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서는 6월27일 유성기업 노사문제 해결방안 모색과 지역의 노사안정방안 협의를 위하여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는 25일 성명을 통해 “충남도청이 유성기업 문제를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하고자 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를 가진 접근이라는 의혹을 지울수 없다”며 “금속노조와 유성기업지회의 불법에 대한 엄정대처를 통해 유성기업 경영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충남도에서 이번에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목적 또한 경총에서 주장하고 있는 ‘유성기업 경영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 충청남도 노사민정협회의 운영은 ‘노사관계발전 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및 ‘동법시행령 제2조’의 규정과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조례’에 근거하고 있다. 관련 법령과 조례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를 자치단체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어 이는 곧 도지사로서의 책무로 수행되는 것이다. 또한 이번에 개최하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구성도 노조측 10명, 사측 9명, 학계·전문가 등 주민대표 6, 관계공무원 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하여 노사 양측의 입장을 공평
장마전선과 태풍 ‘메아리’ 북상 영향으로 충남지역 최대 강우량이 334㎜를 기록하며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8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 도는 24일 오후 태풍 메아리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합동비상근무 사전예고, 상황센터와 자원봉사센터 상황체계유지, 폭우·태풍 시 물꼬트기 등 농경활동 자제 홍보 등을 펼치고 있다. 도는 또 26일 태풍 예비특보 발효를 앞두고,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풍 상륙에 대비, 마을 방송망 등 각종 네트워크를 활용 배수시설 지속 점검 등을 독려하고 있다. 호우와 태풍 북상에 따라 안희정 지사도 철저한 대비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안 지사는 “태풍 메아리가 북상, 26일에는 충남 전역이 태풍 영향권 아래 놓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태풍은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해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특히 “그동안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이 상륙한 상황에서 논 관리 등을 위해 나섰다 변을 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며 “이번에는 불의
울산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자원봉사 BEST ULSAN-ZONE’ 정기 활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울산시는 6월 25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지역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동아리, 대학생봉사단 등 71개 단체 1,372명이 ‘자원봉사 BEST ULSAN-ZONE(맞춤형 자원봉사)’ 봉사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 날 독거 및 장애인 세대 등 587개 재가세대에 푸드뱅크 물품전달과 장마철 주택점검, 청소 등 가사활동을 지원하며, 중구 성남동 아케이드 거리에서는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과 자원봉사 참여홍보를, 범서 선바위, 삼남 작천정, 태화강 일원, 지역 소공원에서는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 또 울산대학생 봉사단 소속 보건의료팀과 물리치료팀 60여명이 재가세대 봉사단체 활동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진단과 물리치료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 및 가족 35명이 참여하여 중구 병영일원 재가세대(17세대)를 방문하여 물품전달, 청소 및 말벗 등 자원봉사에 함께한다. 울산시의 ‘2011 시정핵심 10대 과제’로 추진 중인 자원봉사 BEST ULSAN - ZONE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세대와 유원지, 소공원 등 지역의 봉사단체, 기업
대구시는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9월 27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6.25전쟁 당시 본인의 의사에 반해 북한에 강제로 납북돼 억류 또는 거주하게 된 전시 납북자에 대한 피해신고를 2013년 12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납북피해 신고접수는 신고인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구·군에서 하고 있으며, 신고대상은 남한에 거주하고 있던 대한민국 국민(군인 제외)으로서 6.25전쟁 중인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 군사협정 체결 전 까지 북한에 의해 강제로 납북된 자로 피해자와 친족관계에 있는 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고방법은 신고인이 접수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여야 하며, 납북피해신고서,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등본, 납북경위서, 피해신고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자료 혹은 인우보증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구·군에 접수된 신고서류는 ‘대구시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실무위원회’의 사실확인 및 조사를 거쳐 국무총리 소속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로 보내져 최종 심사·결정 통지를 받게 되며, 납북피해자로 결정된 자에 대해서는 향후 기념관 및 추모탑 조성, 납북자 위령제 행사지원
대구시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의 얼굴인 동대구역에서 택시친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6월 24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시 교통국 소속 공무원, 모범운전자 등 40여명이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이번 친절 캠페인은 손님맞이 인사 잘하기, 택시 청결 유지하기, 안전하게 운전하기, 가까운 거리도 반갑게 태워주기 등 택시 기사들이 실천해야 할 4대 행동 지침을 담은 홍보물도 나눠준다. 공무원들에 이어 택시조합, 택시회사 임직원, 노동조합, 모범운전자회 등 택시관련 유관단체들도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택시를 만들기 위해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매일 2시간씩 동대구역에서 동료기사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편, 대구시는 승차거부 등 운행질서를 위반하여 대구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례를 집중 단속하여 국제행사를 앞두고 편안하고 친절한 손님맞이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북도는 장마전선으로 호우주의보와 태풍이 예보됨에 따라, 매몰지에 대해 비상관리체제로 돌입한다. 기상청은, 제5호 태풍 ‘메아리’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장마전선으로 공급되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를 예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에서는 20개반 245명이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환경특별기동대원·안전기동대원 등 342명을 응급대응반으로 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2~23일 양일간 도내 실명제 공무원 1,435명이 1,129개소의 매몰지를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비닐덮개, 배수로, 침출수 유출 유무 등을 점검하고 현장 정비를 마쳤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초 도내 최고 201m/m(평균 117m/m)의 강우 시 일부 배수로 막힘 이외에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유사시를 대비하여 시군별 사고 수습대응반 운영하고, 권역별안전기동대원, 환경특별기동대원 순찰강화, 119와 연계한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 김승태 환경특별관리단장은 지금까지 매주 수요일을 ‘침출수 수거의 날’로 지정·운영하여 왔으며, 실명제공무원이 매주 1회이상 철저한 점검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히면서, 지난 6월초 매몰지의 전반적인
전라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식중독 등 식품 위생상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도내 피서지 주변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6. 29. ~ 7. 20.까지 3주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해수욕장, 유원지, 국·공립 공원 등 피서지나 위락시설 ▲스파 등 피서객 이용시설 내 음식점 및 식품 판매업소 ▲음료류, 빙과류, 냉면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제조업체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 휴가철의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및 음용수 위생적 취급 여부 ▲제조·조리 시설 및 기구 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피서지나 피서객 이용시설에서 판매되는 식품 중 변질되기 쉬운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도시락 등과 여름철에 많이 소비되는 냉면, 음료류, 빙과류, 식용얼음 등 위해 발생이 우려되는 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하여 실시된다. 전라북도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조리자는 조리 전에 반드시 손을
전라남도가 태풍 ‘메아리’의 북상과 집중호우 등으로 반복되는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 여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2~3개로 주로 7월과 8월에 영향을 주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으로 무덥고,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장마철 농작물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지 3천229개소, 양·배수장 909개소, 방조제 1천45개소 등 수리시설 5천183개소와 관정 4천386공에 대해 점검정비를 완료하고 추가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재조사해 정비키로 했다. 태풍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버섯재배사, 축사 등 시설물에 대해서는 실태조사 결과 재해대비 보강시설이 미비한 곳은 버팀목 설치, 비닐끈 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특히 과수의 경우 지주대 보강, 가지 묶기, 바람을 분산시킬 수 있는 파풍망 시설 등을 통해 열매가 손상되거나 떨어지는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재해 우려시 사전 기상특보 발령사항을 TV, 유선방송, 전자광고판, 농가 휴대폰 문
다음달 1일부터 도시철도를 이용할 경우 현재 9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50원이 인상된 1100원을 내야한다. 지난 24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대전시 소비자정책위원회의가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요금 15.8% 인상결정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4월 이후 동결돼 왔던 요금을 4년 3개월만에 인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1구간(10km이내) 교통카드 기준으로 현재 950원이던 것이 1100원, 승차권 현금 구매시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15.8% 인상된 요금을 내야한다. 교통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조치없이 자동으로 조정된 운임을 적용받으며 토큰형 승차권 소지자는 역무실에서 인상된 요금차액을 낸 뒤 새로운 승차권으로 교환받아 이용하면 된다. 공사 김창환 사장은 “어려운 서민경제를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강도 높은 경영합리화와 함께 시민안전수송과 편의시설 확충, 더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충남도는 ‘2011년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 지역언론 지원사업’에 총 34개 언론사가 44건의 사업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언론사를 유형별로 보면, 지역 일간지가 5개사, 주간지는 19개사, 인터넷신문 5개사, 지역 방송 5개사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를 조만간 열고, 신청된 사업에 대한 심사평가를 실시해 지원 대상 사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언론 지원사업은 지역 신문과 방송, 인터넷신문 발전을 위한 민선5기 주요 공약 중 하나로, 각 언론의 우수 기획이나 특집 프로그램 등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5월 지역언론 지원사업 세부계획을 마련, ▲대전·충남 등록 일간신문 ▲충남 등록 일반주간신문 ▲충남 등록 특수주간신문 ▲대전·충남 등록 지상파 방송 ▲대전·충남 등록 종합유선방송 ▲충남 등록 공동체 라디오 방송 ▲대전·충남 등록 방송채널 사용 사업자 ▲대전·충남 등록 인터넷신문 등을 대상으로 지난 13∼17일 첫 접수를 받았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