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상황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소방관에 의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속적인 소방 출동로 확보 훈련과 캠페인 실시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량 출동 지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도에서는 소방관에 의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본격 실시에 앞서 주민과의 마찰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자율적인 주차질서가 확립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7월말까지를 계도기간 지정하여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내 소방공무원 729명을 불법 주정차 단속요원으로 임명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실무,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한 조치, 교통관계법령, 기타 업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불법 주정차 중점 단속지역으로는 소화전 주변 및 소방도로상 주·정차 금지구역, 소방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주택가 이면도로, 전통시장 주변도로 및 진입로, 상가·주택 밀집지역 주변도로 및 진입로, 화재경계지구 주변도로 및 진입로 등이다.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1차 적발시 경고장을 교부하고, 2차 적발시 과태료(승합자동차, 4톤 초과 화물자동
경상북도는 청각·언어장애로 인하여 의사소통의 불편과 사회생활의 제약으로 심리적, 정서적 고통을 겪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이하 농아인)을 위하여 농아인 40여명을 대상으로 7. 22일부터 7. 23일까지 1박 2일간 김천 파크호텔에서 2011년도 농아인 동료상담사 양성교육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양성교육은 농아인이 같은 입장에 있는 동료(농아인)와의 의사소통을 통하여 자신감 회복 및 사회참여로 이끌어 내기 위하여 농아인 동료상담사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지속적으로 상담기법 향상 등 상담사로서의 전문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추진배경은 대다수 농아인들이 교육기회 축소 및 의사소통의 제한으로 일상생활, 건강문제, 대인관계, 직업생활 등 많은 분야에서 여러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道에서 지난 2008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이래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농아인동료상담사 양성교육은 연간 총 3회 실시하며, 이번 2차 교육은 총 14시간으로 1차 교육에 이어 “더불어 함께”하는 인간관계, 행복학의 긍정심리, 인간관계 훈련, 상담사 간담회로 편성하였으며, 교육방법은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하여 인간관계에서 장점을 찾아 상담과 동시에 격려와 칭찬으로 긍정적
태안반도 32개 해수욕장 중에서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물개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학암포 번영회는 오는 8월 7일 오전 9시부터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학암포 2011 장거리 3km 핀 수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7년 12월 기름유출 사고의 악몽을 딛고 일어선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주관 방송사로 OBSW를 선정하고 사전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대회 전날인 6일에는 학암포해수욕장 내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참가자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한 데 어우러지는 전야제를 통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이날 전야제 행사는 주관 방송사인 OBSW를 통해 전국에 전파를 타게 된다. 이를 위해 학암포 번영회는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www.hakamfin.com)를 통해 참가자 접수에 돌입했다. 오는 7월 26일까지 3천명에 한해 참가자를 선착순 접수 중이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조기 마감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뒤 3만원의 참가비를 입금해야 최종 접수되며, 참가자들에게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25일부터 30일까지 불량 레미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 소관 건설현장에 납품중인 광주·전남 일원 레미콘 공장 22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평균기온 평균 기온 25℃ 이상, 콘크리트 타설시 온도 30℃ 이상이 되는 하절기 콘크리트 시공에 대비, 우리 시 소관현장에 납품중인 레미콘 불량자재 반입을 사전에 차단코자 ‘레미콘·아스콘 품질관리지침’에 의거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골재(모래, 자갈) 등 원자재의 품질관리 실태와 시험빈도 적정 이행여부 및 설비 관리실태 △하절기 레미콘공급계획서 수립여부 △슬럼프, 염화물, 공기량, 압축강도와 혼합물 배합온도 및 생산시 온도실측 등 콘크리트 품질관리 실태 등이다. 이번 점검결과 레미콘 제품의 시험결과가 시방기준에 미달할 경우 레미콘 협동조합과 우리시 해당 공사부서에 결과를 통보하고, 품질관리 실태가 미흡한 경우는 해당공장에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시정결과를 제출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시정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공급원 승인취소(해당 공장의 레미콘·사용금지)등 강력한행정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의 특징은 강력한 부실공
강원도는 장애인의 자유로운 정보생활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266대를 보급한다. 도내에서 신청한 363명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애정도, 활용계획, 기존수혜 여부 등의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266명의 보급대상자를 선정, 7. 22(금)일부터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기기는 장애인들이 좀더 쉽게 정보생활 및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보조해 주는 제품으로 독서확대기, 입술마우스, 영상전화기, 터치모니터 등 모두 31개 제품이다. 기기 제품가격의 80%는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를 개인이 부담하며,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은 도에서 90%지원한다. 보급대상자 명단은 7. 22(금)부터 강원도청 홈페이지 (provin.gangw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2003년부터 추진해오다 2009년에 강원도로 이관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310여명에게 보급하였다. 한편, 배진환 도 기획관리실장은 “2012년에도 더 많은 장애인이 골고루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 정보화담당관실로(033-24
강원도는 백두대간의 줄기인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 산8-12번지일원 432ha의 도유림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100억원(국비50, 도비50)을 투자 조성하는 ‘백두대간 산림치유기지’ 조성사업을 지난 6월까지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7월하순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당초계획대로 2015년에 개장 일반인에게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밝혔다. 주요시설은 산림치유센타, 캐빈하우스, 야영장, 체험학교, 오감체험장, 치유숲길, 산·약초재배단지를 조성하며 산림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를 산림치유·휴양수요와 연계하는 다목적 산림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동지역의 산림치유센타가 개장하게 되면 지난해 준공하여 개장한 백두대간 생태수목원과 내년도 준공예정인 임계3리 산촌생태마을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연계하여 새로운 산림관광· 문화자원으로 지역브랜드의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시범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경기도지사 인증 농축수산물 브랜드 G마크가 올해 매출 목표액 1조2천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G마크 매출액은 4천4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491억원보다 29% 늘었다. 이는 올해 목표액의 약 37%로, 도는 통상적으로 과수 등 농작물 수확기인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보다 높기 때문에 올해 목표액 1조2천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G마크는 지난해 목표액 1조원 중 상반기에 약 35%인 3,491억원을 판매하고, 연 총 매출액 1조12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240개 G마크 인증업체의 3분의 1인 80개 업체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농축수산물 판매 보증수표’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10억원 이상 매출 업체는 지난해 66개에서 80개로 늘었다. 판매시장별로는 대형유통마트가 1천297억원, 단체급식 702억원, 농·축협 673억원, 직거래 520억원 등이었으며 26개 업체가 해외수출을 통해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앞으로 G마크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경기농산물 유통에 앞장서겠다”고 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약국 32개소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무면허 약사 고용 의약품 판매’ 등 약사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하여 형사입건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의약품의 불법적인 조제·판매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과 시민건강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단속대상은 지하층과 지상2층 이상에 위치한 일명 ‘층 약국’으로 32개 약국을 단속한 결과 4개소에서 위법사항이 적발 되었다. 적발된 A약국은 약사가 아닌 자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되었고, B약국에서는 약사가 아니자가 약사 가운을 입고 명찰을 부착하고 의약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한 의료기관과 같은 지상2층에 있는 C·D약국은 사용기한이 1년 내지 3년이 경과한 전문의약품을 조제목적으로 약국 조제실에 보관하다 덜미가 잡혔다. 이번 적발된 4개소 6명(약사 4, 무면허약사 2)은 형사입건하고 해당구에 통보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 의약품 판매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시민건강과 의약품의 안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대전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국제대회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손을 잡았다. 20일 염홍철 대전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시청에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조직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대구 국제대회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세계 3대 스포츠중 하나인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대구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국격을 높인 외교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이라며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홍보는 물론 대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전시와의 업무협약이 양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가 지역 차원을 넘어 범국가적 대회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자체간 맺는 협약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두 도시는 앞으로 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하고 양 도시간 공동 관심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내달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며 212개 국가 6000여명의 선수와
버스정류소에 부착돼 있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칩과 QR코드를 통해 버스정보를 알려주는 첨단서비스가 오는 8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도입된다. 경기도는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버스 도착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도내 2만 2천개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무선 근거리통신 기술인 NFC칩과 QR코드를 부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NFC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거나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 이용자는 정류소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해당 정류소의 버스 노선과 도착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상관없지만 안내전광판이 없는 버스정류소에서는 이 서비스가 유용하다”며 “현재 수원역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설치작업에 들어가 올해 안으로 설치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버스정보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았거나 안내전광판 설치율이 낮은 동두천과 연천, 의정부, 파주, 평택, 용인, 의왕, 오산 등 8개 시군에 도비 10억을 지원, 안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