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쇠를 때려 호미를 만드는 대장간, 손으로 뽑아내는 전통 짜장집 등 우리 고유의 전통과 장인정신이 남아있지만 대기업의 골목상권진출과 소비트렌드 변화로 아쉽게 사라져갈 위기에 놓인 ‘전통상업점포’를 되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위기 생계형 자영업 특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상업점포’ 27개를 선정, 오는 12월까지 ▴경영개선교육 ▴컨설팅 ▴멘토점포지원 ▴특별자금지원 ▴사후관리 등 5단계 패키지 경영지원을 오는 12월까지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28일(수) 밝혔다. 서울시가 시행한 ‘위기 생계형 자영업 특별지원 사업’은 대형유통기업과 신생·신종업종의 확대로 자영업 점포의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전통상업점포’와 ‘생계형 자영업 점포’ 등 업종별로 대상을 나눠 2014년까지 총 1,000개 점포를 특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27~7/11까지 해당 점포를 모집해 7월 말 최종 선정,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 동안 경영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상업점포’는 2대째 가업 잇는 대장간, 오래된 서점, 옛날 손짜장, 추억의 이발관 등 서민적이고 토속적인 업종으로서 시민들에게 편
서울시가 매년 봄·가을 나들이철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관광버스 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 하반기 관광버스 불법행위를 본격적으로 단속한다.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느슨해지기 쉬운 나들이철에는 매년 크고 작은 관광버스 사고로 승객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으며, 실제로 운전자와 다수의 승객이 한 번의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다칠 우려가 있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와 나들이 승객의 경각심이 필요하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10~11월 2개월 동안 관광버스 운행이 늘어나는 가을 나들이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 3,393대의 서울 소재지 전세버스와 타 시·도의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시와 25개 자치구합동으로 관광버스 불법행위와 수도권 불법 통학 영업행위에 대해 단속반을 편성해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주로 관광버스 내부 불법구조 변경, 노래반주기 설치, 비상망치 미비치와 소화기 미비치(불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관광버스 뒷좌석 불법구조 변경은 주로 승객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도록 개조하는 것으로 사고가 나면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적발 즉시 관할경찰서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며 노래반주
대전시는 에너지소비형 도시구조를 대중교통중심형 도시구조로 개편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그린시티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하여 대중교통중심형 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중심형 도시구조는 대중교통의 주요 결절점 및 유동인구 집적지에 도시의 주요 기능을 집적하고 토지의 이용효율을 극대화하여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사회간접비용을 절감하는 스마트 시티를 뜻하는 것으로 현대 도시의 도시계획 주요 패러다임이다. 대전시에서는 2012년에 대중교통중심 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여 대중교통중심도시 개발을 위한 추진전략 및 고유모델을 개발하고, 대중교통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하며, 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계획 수립지침을 제시함은 물론 주차수요관리정책, 보행환경 개선, 자전거 시책 등과 연계한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사전 조치로 9월 29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개발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전발전연구원이 주관하며 대전시·대전광역시의회·대전도시공사·대전도시철도공사가 후원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내년에 추진되는 마스터플랜에 대한 추진방향, 검토과제 등에 대하여 토론할 계획이다. 대전시에서는
평일 2번, 주말 2번 등 운행시간이 매번 달라 이용객들의 불편을 샀던 경기도의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가 10월 5일부터 고정배차시간을 갖게 된다. 경기도는 병점역 출발 기준 시간으로 평일 오전 6시 28분과, 7시 57분. 주말 오전 7시 46분과 10시 09분등 4가지 형태로 운행되던 민원전철이 10월 5일부터 오전 6시 44분 출발하는 고정배차제로 바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민원전철은 병점역 기준으로 매일 06시 44분, 10시 40분, 14시31분, 18시33분 출발해 성북역까지 하루 4회 왕복운행하게 된다. 민원전철은 그동안 역별 운행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이용자의 불편은 물론 이용 안내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정배차제가 실시되면 반복탑승이나 민원 문제로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본다”며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민원전철 홍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는 전철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민원상담서비스로 지난해 11월 29일 출범했다. 10개월여가 지난 9월 25일 현재 총 상담건수 50,398건,
충남도는 28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 3개기업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소재공장 설립을 위해 5900만불 상당의 외자를 도내 합작기업에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서산시 서용제 시장권한대행, 아산시 김석중 부시장, 미쯔비시레이온 요코야마료이치(橫山良一)사장, 우베코산 와타나베 시노부(渡邊史信)상무, 삼성 모바일디스플레이 서영삼 전무, 솔브레인 정지연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투자계획을 보면, ▲향후 5년간 일본 제1의 석유화학기업 미쯔비시레이온(三菱Rayon)은 호남석유화학과 합작사인 대산MMA의 서산공장부지에 HEMA(히드록시에틸 메타크릴산)사업을 위해 3000만불을 증액 투자한다. ▲우베코산(宇部與産)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합작사인 SUM의 아산 탕정공장에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소재생산을 위해 900만불을 신규 투자한다. ▲또한 솔브레인(SoulBrain)은 공주 검상동에 설립한 일본A기업과의 합작기업에 OLED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 생산공장 증설에 2000만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일본기업의 투자결정으로 2015년까지 약 1,500여명
2011년 9월 28, 제천역 광장에서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관하는 가운데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착공식이 열린다. 지난 4월 제천~도담 개통식에 이어 제천역 광장에서 올해 두 번째 철도관련 행사를 갖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송광호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최명현 제천시장,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정병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주요 내빈과 철도 관련 국내·외 인사, 지역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공연과 테이프 커팅, 기공 세리머니 연출 등 1시간 여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착공되는 원주~제천 복선전철은 중앙선 화물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한 청량리~원주 구간과 제천~도담 사이 미연결 구간에 대한 복선전철화 구축사업으로 2018년까지 총 1조 1천 4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속도 250㎞/h, 운행시간 단축 (40분 ⇒ 19분, 21분 단축), 선로용량 증가 (52회/일 ⇒ 127회/일, 75회 증가)를 목표로 진행되며 이 전철이 완공되어 활성화 되면 낙후된 철도 물류 서비스 향상, 선로용량 증가로 제천지역발전 촉진 및 관광사업 활성화, 물류비용 절감 등에 크게
울산시는 인플루엔자 예방 및 유행에 대비해 오는 10월 4일부터 구·군 보건소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이며 접종시에는 신분증, 장애인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별 접종일자를 보면 남구, 동구, 북구는 10월 4일부터, 중구, 울주군은 10월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접종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각 보건소는 예방접종 초반의 혼잡을 예방하고 안전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동별 접종 일정을 지정, 실시할 예정이다. 동별 접종 일정은 관할 보건소 중구전화 290-4342, 남구 226-2431, 동구 209-4137, 북구 219-7726, 울주군 229-8058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우선접종대상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면서 “독감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울산시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목표는 총 5만6600명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전주시는 지난 48년간 어두운 콘크리트 속에 갇혀있던 노송천을 민선4기 송하진시장 공약사업으로 ‘노송천복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환경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므로서 지난 2008. 5월 착수하여 2011.9.5일까지 3년만에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공개하였다. 이에 따라 노송천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도심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한 노송천 복원을 축하하고, 주변 상가의 무한한 번영과 구도심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상가번영 기원 축하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한 바 있다. 전주시에서는 노송천 복원이 어려운 구도심 활성화를 견인하는 국내 모범적인 하천복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기로 하고, 노송천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노송천 주변 (구)원불교 서전주교당 부지를 활용한 공영 주차장을 조성을 위하여 원불교 재단측과 지난 2월 협약체결을 하였다. 주차장 조성은 총 50억원을 투자하여 2012∼2013년까지 130면의 주차면을 확보하는 것이며 노송천 상인회가 요구하여 현재 완산경찰서와 논의되고 잇는 노송천 양측도로의 ‘차없는 거리’와 맞물려 운영되면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찾아와 즐길 수 잇는 새로운 명소로의 부각이 기
인천광역시에서는 자연과 생명이 공존하는 초록도시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푸른 인천 만들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공원·녹지 및 일반 조경사업에 대한 질적 수준향상을 위하여 제8회 인천 조경상 및 제5회 인천 푸른 학교상을 공모한다. 인천 조경상은 2008년 1월 1일부터 2011년 9월 28일까지 인천시 관내에서 시공 완료된 옥외 건축물 조경, 공원·녹지 및 가로녹지 등의 1,000㎡ 면적 이상 규모로서 시공사와 설계자, 관리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천 푸른 학교상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학교 생태숲을 조성하고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이면 신청 가능하며, 각 부문 기 수상한 조경 현장과 학교는 대상지에서 제외된다. 수상작 선정은 현장심사를 거쳐 인천시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최종심사를 실시하여 결정될 예정이며, 시상종류는 인천 조경상의 경우 금상, 은상, 동상 각 1개소에 인천광역시장 상패를 수여하며, 인천 푸른 학교상은 금상, 은상, 동상 각 1개교에 인천광역시장 상패와 유공자에 대한 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 단체, 개인 및 학교에서는 2011년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신청서와 공사개요, 시
서울시는 단풍놀이 등 야외나들이가 잦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외식으로 즐겨찾는 식육가공품에 대해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안전관리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양념육, 분쇄가공육, 햄류, 소시지류 등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등 원료의 부적정 사용 ▲성분·유형·유통기한 등의 허위표시 ▲품목제조 미보고 ▲생산·작업이력 미작성 ▲작업장 위생불량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가공업소 점검과 동시에 수거한 제품, 마트 등 판매업소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제품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보존료·아질산이온 등 성분, 클로람페니콜, 클렌부테롤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 조치하여 시민에게 공급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이 건강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육가공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 성분 등의 표시를 주의깊게 확인하고, 의심사항을 발견할 경우 120 다산콜센터를 이용하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