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단풍 절정기를 맞아 지난 4일 오후 2시 수통골 주변과 빈계산 등산로 등에서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유성구 수통골과 빈계산 등산로 등에서 대전재난안전네트워크를 비롯해 충남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 및 민간·농민단체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등반 시 주의사항 및 산악사고 발생 시 신고방법 등을 담은 홍보 전단지를 전달하고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국립공원 산악안전사고 통계에 따르면 산악안전 사고의 경우 총 2200여명의 사상자가 10월말~11월초에 집중발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서울시가 겨울철을 맞아 추위 및 안전에 취약한 노숙인 및 부랑인의 보호를 위해 노숙인·부랑인·지역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85개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일 시작해 18일까지 3주간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노숙인 등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계층한 계층에 대한 안전보호는 물론 시설 이용 시 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견해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대상은 85개소로 노숙인 및 부랑인 시설이 대다수다. 노숙인 쉼터 44개소, 부랑인 시설 8개소, 지역자활센터 32개소, 기타 무료 급식장 1개소다. 이번 점검은 동파, 제설장비 구비 등 한파 및 폭설에 의한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화재보험 가입, 소화장비 구비 등 화재발생 대비 화재예방책, 그리고 지난여름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와 다르게 노숙인 시설 등에서 끊임없이 제기됐던 노숙인 시설 내 악취 여부와 원인을 조사하게 된다. 점검 방법은 시립 및 법인 시설로 구분 실시하며, 시립 및 경기도 시설 10개소는 서울시가 기타 나머지 시설은 자치구에서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하게 된다. 점검 결과에 대한 조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
인천에 국내 대기업이 속속 진출하면서 인천시의 투자유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시는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대기업의 투자를 우선 유치하고 이를 통해 해외 기업을 유치하여 투자를 활성화하고 이에 따라 인재가 집결되며 관광이 활성화되는 글로벌 시티로 인천의 도시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만 인천에 투자유치가 성사된 국내 대기업은 지난 5월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주)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제약 생산플랜트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함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갔다. 기공식은 지난 2월 25일 인천광역시와 삼성전자 間 합의각서 체결 이후 약 2달에 걸친 상호 노력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의 모범사례를 만들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주)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사업계획 확정 및 착공을 위한 공장 설계 등을 마무리 지어 신속하게 처리됐다. 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바이오메카를 넘어선 국제적 바이오메카로 급부상하는 기반을 다져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생산기지가 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바이오 클러스터로써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 및 주도적인
충남 서해 서천과 보령, 태안 등에서 2012년산 김 생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3개 시·군 연안어장 31개소(3천944㏊)에 438어가가 9∼10월 채묘를 완료하고 지난달 27일부터 분망을 실시하는 등 김 양식 시설을 설치하며 풍작을 기원하고 있다. 올해 도내 김 양식 시설은 총 6만6천800여책(1책 2.2m×40m 그물망)으로 채묘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도는 현재의 해황을 유지할 경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65억원 증가한 46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김 양식장 예찰·지도와 수질분석을 통한 영양염 규조류 분포를 조사하고 있다. 또 밀식 방지를 위해 시·군과 불법시설물 단속도 펴고 있다. 특히 지난해 5만9천여책의 피해를 낸 김 엽체 황백화에 대비하기 위해 원인 규명을 진행하는 동시에,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센터와 도 수산연구소가 양식장 주변 수온 및 염분 영양염 현황을 모니터링 분석하고 있다. 한편 도는 3농혁신에 따라 김 집산지인 서천군을 중심으로 김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계획을 수립, 양식어장 정비, 김 상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김 생산 이력제, 해썹(HACCP) 기준에 적합한 마른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달 6일부터 26일까지 350건의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 비한우 3건을 판별해 해당 기관에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군 특별사법경찰이 현장에서 시료를 수거해 도 가축위생연구소에 의뢰한 것으로, 도내 대형마트 92곳과 일반 식육판매업소 258곳에서 한우고기로 판매되고 있는 쇠고기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별된 3건은 일반 식육판매업소 에서 판매되던 쇠고기이다. 한편 가축위생연구소는 쇠고기에 대한 검사를 의뢰받을 경우, DNA염기서열분석기를 이용해 한우인지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올 상반기에도 학교급식과 일반 음식점 쇠고기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 364건 중 1건의 비한우를 판별한 바 있다. 도 가축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철저한 단속과 검사만이 FTA에 따른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일제 및 상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축산물 유통 투명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서울시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시내 25개 전 자치구에 마련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통해 55세 이상 어르신 7,039명이 일자리를 구했다고 7일(월)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통해 취업한 어르신은 ‘08년 5,442명, ’09년 6,613명, '10년 7,573명으로, 취업 성공률이 매년 15%이상 증가하고 있다. 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각 자치구별로 1개소씩 설치돼 있으며 민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취업상담, 적응교육, 알선 기회 등을 제공하며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이 될 때까지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올해 어르신일자리사업은 4만 6천 자리를 목표로, 공공분야 3만 5천 자리, 민간분야가 1만 1천 자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중 민간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55세 이상 고령자면 누구나 고령자취업알선센터의 맞춤형 취업상담을 통해 취업이 가능하다. ‘고령자취업훈련센터’에서 취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어르신 일자리는 단순 노무직부터 시험감독관, 바리스타, 광고모델 등으로 다양하며, 올해 10월 현재 1,843명이 수료해 이중 53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훈련센터 직무교육은 경비, 주
울산시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국민다소비 200대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합동으로 백화점, 대형슈퍼,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식품판매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거대상 식품은 백김치, 분말생강차, 오징어젓갈 등 3개 품목 50건이다. 울산시는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신속한 수거 및 압류조치와 행정처분으로 관내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근절시켜 시민들께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매월 1차례 이상 국민다소비 200대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와 시기별 유통되는 특정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중에 실시한 국민다소비 200대 식품(얼갈이, 모과차, 절임배추, 찹쌀, 청경채, 둥굴레, 산수유, 석류) 등 8개 품목(70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서울시 지하철보안관이 한 달 만에 성범죄, 물품판매 등 총 5,498건의 단속활동을 벌이며 곤경에 빠진 시민을 돕는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2일부터 본격 투입된 지하철보안관들은 약 한달 동안 총 5,498건의 단속활동 벌였으며, 그 중 물품판매 단속이 1,9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취객 등 무질서 행위, 무가지 수거 등에 대한 단속이 뒤를 이었다. 지하철보안관은 전동차와 역사를 순찰 근무하며 ▴성추행 등 지하철 성범죄 예방 ▴공공질서를 해치는 불안요인 단속 ▴부상자·어르신 등 교통약자 돕기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한 달간의 적발 행위 중 성범죄 2건, 잡상인 물품판매 305건, 연설행위 14건 등 총352건에 대해 경찰에 이첩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무가지 수거 1,071건, 기부요청 행위 538건 등 총 5,146건에 대해서는 훈방조치 했다. 특히, 7호선에 근무하는 윤창해, 전성일 지하철보안관은 계단 오르는 여성의 신체일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20대 남성을 현장에서 적발하는 등 지하철경찰대도 단속하기 힘든 성범죄를 한 달 사이에
악취 사각지대였던 소규모 음식점, 세탁소, 인쇄소 등 소규모 사업장에도 악취방지시설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악취방지법상 방지시설이 의무화 된 가락시장, 동대문 환경자원센터 등 대규모 사업장과는 달리 설치의무가 없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에 맞는 저비용·고성능 악취방지 시설 개발에 착수한다고 6일(일) 밝혔다. 이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에 대한 민원발생이 많았지만 사업장에서 고가의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기 힘든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악취 민원이 2009년 362건에서 2010년 483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음식점, 세탁소, 인쇄소 등 생활 주변에서 배출되는 악취가 412건(85%)로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저비용·고성능 소규모 사업장 악취방지시설’은 생활주변 악취의 실질적인 저감효과를 가져오고, 이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시민의 삶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안에 개발 사업자 선정·용역 착수 ‘12년 개발 완료 ’13년 보급 예정> 서울시는 올 6월부터 48개 공공시설에 대해서
중국 북경시, 상해시, 천진시 등 중국 주요도시 국장급 이상 고위 공무원 15명이 서울의 대중교통· 환경· 관광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기위해 서울을 방문한다. 서울시는 11월 7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자매우호도시 및 전략 도시공무원이 서울시 공무원으로부터 시정에 관한 강의를 듣고 실제 현장 방문을 통해 시정결과물을 체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을 찾는 중국공무원은 △북경시 △상해시 △천진시 △산동성 △광동성 △절강성 △섬서성 △사천성 △중경시 등 총 9개 도시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도시개발에 관심이 높은 곳들이 대부분이다. 중국은 G2국가로 세계에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또 인접 국가라는 지역적 특징으로 서울 경제 발전 및 교류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우수행정 벤치마킹, <관광> <대중교통> <환경> 분야 집중 논의> 서울시는 이번에 방문하는 교통·관광·대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 중인 중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도시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인 ▴관광 ▴대중교통 ▴환경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노하우 전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