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겨울철 농업재해로부터 농업시설물, 축산시설 등 농업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예방위주의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자연재해 발생형태가 다양화,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대설, 한파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재해에 대한 단계별 행동요령 및 농작물·농업시설물 관리 등에 대한 농업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도에 겨울철 농업재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11년 11월 14일~’12년 3월 16일까지 운영하고 특히 기상특보 발령시에는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비상근무조를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또한 농업재해의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조치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기상특보를 신속히 파악하여 농업인 및 유관기관에 전파할 계획이며, 도는 이에 앞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농업재해 사전예방의 일환으로 현금인출기 화면을 통해 농업재해 예방요령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은 차고 건조한 대륙성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폭이 크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충북도는 농업시설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이하 “양 시”라 함)는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를 증진하고 상생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7일 조찬회동을 갖고, 양 시의 현안사안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시는 먼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도시의 총체적인 역량을 결집·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인천시의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이라 함) 유치 당시의 후원협정을 체결하기도 하였으며 3년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경기장 지원, 서포터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 시는 수도권매립지와 관련된 상호간 입장과 현황에 대한 진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호혜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시는 수도권 매립지 환경문제로 인한 매립지 주변 주민들의 고통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이고, 동시에 수도권 발생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관련한 해결방안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양 시는 수도권매립지 현안 관련사항 전반을 폭넓게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올해 실시한 아토피 치유 시범사업이 높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여름 실시한 아토피 치유시범사업에 참가한 120명 중 87명의 아토피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 7월 가평군 북면 백둔리 소재 아토피캠프장에서 도내 저소득층 환아 120명을 대상으로 2박3일씩 6회에 걸쳐 자연환경 생활체험, 아토피 예방 생활습관 등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캠프 전후 1개월간 채혈분석으로 피부 염증상태 변화 정도를 파악한 결과, 120명 중 87명의 염증상태와 피부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또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도 농림진흥재단에서 연인산도립공원 일원 및 칼봉산자연휴양림에서 10회에 걸쳐 4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아토피 가족캠프를 운영한 결과 참여한 사람의 92%가 만족했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아토피 치유사업의 성과가 높은 만큼 운영 결과 분석 등을 통해 효율적 캠프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토피캠프장은 도비와 군비를 포함한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숙박동, 아토피 클리닉센터, 교육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
인천시는 내년도 복지정책을 통합적·예방적 복지정책을 통한 그늘없는 인천형 복지도시 건설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 등 모든 시민이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만들기로 정하고 어느해 보다도 중점 투자키로 하였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사회복지·보건분야에 총 1조 2,498억원을 배정, 이는 지난해 대비 1,073억원(9.4%) 늘어난 규모로, 시 일반회계의 28.1%를 차지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1,879억원, 사회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92명 확보에 15억, 주거취약계층 임대료 지원사업 등 기초생활보장에 2,732억원, 저소득장애인 생활안정 290억,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259억원, 선진복지도시 위상정립의 계기인 세계인천장애대회 개최14억,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추진을 위한 중증장애인 만능리모컨 사업 2억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1,161억원, 영유아 보육료로 1,956억을 지원하고, 특히 인천시 무상보육의 원년으로 정부 만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부모소득에 상관없이 만 4세아 17,000여명에 대한 보육료 및 유치원 교육료 무상지원에 423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 60억원을 투자하는 국·공립보육
전국 최초로 3년째 시행하고 있는 민·관 협력사업인‘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 지킴이’협약 사업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15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업결산 보고회와 내년도 사업을 1년 연장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 및 협약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시구 계룡건설(주) 회장, 한정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대전지역 본부장, 송권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등 4개 대표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2011년 결산보고회에서 총 12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점검해 전기·가스·방수 등 총 157건의 취약 부분을 찾아 4개 기관 60여명의 직원이 5천100여만 원을 지원해 개선했으며, 안전관리 교육 등 성과와 결산보고가 있은 후 향후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방안을 토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그동안 추진성과는 지금까지 총 29회 57곳에 대해 시설개선 998건에 2억 7000만원을 투자해 시설을 개·보수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됐다. 이어 가진 협약식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우리나라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선 OECD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인 사회복지 관련 예산투자 비율을 현재 10%수준에서 15%이상으로 늘려야 하며 푸드마켓 및
서울시와 경상남도는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와 시·도민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는 11.16(수) 조찬회동을 갖고, “아름다운 상생발전”을 위한 양 시·도간 공동협력에 합의했다. 양 시·도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이 절실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여 도·농 교류활성화, 일자리 창출의 분야에서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하였다. 양 시·도는 주민의 실질적 이익 증진을 위해 상호간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도·농 교류 활성화하여 농수산물 직거래를 확대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청소년 문화교류사업 역시 확대·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서민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포부와 역량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2014년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CBD) 당사국 총회의 경남유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행사의 유치를 위해 상호 지원하고, 현재 준비 중인 경남산청 세계의약엑스포에 대한 공동홍보 등 후원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전라남도가 도내 친환경 농수산물 가공 및 스포츠산업 등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핵심 전략산업분야 기업을 잇따라 유치했다. 전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참맛식품(주) 등 5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고용 규모는 169명이다. 협약에 따라 농업회사법인 참맛식품(주)은 여수 돌산읍에 37억원을 투자해 갓김치 제조공장을 건립, 지역 특산품인 돌산갓김치를 브랜드화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갓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음으로써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 갓김치 담그기 체험장, 맛기행 식당 운영 등으로 갓김치 소비 확대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주)대윤하이텍은 순천 서면에 31억원을 투자해 남은 음식물과 축산분뇨를 처리, 발효사료 및 친환경퇴비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한다. 복합토양미생물 발효기술 특허를 보유해 기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 악취와 폐수 발생 및 부산물 사료나 퇴비 사용 부적합 등을 극복하고 고품질의 생균제 사료와 토양개량 효과가 있는 발효퇴비를 생산함으로써 자원재활용은 물론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도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축 성장을 촉진하는 고품질
충청남도가 수능 이후 입시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쉽게 일탈의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수험생들을 보호하고 지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충청남도는 도내 청소년을 위한 종합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거리캠페인과 청소년유해환경업소 계도활동, 인터넷 중독예방 교육·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청소년 빈번 출입지역 및 유해환경 밀집지역에서 경찰, 공무원, 유해환경감시단이 합동으로 음주예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청소년 음주판매 및 성인오락실, 키스방 등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재)충청남도 청소년육성센터 및 쉼터, 시군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는 심야시간대(저녁10~새벽2시) 청소년 빈번출입지역 현장에 직접 찾아가 방황하는 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보호를 하는 ‘아웃리치활동’을 연말까지 주1회씩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1월14일부터 12월31일까지 도내의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대입 수능 후 자칫 인터넷 중독에 빠질 우려가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예방에 대한 개별 및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예방 홍보물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건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전주시는 가정에서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쓰레기 감량화를 정착시키고,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의식 결여로 취약지역인 원룸·다가구주택 밀집지역, 서부신시가지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및 건축폐기물 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투기가 계속 되고있어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2011. 10월 현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3개학교 / 5,29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의 환경보호 습관을 어렸을때부터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도록 교육함으로써 어린이 및 교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2011. 11월중에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확대하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및 동 주민센터로 확대 실시하고자 한다. 교육내용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비례제, 환경시설장의 쓰레기 처리과정, 쓰레기 불법투기 사례교육 등이며 ‘맞춤형 환경교육’의 확대실시를 통한 시민홍보 강화로 쾌적하고 편안함이 조화된 도시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맞춤형 환경교육’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
대구시는 정부가 내년부터 최저가낙찰제를 확대키로 방침을 정한 것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확대 유보를 재촉구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알리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건설업계가 수주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가낙찰제가 시행될 경우 지역 건설업계의 수주활동은 더욱 더 어려워질 뿐 아니라 지역경제도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저가낙찰제란 공공 공사의 경쟁 입찰시 예정가격 이하로서 최저가격으로 입찰한 자의 당해이행능력을 심사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제도로서, 정부(기획재정부)에서는 시장경쟁원리에 부합하고 예산절감이 가능하다는 명목아래 지난 2001년부터 도입해 연차적으로 대상금액을 확대(2001.1월 1,000억 원, 2003. 12월 500억 원, 2006. 5월 300억 원 이상)해왔다. 특히 내년(1.1일)부터는 100억 원 이상으로 확대 적용키로 국가계약법 시행령을 개정(2010.7.21)했으며, 부실시공 등의 보완대책으로 조달청 등에서 시행하는 등급제한입찰제 등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현행 300억 원 이상 최저가낙찰제 시행으로 대부분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