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제18회 세계김치문화축제 개막식에서 김치 세계화를 위해 김치 대장정을 떠나는 ‘세계로 떠나는 김치버스’ 출정식이 열린다. 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성훈)는 캠핑카로 전세계 36개국 80여개 도시 5만2,000km를 400여일간 횡단하며 퓨전 김치요리를 선보일 청년요리사 3명이 오는 15일 제18회 세계김치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장정을 떠난다. 이들이 타는 김치버스는 지난 8일 광주에 도착하였으며 김치버스 외관에는 세계김치문화축제 로고를 부착하고 김치축제와 광주김치 ‘감칠배기’를 홍보하는 전단지 5만매를 싣고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김치 종주도시 광주에서 출정식을 갖고 내년말 광주에서 귀국보고회를 갖는다. ‘김치버스’는 청년요리사들이 타고 다닐 차량의 닉네임이자 경희대학교 조리학과 선후배인 류시형(리더·28), 김승민(28), 조석범(24) 등 3명이 만든 프로젝트명이다. 지난해 말부터 리더 류씨의 열정으로 김치버스 프로젝트가 구체화되어 갔지만 본격적인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개인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선뜻 후원을 하는 기관이나 기업이 없었던 것. 그러던 중 김치와 한식문화에 대한 이들의 열정을 높이 산 세계김치문화축제위
대구시는 10월 13일부터 달성군 구지면 고봉리 화원미곡처리장에서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총 24개 매입장에서 38,468포/40kg을 2011년도 공공비축 미곡으로 매입한다. 산물벼(물벼)는 10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화원미곡종합처리장과 다사농협미곡종합처리장의 2개 미곡처리장을 통해 매입하고 포대벼(건조벼)는 11월 10일부터 12월말까지 현풍농협 하리창고 앞 매입장외 구·군 총 21개 매입장에서 38,468포/40kg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공공비축 벼 매입가격은 40kg 포대에 특등 48,550원 1등 47,000원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의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확정해 2012년 1월에 사후정산하게 되는데 우선 지급금보다 쌀값이 높을 경우 그 차액을 추가 지급하고 반대로 쌀값이 낮을 경우 초과지급액을 농가로부터 환수하게 된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검사 시 수분은 13%~15%로 제한하고 있으며 13% 미만일 경우에는 1등급을 낮추어 합격처리할 수 있다”며 적기에 벼를 수확한 후 특히 건조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강원도는 지난 7월 1일 ‘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명령’ 고시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예방접종 미실시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금번 과태료 부과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축산농가 예방접종 실시여부 확인을 위해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백신항체(SP항체) 형성율이 적정 기준 이하로 확인된 양돈농가 4호이다. 강원도는 구제역 경각심 고취와 예방접종 독려를 위해 도축장에 출하된 가축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결과 백신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4농가에서 16두씩 채혈하여 2차 확인검사를 실시하였다. 금번 행정처분 4농가 중 2농가는 0%의 항체 형성율, 2농가는 18.8%의 항체형성율을 나타내어 양돈농가 예방접종 실시여부 판단 기준인 60%미만으로 강원도는 도내 예방접종이 미흡한 농가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농가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강력히 처분하기로 하고 해당시군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지시하였다. 아울러 강원도는 도내 전 농가가 철저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교육 및 홍보와 병행하여 예방접종 실시여부 검사를 지속 추진하여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농가에 대한 행정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랍 한 구석에 잠들어있는 폐휴대폰을 기증하면 환경도 살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3일(목)부터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 폐휴대폰을 기증하는 시민들은 극장, 놀이공원, 동물원에서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원장 이원효)은 13일(목) 부터 내년 1월8일까지 폐휴대폰을 가져오는 관람객에게 서울동물원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서울동물원에서는 폐휴대폰 기부에 참여할 경우 2인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동반가족 추가 2인에 대해서는 50%까지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인 고릴라를 보호하는 ‘고릴라 보호 환경 캠페인’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고릴라의 마지막 서식지로 유명한 아프리카 콩고의 카후지비에가 국립공원에는 휴대폰의 원료인 콜탄이 매장되어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콜탄을 캐기 위한 수만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고릴라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등 고릴라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동물원에서는 폐휴대폰을 가져오는 분들에게 서울동물원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
대전시는 임산부의 날(10.10)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새생명 탄생 축하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공동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새 생명 탄생을 축하하고 임산부와 가족, 예비부부 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해설로 성악가인 소프라노 조윤조, 한예진, 테너 서필과 전병호의 아름다운 명곡과 함께 류명우 지휘자가 지휘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뮤지컬 아리아의 무대로 진행된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과 ‘클라리넷 협주곡 k.622, 2악장’, 오레라 ‘라보엠’중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오! 사랑스러운 여인이여’ 등과 오페라 ‘카르멘’중 ‘내가 당신을 위해 춤을 추겠어요’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중 ‘내가 당신께 바라는 전부입니다’ 등 아름다운 선율들이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 초대권은 보건소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인터넷(네이버카페 맘맘맘대전, cafe.naver.com/mamamadaejeon)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과 긍정
충남도가 향교나 서원, 전통가옥 등 도내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소규모 공연예술단체에 대한 지원과 향토문화 연구 등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을 다채롭게 펼친다. 도는 내년 새로운 문화시책으로 ▲문화유적 답사 및 체험 ▲동아리 공연예술 활동지원 ▲향토문화와 전통민속 연구·재현 ▲공공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우리(한국)문화 즐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체험과 학습 기회 제공, 연구·보존 등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목표다. 각 사업들을 자세히 보면, 문화유적 답사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향교와 서원, 전통가옥, 순교지 등 도내 문화유적을 활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등 우리문화에 관심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도는 또 문화유적을 관리하는 개인이나 전문기관 등에 프로그램 공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문화자원의 중요성 인식 및 자긍심 제고,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농촌마을 활성화, 농산물 판매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아리 공연예술 활동사업 지원은 도내 대학 동아리나 문화예술 취미클럽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
충남도는 이달 중 태안 파도리 등 서해연안 해역에 인공어초를 대규모로 투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산자원 번식·보호 및 안정적 확보, 어업인 소득증대 등을 위해서다. 사업 대상은 ▲보령시 학성리 32㏊, 석대도 12㏊ ▲서천군 오력도 12㏊ ▲태안군 파도리 96㏊, 도황리 8㏊ ▲당진군 난지도 112㏊ 등 4개 시·군 6개 해역 276㏊이다. 이들 해역은 수산자원사업단에서 인공어초 시설 적지로 선정한 곳으로, 팔각상자형과 동형증식 어초, 테트라, 석재조합식 어초 등을 해역당 최소 2개에서 최대 320개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총 투입 사업비는 34억원이다. 도는 이번 인공어초가 적지에 시설될 수 있도록 인공위성 항법장치인 어군탐지기(GPS) 등을 활용한다. 투입 장소는 어업인 등의 해상 교통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해도(海圖)를 반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와 해당 시·군, 관할 어촌계장 등이 투하작업에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인공어초 시설은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 제공으로 어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인공어초 투입 해역은 미시설 구역에 비해 3∼4배의 어획량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울산시와 일본 토야마시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울산시(시장 박맹우)와 일본 토야마시(시장 모리 마사시, 森 雅志)는 10월 11일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속 가능한 산악관광개발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두 도시는 공동선언문에서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전하면서 질 높은 산악관광 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이에 따라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산악관광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성실히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말했다. 모리 마사시 시장 일행은 공동선언문 채택 후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길을 시찰했다. 이날 두 도시간 공동 선언문 채택은 오동호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8월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본 북알프스로 유명한 토야마현을 방문하여 상호 교류 협력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울산시는 앞으로 영남알프스와 토야마시의 북알프스라는 산악관광 공통 브랜드를 매개로 상호 관광객 유치 및 산악관광 정보 교류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토야마시는 인구 42만, 면적 1241㎢로 일본 북알프스 산악관광과 축제를 활용
대구시는 제9회 대구국제오페라 축제기간에 맞춰 자매우호도시인 러시아의 상트페데르부르그시의 예술단을 초청해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러시아의 전통음악 ‘러시아 비스퀴트 앙상블’ 무료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대표단(단장 프로호렌코 대외관계위원장) 및 경제인단은 구본우 국제관계자문대사와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예방해 향후 러시아와의 경제 및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러시아 비스퀴트 앙상블’은 러시아 민속 악기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사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연주 단체다. 포크, 재즈, 클래식 등 신선한 레퍼토리로 지금까지 1,500여회가 넘는 콘서트와 협연을 펼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가장 대중적인 민속악기인 발랄라이카와 만다린을 중심으로 아코디언과 색소폰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색적인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클래식과 오페라를 엄선해 들려주며 러시아 최고의 오페라&발레극장인 마린스키극장 전속 성악가 옥산나 실로바 Oxana Shilova(sop.)와 바딤 크라베츠 Vadim Kravets(Bass)가 협연한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
학교급식용 축산물은 납품 규모가 크고 섭취하는 학생들은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이므로 보다 안전한 축산물 공급이 요구되어, 강원도와 농림수산검사검역본부(서울검역검사소), 농산물품질관리원(강원지원), 교육청이 합동으로 도내 학교에 납품하는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10.17일부터 11.4일까지 19일 동안 실시한다. 도내 점검대상 업소는 축산물가공업 15개소, 식육포장처리업 17개소, 식육판매업 109개소 등 모두 141개 업체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충북에서 지난 4월 불법 도축된 고기를 학교 및 음식점에 납품한 사건과 관련하여 학교 급식에 납품 중인 소, 돼지 및 닭고기에 대한 위생 점검강화로 “안전하고 질 좋은 축산물 공급” 차원에서 실시된다. 또한 학교급식 납품업체(축산물가공업소·포장처리업소·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감시를 강화함으로써 관련업소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위해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원도는 작업장별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관리기준 등 축산물위생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고발,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등 강력히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