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공정하도급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 27일(목)부터 시행하고, 하도급 부조리 근절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다양한 시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공정한 하도급 문화조성과 상생협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원도급자와 하도급자 간의 상생협력으로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서울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청렴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즉, 하도급건설업체는 견실한 전문업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현장종사자가 어려움을 받지 않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나아가 부실 공사를 사전에 차단해 시공품질을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것이다. <하도급 직불제·하도급 표준계약서·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등 3대 정책과제 실시> 하도급 조례는 ▴하도급 직불제 ▴하도급 표준제약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등 3대 정책과제를 골자로 한다. 첫째, 서울시는 발주자가 하도급 업체에 직접 지급하는 ‘하도급 직불제’를 실시, 대금 지급지연·임금체불·어음지급 등의 부조리를 사전차단하고 하도급 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한다. 원도급자와 하도급
정밀 기기로 검사 후 기준치 이상 검출된 식품은 유통 금지 서울시가 오는 11월부터 서울시내 유통 중인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오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방사능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모니터링을 위해 방사능오염검사 정밀기기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선 분광시스템’를 구매, 11월부터 서울시내에 유통 중인 농수산물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일) 밝혔다. 서울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긴급히 대응, 휴대용 검사장비를 도입(3월18일)하여 현재 까지 가락동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4,000건에 대해 간이검사를 실시하여 왔으며 방사능오염 의심식품은 없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정밀검사기를 긴급히(4월13일) 외자조달구매 요청하였으나, 세계적인 구매수요에 의해 지난 10월 13일 설치 완료하였으며, 11월부터 본격적인 검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순도게르마늄 감마선 분광시스템(HPGe Gamma-ray Spectroscopy system)은 감마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134Cs, 137Cs, 131I)의 정성 및 방출 방사능 정량하는 기기로 농축수산물 등 의심우려 되는 모든 식품의 방사능오염을 검사하게 된다. 【장승영
서석대~군부대후문~지왕․인왕봉~정문 0.9㎞ 인간띠 형성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개방된 무등산 정상에 3만여명의 시민이 몰렸다. 광주시는 지난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등산 정상인 해발 1,187m의 천왕봉 아래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을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개방은 지난 5월14일 첫 개방에 이어 두 번째로, 무등산을 찾는 수많은 인파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석대에서 군부대간 0.9㎞의 등산로에는 인간띠가 형성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등산객들은 서석대에서 신분확인을 거쳐 군부대 후문을 통해 정상에 올라 지왕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전망데크에서 가을단풍을 관망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어머니 품과 같은 무등산 정상에 와보니 상쾌하기 그지 없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자동차 가림 행위, 불법주정차 없는 교통안전도시 실현 광주시는 도로변 자동차 번호판 가림 행위와 인도상 불법주정차에 대해 10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2일간 시・구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단속은 불법주정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을 수건, 헝겊, 신문 등으로 가리거나 번호판 부착 뒷문 올리기, 화물차의 적재함 내리기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단속된 차량은 불법주정차의 경우 자치구에서 과태료(4~6만원)를 부과하거나,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경찰에 고발하여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시는 금번 단속을 통해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된 시내버스를 이용한 도로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무력화시킨 위법 행위가 바로 잡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시구 합동 집중단속 결과를 분석해 더 많은 교통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단속을 검토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올바른 주정차질서 확립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무엇보다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중요하므로 단속과 함께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31일부터 주민등록 등 민원증명 도로명주소로 발급 강원도에서는 10.30일 주민등록과 연계된 주요 공적장부의 주소를 지번방식에서 도로명주소로의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10.31일부터 주민등록 업무를 비롯한 903종의 민원서류를 도로명주소에 의하여 처리하며, 국민의 민원서비스와 밀접하게 관련된 주민등록 등·초본 등은 10.31일부터 시·군민원실, 읍·면·동주민센터,민원24(인터넷 발급),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 도로명주소로 발급한다. 도로명주소에 의하여 처리되는 903종은 도 및 시군에 접수된 민원을 처리하는 시도행정시스템 298종 및 새올행정시스템 605종의 민원업무로서, 10. 30일 주소전환 및 도로명주소 입력기능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를 위하여 부단체장 주관으로 실과장 대상 주소전환 점검회의를 개최하였고, 단계별 상황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민원실에 안내창구를 설치하고 전담 도우미를 배치하여 운영한다. 이번에 도 및 시군에서 처리하는 민원업무가 도로명주소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관련민원은 도로명주소로 처리되고, 도로명주소가 기재된 민원서류로 발급하게 된다. 이에따라 도로명주소가 국민 일상생활속에서 더욱 활
소비자 알권리 확보와 쌀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존 권장사항 이었던 쌀의 등급 및 단백질 함량 표시제가 11. 1부터 시행된다. 기존 3등급으로만 구분하였던 쌀 품위표시는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등급”으로 변경하여, 최상급인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세분화되며, 등급검사를 안한 경우에는 “미검사”로 표시한다. 그리고 “품질” 표시는 밥맛의 차이를 소비자가 알기 쉽게 하기위하여 “단백질 함량”을 수(6.0% 이하), 우(6.1~7.0%), 미(7.1% 이상) 등 3등급으로 구분 표시하도록 개선되고, 산지 유통업체 여건 등을 감안 내년 11월부터 시행하며,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좋다. 단, 쌀 생산 및 판매업자들의 준비 등을 감안해 쌀 등급 표시의 경우 내년 4월 30일까지, 단백질의 함량표시는 2013년 4월 30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강원도는 RPC 등 양곡가공업체에 쌀 등급 표시제 정착을 위하여 이미 제작한 포장재는 쌀 유통기간을 감안 내년 1월까지 사용토록 하고, 2월부터는 등급표시제에 맞는 포장재를 사용토록 홍보 및 지도를 실시하여 양곡표시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소비자들은 쌀 구입시 기호에 맞는 등급과 품질
충남도가 29일부터 연말까지 어린이 식품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식품안전 푸른신호등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군별로 1~2개교를 선정 모두 18개 초등학교에서 교육하고 성과분석 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 식품안전 분야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부정·불량식품의 구별법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식별하는 방법 ▲식중독 예방수칙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인형극으로 교육내용을 전달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씻은 손이 얼마나 깨끗해 졌는지 APT측정기를 이용한 손바닥 오염도 측정 등 실제 체험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식품안전과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공부한 내용은 교육 후 복습을 위하여 교육내용을 담은 노트를 알림장 형태로 제작하여 제공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식품안전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한정현 식의약안전과장은 “어린이 식품안전 푸른신호등 교실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부정 불량식품 식별 능력을 키우도록 할 계획
유럽 재정위기와 선진국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제품 품질경쟁력이 회복해 대구지역 수출실적이 9월까지 46억 8천 3백만 달러로 2010년 같은 기간의 37억 4천만 달러 보다 25.2% 증가해 수출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2001부터 2009년까지 지역 수출은 전국평균 증가율을 줄곧 밑돌았으나, 2010년부터 전국 평균증가율을 앞서고 있다.(2011.1~9월 : 대구 25.2%, 전국 23.0%) 9월까지 금액기준 실적은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기계류가 20억 달러로 가장 많고 섬유가 9억 6천 5백만 달러, 전자전기제품 8억 4백만 달러, 철강금속 3억4천 2백만 달러, 화학공업제품 3억 8백만 달러 순이다. 지난 해 9월 누계 실적과 비교하면 기계류 33.8%, 화학공업제품 33.2%, 철강금속 27.4%, 섬유 15.2%, 전자전기제품 15.1% 각각 증가해 지역전체 25.2%가 늘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8.8% 감소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품질 우수성에 따른 해외수요 증가로 2010년 64.5%, 2011년(1~9월) 40.3% 증가해 지역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섬유제품도 2009
전라남도가 오는 12월 31일 새벽 4시부터 지상파TV방송의 디지털방송 전환에 대비,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 협력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28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협의하고 이에 대한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남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중 현재의 아날로그 TV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1만7천여 가구는 희망할 경우 디지털TV를 수신할 수 있는 컨버터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보급형 디지털TV 구매를 희망할 경우 약 10만원의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또 도민들이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시청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의 안테나 개선 등 수신환경 개선 및 난시청 해소에도 적극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IT 선진국으로서 위상에 맞는 매우 적절한 사업으로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방송문화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경상북도가 지역청년들의 실업난 완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청년취업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대학과 함께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청년취업사업’을 내년부터는 사업비 지원을 늘리고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도에서는 △개인별 연수비용을 860만원에서 900만원으로(순증 40만원) 늘리고 △참여대학에는 사업운영비(신설 1인당 50만원)를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대학에서는 연수 후 취업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체제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도는 27일 도청(제2회의실)에서 도내 38개 지역대학 취업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해외청년취업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대학의 의견수렴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청년들이 국내에서만 일자리를 찾지 말고, 해외로 눈을 돌리는 슬기로운 자세도 필요하다”면서 “도에서는 해외청년취업사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의 글로벌마인드 함양과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금년까지 모두 150여명의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대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