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12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문예진흥기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공연활동 지원과 향토문화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84년부터 운용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문학과 미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청소년문예활동 등 8개 분야이다. 지원 신청 대상은 도내에 소재하며 도내에서 문화예술 활동이나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문화예술단체이다. 도는 다만 기금 신청액이 500만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에 포함해 별도 공모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번 공모에는 500만원 이하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신청 접수는 도 문화예술과나 시·군 문화예술 부서를 통하면 되며, 신청된 공모사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내년 2월 충남도문화예술위원회 심의에서 지원대상과 금액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서울시가 중국산천일염 최소 314톤을 국산 천연소금인 것처럼 원산지를 둔갑시켜 판매해 온 전문조직을 적발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친인척이 공모해 조직적인 역할분담으로 원산지를 둔갑시켜 판매한 주범은 구속, 공범 3명 등을 불구속 입건 조치하고, 원산지 둔갑소금 83톤과 범행에 사용할 포장지 11,330매를 압수했다고 23일(수) 밝혔다. 이번에 적발한 조직은 김장철을 앞두고, 일본 원전사태 이후 수요가 증가해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차이가 2배에서 최고 4배 차이가 나는 점을 악용해 지난 2010년 10월부터 중국산과 인도산을 국산 소금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원산지 둔갑행위 전력이 있는 자들로서 단속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인근에 비밀작업장 4개소를 서울 동서방향에 분산 운영하며 서울전역 및 수도권 일대에 치밀한 범행수법을 총동원하여 판매했다. 특히 피의자들은 외부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배밭, 야산 밑, 농작물 경작지에 작업장을 설치하여 지금까지 노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주요 둔갑방법은 중국산과 인도산을 통째로 국내산으로 바꾸거나 국내산과 중국산을 50:50 비율로 섞어담는 수법을 사용하였고, 피의자들이 사용한 국
전라북도에서는 쌀 생산농업인의 연말 자금수요 등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그간 12월에 지급해 오던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금(고정형)을 11월에 조기 지급한다. 2011년도 쌀소득 등 보전 직접지불금(고정형)은 대상면적 141천ha(대상자 91천명)에 지급금액이 99,109백만원이다. 농업인이 지급받는 금액은 1ha당 평균 70만원(쌀 80kg가마당 11,475원)이며, ‘11.11월 말까지 농업인의 예금계좌에 입금 지급한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11년산 수확기(’11.10월∼‘12.1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사하여 변동형 직접지불금 지급단가를 결정 ’12. 2월 중에 고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쌀소득등보전직불금 고정형(국비)을 조기에 지급함으로써 연말 자금수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전라남도가 올해 전라선고속철 개통에 이어 2017년 호남선고속철이 개통되면 전국 주요 대도시가 1~2시간만에 연결돼 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국 규모 상권이 열릴 것으로 전망, KTX 역세권개발계획 수립에 나섰다. 전남도는 목포권과 여수권, 순천권에 대해 ‘KTX 역세권개발계획’을 2012년 신규시책으로 확정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관광 및 지역핵심 거점도시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녹색교통수단인 KTX개통에 따라 2010년 정부에서는 역세권 개발을 활성화하고 역세권과 인접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철도역사 및 주변지역 30만㎡이상 구역을 정부로부터 지정받을 경우 기반시설, 공공시설 등 설치 비용 보조 또는 융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2012년 역세권 개발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까지 각 역세권간 기능 중복없이 특성화된 컨셉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개발사업은 도시개발, 환승센터, 상업 및 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이며 역세권별로 목포 및 순천은 도심재생형으로 여수는 신규 개발형으로 추진하고 사업방식은 공공/민간 합동개발
전라북도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성수식품 식품제조·가공업소, 고춧가루·젓갈류·김치류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1. 10. 31부터 2011. 11. 11까지 시·군 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5개반 20명이 총 104개소를 점검한 결과 23개소를 적발하였다. 이번점검은 김장철 성수식품으로 많이 판매되는(고축가루, 김치류, 젓갈류 등) 식품제조업체 중점 점검하였으며, 아울러, 김장철에 많이 판매 되고 있는 고춧가류, 젓갈류, 가공식품과 농산물 대파, 배추, 당근 등 농산물 102건을 수거하여 식품안전성 여부를 의뢰하여 적합판정을 받았다. 102건 중에 농산물 쪽파에서 농약이 검출되었고 , 가공식품 고춧가루에서는 식염이 검출되어 해당시군에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하도록 통보하였다. 전라북도는 김장철에 앞서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사항을 신속히 개선조치 하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김장철 성수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전주시가 김장용 채소 작황호조와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한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 17-18일 양일간에 걸쳐 인후동 현대 아파트 분수대 앞에서 송하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농업인단체 회장단, 지역 시의원, 자생단체 회장단과 생산농가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김장배추와 양념용 채소 등을 판매했다. 시름에 잠긴 농민들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하고 판로를 찾지 못한 채 폐기처분되는 배추생산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기 위한 시책으로, 전주시 등 관계 기관 및 유관단체의 소비촉진 활동과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송하진 시장은 유관기관, 시민단체, 자생단체, 종교단체 등에 생산량 증가로 판로를 걱정하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장의 서한문까지 직접 발송, 애정과 격려를 호소하고 있으며, 김장 일찍 담그기 및 김치 한포기 더 담기 운동을 전개,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팔을 걷어 부쳤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전주시 남녀새마을지도자회, 각 동 주민센터 자치위원
전주시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편익을 제공하고자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서고 있다. 올해 8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및 제도개선방안 대통령 보고 내용으로 ’11년말까지 지자체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도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이는 한류 영향 등으로 중국·일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 등의 시내면세점 확대 요청과 현행 시내면세점이 제도 취지에 맞지 않은 내국인·해외명품 판매 위주로 운영되어 많은 문제점이 노출됨에 따라 관광인프라 구축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 등 국산품 전용매장을 일정면적 설치하도록 의무화 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 고용창출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충을 위한 것이다. 정부에서는 연말까지 관세법을 개정하고 즉시 시행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초 관세청 공고 후 지자체별 신청 접수를 받은 뒤 자격요건을 심사하여 승인할 계획이다. 전주시에서는 20년 만에 예정된 외국인 전용면세점 추가 허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북지역 면세점을 전주에 유치 운영함으로써 외국인 관광활성화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전주시는 서부권 지역 중
인천광역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한반도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시기능 확장과 법적 기준 강화 충족을 위한 하수도사업 재원을 확충코자 2011년 12월 검침분(2012년 1월 고지분)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평균 30% 인상하기로 하였다. 인천시는 2010년 하수도특별회계 결산결과 하수처리원가는 톤당 522.5원이지만 지금까지 하수도사용료는 302.4원으로 요금 현실화율이 57.8%에 불과해 하수도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75.2%까지 현실화율을 높이기로 하고 이번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하수도 사용료가 톤당 302.47원에서 393.2원으로 평균 91원 인상된다. 이는 1가구 4인 가족이 월평균 20톤의 가정용 수돗물을 사용 할 경우 현행 3,800원에서 4,900원으로 1,100원을 더 납부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24.5% 인상 후 지난 3년간 물가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 등을 위해 인상을 자제해 왔지만 하수도 특별회계의 적자 폭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요금인상이 불가피 했다”며 “물적약을 위해 전 시민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
지역 여성들의 예술적 끼와 솜씨를 담은 ‘광주 우수 수공예품 전시판매’ 행사가 광주신세계백화점과 광주시청에서 잇달아 열린다. 23일부터 27일까지 5일동안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광장에서, 28일부터 3일간은 광주시청 1층에서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우수 수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자, 섬유, 금속, 목공예품과 기타 생활용품 등 50여점의 수공예품 전시와 함께 앞으로 국내 및 해외 마케팅에 사용될 공동브랜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광주신세계백화점과 시청 전시를 계기로 지역내 우수 수공예품의 홍보마케팅과 본격적인 판로개척 등 수제공방 육성과 수제공방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공방 뿐 아니라 예비창업자가 대거 참여해 창업 및 마케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생산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조사를 통해 공방 창업의 촉진과 산업육성의 기반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광주디자인센터는 지난 15일 (주)광주신세계와 수제품 판매법인인 유한회사 마리치, (사)광주공예문화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광주 수제공방 육성사업’의 활성화와 우수 수공예품 판로지원을 위한 협약을
대전시가 ‘빛을담은 도시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관내 13개 명소에 대한 야간 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확보와 쾌적한 야간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자연과 문화, 미래라는 테마로 대전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장소를 부각시키는 ‘대전시 야간경관사업’을 오는 2015년까지 1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9억 8200만원을 들여 문화예술의 전당 및 시립미술관, 이응노 미술관 등 둔산 대공원 야간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품격 있고 절제된 경관조명으로 대전의 자랑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둔산 대공원의 진입로와 주변 시설물에 대해서도 어둡고 특색없던 야간환경을 활력이 넘치는 경관조명으로 설치해 기 조성된 갑천,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 한밭수목원과 함께 대전만의 특색 있는 야간경관 명소 ‘둔산대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현재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에 따라 엑스포다리는 야간조명을 제한 운영 중에 있으며, 그 외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전면 소등하고 있다. 이에 시는 목척교 및 주변 교량 등 시민생활의 활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