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염전에서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도구나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연구개발팀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노동집약적인 천일염 생산방식 대신에 친환경적이면서 사용하기 편리한 기계화·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고령화된 천일염 생산자들의 노동력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농기계 등의 개발 경험이 풍부한 농촌진흥청과 전남도립대학, 천일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목포대와 공동으로 장비를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천일염 생산자들의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완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염전에서는 소금이 결정되면 이를 모아 창고로 운반해 저장하는데 대부분 수동식 대파와 손수레를 이용하고 있어 젊은 사람들도 힘든 작업이다. 일부 염전에서는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염전 둑에 레일을 설치하고 적재함을 이용해 소금을 창고로 운반하고 있으나 더욱 손쉽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구조와 기능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천일염을 생산할 때 가장 힘든 작업은 간수가 포함된 무거운 소금을 손수레나 적재함에 싣기 위해 삽질을 하는 것으로 이 작업의 노동 강도를 줄이기 위해 삽질을 대신할 소형 포크레인이나 전동식 나선형 이송장치와 같은 장비 등의 개발이
대구시는 정부 집중관리 품목인 무·배추 및 돼지고기·쇠고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도매시장 직거래 장터’ 행사를 매월 1회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물가상승이 7대도시에 비해 비교적 양호하지만 최근 공공요금 인상과 이상기후 및 구제역 등으로 농축산물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삼겹살, 설렁탕 등 서민외식비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지역물가 및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또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도매시장이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음을 시민들에 알려 도매시장 이용을 활성화 목적도 있다. 직거래 품목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긴장마를 거치면서 무·배추 등 일부품목의 가격이 급등한 채소와 구제역 여파와 여름 수요 증가로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 하고 있는 돼지고기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특히,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무·배추 및 쇠고기·돼지고기 등 정부 집중관리품목 외에 생활필수 품목을 추가로 선정하여 도매시장에서 경매를 거친 농산물을 도매가격으로 직거래 판매한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최소 30%이상 싼 가격이다. 행사는 8월 23일(화)에는 중구 남산4동
경상북도에서는 2008년도 음식점 쇠고기 원산지 표시와 관련하여 당시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하면서 제도 시행초기에 내장 등 부산물까지 식육의 종류를 표시 할 경우 음식업 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 등 표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고려하여 표시해야 하는 종류를 식육중 지육과 정육으로 하고, 식육가공품의 경우에도 양념육류에 한해 원산지를 표시토록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음식점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도입 이후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까지 확대 시행해 오면서 음식점의 축산물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되고 있다고 판단되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쇠고기 식육(지육, 정육, 내장, 그밖의 부분)과 모든 식육가공품에도 식육의 종류(한우, 육우, 젖소)를 함께 표시해야 하므로 2011년말 까지는 지도계몽을 실시하고 2012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도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며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물 뼈 육수(사골)를 이용한 설렁탕 가공업체와 음식점에도 이에 대한 원산지 표시에 차질이 없도록 단속 할 계획이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메뉴판과 게시판에 해야 하며, 100㎡미만 일반·휴게음식점은
광주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최근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방문객을 위해 시·구 공무원 5개반 15명으로 구성하여 주·야간 불시에 택시 불법행위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단속에서 승차거부, 호객행위, 부착물 위반, 부제위반 등 불법행위 뿐만 아니라, 운수종사자의 복장 및 차량정비 상태까지 지도 점검한다. 특히, 광주의 관문인 고속버스터미널, 역, 공항 등에서 호객행위 및 기초질서 위반 등으로 운수 종사자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택시 불법행위 특별·지도 단속과 더불어 전통시장 인근 버스승강장 주변 불법 주정차 행위도 함께 단속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중 적발된 업체나 운수종사자에 대해 사업개선명령과 추가 특별교육 그리고 2·3차 적발 시 과태료와 과징금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엄정한 법질서 확립으로 광주국제아트페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11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등 광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고품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광주시가 각급 학교 개학 시기를 맞아 오는 8월 21일부터 시내버스 운행규모를 여름방학 이전 수준으로 증차하여 운행한다. 시는 그동안 시내버스의 에너지 절약과 업계의 수입 감소를 개선하기 위해 이용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는 여름방학 기간(7.23~8.20)동안 학생이용객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감차 운행해 왔으나, 이번 조치로 평일 기준으로 운행대수가 많은 간선노선(29개 노선, 69대 증차)의 경우 운행간격이 2-3분 정도 단축되고, 운행대수가 적은 지선노선(20개 노선, 26대 증차)은 4~5분 정도 단축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학교를 경유하는 간선노선 중심으로 이용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차량을 증차하여 운행간격을 단축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송암73번노선은 남구 진월동, 서구 화정동, 백일지구 등에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출·퇴근하는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3대를 증차하여 현행 18~20분 간격에서 12~14분으로 운행하고 대남로 방면으로 단축 운행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대구시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수촌 및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해충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합동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 대비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대구시는 해충발생 지역으로 추정되는 금호강변 저습지 지역 일대 및 금호강좌안(팔현마을) 등에 8개 구·군과 합동으로 9월 4일까지 오후 5시부터 주2회(화/잔류분무, 금/연막소독)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에는 16개반 48명, 방역차량 16대의 인력 및 장비가 투입된다. 또한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하여 기온이 급상승함에 따라 선수촌 주변의 금호강 일대 저습지에 서식하는 야광성 해충인 “동양하루살이”가 선수촌과 연습장의 밝은 조명으로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선수촌내에 해충 퇴치기를 18개 설치(8.20까지완료)하여 선수들의 훈련과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키로 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과장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의료지원 운영상황실과 구·군 보건소에 방역기동반 설치 운영과 의무소독 대상 시설의 정기적 소독관리, 비상방역대책 홍보강화로 질병 없는 안전한 대회로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촌내에서는 지정방역업체에서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4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18일 그동안 도에서만 하던 신용회복대상자 취업지원 사업을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신용회복대상자 500~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신용회복대상자 취업지원사업이 용인, 성남, 안산, 고양, 의정부 등 5개 시군에서 시범 실시된다. 도는 매년 발생하는 구직등록자 3천명 가운데 2,500여명이 여전히 지원을 받지 못해 용인 등 5개 시군의 일자리센터로 신용회복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시범사업 효과를 검증한 후 2012년 이후부터 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군일자리센터에서 취업을 지원하게 되면 구직자는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취업알선을 받을 수 있고 보육지원 등 사회복지제도 연계 지원도 가능하다. 도는 해당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무불이행자가 취업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먼저 도내 신용회복위원회 지부(수원, 안산, 고양, 의정부)를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받아 신용회복대상자로 등록한 후, 시군일자리센터(용인, 성남, 안산, 고양, 의정부)에서 취업 지원을 받을
대전시는 노년기에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노인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7일 오전 11시 대전시 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노인전용상담실’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장시성 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박규태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장, 유기호 시 노인종합복지관장, 구 노인복지관장과 노인지회장 등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노인전용상담실’은 노년기에 찾아오는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노후 생활을 한층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신상상담, 노인학대, 자살예방사업 등을 추진한다. 개소식에서 유기호 대전시 노인종합복지관장은 “평균수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자신의 역할 및 자존감을 회복 할 수 있도록 노인들이 편안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담실이 마련됐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 처음 도입한 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운영해 타 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전용상담실’은 주 5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위해 24시간 365일 언제나 가능한 전용전화(1588-3120)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또, 신분보장과 비밀유지를 위해 복지
충남도가 하절기 불법자동차가 만연하다는 여론에 따라 불법자동차 근절대책을 마련,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시·군 및 교통안전공단대전충남지사,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2개반 20명으로 구선된 합동 단속반을 편성, 도내 불법자동차에 대한 단속 결과, 위반차량 89건을 적발 행정처분했다. 이번 불법자동차에 대한 집중단속은 여름철 피서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다중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서비스의 제고 ▲교통안전 저해요인 제거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종별로는 화물(건설기계포함) 35건 시외버스 9, 택시 4, 시내버스 3건이며, 자가용 불법자동차 단속건수가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위반사항으로는 ▲밤샘주차 35 ▲불법구조변경(격벽제거) 25 ▲전면 유리균열 10 ▲방향지시등 착색 7 ▲상호 미표시 2 ▲기타(차체높이 상이 등) 10건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번단속 결과 관계법령에 위반된 사항은 엄정 행정처분토록 시·군에 통보조치 했다”면서, “불법자동차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 등을 통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주)경남은행이 울산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확대를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금을 낸다. 조태구 경남은행울산본부장은 18일 오전 11시40분 시장실에서 박맹우 시장에게 특별 출연금 5억원을 전달한다. 출연금은 울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돼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에따라 이번 출연금(5억)의 12배인 60억원까지 신용보증 지원한다. 업체당 신용보증 한도는 총 5000만원이다. 이번 출연으로 경남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총 22억원을 출연했다. 전달식에 앞서 (주)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배흥수)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배흥수 이사장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