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신임총장 임명에 학내 마찰, 법정대학 김병원 교수 연좌농성 돌입! 경성대가 지난 9월 교과부 대학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당혹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임기 4년의 11대 총장에 송수건 박사의 선임을 두고 대학측과 교수협의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경성대 비상교수협의회 임시총회는 결의문을 내고 현 재단이 교수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외부 인사를 독단적으로 총장을 선임해 대학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신임 총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경성대 직선총장 당선자인 법정대학 김병원 교수는 재단의 부도덕한 결정에 의해 선임된 현 총장임명자는 경성대학교 구성원의 신임을 받을 수 없다며 현 총장임명자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아가 이 나라 사학재단들의 불의한 독재와 횡포를 비호하고 있는 잘못된 ‘사립학교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면서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대학측은 신임 총장 선임의 절차상 하자가 없었고 하루빨리 대화를 통해 학내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TV<무단전재-재배포금지. >
강원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강릉시와 11일 강릉과학산업단지내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권지역본부 설립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권지역본부 설립·운영에 필요한 부지제공과 사무실, 연구실 공간 등 지원과 강원지역 선도전략 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 기반구축츨 위해 공동 노력 등 기관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중인 강원권지역본부 설립추진단을 10월중 강릉으로 이전하고 현지에 상주하여 시설공사 등 설립에 필요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강릉시와 함께 동해안권에 미래성장 동력 사업으로 마그네슘, 세라믹 등 희소금속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권지역본부 설립을 추진하여, 지난 6월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로부터 설립 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12월 정부로부터 설립이 최종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권지역본부 설립이 완료되면 도내 중소기업 기술지도, 제품 시험분석 등 신속한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도내 관련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고용창출
인천시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과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더블어사는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한다. 시는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적정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육성에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정부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공공근로사업이나 자활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나 이는 재정지원에 비해 효과가 미흡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역할을 못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을 제도화해 사회적기업육성법을 제정하여 시행했으나 인건비위주 지원으로 자생력이 부족하고 지속가능한 자립기반 구축에 한계가 있어 2010년 하반기부터 지방정부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취약계층 고용비율이 50% 이상이 되거나 사회서비스 제공비율이 50%이상, 또는 일자리제공과 사회서비스 제공비율이 각 30%가 돼야 한다. 시는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사회적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재정지원과 지역 민간단체와 협력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
충남도가 오는 12일 보령시 오천면 녹도리를 찾아 주민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펼친다. 도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충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보령시 보건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한다. 진료 과목은 정형외과와 심장내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등 주민 요구도가 높은 분야이다. 도는 이번 건강관리서비스에서 특히 과도한 육체적 노동, 음주와 흡연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 암 예방 및 심뇌혈관 예방법을 안내하고 상담도 실시한다. 도는 이번 진료에서 질병이 발견될 경우, 보건소나 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증질환자에 대해서는 대학병원과 연계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기증제대혈은행으로 지정받아 제대혈 관리 업무 및 난치병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과 줄기세포치료센터가 2006년에 설립, 현재까지 서울시 예산 250억 원을 투입해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4,800만 국민 전체 중 40%를 차지하는 수도권인구에게 제공할 수 있는 2만 단위 제대혈을 보관·관리함으로써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등 난치병 치료와 뇌성마비 등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를 지원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 8월에서 9월 사이에 실시된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기증제대혈은행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의 기증제대혈 모집실적은 국내 19개 제대혈은행 중 1위, 조혈모세포 이식용 제대혈 제공실적은 2위이며, 또한 지속적인 연구용 제대혈 공급으로 줄기세포치료제 등의 연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증제대혈은 제공자가 제대혈 은행에 조건없이 무상으로 제공하여 비혈연 수혜자가 이식치료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약 53명의 악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제대혈을 76단위를 제공했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좋은 경과를 보이고
충남도는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돕고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활동보조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일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신변처리와 가사지원 등을 하는 활동보조사업에 방문목욕과 방문간호 등을 추가한 것이다.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은 제공기관 재지정 절차 등을 거쳐 내달 1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이달 말까지는 현재의 활동보조서비스만 지원된다. 수급 대상자는 만5세 이상 65세 미만 1급 등록장애인으로, 소득수준과 관계가 없다. 도내 대상자 수는 신규 261명을 포함, 1천400여명으로 전망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하면 되며, 수급 자격 심사를 거치게 된다. 기존 활동보조서비스 수급자는 자격이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또 수급 대상 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 급여는 기본급여와 추가급여로 구분된다. 기본급여는 활동지원 등급에 따라 매월 35만원에서 86만원까지, 추가급여는 독거·출산·자립준비 등 사유에 따라 최대 66만4천원이 지원된다.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에
수능시험일(11. 10), 빼빼로데이(11. 11) 등 특정일날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당제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하여 일제점검 및 수거검사가 실시된다. 울산시와 구·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초콜릿류, 떡류, 엿류 제조업체 19개소와 그린푸드존 내 선물용 어린이기호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단속을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존료, 인공감미료 등 식품원료 및 식품첨가물 적정사용 여부, △제조공정상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위반 여부, △표시사항 적합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인공감미료, 타르색소, 삭카린나트륨, 보존료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울산시는 단속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행정처분하고, 조치결과는 언론 등에 공개함으로써 어린이 기호식품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교주변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어린이 안전먹거리 환경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광주시가 도시환경협약(UEA)광주정상회의·세계김치문화축제 등 국제 행사와 축제에 대비하여 지난 9월 17일부터 불법현수막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시·구 단속반 60명이 주요 노선별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평일에는 1일 평균 517개, 휴일에는 평균 1,100여개의 불법현수막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불법현수막이 평일보다 주말에 집중적으로 주요거리에 게시되어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에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청결한 도시이미지 제공을 위해 휴일에도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현수막 게시대에 게시하지 않은 불법현수막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와 더불어 과태료를 집중 부과토록 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아름다운 거리와 미관 조성을 위해 현수막 지정게시대 301개소와 지정벽보판 425개소를 설치 운용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지정 게시대 10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깨끗한 광주이미지를 제공하여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공동체 조성과 도시환경협약에 걸맞는 도시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광주시는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50일간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자동차 일제정리를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무단방치, 불법구조변경,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및 검사미필, 불법주정차등 과태료 체납 자동차 등이다. 시는 무단방치 자동차는 우선 견인한 후 자동차 소유자가 스스로 처리 하도록 하고, 자진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폐차나 매각 등 강제 처리할 계획이며,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 소유자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차량을 원상복귀 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7월 6일부터 시행된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의거 책임(의무)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미필, 불법주정차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30만원이상으로 60일이상 경과한 자동차에 대하여 자동차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일제 정리기간 동안 자치구별로 불법자동차 일제정리 전담처리반을 편성·운영토록 하였으며, 경찰청의 음주 단속과 교통안전공단 불법구조변경 단속을 병행하는 등 관련 관계기관과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였다. 시 관계자는 무단방치 및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 등 불법자동차를 발견하거나, 알고 있을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충남도는 내년 권역단위 및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대상에 공주시 정안면 아름풀권역 등 1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3농혁신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의 일환이다.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2개 마을 이상 권역 단위로 묶어 지역의 특색을 살리며 종합 발전을 도모한다. 선정 권역은 아름풀권역을 비롯, 공주 반포 도자, 보령 도화담과 의평, 부여 월명산, 서천 동백꽃, 홍성 용봉산, 예산 황새, 태안 볏가리·음포권역 등 9개이다. 면소재지의 중심거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는 공주 이인권역과 아산 선장, 금산 남이, 부여 무량사, 예산 광시권역 등 5개 지역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권역에 대해 지역별로 3∼5년간 25억∼100억원(국비 70%)을 투자, 생활기반 확충과 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 9월 말까지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같은 해 11월 말까지 사업 착수를 준비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마을 주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교수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의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방침이다. 도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농촌마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