와 준법성에 대한 계량평가를 합치게 된다. 설문 평가항목은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금품·향응 수수를 비롯해서 위법·부당한 업무지시, 직무 관련 정보 사적 이용, 도박·음주 등 사생활 문란 등 총 19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량 지표항목은 세금 체납여부,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 재산불성실 신고, 징계유무 등 4개로 이뤄져있다. 이밖에 본인 스스로 청렴도를 평가해보고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기평가설문도 실시한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고위직 공무원 평가를 준비해왔으며, 이번 달 초에 전문평가업체와 용역 계약을 맺고, 현재는 내·외부평가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7월 중순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