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무한돌봄사업의 수혜자 발굴을 원활히 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다. 경기도는 6일 무한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해 트위터(twitter.com/365care)와 페이스북(facebook.com/365care) 계정을 각각 개편, 신설했다고 밝혔다. 365care는 ‘365일 언제나 36.5℃의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무한돌봄사업의 슬로건을 뜻한다. 소셜미디어 운영과 함께 도는 24시간내 제보를 해결할 수 있도록 SNS업무시스템을 운용할 계획이며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제보가 가능한 무한돌봄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청과 경기복지재단, 시·군 무한돌봄센터가 연동되는 ‘무한돌봄 SNS통합업무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 제보가 접수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도록 무한돌봄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도는 경쾌한 리듬의 무한돌봄 캠페인 뮤직 ‘똑,똑,똑, 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와 친근한 무한돌봄 마스코트 ‘무한이’와 ‘돌봄이’를 제작, 각 유관기관과 홈페이지, SNS 채널, 온라인 및 오프라인 행사 등에서 활용한다. 한편, 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복지수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 87
서울시는 중증 장애아동을 키우는 가정들이 점점 커가는 아이의 몸에 맞춰 보조기구를 계속 바꿔주는 일에 커다란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중중 장애아동 및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자세유지 보조기구 렌탈 및 리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에 사는 김일례(40, 여, 가명) 씨는 뇌병변 1급 장애아인 외동딸 아름(8, 가명)이를 키우고 있는데,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아이를 위하여 몸에 맞는 휠체어와 각종 보조기구를 구입하는데 만만치 않은 비용을 쓰고 있다. 스스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힘든 중증 장애아(장애 등급 1∼2등급)들의 경우 이동시 안전과 자세 교정을 위하여 휠체어 안에 아이의 몸에 꼭 맞는 이너시트(Inner Seat)를 장착해야 하는데, 이너시트가 대부분 수입품인데다 아이의 몸집이 커감에 따라 계속 바꿔줘야 하는 개인별 맞춤기구여서 기성품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김씨는 올해부터 서울시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시행하는 맞춤형 자세유지 보조기구 렌탈 및 리폼서비스를 이용하면서부터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휠체어의 장애아동용 이너시트를 맞출 때 약간의 본인 부담금만 내면 제작과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용근)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주유소 82개소를 대상으로 유사석유 판매여부, 주유취급소 설치기준 위반여부 확인과, 주유소 내 화재·폭발 및 주유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원 주유소 세차장 폭발사고 이후 사흘 만에 경기도 화성시의 잇따른 폭발사고 등 주유취급시설 안전관리 및 주유소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유사 사고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허가받지 않은 탱크, 주입구, 통기관 등 불법 위험물 저장시설 확인과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실제 근무실태 확인, 주유취급소의 설비기준 적합여부, 부대시설 안전관리 적정여부, 최근 소방검사 지적사항 시정실태 등이다. 또한 유증기 폭발 사례, 이동탱크차량으로부터 위험물을 담아 싣거나 내릴때의 안전관리 요령, 안전관리자 및 종업원 교육도 실시된다. 점검은 남부소방서 위험물팀과 한국석유관리원 합동점검반과 각 119안전센터 자체 예방검사반 등으로 실시된다. 남부소방서는 “이번 점검으로 주유소 영업주들의 책임의식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센터장 주동수)에서는 지역특화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우수 품질의 왕등도산 돌김 종보존 및 김양식 활성화를 위하여 위도면 진리어촌계 김양식장에 지주식으로 10책의 김채묘(김씨앗 붙임)를 하였다고 밝혔다. 부안군 관내에서는 변산면 도청리 일원에 김양식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맛과 향이 뛰어난 왕등도 돌김을 보급할 목적으로 지난 봄에 왕등도산 돌김을 직접 채취, 굴패각 씨앗 붙임용 사상체를 배양하였으며, 본격적인 양식을 위하여 10월 5일 위도면 진리지선 김양식장에 10책의 김채묘 시설물을 설치 하였다. 앞으로 분망 과정을 거쳐 20일 후에는 초벌 김 생산이 가능 할 것으로 내다봤다. 왕등도산 돌김은 고소득 유망품종으로 시험양식에 성공하여 부안군 에 보급할 경우 약 40억원의 어업인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해 민간단체가 앞장서 오는 2020년까지 합성세제 사용량을 70%이상 줄인다. 광주시는 UEA광주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자긍심을 이어가고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해 6일 오후 5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18개 민간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합성세제 사용 줄이기’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2020년까지 △음식점·집단급식소 △목욕업 △숙박업 등에서 합성세제 사용량을 70%이상 줄이고, 행정기관에서는 천연비누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내용이 포함된다. 합성세제는 피부병, 빈혈, 간장 질환 및 생식장애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하수처리 과정을 거친 후에도 분해가 되지 않아 거품발생 등 광주천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어, 시는 2020년까지 민간단체와 연대하여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권고하는 등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광주천 수질을 현재 4급수에서 2급수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26일 광암교 둔치에서 ‘광주천 녹색창조계획 2020 비전’을 발표하고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수질개선과 시민건강 위해요소를 차단할 수 있는 ‘합성세제 사용 줄이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광주
경기도를 대표하는 술을 뽑기 위한 2011 경기도 우리술 품평회 개최 결과 생막걸리 부문 - ‘산삼막걸리(조술당)’을 비롯한 도내 17개 술이 선정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일 ‘2011 경기도 우리 술 품평회’를 개최하고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술 17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총 26개 업체에서 출품한 44개 제품으로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청주·약주, 과실주, 증류식 소주, 일반증류주, 기타 전통주 부분 등 8개 부문에서 각축을 벌였다. 품평결과 생막걸리부문 - ‘산삼막걸리. (주)조술당’, 살균막걸리 부문 - ‘길 따라 벗 따라. 한성양조’, 약주·청주 부문 - ‘만품 산삼가득. 우리산양삼영농조합법인’, 과실주 부문 - ‘머르드서. 산머루농원’, 일반증류주 부문 - ‘감홍로주. 감홍로’ 등 생막걸리 3점, 살균막걸리 3점, 약주·청주 3점, 증류식소주 2점, 리큐르 2점, 과실주 2점, 일반증류주 1점, 기타술 1점 등 총 17점을 선정했다. 선발된 제품은 28일과 29일 서울 월드컵 공원에서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2011 전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입상하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식
경상북도는 2011. 10. 6 영덕 삼사해상공원내 망향탑에서 이북도민연합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이북도민경북연합회 망향제’를 개최한다. 망향제는 망향의 한을 달래고 두고 온 고향 산천과 재북 부조님에 대한 제례를 올리는 행사로 지난 1995년 11월 21일 당시 경북도 지원 및 20만 이북도민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세운 망향탑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번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학우 이북도민 경상북도연합회장은 “최근, 경직된 대북정책으로 인해 평화통일에서 멀어지는 건 아닌지 염려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이북도민들은 서로 굳게 단결하여 각자 맡은 바 사명을 다하고 ‘통일의 그날’을 차분히 준비해 나가자”고 역설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고향을 등지고 선조들에 대한 효행을 여망하며 60여년의 세월동안 이산의 아픔과 실향의 고통을 견디면서 훌륭하게 살아오신 이북도민에 대해 먼저 존경을 표한다”고 격려하면서 “주민화합과 도정발전에 회원 여러분의 동참을 기대한다”며 국·도정 참여를 당부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북도와 영덕군의 후원으로 망향의 한을 담은 청정국악예술원장 김정의 살풀이 공
대구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해에 안전한 도시 건설과 관리를 위해 방재성능 목표를 상향조정 시행한다. 현재 방재시설물 설계기준은 소관 부처별로 제정·관리돼 시설물 종류와 설치 시기에 따라 방재성능이 상이하고, 유기적인 배수시스템 운영이 어려워 지역별 통합 방재성능 구현이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에 대처하기에는 기존 내 배수 시설물의 배수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의 지역별 방재성능목표 운영지침에 의해 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 풍수해저감 종합계 등에 방재성능 목표 강우량을 2011~2015년은 1시간 강우량 60mm, 2시간 강우량 85mm, 3시간 강우량 100mm로 상향 적용한다. 또한 설계기준 강우량으로는 시간당 50mm에서 시간당 강우량 60mm로, 설계빈도는 5~10년에서 30년으로 상향 조정한다. 대구시는 2012년 풍수해저감종합계획수립 시 방재성능 목표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기존 방재시설물에 대한 성능을 평가해 지역의 실정에 적합한 방재성능기준을 마련 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도 건설방재국장은 “방
전주시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살리고 전시민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 의욕을 확산시키기 위한 ‘제8회 전주시 자원봉사 사진 · 수기 공모전’에 참여할 신청자를 2011. 10. 28일까지 모집한다. 공모 내용은 2011년 한 해 동안 실시했던 감동적인 자원봉사활동 장면이나 내용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사진과 자원봉사활동 수기 2개 분야에서 26명의 작품을 선발한다. 응모자격은 전주시민 또는 전주시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나 개인 누구나 가능하며 당선작은 우수사례집을 발간 배포하여 자원봉사 참여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전주시를 자원봉사 선지도시로 이끌고 있는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소장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갈수록 제고되고 있다며 자원봉사 사진·수기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발굴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광주시가 지난 9월 1일부터 시내버스를 이용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한 이후 간선도로 중심으로 주정차가 줄어 주요 도로변 운행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9월 한달간 단속 1일 평균 건수는 384건으로 시험운영기간인 7~8월 사이 1,300여대 보다 70% 정도 줄었고,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불법주정차 고정형 단속카메라에 의한 단속 건수도 절반가량 줄었다. 이는 시내버스에 의한 단속에 따라 단속시스템 장착 시내버스 노선은 물론 주요 대로변에 불법주정차를 하면 단속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함께 시내버스에 의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도 위 주차나 차 트렁크 개문 등 편법도 늘어나, 시에서는 인도상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은 물론, 자동차 번호판 가림 불법주정차에 대하여는 경찰에 고발 조치 등 올바른 교통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법주정차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직도 불법주정차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광주가 타 도시보다 수준높은 교통질서를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