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민 관 합동단속반을 편성 오는 22일부터 3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각종 건설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아 대기질 악화와 시민건강 피해가 우려되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점검대상은 대형 건설공사장, 레미콘 제조공장 등 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사업장과 토사 등을 운반하는 차량이며, 특히 주거지역에 가까이 있거나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과 민원이 많은 사업장에 대해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의무 이행여부, 방진막 방진벽 설치여부, 토사 운반차량의 세륜·세차시설 적정 설치여부, 토사 상·하차 등 먼지발생장소에 살수시설 설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은 형사고발 조치와 함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봄철 22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6개 사업장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경고 1, 개선명령 4,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벌금형 이상 확정 선고를 받은 건설업체는 공공건설 발주공사의 입찰참가자격 신인도
서울시는 다양한 실습과 체험교육으로 어린이들에게 식생활안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는 식품안전 교육 우수학교 7개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서울금호초등학교’는 금년도 총 26회, 연인원 1,086명을 대상으로 몸에 좋은 간식 찾기, 안전 간식 만들기, 식품안전 실험, 식품안전 UCC 만들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은상은 ‘서울양전초등학교’, ‘세일중학교’로 농촌·전통식품 체험, 학생들이 제작한 식품첨가물 퀴즈판을 활용한 캠페인 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방법 도입으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기타 동상은 4개교로 우수 식품제조업체 방문, 학교주변 식품유해업소 지도 그리기 등 교외 체험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서울시가 어린이들에게 식품안전의 필요성과 식습관 개선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 어린이 식품안전동아리’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울시 어린이 식품안전동아리’는 어린이들이 학교 자율 활동시간을 활용해 안전식품에 대한 지식을 친구들과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한 교내 동아리를 말한다. 이들 동아리는 서울시 25개 초·중학교에서 운영되고
스패인 A사 방문 증액투자 유도 등 투자유치 활동 병행 경상북도는 지난 11. 17부터 오는 11. 25까지 유럽지역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11. 18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유럽의 유망 투자유치기업 공동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미 경북에 진출해 있는 스페인의 A사 본사를 방문하여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등 기존 관리하고 있던 유럽기업에 대한 현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럽한인총연합회’와의 MOU 체결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례로, 유럽 20개 국가의 한인연합회 조직과 그 소속회원 12만명의 맨파워를 이용하여 유럽기업의 한국진출 투자동향 입수 창구로 활용하고 특히 유럽내 기업체, 연구소, 대학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재외 한인들을 투자유치 첨병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양 지역 소재 우수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활동도 함께 지원키로 하고 있어 ‘투자유치’와 ‘통상교류협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 돋보인다. ‘유럽한인총연합회’ 조직은 경상북도가 2011년 1월 ‘투자유치자문관’ 으로 위촉한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박종범 회장이 주도하는 것으로서 이번 2011년 1
충남도의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10월 말 현재 목표액 1조 520억원의 89.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이라면 올 연말에는 도정 사상 처음으로 지방세 1조1천억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말까지 취득세 5천335억원, 지방교육세 1천638억원, 지방소비세 1천402억원 등 총 9천378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천523억원보다 855억원 많은 금액이며,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 받은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 감면분 601억원을 더하면 실질적 증가액은 1천456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지방세 징수액이 증가한 이유는 월별 지방세입 심층 분석을 통해 세수 확보 대책을 강구하고, 도와 시·군 합동 체납 징수 활동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탈루·은닉 세원 차단을 위한 맞춤형 법인 세무조사 등 충남도의 전방위적 노력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주택거래 증가 등 과세 대상 물건 증가와 천안·아산지역 공동주택 입주, 세종시 주변 부동산 거래 활성화 등도 세수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강익재 도 세정과장은 “지금까지의 징수 상황으로 볼 때 연말에는 도정 사상 처음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접수 충남도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15일간 2011년 제3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은 도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가진 단체(기업)을 선발해 인건비와 경영 컨설팅, 판로 개척 등을 지원,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응모 자격은 조직 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단체(기업) 등이다. 이번에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단체나 기업은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재정 지원사업(일자리창출사업 및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재정 지원사업 공모심사를 통과할 경우 1개 기업(단체)당 5∼10명의 인건비와 3천만원 이내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서 접수는 단체(기업) 소재 시·군에 하면 되며,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 공고·고시란의 공
외국인 여성의 결혼 이민 등 국제결혼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21일부터 내달 말까지 도내 결혼중개업체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결혼중개업체 이용자 피해 예방 및 인권보호, 건전한 결혼중개문화 확립을 위해서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내 국내·국제결혼중개업 등록 95개 업체를 대상으로, 도민 제보가 있거나 민원 발생 업체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시·군 담당자 현장 확인에 앞서 자체점검 확인서를 배포해 업체 스스로 점검토록 할 예정이며, 실적 축소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실적 확인서’를 작성·제출토록 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미신고·미등록 영업, 국제결혼중개업체의 결혼 상대방 혼인 및 범죄 경력, 건강, 직업 등 신상정보 제공 의무 이행, 서면계약서 작성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된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남성연 도 다문화담당은 “이번 단속은 영세 국제결혼중개업체 난립으로 이용자 피해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것”이라며 “각 업체들의 법령 준수 여부
군산시와 군산세계철새축제위원회가 준비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 등에서 후원하여 ‘철새와 맑은 사랑나누기’를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금강철새조망대와 금강호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 2011 제8회 군산세계철새축제가 2012년 제9회 축제를 기약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지난 16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조부철 군산시의회 부의장, 김완주 전북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을 알렸던 제8회 군산세계철새축제는 20일 은파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오케스트라와 LOVE 기타 앙상블’행사를 마지막으로 그 화려했던 행사를 마무리 했다. 군산시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국내에서 진행되는 3개의 철새축제 중 충남 서산시의 ‘천수만철새기행전’이 취소된 상황에서 올겨울 첫 번째 철새축제로 진행된 2011 제8회 군산세계철새축제는 전국에서 21만5천 5백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군산시 27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한 ‘철새탈 퍼레이드’의 화려한날개짓으로 시작을 알렸던 군산세계철새축제는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철새축제 가운데 가장 내실있게 진행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
서울시가 지원하는 노숙인 보호시설 광야홈리스센터에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19일 영등포역 고가 및 주차장에서 위로공연 및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숙인쉼터인 광야홈리스센터에서 개최하는 금번 공연은 노숙인 및 쪽방주민 위로 공연행사로 2000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행사로 12회째를 맞는데, 겨울철을 앞두고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을 위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개최하고 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기 위하여 공연과 더불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잠바를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등 참여인원만 1,700여명으로 금번에는 2,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행 순서는 대중가수 참여 등을 통한 위로공연에 이어 겨울잠바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이어 점심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가수 남진씨가 초청돼 노숙인 등 관람객으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거리노숙인 등 저소득층 보호에 주력하기 위하여 지난 15일 서울역에서 거리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또한 거리노숙인의
대전시는 올해 재난관리추진실태 중앙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 원을 받게 됐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에서 자체현장 점검을 통해 선정된 전국 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1 재난관리추진실태’를 평가한 결과 대전시가 ‘장려’, 대전 서구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관리기금 확보 및 풍수해 예방체계 구축, 물놀이 인명피해 최소화, 재해복구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징검다리 전수관리로 안전사고 예방과 폐현수막을 이용한 물막이 벽 제작·보급 시책이 재난관리 우수 특수시책으로 선정돼 재난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 발 앞선 대응체계를 구축, 전국최고의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라며 “앞으로 재난관리에 대한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고, 풍수해저감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서울시가 서울시내에 있는 농지를 불법으로 점용하고 있는 현장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2011년 하반기 농지불법전용 단속’을 3일간(11/1~3) 실시해 재활용품·컨테이너 불법 적치, 음식점으로 무단점용, 불법주차 등 불법행위 10건을 적발했다고 18일(금) 밝혔다. 서울시는 농지법 시행에 따라 199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농지불법전용 단속’을 실시해왔다. 이번 단속은 서울시내 농지 총 930ha 중 농지면적 10ha이상을 보유한 자치구 9개(중랑, 도봉, 은평, 강서, 구로,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에 대해 이뤄졌으며, 각각 다른 자치구를 서로 단속하는 교차단속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국민의 안정적인 식량 공급기반 유지, 국토의 환경보전 등 농지 보전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농지 불법 전용, 불법용도 변경 등 토지이용 행위 위반사항을 중점으로 단속했다고 설명했다. 농지불법 전용은 농지전용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농지에 시설물 설치한 경우이며, 또한 농지에 농업생산, 농업용 시설 등을 농작물 경작과 직접 관련되지 아니하는 용도로 사용한 경우이다. 적발된 위법 행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활용품, 컨테이너 등을 농지에 불법으로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