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 및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경영안정자금이 지역경제에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경영안정자금 1천억 원이 지난 5월말 소진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천억 원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안정자금은 종소기업종합지원센터(유성구 장동)에서 대행 추진하며 자금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6개월 이상 운영 대전소재기업으로 제조업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 건설업, 지식산업 등이 해당되며, 일반기업은 2억 원 이내, 타시도 전입기업 및 재난·재해기업 등은 3억 원 이내, 수출기업은 수출실적에 따라 5억원까지며, 융자기간은 2년으로 기업과 은행 간 약정 금리로 적용하되 기업은 유리한 은행을 선택할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 지원신청 접수는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867-4000)에 하면 되고, 신청안내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http://www.daejeon.go.kr)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 공고나 시청 기업지원과(☎600-2232~4)로 문의하면 된다. 올 상반기 경영안정자금 총 648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기업 당
충청북도는 ‘2012 충북 민속문화의 해’ 사업 추진을 위한 충청북도와 국립민속박물관 간 업무협약 및 1차년도 예산 확보에 따라 2011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청북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2 충북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개년에 거쳐 29개 사업(2011년 12개 사업, 2012년 17개 사업)에 총 30억원(국비 15, 도비 15)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총 사업비 1,115백만원(국비 415, 도비 700)를 투자 공동사업(1건)으로 민속주제 조사를, 민속박물관 사업(4건)으로 마을민속조사, 특별전시회 준비, 박물관 협력망사업,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그리고 우리도 사업(7건)으로 무형문화재 기록화, 민속문화 정보화 구축, 민속문화 상품개발, 전문인력 운영, 엠블렘 선정, 홍보사업, 관계관 공동연수회를 추진한다. 민속주제 조사는 충북 민속문화를 대표하는 주제로 충북의 수로·고개문화, 사하촌, 담배, 명승과 풍류기행을 선정하여 심층 조사·연구를 통해 홍보자료 활용하고 아울러 여행정보 수록으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마을 민속조사는 소멸될 위기에 처한 충북 지역의 농촌·산
충북도는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핵가족화 등으로 가족의 아이돌봄 공백을 예방하기 위하여 탄력적이고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시설보육의 대체적 양육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취업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과 개별 양육 희망가정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여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게는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영아에 대하여는 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으로 아이 돌보미가 직접 집을 방문하여 가정의 특성과 아동의 발달 등을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돌보아 주는 ‘찾아가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말한다. 시간제 돌봄 서비스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3인까지 365만원, 4인 416만원, 5인 459만원)의 취업 한부모와 맞벌이 가정 등 생계활동으로 아동 양육에 공백이 우려되는 가정에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금년부터는 농어촌 가정을 비롯해 비취업 일반 가정에서도 다자녀 가구(만 12세 아동 3명, 만 36개월 이하 아동 2명 이상, 장애아를 포함한 아동 2명 이상)나 장애부모 가정, 부 또는 모의 취업준비를 위한 면접이나 교육활동 기간, 질병
서울시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 마음으로 뭉쳤다. 서울시는 서울남대문시장 등 14개 시장에 고객편의센터, LED전광판,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에 총 153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2년부터 2011년 현재까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총 2,142억 원의 예산을 지원, 총 99개 시장 19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7개 골목형 시장에 7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시장주변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총 14개소에 40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통시장 상인들은 상인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시설현대화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점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백화점·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도 뒤쳐지지 않도록 상인교육 등을 통한 의식개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와 상인들의 의식개혁 등 ‘경영현대화’가 함께 병행되면서 전통시장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져 시장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2009년도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건물주의 공사금지가처분 신청 등 사업추진 반대로 어려움을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 시행에 앞서 담당공무원 및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7월 29일 오후2시 울산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시 및 구·군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 시행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전용카드 및 결제계좌 발급, 시스템 등록방법,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 설명 및 시연, 재무회계규칙 사례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울산시는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하는 보조금에 대한 ‘보조금 전용카드제’를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보조금 전용카드제’는 국가 및 지자체가 복지시설에 지급하는 보조금 중 인건비, 조달계약, 공과금, 1만원 미만 소액지출 등 4가지 경우를 제외한 모든 보조금을 카드로 사용하게 하는 제도다. 보조금 전용카드를 사용하면 결제내역이 실시간으로 사회복지시설통계시스템으로 전송돼 보조금 지원 자치단체에서는 카드 사용 및 지출결의 내역 확인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세입·세출예산 자동정산 처리 등 회계 결산이 손쉬워 사무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승영 기자 n
자동자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차량 단속 결과 일명 ‘등화장치 불법구조변경 차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울산시는 지난 7월18일 ~ 22일(5일간) 주요 교통지점에서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 기준위반 차량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구·군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72대 94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사례별로 보면 HID(고광도 방전식 전구) 등화설치 38건, 비인증 LED 등화설치 18건, 등화장치 색상변경 14건, 소음기 불법변경 4건, 철재범퍼 가드정착 9건, 격벽제거 5건, 번호판 가림 2건, 기타 타이어 돌출 등 4건 등이다. 일명 ‘등화장치 불법구조변경’(70건)이 74.5%로 가장 많았다. 울산시는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구·군에서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과 함께 임시검사 및 정비명령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자동차의 구조변경 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구조변경을 한자 또는 이를 알면서 운행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단속에서 등화장치 구조변경 위법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오는 10월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구·군 등과 공동으로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야간 일제 단속을 실시할
여름철냉각기 가동증가로 급성호흡기 질환인 레지오넬라증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6월부터 7월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한 결과 총 210개소에 대하여 194건의 냉각수 등의 검사를 실시하여 24건이 부적합으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었고 시설별 부적합현황을 살펴보면 대형건물 화장실 온수 및 냉각탑수 9,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냉각수 3건, 대형목욕탕 샤워기 및 탕내 냉·온수 8건, 종합병원 화장실온수 1건, 대형 찜질방 3건 등이다. 시설의 위생적인 관리와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법정 제3군 감염병으로 감염원인 레지오넬라균은 25~45℃의 따듯한 물에서 잘 번식하고 주로 에어콘의 냉각탑수, 온수샤워기, 가습기 등에서 존재하며 오염된 물이 작은 분무입자의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균이 침투되며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레지오넬라폐렴과 폰티악열(독감형)의 두가지 형태를 보인다. 증상으로는 권태감, 오한, 고열(30~40℃)건성기침, 구토, 설사, 가슴통증이 나타나고 더 진행되면 폐렴으로 발전되므로 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9월까지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며, 병원, 목욕탕, 찜질방, 호텔, 노인복지시설의 냉각탑수 및 저수탱
대구시는 현행 지번으로 표기한 주소를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기한 새주소(도로명주소)체계로 전환하기 위하여 ‘도로명주소’ 일제고시를 7월 29일 실시한다. 이번에 고시하는 도로명주소는 대구광역시 전체 219,167건이며, 기존 건축물(주택, 아파트, 빌딩 등)이 대상으로 구·군별 공보와 홈페이지를 통하여 7월29일 일제히 고시한다. 이 후 새롭게 지어지는 건물은 자치단체장이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개별적으로 고지·고시하게 된다. 일제고시로 도로명주소는 법정주소로 사용되며, 시민혼란을 줄이기 위하여 2013년 12월 31일 까지는 종전주소와 병행사용 할 수 있고,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가족관계등록부, 사업자등록, 외국인등록, 법인등기 등 공적장부 주소는 올해 말까지 도로명주소로 일괄 전환된다. 대구시 정명섭 도시주택국장은 “1세기만의 주소체계변경으로 사용초기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도로명주소에 익숙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새주소를 시행하게 되어 국가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3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새로이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지난 7월 초 착수한 ‘시 주요 진입 관문 개선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용역이 2012년 1월 말 완료 예정인 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시 주요 진입 관문 개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시 주요 진입 관문 개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아이템을 도입하여 진입관문 개선사업의 기본 계획 등의 용역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차량과 사람이 통행하는 인접 시와의 주요 진·출입로 10여 개소를 대상지로 하고 있으며, 공모하고자 하는 시민은 향후 20~30년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시 경계부의 독창적 개선방안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글 또는 그림으로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일반 시민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접수하거나 등기 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서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독창성, 예술성, 적합성, 표현 능력, 실현 가능성 등을 공정하게 심사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부천시만의 차별화된 도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경상북도는 오는 11월 1일부터 쌀도 쇠고기처럼 포장재에 품질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쌀 등급표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쌀 등급표시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소비자의 알권리 확보 및 우리 쌀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양곡표시제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곡관리법 시행규칙을 지난 4월 6일자로 개정하고 7월 28일자로 쌀 등급 및 단백질 함량 표시 기준을 고시하였다. 이는 현행 양곡표시제가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품위 및 품질’ 항목은 권장 표시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어, 표시 비율이 낮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이 미흡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이다. 개정된 양곡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찹쌀과 흑미, 향미를 제외한 멥쌀 제품 포장지에 품종, 원산지 등과 함께 ‘품위 및 품질’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품위 및 품질’은 수분과 싸라기 등의 함량에 따라 구분하는 것으로 기존 ‘특·상·보통’ 3등급으로 나눴던 것을 ‘1·2·3·4·5’ 등 5등급으로 세분화하고 등급검사를 안한 경우에는 ‘미검사’에 표시토록 했다. 이와 함께 2012년 11월 1일부터는 쌀의 단백질 함량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되며, 단백질 함량표시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