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지난달 7일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오는 12월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나 119구급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으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 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은 긴급 자동차에 대한 양보 의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영상으로 증거가 남게 되면 기초자치단체장이 차주에게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긴급 자동차에 양보하지 않은 차량에 과태료를 물리려면 출동 중인 소방관이 단속하거나 경찰관이 소방차를 따라다니면서 현장에서 단속해야했기 때문에 사실상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소방차에 달린 단속용 카메라나 주변의 CCTV에 찍힌 차량을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모든 소방차에 영상기록장치(일명 블랙박스)를 설치할 예정이다”며 “과태료 때문이 아니라도 나와 내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나119구급차에 진로를 양보하는 운전자들의 성숙된 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경기도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씨너스 이채와 파주 출판도시 등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참여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평화와 생명, 다큐멘터리를 사랑하고 무한한 열정과 행복한 미소로 경기도민을 위해 봉사할 자세를 갖춘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해외 동포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자원활동가들에게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유네스코 DMZ국제영상캠프’에 참여하는 세계 청년 리더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자원활동가로 동참하기 때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지원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7월 12일(화)까지 이메일(volunteer@gd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프로그램팀, 초청팀, 홍보팀 등이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8월 1일(월) 홈페이지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세부 모집분야 및 분야별 업무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공연영상위원회(032-623-8057)로 하면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에서의 흡연 행위 단속을 올해 6월 1일부터 집중 실시하여 과태료 부과건수는 6월 21일까지 총 21건으로, 이는 평소 광장을 왕래하는 시민의 수가 상당함을 감안할 때 상당히 저조한 수치로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금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서울시의 금연정책에 대해 대다수의 시민들이 공감을 하고 적극 동참해 준 결과 서울·청계·광화문광장이 금연광장으로 조속히 정착되어 가고 있었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의거 2011년 3월 1일부로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였으나 시민의 혼선 방지를 위해 ‘세계 금연의 날’인 5월 31일까지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었으며 6월 1일부터 조례 시행 초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여러 건의 대규모 집회에서 수십 명의 집회참가자들이 금연구역인 광장에서 집단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서울시에서는 집회 현장에서 사전에 집회 주최측에 서울광장은 금연구역임과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집
박영석 탐험대장이 이끄는 96명의 대학생이 4일 서울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474km의 도전과 열정, 나눔의 힘찬 도보대장정을 시작한다. 서울시와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국토순례단은 오는 4일 서울광장을 출발해 21일까지 사천→합천→상주→청원→진천을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18박 19일간의 국토순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희망원정대 도보대장정은 2004년 내나라 국토의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희망바이러스를 전역에 전파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대학생 국토 대장정 프로그램이다. 올해 희망원정대에 참가하는 96명(남48, 여48)의 국내외 대학생은 서류심사와 면접, 체력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으며,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희망원정대는 발대식이 끝난 뒤 차량으로 대장정의 시작점인 경남 사천으로 이동해서, 하룻밤 야영한 후 5일 사천을 출발해 경남 합천, 경북 상주, 충북 청원과 진천을 거쳐 21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 도착해 오후 4시 완주식을 개최한다. 이번 국토순례는 하루 평균 9시간 30km를 걸어야하는 힘든 여정이며, 걷는 거리 1km마다 기금을 적립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도내 노사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도 G-노사상생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7월 1일부터 복수노조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시행초기 발생할 수 있는 노노갈등과 노사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선정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제외되며, 4일부터 22일까지 시군 노사업무 담당부서를 통해 시군별 1개 기업을 추천받는다. 도는 시군 추천 기업 중 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심사를 거쳐 5개~10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과 노동조합에게는 인증패를 비롯해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심사시 우대(가점5점), 신용보증 우대(가점1점, 보증요율 0.2%)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사업장 노사협력 선언 행사, 등반·체육행사, 노사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노사협력 사업에 총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도는 8월중 심사를 완료하고 9월초에 선정기업을 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각 사업장, 시군, 경기중소기업지원 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통보한다. 도는 “도의 G-노사상생 우수기업 선정사업은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
충남도는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는 하절기를 맞아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시·군과 도내 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여름철 위해 우려 식품 제조업소(음료, 빙과, 냉면, 팥빙수 원재료) ▲관광지 등 다중이용 식품위생업소 ▲날음식 취급 음식점(횟집) 등이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식재료 음용수 등 위생적 관리실태 ▲식품의 원재료 위생적 보관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특히 18∼20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품 자동판매기 위생 실태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변질되기 쉬운 김밤이나 햄버거, 샌드위치 등 즉석 식품과 냉면, 음료, 빙과류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을 조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제공해야 한다”며 “또 도마와 칼 등 조리기구는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고기·생선·채소용 등으로 구분하고, 사용 후에는 즉시 세척·살균·소독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
충남도는 4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제41회 충청남도 공예품대전 및 제13회 충청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예품대전에서는 총 97건의 접수작 중 39개 우수공예품을 선정했으며,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는 67건의 출품작 중 30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주경자(서천군 서천읍) 씨의 ‘연과 오방색 조각보의 어울림’과 박봉규(논산시 연산면) 씨의 ‘전돌마우수’가 각각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장인의 땀과 예술인의 정성으로 개발된 다양한 작품들이 충남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충남 공예산업을 고부가가치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년 안으로 ‘충남공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공예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예품대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은 앞으로 개최 될 전국대회 출품 자격이 주어지며, 4∼8일 공주문예회관에 전시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충북도민홍보대사 30여명은 지난 2일 ‘온라인을 통한 도정홍보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한 홍보교육과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청원벌랏한지마을에서 한지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도정현장 견학에 이어 금년도 세번째로 추진되는 행사로써, 홍보교육을 통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생활과 밀착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기법으로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대내·외 홍보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충북도민홍보대사는 그 동안 대충청방문의 해, 제천국제한방엑스포 등 주요 도정현장을 누비며 충북을 알렸고 까페, 개인 블로그·미니홈피·페이스북, 민간교류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민홍보 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다. 도는 앞으로도 바이오코리아 2011, 도내 우수 지역축제, 도정 캠페인 참여 등 도정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도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쌍방향 도정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6월 인터넷 공모를 통해 일반 도민과 외국인 42명을 도민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일
2011년도 쌀소득등보전직불금 신청을 마감한 결과 강원도내 쌀직불금을 신청한 면적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35,434농가로 지난해 36,103농가보다 1.9%(669농가) 감소한 반면, 신청면적은 39,649ha로 지난해 보다 0.4% 증가(161ha)하였다. 이번 신청면적이 증가한 것은 농업경영이 어려운 농가가 농어촌공사(농지은행)에 농지를 위탁하고, 해당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가가 직불금을 신청하였기 때문이라고 도 담당자는 설명했다. 강원도에서는 쌀 직불금 신청이 6월말로 마무리됨에 따라, 7월중에 시·군 홈페이지를 통하여 등록신청자 정보공개, 8월중 신청자에 대한 등록증을 발급하고, 이행점검 후 12월에 고정직불금(예상 274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담당자는 쌀 직불금 신청자가 등록증을 수령 후, 수정할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등록사항 변경신청(9월)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전라남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에 걸쳐 도내 기업단지별, 농공단지별 입주 기업인들에게 찾아가는 중소기업 애로 현장 간담회를 실시, 애로사항 81건을 수렴해 처리했다고 1일 밝혔다. 애로사항 유형별로는 판로 지원 18건, 외국인근로자 인력난 18건, 자금 7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외 도로 확·포장, 공장부지 확대 조성, 쓰레기 처리문제, 농산물유통물류비 지원, 농촌지역 주택 공급, 환경관련규제 완화 등 시군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전남도는 이에 대해 현장 답변을 원칙으로 하되 타 기관 소관은 이첩 처리하고 법령·제도 개선 등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기업 애로 현장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실제로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던 유성건 주암농공단지협의회장은 “주암농공단지 입주 20년만에 이렇게 많은 유관기관들과 경제부지사, 도의원 등 기업지원 관계자가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며 주암댐이 인근에 있지만 아직도 농공단지에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입주 기업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수도의 신속한 공급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와 순천시는 노후 용배수관 교체 사업비로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해온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