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전동차 안에서는 행선안내기를 주목해도 좋을 것 같다. 26편의 초단편영화가 전동차 안에서 상영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제2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를 9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22일부터 2·3호선 전동차 행선안내게시기를 통해 초단편 영화 26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메트로는 영화제 기간 동안 1~4호선 120개역 대합실에 설치된 TV 모니터와, 2호선 종합운동장역과 뚝섬역의 상설예술무대에서도 시민들에게 상영작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동차에서 상영되는 영화 26편은 지하철 상영을 목적으로 제작된 90초 분량의 작품들로, 6월 작품공모와 8월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된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출품된 우수작품들이다. 예심에는 605편이 응모되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아르헨티나 등 9개국 20개 작품이 국제경쟁부분, 국내 6개 작품이 국내 경쟁부분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하 SESSIF)’와 함께 ‘제1회 온라인 초단편영화제’를 실시했던 서울메트로는
서울시는 시중에 유통되는 건고추 및 고춧가루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긴 장마로 인한 병충해 유행으로 농약 사용량이 증가하고 예년에 비해 생산량 대폭감소로 인한 고추 가격 폭등과 수입물량 증가에 따라 불량 및 저질 고춧가루의 시중 유통과 원산지의 거짓표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은 9월 중순부터 11월 김장철까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시내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유통점,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건고추 및 고춧가루를 대상으로 잔류농약(284종), 타르색소, 곰팡이수, 회분, 위화물(전분, 겨, 탄산염, 식염 등)을 검사하고, 원산지 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검사 내용으로는 병충해 유행에 따른 농약 과다 사용여부 및 고춧가루의 곰팡이 발생 여부, 고춧가루 외 다른 물질 첨가 여부이다. 서울시는 검사결과 부적합 건고추 및 고춧가루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폐기 조치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생산자 및 제조업자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인천시는 9월 19일부터 대기·수질오염을 시키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점점검 대상은 사업활동 중 악취와 먼지, 폐수 등 다량 발생시키는 사업장으로 주로 청라지역 등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을 강화하며, 오염물질을 적정처리하지 않고 배출하는 등 비정상운영 행위,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 행위, 오염물질을 무단방류하는 행위 등 환경관계법령 준수 여부를 3~5개반을 매일 편성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적발된 사업장은 고발, 조업 또는 영업정지, 폐쇄명령 등 강력하게 행정 처분하고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 위반내역을 공개토록 하며, 위반행위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대한 빨리 시정·개선시킨다고 하였으며, 특히 이번 단속은 야간에 조업하는 업체도 불시에 점검하여 환경오염 불법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며, 명예환경감사원 등 민간인도 함께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추석연휴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특별단속을 3회 실시하여 461개소를 점검하였으며. 무허가,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배출허용 기준초과 등 13개 업체를 적발하여 고발과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바 있다.
충남도가 농어촌 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568억원을 투입, 주택 개량 1천110동, 빈집 정비 640동, 슬레이트 처리 시범사업 184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 개량 사업은 농어촌주택정비자금을 연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을 조건으로, 동당 5천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건축 규모 100㎡(전원주택일 경우 150㎡) 미만으로, 자치단체 지방세감면조례에 의해 재산세 및 취득세가 면제된다. 올해 선정된 1천110동 중 8월말 현재 270동이 공사가 완료 됐으며, 715동은 설계 또는 공사 중이다. 연말까지 공사 완료가 불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머지 대상자는 기간을 6개월 연장, 2012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이주 등으로 농어촌 미관을 해치고 있는 빈집 정비에는 13억원을 투입한다. 동당 200만원을 지원, 8월 말 현재 380동에 대해 철거를 완료 했고, 117동은 철거 중이며, 나머지도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당 224만원을 지원해 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과 연계 추진 중인 슬레이트 처리 시범사업은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184동 중 8월말까지 87동을
울산시는 식품위생업 신고를 득하지 않고 이용자에게 음식류와 주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어 이를 근절하고자 실내골프연습장 내 식품위생업소 운영여부에 대하여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9월 19일부터 9월 30까지 실내골프연습장 260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 합동(30개반 60명)으로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신고 식품위생업소 운영, △식품보관상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으로 보관여부, △식품취급시설 청결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이다 울산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형사고발, 영업정지, 시설개수명령, 시정지시,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하반기 식중독 예방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도록 하기 위해 시기별 취약업소 위주로 맞춤형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강원도는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와 사북면 고성리를 연결하는 지방도403호선 새밑터널 건설공사 기공식을 최문순 도지사와 허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단체 및 춘천, 화천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에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 새밑터널 종점부에서 개최한다. 기공행사를 개최하는 새밑고개 구간은 터널 2.11km를 포함하여 총연장 3.76km를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09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새밑고개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과 경사가 심하여 겨울철 눈이 조금만 내려도 교통두절이 되는 등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이 초래되어 터널화사업이 시급한 구간이었다.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새밑터널 조기 건설을 위하여 2009년 3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도비 10억을 투자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금번 공사 착공을 하게 되었다. 새밑고개 터널화사업은 강원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도 전역 “30분대 국가기간 도로망 접근 지방도 확충”의 일환으로서, 산악지역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을 고려하고, 환경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지방도 터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춘천에서 화천까지
광주시는 도로 및 도로 부속시설물, 시내버스 승강장 등 교통관련 시설물, 그 밖의 공원·소방시설물 등 공공시설물 파손행위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상금의 액수는 손괴된 공공시설물의 원상회복에 필요한 비용의 100분의 10 범위 내에서 책정하며, 포상금이 과다하게 지급되지 않도록 포상금의 지급한도를 건당 최고 100만원, 개인별 월 지급한도액은 200만원이다. 포상금의 지급은 손괴자가 파손된 시설물의 원상을 회복하거나 비용을 납부한 것을 확인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하며, 신고인의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은 파손되면 원상복구 하는데 무고한 시민의 세금이 소요되므로 파손행위 발견 시 관련부서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경기도는 16일 한센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여행바우처 사업을 공고하고 참가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여행바우처사업은 여행을 가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는 지난 여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등 64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여행을 실시했고, 수혜대상의 확대차원에서 2차 사업을 추진한다. 2차 사업은 한센인, 아동시설의 아이들, 형편이 어려운 도내 외국인, 한부모가정·미혼모 등 지역자활센터에서 지원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 또는 단체단위로 총 600여명을 선정해 10월중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한다. 신청기간은 이번 달 26일~30일까지이며, 신청 희망 시 시설 또는 단체의 대표자가 경기도 관광협회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2차 여행바우처 사업을 통해 여행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여행바우처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관광협회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식 및 여행바우처에 관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vouche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031-8008-4725) 또는 경기도관광협회(031-255-8424
경기도는 9월 22일 ‘승용차 없는 날’을 기념해 19일부터 22일까지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승용차 없는 날’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일년 중 하루 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1997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 40개 국 2,100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우선 19일 하남시의 거리홍보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퇴계원역 앞 등 거리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자전거를 무료 대여한다. 파주시는 ‘승용차 이용 안 하기’ 참여 서약과 연극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수원시는 정자지구에서 수원시청까지 바이크버스를 운행하고, 자전거 순회 및 플래쉬몹을 이용한 ‘승용차 없는 날’ 홍보캠페인과 녹색교통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 등을 개최한다. 또한 22일 ‘승용차 없는 날’에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솔선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한편, 경기도 및 시·군 청사 주차장에 민원인의 자가용 승용차의 출입을 제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승용차 없는 날을 전후로 다채로운 캠페인을 전개해 저탄소 녹색사회 조성을 위
삼색 신호등 사색 신호등 가로형 신호등 세로형 신호등. 기능은 같으나 종류는 다양한 신호등. 하지만 설계도면에서 이를 나타내는 기호는 하나뿐이거나 설계자별로 달라 신호등 설치나 관리를 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있었다. 이는 맨홀 등 다른 교통신호기도 마찬가지. 우리나라는 교통신호기 분야 실시설계도면 작성에 대한 표준이 제시돼 있지 않아 설계자별로 신호기 도면 형태 및 작성 방법이 달라 도면 해석 시 혼란이 발생해 신호기 설치나 관리에 있어 효율성이 떨어졌다. 서울시는 그동안 전무했던 ‘교통신호기공사 실시설계도면 표준 매뉴얼’을 8월 국내 최초로 개발, 하반기부터 도로사업소, 25개 구청, 유관기관, 업체 등에 배포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18일(일) 밝혔다. 이로써 설계자는 물론 공사업체들이 사용하는 교통신호기 기호체계가 통일돼 신호기 설치 공사와 관리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교통신호기 설계도면 작성 시 제기됐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조사하고 관련학회 등 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표준 매뉴얼을 작성했다. 여기에 새롭게 만들어진 도면 작성 표준매뉴얼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기존의 도면 기호를 9종에서 47종으로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