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는 4개구 9개 쪽방밀집지역의 쪽방거주자를 대상으로 2011년도 하반기 서울형 집수리(S-Habitat)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3,508개의 전체 쪽방을 조사한 결과 주거환경이 가장 취약한 55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행하여 22가구를 상반기에 완료하고 33가구에 대하여는 하반기에 실시한다. 경제적인 어려운 사정으로 망가진 창틀이나 장판 등을 그대로 방치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쪽방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고 100만원 한도 내에서 쪽방촌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올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 하게 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도배, 장판, 천정누수, 창문 샷시, 보일러, 화장실 등 쪽방촌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해진다. 주거관련 전문 서울형 사회적기업이 쪽방 가구의 특성에 따라 도배, 장판 등 단순공사에서 지붕누수, 보일러 교체 등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종로구 돈의동 쪽방거주자 양순남(여,56)씨는 올 여름철에 비가 많이 와서 천정에서부터 벽으로 물이 스며들어 방안에는 곰팡이 냄새로 진동하여 도배를 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났는데 이렇게 “도배와 장판을 새로이
그동안 도로조명시설 관리는 일정시간 점·소등, 일괄 격등 기능만 있고 특히야간에 작동이 안 되거나 주간에 작동이 되는 등 오작동에 대한 정보를 시민 제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돼 있었다. 고장 등에 신속한 대처가 미흡했으나 이번에 제어방식을 디지털 양방향 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조명시설 능동형 원격감시 관제시스템은 금년 9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개발하여 지하차도 및 터널 등에 우선설치(1,100대)하고 시스템 안정 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유지·보수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미래 IT기술과 융합된 고효율 도로조명 관리로 약 15%의 예산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연간 46억원 중 7억원 정도)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대전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을 적극적인 해결 및 대안을 제시한 직원을 ‘민원해결사’로 선정하여 시상한다. 시에 따르면 민원인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민원을 해결 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여 민원을 해결하였거나 언론 등에 칭찬 보도 된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해결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분기별로 선정 할 ‘민원해결사’는 민원처리 관련담당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검증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선발된 ‘민원해결사’에게는 표창 및 실적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민원해결사’ 제도 시행을 통해 나날이 복잡해지고 집단화되어 가는 민원을 해결하는데 담당공무원의 적극적인 자세를 유발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현 시 시민협력과장은 “시민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긍정적·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해주는 직원을 ‘민원해결사’로 선발·표창함으로써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본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공주·부여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설치와 다른 시·도와의 공동추진위 구성·운영 등을 골자로 한 ‘충청남도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 등에 관한 조례’(윤석우·조치연·유병돈 의원 발의)가 1일 제245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세계유산위원회 설치 ▲세계유산 업무추진단 구성 ▲세계유산 관리 및 지원 ▲공동추진위원회 ▲경비보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보존·관리와 지원에 관한 사항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기 위한 기구로, 계획 수립 및 변경과 등재 지역간 교류와 제휴, 연구 및 각종 행사 개최, 해당지역 주민 홍보·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세계유산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추진단은 등재 신청서 작성 등 등재 준비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공동추진위원회는 둘 이상의 시·도에 걸친 세계유산의 등재 추진 및 보존·관리·지원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도와 전북도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공주·부여·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서울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비롯한 일반상품의 공정한 거래를 위하여 ‘저울류 부정사용 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9월 2일 ~ 11일까지 25개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품 거래가 활발한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청과상, 농·수산물시장을 중심으로 업소에서 사용되는 ‘접시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 각종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항목은 ▲사용공차 초과 여부 ▲계량기변조 및 봉인 상태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 여부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사용 행위 ▲기타 계량법령 위반행위 등이다. 이번 점검은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저울을 사용하는 소비자와 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여,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위반업소와 소비자 민원이 발생한 업소는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검정미필, 계량기 변조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고, 정기검시 미필과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또는 보완지시를 내릴 예정이다. 서울시 김선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저울류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생활을 보호하고
울산시는 고유 명절인 추석(9월 12일)을 앞두고 명절 물가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우리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추석맞이 지역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협, 축협 및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농협 울산지역본부 앞 등 9개소에 개설 운영된다. 판매는 시중가격 보다 10 ~ 20% 저렴하다. 또한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매장(33개소)도 추석맞이 특별 판매코너가 운영되고,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한국농업경영인 축산물 직판장, 남구 신정1동 울산축산농협 직판장 등도 우수 축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대추, 밤, 배, 사과, 단감 등 과실류를 비롯해 고사리, 도라지, 부추 등 제수용 나물과 채소류, 딸기, 토마토 등 과채류,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그리고 햅쌀 등 곡류와 수산물,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추석 명절이 이르고, 잦은 비로 농산물 수급 불균형을 초래해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며 “시민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해수 담수화 기반기술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센터장 김억수 박사)는 2011년 9월부터 2016년 9월까지 5년간 ‘가스하이드레이트 형성 원리를 이용한 해수 담수화 기반 기술 개발 연구’(총괄 책임자 이주동 박사)를 추진한다. 사업비는 130억6700만원(국비 98억, 민자 32억6700만원)이 투입되며 하이스화학(주), (주)성일SIM 등 2개 기업이 공동 참여한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가스하이드레이트 원리를 이용한 해수 담수화 요소기술 개발 및 연속식 해수담수 pilot-plant(2㎥/일)가 구축된다. 또한 해수 담수화 시스템에서 가스하이드레이트 공정에 필요한 해수의 전처리 공정과 후저리 공정의 개발 및 최적화 방안이 개발된다. 이번 연구의 정량적 목표는 특원 출원 20건, 시제품 제작 7건, 학술 발표 40건, 국내외 학술지 논문게재 43건 등이다. 울산시는 해수 담수화 신규 기술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기존공법(증발법과 역삼투법)의 단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해수 담수화 원천 기술을 확보, 보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승영 기자
경상북도는 경북예총(회장 이병국)이 공동 주최하고 8개 협회도지회에서 주관하는 ‘2011 경북예술제’가 오는 9월 2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9월 6일(화)까지 경주엑스포 공연장 및 경주시 일원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공연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경북예술제는 9월 2일(금) 15:00 경주엑스포 천마공연장에서 코메디언 이용식 사회로 ‘3바리스타즈’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북예술발전에 큰 공적을 쌓은 예술인들에 대한 ‘제12회 경북예술상 시상’ 그리고 소리꾼 ‘김용우’의 신나는 우리민요 축하공연에 이어 신인가수의 등용문인 ‘제14회 낙동가요제’가 열린다. 경북예술상은 지역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예술발전에 공적이 있는 자를 11개 예총시군지회·8개협회 도지회 추천을 받아 경북예총에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선정하는 상으로서 올해 영예의 특별상(경상북도지사)에는 영주 출신 이두식 홍익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아서며, 경북예총 회장상에 주영희(대상, 국악), 김병태(예술상, 미술), 황영구(예술상, 사진), 최오홍(예술상, 음악)이 수상을 하게 된다.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매년 개최되는 경북예술제는 경북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예술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확보, 자생력 강화를 위해 ‘1사-1사회적기업 후원·결연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업체 모집에 나섰다. ‘1사-1사회적기업 후원·결연사업’은 민간 전문기업이 사회적 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축적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다. 민간 전문기업은 경영 컨설팅과 자사 마케팅 연계, 제품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경영개선을 돕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복지재단이 사회적 기업 166개를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들은 경영컨설팅(18%), 재정지원(투자 및 융자)(15%), 우선구매(13%), 홍보(8%) 등 판로개척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민간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사회적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간 기업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시·군별로 책임공무원을 지정하고 고용지원센터·경총·상공회의소 등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민간 전문기업을 모집하기로 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98개의 사회적기업과 160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복지, 문화,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
충남도가 최근 들어 해양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해수욕장을 4계절 쾌적한 관광지로 관리하기 위해 9월부터 1억5천만원(국비)이 투입돼는 해수욕장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평소 쓰레기처리 등 관리가 잘 되는 곳이나 관광객이 거의 찾지 않아 사업의 효과가 없는 곳을 제외하고, 시·군에서 추천한 도내 해수욕장 28개소(보령 4, 태안 22, 서천 1, 당진 1)를 우선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 추진시 기관별 역할이 분담되어 해당 시·군에서는 고용인부 선발 및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며,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는 고용인부 지도감독 및 인건비, 소모품 비품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제외한 비수기 동안 시행되어 해수욕장이 한층 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큼 국토해양부에서 금년 사업성과와 예산상황을 고려해 ’12년에는 사업기간 등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