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주변을 점거하여 승객을 골라 태우는 택시들의 불법주정차와 승차거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1월 중 강남역등 4개역 주변 버스 정류장에 주·정차 금지구역 노면표지를 설치하고 택시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야시간대 강남역, 신촌역, 영등포역, 홍대입구역 일대에는 주변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장기 주·정차하는 경기지역 택시로 인해 버스가 부득이 승객을 차도에 승·하차시키는 등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주·정차 금지구역을 나타내는 노면표지인 황색 실선을 설치하기 위해 경찰에 규제심의를 요청, 11월부터 노면표지를 무시한 채 버스정류장 주변에 주·정차하는 택시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6조 제1항에 따라 택시운전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승객의 승차를 거부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행정처분을 해왔으나 증거확보가 어렵고 청문절차가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아 처벌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경기인천 택시가 귀로 영업을 빙자하여 버스 정류장 주변에서 불법정차를 하며 승차거부행위를 일삼는 경우 증거확보가 특히 어려운
경기도가 도로파손 등 부작용을 일으키는 과적차량 뿌리 뽑기에 나섰다. 경기도건설본부는 그간 평일 주간에 집중되던 과적차량 단속을 야간과 공휴일로 확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그동안 과적차량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공무원 퇴근시간 이후와 공휴일에 빈발하게 운행하고 있어 앞으로 2개 단속반을 편성해 매월 불특정일 야간과 공휴일에도 수시로 과적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과적차량 단속기준은 축 하중 10톤, 총 중량 40톤, 폭 2.5m, 높이 4.0m, 길이 16.7m중 하나라도 초과하는 화물차량이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최하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특히 유료도로의 경우 축 조작 여부 등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또 대규모 공사 현장이나 과적이 우려되는 건설업체에 대해 축중기 계량 의무준수를 이행토록 해 과적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로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 도 관할 42개 노선에 대한 과적차량 불시 단속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기도의 2011년 3/4분기 기준 외국인의 소유 토지 면적이 총 4,128만㎡로 작년 말 (3,900만㎡)대비 5.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총액 기준으로는 6조 3,37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26일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4분기 도내 외국인 토지매수 건수는 총 459건에 45만㎡(1,191억원)로 토지매도 건수 145건 5만㎡(163억원)에 비해 314건, 40만㎡가 많았다. 지가로 따져도 1,028억원에 이른다. 외국인이 취득한 소유주체별로 보면, 외국국적 교포가 40.9만㎡(91.5%), 순수외국인 3.4만㎡(7.6%), 합작법인이 0.4만㎡(0.9%)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로 교포의 투자 또는 주거 목적이거나, 순수외국인과 국내외 합작법인의 사업 및 투자 목적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2.9만㎡(73.6.4%), 영국·독일 등 유럽이 5.3만㎡(11.9%), 일본 0.5만㎡(1.16%), 기타 국가에서 6만㎡(13.4%)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용도별로는 기타용지가 33.4만㎡(74.7%), 주거용지 10.6만㎡(23.7%), 상업 또는 공장용지는 0.7만㎡(1.6%)순
울산시가 연안 수산자원 증강 및 어촌마을 소득 증대를 위해 고소득 어종인 강도다리 종묘를 방류한다. 울산시는 총 1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북 울진에서 6cm급 건강한 강도다리 종묘 17만 마리를 구입, 북구 정자·당사 및 울주군 송정·강양어촌계의 마을어장 내 인공어초 시설 해역에 10월26일 방류한다고 밝혔다. 강도다리는 넙치 등에 비하여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쫄깃한 맛을 가진 고소득 품종으로 2007년부터 종묘 방류가 시작됐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5월 볼락종묘 65만 마리를 동구 방어동 등 6개 어촌계에 방류한데 이어 6월에는 넙치종묘 17만 마리를 동구 방어진 및 일산 어촌계 인공어초 시설해역에 방류했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강도다리 종묘방류 후 다음달 말경 동구 주전어촌계 해역에 2011년 바다 숲 조성 사업비 1300만원을 들여 붉은쏨뱅이 종묘 3만 마리를 방류한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2011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1. 1일부터 2012년 3월말까지 5개월간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로 겨울철 화재 및 폭설 등의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가 마련한 ‘2011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종합대책’은 첫째, 도·시군,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1月중 1만 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둘째, 도청 보건복지여성국 직원 100여명이 생활시설 422개의 실질적 안전관리를 위해 ‘개인별 시설전담제’ 도입, 1인당 3~5개씩 시설을 전담하여, 주 1~2회 수시전화 및 현지 방문 등을 통해 시설종사자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 시군별 시설종사자 대상 집합교육, 소방안전 관련 홍보물 배부, 안전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시설종사자의 소방안전교육도 강화하고, 안전점검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이용자에 대한 인권보호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경상북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강태석)는11월 1일~ 22월 28일(4개월)까지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여 이 기간동안 겨울철 대형사고를 근절하고 안전문화 확산 및 기반조성 등 도민 생활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추위로 화재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화재발생이 많은 겨울철기간 중 대형사고 근절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의 필요성에 의거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안전 경북 만들기”를 목표로 겨울철 기간 중 중점추진 해야 할 4대 전략과제와 세부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철저한 사전예방·대응활동 강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세부사항으로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와 서민형 맞춤 예방활동 강화를 통한 도민생명을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태석 소방본부장은 10. 21일 도내 소방서장 영상회의를 통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전 소방력의 총력대응을 주문하였으며, “현대사회의 재난 유형은 갈수록 고위험화, 대형화 되어가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환경속에서 친서민 정책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서장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장승영
전주시는 문화축제를 마무리하면서 10월 25일, 도시재생사업단 직원 45명 동원한 3개반 9개조 정비반을 편성하여 불법광고물이 취약한 주요간선도로 10개 노선을 중점적으로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위한 현장행정활동을 벌였다. 시는 가을철을 맞아 각종 축제 및 행사, 아파트 분양, 공연 홍보 등 각종 불법현수막과 음란·퇴폐적인 광고내용의 청소년 유해광고물 등이 난립하고 있고, 업체들이 주말이나 공휴일에 기습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설치해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다고 보고 10월 17일부터 대대적인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정비반을 편성 운영하여 팔달로, 기린로, 송천로, 솔내로, 충경로, 용머리로, 장승배기로, 백제로, 안덕원로, 호성로 등 주요간선도로변과 종합경기장, 전주역, 오거리광장, 서부신시가지 등 개발지역 등 불법현수막이 난립했던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불법광고물 정비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정비대상은 현수막, 벽보, 전단지,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로 평일 야간에는 잠복근무를 통해 불법광고물 설치자를 현장에서 단속하고, 주말에는 불법광고물은 강제철거를 할 방침이다. 10월 25일 도시재생사업단은(이기선 도시재생사업단
광주시는 지난 봄철 무등산 정상 개방에 이어 오는 29일 하루 동안 두 번째로 정상을 개방한다. 시는 지난 번 약 2만 여명의 시민이 정상지역에서 인간띠를 형성하며 정상 비경에 감탄하고 지속적인 개방을 열망함에 따라 군부대와 협의해 두 번째 개방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봄철 개방에서 나타난 등산로 입구의 교통체증 현상과 한꺼번에 정상을 찾은 수많은 인파로 인한 질서유지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산행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 준수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개방당일 무등산 정상에 오르는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 2개 노선에 평소보다 14대를 증차해 평균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1187번은 광천동에서 무등산장까지 9~11분 간격으로 160회, 1187-1번은 산수오거리에서 무등산장까지 10~12분 간격으로126회 운영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승용차 이용시 주차 공간이 부족해 오히려 산행 시간이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무등산 정상은 고산지대로서 날씨 변화가 많다. 정상은 도심보다 약 3~4°C 낮은 6~8°C가 예상되므로 기본 장비 외에 따뜻한 겉옷과 기
산림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전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국내최초의 ‘산림치유형 통합의학 웰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원도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추진하는 의료관광 프로젝트 중 녹색의료관광사업을 지난 8. 25일 둔내 숲체원내에 포레스트힐링센터를 개소한데 이어서 이번에는 둔내자연휴양림내 산림치유형 의료관광상품을 선보이므로써 명실공히 강원도의 자산을 이용한 획기적인 의료관광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대학교병원 통합의학센터 부설 웰니스센터는 25일(화) 오후 3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소재 둔내 자연 휴양림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둔내자연휴양림, (주)알펜시아, (주)메디투어파트너스가 함께하는 산림치유형 통합의학 웰니스센타는 이용자가 산림에서 휴양하면서 아주대학교 병원이 제공하는 전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산림휴양과 의료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이다. 전미선 웰니스 센터장은 ‘우리 시설은 신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건강을 아우르는 전인적 케어(Holisticcare)를 통해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과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현대인들의
민선5기 출범과 함께 태동한 경제수도 추진본부 투자유치담당관실이 그동안 구도심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성과와 비전을 수도권기업인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011 경제수도 인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4일 오전 라마다송도호텔에서 한국닛켄(주) 와카이수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도권지역 기업 대표들과 김충일 경제통상진흥원장, 서달문 (사)중소기업 이업종 연합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미국의 신용등급하락에서 촉발된 금융위기가 유럽의 재정위기와 맞물려 전 세계가 투자위축 등 위기 상황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숨어있는 기회를 찾아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인천시 윤석윤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외적으로 중국이 세계 경제 2대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고 일본이 대지진의 위기극복 대안으로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의회가 한미자유무역협정(FTA)를 통과시키는 등 일련의 상황은 동북아 중심 경제허브 인천에게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동안 송도,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의 개발프로 젝트를 착실히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구도심에는 강화 및 검단에 실수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