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앞으로 이뤄지는 서울시내 재개발 구역 내에 서민용 임대주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재개발 구역 내 임대주택 공급을 종전 17%에서 3% 확대해 전체 공급물량의 20%까지 서민용 임대주택을 확보하겠다고 지난29일 밝혔다. 서울시가 발표한 ‘재개발 임대주택 및 소형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주요 골자는 ▴재개발 지역 내 임대주택 공급비율 3% 상향, ▴임대주택 매입비 현실화, ▴소형주택 비율 40% 이상 의무화 세 가지다. 서울시는 소형주택 및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재개발 임대주택의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서민이 부담 가능한 금액대의 주택 공급을 늘려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07년 관련법령 개정 이후, 재개발 구역 내 세입자는 주거이전비와 임대주택을 모두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임대주택을 갖고자 하는 이들이 훨씬 늘어남으로써 임대주택 부족률은 30%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에는 세입자가 주거이전비와 임대주택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지만, 관련법령(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2007.4.12. 이후 재개발구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30일 도내 어업인, 횟집종사자, 수산물 취급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수산물 위생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련 업계 관계자에게 매년 발생하는 하절기 비브리오 패혈증과 식중독의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수산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국민 건강 보호, 수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연세대학교 식품미생물학부 강영재 교수가 초빙돼 생선회 바로 알기, 비브리오 패혈증,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등 수산식품의 안전관리와 올바른 수산물 소비문화에 대해 강의한다. 수산물에서 발견되는 주요 식중독 세균인 비브리오 패혈증은 전염성이 없고 건강한 사람이 걸릴 확률은 매우 희박하나, 균이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세균성 질병이라 만성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비브리오블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은 특히 수온 20℃ 이상의 바닷물에서 검출되며, 급성발열, 오한, 감뇨증,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어패류는 저온으로 저장하고 가열 처리하거나 수돗물에 깨
제10회 전국RCY 백일장 대회 스승존경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29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충남도와 도교육청,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수상자와 지도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보면 ▲운문에 서종휘(서일고등학교), 서동미(강경여자중학교), 조승연(천안불당초등학교) ▲산문부문은 변진솔(천안여자고등학교), 김효경(달성중학교), 김종호(우강초등학교) ▲그림그리기는 황혜진(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김봄주(논산여자중학교), 임석희(논산중앙초등학교) 등 9명이 대한적십자사 총재 및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종민 정무부지사는 “스승존경 풍토 확산을 위한 제10회 전국 청소년적십자 백일장 시상식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른 품성과 인격, 지혜와 타인을 배려하는 가르침을 주고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충북도는 2011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외국인주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거주 외국인수는 전국 거주 외국인 126만 5,006명의 2.7%인 34,083명으로 전체 도민의 2.2%에 해당하며 전년대비 13.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중 한국국적 미취득 외국인이 25,823명(75.8%)으로 외국인근로자가 14,516명(42.6%), 결혼이민자 4,397명(12.9%), 유학생 3,390명(10.0%), 재외동포는 1,370명(4.0%), 기업투자자 등 기타가 2,150명(6.3%)이었으며 한국국적 취득자는 2,585명(7.6%)으로 혼인귀화자 2,031명(6.0%), 기타사유로 취득한 자가 554명(1.6%)등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13,310명으로 46.8% 이었으며, 이어 동남아(베트남,필리핀,태국,몽골,인도네시아,캄보디아,미얀마 등) 28.6%, 동북아(대만,일본,몽골 등) 7.0%, 남부아 7.0%, 중앙아 4.2%, 미국 2.8%, 기타 2.6%, 러시아1.0%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청주 8,273명(24.3%), 음성 6,288명(18.4%), 진천 4,129명(12.1%), 청원 4,1
울산시는 6월 29일 오전10시 본관 대강당에서 시 및 사업소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예방 및 성희롱방지 직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행위의 사전예방과 경각심 고취는 물론 성매매 없는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한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성매매 없는 건강한 사회, 성희롱·성폭행 없는 활기찬 직장’을 주제로 한국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협회 유정흔 공동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성매매 및 성희롱 관련 법령 등을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편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2조 및 여성발전기본법 시행령 제27조의2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연 1회 이상 ‘성매매예방 및 성희롱방지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25개 문화작업장과 7개 참여형 프로그램, 29개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 청소년이 문화작업자가 되는 최초의 ‘작업장 축제’로 관람 위주의 진행 탈피, 청소년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올해의 여수국제청소년축제는 지난 10년을 넘어 미래의 10년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핵심은 ‘참여형 축제, 참여형 교류’이다. 축제 전체가 커다란 문화예술 스튜디오가 된다. 누구나 표현하고 출연하고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작업장 축제의 모든 것’이라는 컨셉트다. 여수국제청소년축제는 참여 청소년 누구나 인생이라는 무대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문화적 경험을 가지게 한다. 창의적 예술표현 워크숍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해보는 창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한 혼자가 아니라 모둠을 이뤄 완성, 발표하기 때문에 소통과 배려도 익히게 된다. 스스로, 또 같이 이뤄내는 ‘사회적 집단 창의’가 이번 축제의 핵심 지향점이다. 특히 이번 여수국제청소년축제는 여름휴가 피크 시즌인 7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남해 바다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여수 전역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청소년과 부모 등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는 창의적 배움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7월 1일부터 공직비리 근절을 위한 특별 감찰 활동을 벌인다. 도는 감사관을 단장으로 하는 5개반 27명 규모의 공직문화 개선 및 공직기강 감찰반을 편성해 △공직기강확립 점검체계 강화 △기강해이 집중감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토착비리 차단 △반부패 분위기 및 의식제고 등 4개 테마 5대 중점감찰 유형을 선정해 전 방위 감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공사편의 등의 대가로 업체 관계자로부터 금품·향응 등을 요구 하거나 수수하는 행위는 공직배제를 원칙으로 하는 한편, 술 값 또는 식사비 대납 요구 행위, 시간외 근무수당 부당수령 등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을 계획이다. 또한 유사 비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과 선진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능동적 개혁 프로그램 등을 적극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한 우수 공직자 등에 대한 포상 등 사기진작을 통해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필광 도 감사관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불합리한 행태가 근절될 수 있도록 어느 때 보다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 상반기 감찰활동을 통해 금품
대구 경북권의 뿌리산업인 주물 제조공정이 로봇을 적용한 선진형 산업으로 구조가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구성된 지역 로봇제조업체인 유진엠에스(달서구 월암동 소재, 대표 은종욱)와 기업지원기관(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식경제부 ‘2011년도 중소제조업용 로봇 시범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기업 8개사의 주물 제조공정에 로봇을 적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지역 로봇제조업체와 기업지원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뿌리산업 분야의 주물 제조공정에 로봇기반 시범시스템을 구축하여 녹색제조환경 조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조공정 로봇시범사업’이 한국기계연구원 주관의 2011년도 로봇 시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1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경권의 핵심 뿌리산업인 주조산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자동차산업 경쟁력의 근간을 제공하는 생산기반 산업으로서, 이 사업을 통해 주물 제조공정에 사람을 대신하여 사용될 로봇을 개발하여 참여수요기업 8개사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작업환경이 열악하여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조업체로서는 로봇 도입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었으나,
전라북도지사가 지난 28일 전북도청 도지사실에서 방송인 안영미씨(개그우먼)를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영미씨는 2011. 6. 28 ~ 2013. 6. 27까지 2년간 보건복지부, 전라북도, 우석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취약계층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미래를 확실한 투자인 ‘취약계층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가 더 많은 도민에게 알려지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방송인 안영미씨는 우리지역 백제예술대학을 졸업하였으며 개그콘서트 ‘분장실 강선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도 개발사업인 취약계층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홍보물 제작에 무료로 참여한 바 있으며, 오는 ’11. 7. 1~7. 2까지 2일간 열리는 ‘2011 한국사회서비스페어’에서도 전라북도 홍보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대전시는 대부업체 및 금융회사 이용자의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이 수취할 수 있는 최고이자율이 연 44%에서 연 39%로 5%p 인하된다고 밝혔다.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11. 6. 27일 이후 체결되는 신규 및 갱신 대부 계약부터 인하된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에서는 490개 대부업체에 이자율 인하 안내공문을 발송하여 업체와 금융이용자간의 민원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를 실시하고, 개정된 이자율 준수여부를 점검 확인하기 위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자율 피해가 없도록 대부업체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법정 최고이자율을 초과하여 수취하는 대부업자는 모두 불법으로 형사처벌 및 등록취소 대상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고금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금융이용자들은 관련 대부계약서, 입금 거래내역서 등을 준비하여 본인이 직접 해당 관할 경찰서 또는 국번없이 137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등록된 대부업체는 대전시 홈페이지나 한국대부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