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산림청이 공모한 ‘2012년 산림소득 사업 및 산림조합 특화사업’에 도내 5개 단체의 사업이 선정돼 4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선정 사업 및 단체를 보면,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10억원) 부여군 청정유통영농조합법인이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10억원) 예산군 초막골영농법인과 부여군 산천표고영농법인 ▲산림조합 특화사업(20억원) 천안시와 청양군 산림조합 등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47개소가 선정됐으며, 민간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산림청 평가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합성, 사업전망 등 심의평가를 거쳤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 따라 도내 임산물 생산·유통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임가 소득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충청북도는 ‘10년부터 저농약 신규인증 폐지로 무농약이상 인증이 어려운 과수(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에 저농약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 무농약 재배농가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현재 무농약이상 과수 인증면적은 총 87.3ha로 사업시행 전(57.3ha)보다 30ha(유기 12, 무농약 18)정도 증가 하였다. 도는 ‘09년부터 현재까지 무농약 재배계획서에 의거 단계별 지원계획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 목록 공시된 농업인이 선호하는 우수한 친환경 유기농자재(토양개량제, 작물생육용, 병해충방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인증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원 도 농산지원과장은 ‘16년부터 저농약 인증제도 완전 폐지에 대비하여 친환경농산물 인증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수입개방 대응 및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분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제3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11~‘15)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우리도가 지향하는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하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울산시는 지난 12월부터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광역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사업화를 위한 추진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광역에너지 구축사업은 지역 산업단지에 소재하는 기업체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에너지를 도심 내 주거 및 상업지역과 사업장의 생산시설에 필요한 냉·난방 열원으로 공급하는 에너지 네트워크 사업으로, 울산대학교가 주관하고, 울산광역시가 지원하며 참여기업체로 (주)에너지 솔루션즈, 경동도시가스, 현대공조(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 중앙난방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남구의 일부 아파트를 포함하여 11,000세대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1단계로 공급하고, 남구 2단계 지역, 중구 및 혁신도시, 온산지역, 북구, 동구지역 등으로 구분하여 울산광역시 전지역에 대하여 열공급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1 단계의 시범 열공급 지역 11,000여 세대에 열원을 공급할 경우 년간 87,000 Gcal로 난방비의 20%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산화탄소 저감량도 년간 2,033 tCO2/yr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산업단지와 도시지역간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 및 효율 증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위축된 관광 환경 속에서도 올 초부터 일본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펼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경기도 평택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상품을 최초로 상품화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크루즈 상품은 10월 10일에서 19일까지 총 9박 10일간의 여정으로, 일본 고베항에서 출항한 570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은 중국 천진항과 대련항을 거쳐 16일 경기도 평택항으로 입항했다. 도내 평택항을 연계한 크루즈 관광 상품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사 측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진피해가 덜한 일본 서남부 지역의 단카이(團塊)세대(1947∼1949년에 태어난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를 주된 타깃으로 경기도의 ‘歷史, 文化, 美, 食, 健康’을 테마로 일본 현지 여행업계에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항 첫 크루즈 입항 기념으로 16일 선상에서 펼쳐진 평택농악 공연을 지켜본 교토에서 온 일본인 관광객은 “한국의 농악을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놀랍다. 한국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17일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이천 도예촌 등 경기도 대표 관광지를 아우르는 코스에 참가한 오사카의 관광객 중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 종합 무역 사절단’이 파견된다. 울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6일 ~ 10월 22일(7일간) 모스크바, 노보시비르스크 등에 ‘러시아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참가는 금호섬유공업(주), 동운EMP(주), 용인금속(주), (주)모토웨어, (주)에스앤비, (주)엠시피, (주)영광공작소, (주)한텍테크놀로지, (주)현대알비 등 9개 업체로 구성됐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청한 업체에 대해 KOTRA KBC(Korea Business Center)의 시장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업체 현장실사를 거쳐 파견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파견 업체는 도시별로 KOTRA KBC에서 제공하는 상담장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의 홍보, 구매상담 및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진출 타깃시장이 된 러시아 시장공약을 위해 파견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시장성이 높은 업체를 발굴하여 파견하므로 해당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 ” 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
서울시는 전염병 등 결핵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쪽방거주자 등 1,8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17일과 18일은 서울역에서, 10월 20일과 21일은 영등포역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실시한다. 현장 결핵검사 결과, 결핵 소견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결핵치료 전문병원인 서북병원으로 이송돼 정밀진단을 받는 등 입·퇴원에서 사후관리까지 One-Stop 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된다. 결핵검진차량으로 현장에서 흉부엑스선검사와 객담검사로 즉시결핵을 진단함으로써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으며 또한 기초 건강검진으로 혈압측정, 혈액검사, 건강상담 등도 함께 실시된다. 결핵환자 대해서는 의료비를 지원 및 완치될 때까지 전문치료와 퇴원 후 생활안정을 위한 주거지원, 건강회복을 위한 도시락 제공 등 2개월간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이번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서북병원 등 결핵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모든 검진과정은 전문의, 간호사, 의료전문가, 사회복지사와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는 올해 4월 노숙인 등 373명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고혈압(25%), 당뇨(15%), 관절(14%), 결핵(3%)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충남도는 수능시험일과 ‘빼빼로데이’ 등 특정일을 앞두고 시중에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와 떡류, 엿류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벌이는 이번 점검은 시·군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점검은 초콜릿류와 떡류, 엿류 등 식품제조업소 62곳과 어린이 식품 안전보호구역 내 선물용 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존료와 인공감미료 등 식품첨가물 적정 사용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우수판매업소의 경우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또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점검 실시 15일 전 대상업소에 점검 계획을 미리 알려주는 ‘지도점검 사전예고제’를 실시,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특정 기념일을 앞두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초콜릿 제품 등에 대한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소비자
충남도는 환경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도내 6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 환경법령을 위반한 3개 업소(4건)를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12일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와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을 보면, 아산의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는 대기방지시설에 딸린 기구류가 고장 났는데도 방치했으며, 폐기물은 부적정 하게 보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산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역시 고장난 대기방지시설 기구류를 방치했으며, 서산의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는 폐기물 배출자 변경신고 미이행으로 적발됐다. 도는 이번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도 홈페이지에도 관련 사실을 공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는 등 환경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장 환경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광주시는 광주 전남지역 민간사업자 및 협회 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20일 오전 10시 광주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법이 9월 30일 시행됨에 따라 시행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며, 법 주요내용과 법적 의무조치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개인정보보호종합포털(http://www.privacy.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정보란 살아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그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말하며 그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결합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다면 개인정보에 포함된다. 법 적용 대상은 공공기관 및 비영리단체, 동창회, 쇼핑센터, 부동산 중개소, 택배사, 여행사, 휴대폰 대리점,비디오 대여점 등 업무를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약 350만 사업까지 적용되며, 컴퓨터로 처리되는 형태의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신청서 서식 등 종이문서에 수기로 기록된 개인정보도 개인정보보호법 적용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이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단체나 사업자 모두 적용을 받게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수능시험일, 빼빼로데이 등 특정일에 판매가 급증하는 초콜릿, 떡, 엿 등 선물용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점검에 나선다. 도는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이들 식품을 제조하는 236개 업체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선물용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또는 판매목적 진열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해 부적합 업소로 적발된 8개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에 앞서 시군을 통해 각 관련업체에 사전 예고를 실시하여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며, 적발업소는 상습위반업소로 특별관리 하고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