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시가스 요금을 체납하여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될 형편에 처한 취약계층에 대해 동절기 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예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11. 10월부터 2012. 5월까지 8개월간 시행되며, 유예기간 중 발생하는 연체료에 대해서는 감면조치하고 유예기간 종료 후 유예받은 도시가스 요금을 분할하여 납부하고자 할 경우 신청자에 한하여 2012. 9월까지 4개월 범위 내에서 분할 납부를 허용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유예제도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 도시가스사에 문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전주시는 납세자의 권리보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세 환급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시책을 이번 11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환급은 전주시에 자동차세를 연납(선납)하고 중간에 차량을 이전 또는 폐차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환급액은 소유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을 일할 계산하여 매도자 또는 폐차 말소한 차량 소유주에게 지급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세 환급은 제도적 문제로 평균 50~60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시(재무과)에서는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여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10. 21.(금)일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시청, 차량등록사업소, 구청 간 간담회를 개최하여 환급기간 단축을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이전등록이나 말소등록시 자동차세 환급계좌를 사전에 신고하도록 홍보 및 안내하여 환급기간을 10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하였다. 더불어 환급대상 차량 소유자(대행인)가 이전등록하거나 말소등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등록서류와 함께 계좌번호를 제출하시거나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동차세 환급금을 차량등록사업소에 미처 신고하지 못한 경우와 기타 지방세 환급금은 구청 세무과에 신고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www
강원도는 10월29일 양구 두타연 및 을지전망대 일원에서 (사)국민대통합운동연합 외 102개 단체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1 생태띠잇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DMZ에 위치한 두타연을 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 인간띠를 이어 두타연을 감싸안아 지구상의 생태보고인 DMZ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평화를 유지하자는 상징적 캠페인 활동으로, 더 나아가 앞으로 있을 생물다양성협약총회인 UNCBD를 생물다양성이 잘 보존되어 있는 DMZ접경지역에서 유치하기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원도단체 뿐만 아니라 DMZ에 관심을 보인 전국 여러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강원도만의 행사가 아닌 전국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행사당일 오전에는 ‘DMZ 관광활성화와 생태보존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비롯하여 을지전망대·제4땅굴 등 양구 주요관광지를 탐방하여 DMZ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오후에는 두타연을 중심으로 결의문 낭독과 생태띠잇기 행사 후 유명 연예인을 초청, 축하공연을 마련하여 생태띠잇기 행사에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도 박용옥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사람들로부터 소외 되었던
주민등록 주소가 오는 31일부터 새로운 주소체계인 도로명 주소로 전면 전환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62년 이후 50여 년간 사용해오던 지번주소가 오는 31일부터 ‘동+지번’ 주소에서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된 도로명주소로 일제히 변경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30일 밤 12시까지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및 민원 24를 이용한 인터넷발급, 온라인 전입신고 등의 주민등록 업무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31일부터 도로명 주소가 고시된 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주민등록증을 신규 또는 재발급 할 경우와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발급받는 경우는 그동안 주민등록에 사용되던 지번주소가 ‘도로명과 건물번호’ 주소로 표기된다. 또 기존 주민등록증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경하고자 할 경우 동 주민 센터를 방문해 주소변경을 신청하면 새주소 스티커를 교부받아 주민등록증 뒷면에 붙여 사용하면 된다. 단, 주민등록의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일제히 변경한 후에도 변경되지 않은 자료는 도로명 주소 고시여부를 확인해 금년 말까지는 계속 변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재건축 등으로 도로명주소가 고시(확정)되지 않은 곳에
충북도에서는 주 소비처인 서울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명품농산물의 홍보와 함께 청풍명월의 고장인 맛과 멋,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2011 충청북도 명품농특산물 장터 한마당’ 행사를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걸쳐 서울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에서 개최한다. 도의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행사에는 수입농산물 급증과 이상기온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서울 소비자들에게는 값싸고 안전한 청정농산물 먹거리 제공과 함께 생명산업의 소중함을 알림은 물론 서울 소비자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통한 충북 명품농산물 홍보와 소비기반 확보에 크게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12개 시군 한농연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전시·판매로 시중보다 1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한농연충청북도연합회에서 주관으로 서울 관악구와 관악농협 등에서 후원 추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 훈훈한 고향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소통·화합의 나눔가득 장터 운영과 더불어 단순히 농산물의 구매 및 체험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울지역 소비자와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의 지속적인 유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및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사)아시파코리아와 공동으로 10월 28일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을 기념하여 세계 11개국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무료 상영하는 <2011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기념 상영회>를 10월 28일(금)부터 10월 30일(일)까지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애니시네마는 중구 소파로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에 있다. <문의 : 인프라지원팀 3455-8341~2>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International Animation Day)’은 1892년 10월 28일, 프랑스 파리 그래빈(Grevin) 박물관의 시각 극장(Optique Theatre)에서 에밀 레이노(Emile Reynaud)가 세계 최초로 애니메이션을 상영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다. ‘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Association Internationale Du Film d’Animation)’를 뜻하는 프랑스어의 약자인 ASIFA가 2002년 제정하였으며, 국내에서는 2006년 이래 ASIFA Korea의 주도 하에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IAD)’은 애니메
광주지역 기온이 낮아지면서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영유아들의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병원에 호흡기증상으로 내원한 소아들로부터 채취된 검체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들을 검사한 결과 RS바이러스의 검출률이 9월 (2011.9.1~9.30) 4.4%에서 10월(2011.10.1~10.21) 12.7%로 크게 증가하여 가을철 유행이 예년보다 좀 빨리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S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서 중증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에서 초봄까지 발생하며, 인후염, 발열, 기침, 폐렴 등의 호흡기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RS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호흡기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독감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사람이 많은 환경에 아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개인위생과 청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김장철을 앞두고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도, 시·군, 식약청과 합동으로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의 위생점검 및 식중독균과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김치류(배추김치, 깍두기, 배추절임 등), 고춧가루(고춧가루, 실고추 등), 젓갈류(새우젓, 멸치젓, 액젓 등) 등을 제조하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230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시중에 유통되는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와 도매시장 또는 전통시장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배추, 무, 마늘, 파, 갓, 생강 등)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허가·무표시 식품 제조·판매 행위 ▲병든 고추(희나리) 사용 여부 ▲여행자 휴대반입 식품 사용 행위 ▲고춧가루 제조·가공 시 이물질 첨가 제조 행위 ▲식중독균 여부 ▲잔류농약 검사 등이다. 도는 검사 결과 부적합 식품에 대해 유통·판매를 신속히 차단하고, 위반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경기도의 2011년 3/4분기 기준 외국인의 소유 토지 면적이 총 4,128만㎡로 작년 말 (3,900만㎡)대비 5.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총액 기준으로는 6조 3,37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26일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4분기 도내 외국인 토지매수 건수는 총 459건에 45만㎡(1,191억원)로 토지매도 건수 145건 5만㎡(163억원)에 비해 314건, 40만㎡가 많았다. 지가로 따져도 1,028억원에 이른다. 외국인이 취득한 소유주체별로 보면, 외국국적 교포가 40.9만㎡(91.5%), 순수외국인 3.4만㎡(7.6%), 합작법인이 0.4만㎡(0.9%)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로 교포의 투자 또는 주거 목적이거나, 순수외국인과 국내외 합작법인의 사업 및 투자 목적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2.9만㎡(73.6.4%), 영국·독일 등 유럽이 5.3만㎡(11.9%), 일본 0.5만㎡(1.16%), 기타 국가에서 6만㎡(13.4%)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용도별로는 기타용지가 33.4만㎡(74.7%), 주거용지 10.6만㎡(23.7%), 상업 또는 공장용지는 0.7만㎡(1.6%)순으로 나
일반 영유아는 접종비 80% 지원 도내 영유아에 대한 예방접종비 지원 크게 늘어난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장애아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접종비 전액을, 일반 가정 영유아에 대해서는 접종비 80%를 지원하는 병의원 예방접종비 지원 시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총 40억7천200만원이다. 지원은 12세 미만 영유아 및 아동의 예방접종 관리대상 감염병인 B형 간염과 홍역, 백일해 등 11종으로, 대상자는 총 10만6천명(연간 접종 45만여건)이다. 이에 따라 일반 가정 영유아가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경우, 접종 때마다 1만8천원 정도의 비용을 지원, 접종자는 본인부담금 5천원만 내면 된다. 또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일반 가정이 지원받는 본인부담금 5천원도 추가로 지원,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접종 추진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취약계층으로는 도내 거주 의료 수급권자와 다문화 가정 자녀, 장애아, 3명 이상 다자녀 가정 등으로, 총 7천200명(연간 3만여건 접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비는 1건당 2만3천원 정도로, 그동안 취약계층과 일반인 모두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으면 접종비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