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기관별로 분산 구축·운용되고 있는 공간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 관리하는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 사업도 내년 마무리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전산화는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하수와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하여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대형 재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지하시설물 정보 데이터 베이스화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으로 구축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총 1만2천800㎞의 지하시설물 중 천안시 등 7개 시 지역 7천60㎞(55%)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마쳤다. 또 올해 예산·당진군을 시작으로 군 지역 확산 사업을 추진, 2015년까지 5천740㎞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중앙정부와 연계해 추진 중인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 사업은 올해 천안시 등 5개 시·군을, 내년에는 나머지 11개 시·군 과 도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는 토지와 도시, 건축, 환경, 농업, 산림, 문화재 등 각 분야별로 분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충남도가 수도권에 장마당을 연다. 도는 오는 24∼26일 부천시청 광장에서 ‘충남 농특산물 김장담그기 직거래장터’를 개설, 충남 김장채소류 및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판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배추 등 김장채소류 소비촉진으로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총 61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천안과 공주, 보령, 아산, 서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당진 등 13개 시·군이 참여한다. 또 강원도와 전남 해남은 각각 20개와 10개, 부천시는 1개의 부스를 통해 지역특산물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과 사과, 배, 인삼, 젓갈류, 조미김, 토종닭, 밤, 나물류 등 충남을 대표하는 농·수·축·임산물 50여종을 선보인다. 또 각종 시식회와 이벤트를 통해 충남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며, 지역 축제와 체험마을 등 도내 문화관광 자원 홍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지사 품질 추천 농특산물(Q마크)’과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농사랑(http://www.nongsarang.co.kr/)’ 홍보활동도 병행할
중국 자매도시와 우호협력도시 언론매체, 여행관계자 초청, 울산팸투어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장춘,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연대, 무석, 청도 및 울산과 함께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회원국인 대련의 언론매체, 여행관계자 12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팸투어단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인 울산산업체 견학과 천혜의 자연경관인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을 하게 된다. 이들은 22일 오전 11시 17분경에 울산역에 도착하여 비구니 사찰로 유명한 석남사와 간월재 억새평원 관광을 시작으로 화암추 등대의 아름다운 공단야경 관람으로 첫날 관광을 한다. 23일 둘째 날에는 세계를 대표하는 울산의 글로벌 기업현장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견학과 전국 유일인 장생포고래박물관을 관람한다. 또 오후 6시 롯데호텔울산 제이드룸에서 여행관계자와 비즈니스 교류회를 가져 역동적인 울산의 모습과 역사·문화·생태환경 등 우수한 관광 상품 등을 홍보하고 관광산업의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류한다. 24일 마지막 날에는 태화강대공원 대숲과 태화강 전망대를 관람한 후 도시별 일정에 따라 출국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서울시는 겨울철에 시민들의 이용이 많아지는 목욕탕, 찜질방, 모텔등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명예공중위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위생점검은 서울시내 25개구의 공중위생업소 중 목욕탕과 숙박업소 200여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에 관한 것으로, 특히 목욕탕 내 발열기 주변에 불연소재의 안전망 설치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사전예고는 영업주에게 사전에 위생개선을 유도하여 적발에 따른 영업주 불이익을 최소화 하면서도 점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 치와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 까지 집중관리를 하게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고객들이 공중위생업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생불량등, 위법행위 유발업소에 대하여 시민들이 직접‘120 다산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 부서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
경상북도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겨울철 올바른 에너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하여 내복입기 운동으로 공무원부터 에너지 절약운동에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이번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은 내복착용이 약 2~3℃의 보온효과가 있음을 홍보하고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의 건강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복입기, 겉옷(조끼 등)착용근무 및 무릎담요를 적극 활용하여 에너지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추운 겨울 내복입기는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외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경우 고혈압, 당뇨, 혈액순환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체온 관리를 도와 이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며, 내복을 입으면 과도한 난방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의 질환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 권영동 자치행정과장은 도청 공무원 및 민원인들에게 에너지절약의 동참을 알리는 배너 설치와, 행정정보시스템에 팝업창을 설치하여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도 절약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을 확산하고 겨울철 난방 실내온도 18℃로 유지, 녹색성장과 에너지 고효율화를 위한 LED 조명 설치, 실내온도 제어시스템 운영 등을 운영하여 에너지 절
강원도에서 관할하는 지방도는 54개노선 2,120.7㎞(지방도 44개노선 1,621.1㎞, 위임국도 10개노선 499.6㎞)에 대하여 영서북부권, 영서남부권, 영동북부권, 영동남부권등 4개권역으로 제설체제를 분류하여 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을 위해, 장비 138대와 인력 234명을 배치하고, 제설용 자재인 방활사 45,990㎥, 염화칼슘 1,828톤, 소금 8,653톤을 확보하여 제설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도 및 위임국도 상습교통두절 예상구간인 16개노선 28개소 370.7㎞에 대하여는 장비 62대 및 인력 94명을 고정 배치하여 중점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도상 주요고개 31개소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도로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강원도 건설방재국장(최형선)은 겨울철 도로이용자의 안전한 도로환경 및 편의를 제공코자 남춘천IC와 강촌IC를 연결하는 국지70호 덕만이터널, 지403호 소주터널과 국도38호선과 연결되는 지424호선의 들입재터널을 12월초 임시개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기상특보 발효 시와 강설로 인한 제설작업 시 관내 해당 도로관리청 및 경찰과 연계
광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샘물의 공급체계 유지와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해 관내 유통중인 먹는샘물에 대한 수거 검사를 22일부터 3일간 YWCA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연 2회 이상 실시하는 정기검사로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중인 먹는샘물의 수질기준 적합여부, 표시기준 적합여부, 유통기한 초과제품 판매여부, 과대광고 또는 수돗물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광고실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 하거나 환경관계법령에 위반한 경우에는 사업을 허가해 준 해당 시·군에 통보해 판매보류 조치한 후 유통제품에 대한 회수 및 폐기처분을 하게 된다. 또한,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국민건강상 위해를 끼치는 고의, 지능적 위반을 한 영업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5월에는 대형마트, 영업소 등에서 21종의 먹는샘물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였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광주시는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부지에 건립중인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의 공정률이 36%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체험관은 건축연면적 5천726㎡, 지상2층 규모로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다. 체험관은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령친화산업의 이해와 이에 따른 제품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산업기술 발전과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식경제부,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시가 공동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체험관에서는 시민이 다양한 고령친화우수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으며, 제품과 관련된 정보서비스를 제공받고 간단한 진료 및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복합적 기능을 한 장소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업을 건물내 집적화하고 테크노센터를 운영해 제품별로 소비자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해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체험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문화관 1, 2층에 운영하는 임시체험관에는 고령친화우수제품 150여종 20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노인의 신체적·심리적 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강원도에서는 오는 11월 2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경제 비전포럼’ 창립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경제 비전포럼’은 강원도, 기업 및 업종별 대표, 경제관련 기관·단체, 대학교수 등 산·학·연·관의 의사소통을 통해 조기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를 실현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경제관련 기관·단체 대표, 기업 및 업종별 대표,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게 된다. 창립회의에서는 포럼대표선임과 포럼운영 회칙안을 의결하고,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 서재명)에서 포럼운영을 주관하게 되는 등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창립회의에 이어 제1회 포럼에서는 김시환 한국은행 강원본부장이 “최근 강원경제동향과 지역축제 및 문화콘텐츠산업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및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비전포럼은 ‘12년부터 정례화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매분기 강원경제의 당면한 주제에 대한 토론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화와 세계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세방화(Glocalization)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충남도가 관광시장의 최대 고객인 서울지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오는 24일부터 25일, 다음달 2일부터 3일 두차례에 걸쳐 각각 1박2일간 서울지역 초중고 수학여행 담당 교직원 100여명을 초청해 충남관광을 알리는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8월26일 서울시교육청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충남도는 창의적인 체험활동이 가능한 테마형 수학여행 모델코스를 발굴해 서울시교육청에 제공했고, 이번에 사전답사가 이뤄짐에 따라 서울지역 수학여행단 유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서울지역 학생들은 수학여행 목적지로 공주・부여지역보다는 주로 제주, 경주, 설악산을 선호해 충남으로 유치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업무협약과 팸투어로 이어지는 이번 노력이 서울지역 수학여행단 유치에 한몫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충남도가 제공할 여행지의 메인 컨셉은 ‘백제’로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 체험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고대 백제의 영광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와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고란사, 낙화암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또한 백제의 여유와 낭만이 흐르는 백마강 황포돛배 체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