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소기업 업종보호 관련 법률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초안을 작성해 정부와 국회, 그리고 각 정당을 대상으로 입법 건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광주시가 이번에 마련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초안의 주요골자는 동반성장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으로 두어 법적 기구화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일정 사업영역을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으로 지정하여 대기업의 진입을 제한하며, 대기업이 적합업종 분야에 진입코자 할 경우에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그간 강운태 시장은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LED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LED칩과 패키징 등 광원의 생산은 대기업이 맡고, 중소기업은 대기업이 생산한 광원을 활용하여 LED 조명제품을 생산토록 하자는 대·소기업간 역할분담론을 지속적으로 주장하여 왔다. 광주시가 이례적으로 법안 초안까지 마련해 관련법의 개정을 요청한 것은 강운태 시장의 강력한 지역 LED산업 보호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11월4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광주시의 주장을 받
강원도는 특별관리 임산물품질관리제도 시행에 따른 산양삼 재배자 신고기간이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다가옴에 따라 일선 시·군에 재배농가들이 빠짐없이 신고토록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신고 불이행에 따른 농가 피해가 없도록 당부하였다. 산양삼은 특별관리 임산물로 지정되어, 재배지 관할 시·군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했을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또한, 산양삼을 수확하기전에 농약 및 중금속 오염 등 품질 검사를 받아서 유통·판매하여야 하며, 품질검사를 받지 않거나, 허위로 유통·판매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장뇌삼으로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산양삼은 그 동안 생산·유통에 대한 감독규정이 없어, 외국산 장뇌삼이 산양삼으로 거래되거나 유해물질 검출 등의 문제가 많아 산양삼에 대한 관리 및 안전기준 마련 등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도 산림관리과 홍성태 과장은 “산양삼 품질관리제도 시행과 관련하여 재배자 교육 등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재배농가들의 생산신고 불이행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건전한 재배 농가 보호는 물론, 안전한 건강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 다양한 문화 융합한 다국적 노래퍼포먼스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하는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 <Montant (몽땅)>의 3차 신규단원 선발전형이 11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공개오디션이 12월 4일 오후 4시에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몽땅’은 각기 다른 국적과 문화, 음악, 노래, 언어를 한 데 모아 융합한 ‘노래 퍼포먼스팀’이며,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의 공개오디션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모로코, 필리핀, 미얀마, 중국, 티벳,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 출신의 12명의 단원을 모집하였다. 현재 이들은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단원(정규직)으로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몽땅’은 온정적 시선에 머물러 있던 기존의 다문화 대상 사회공헌사업들과는 달리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들이 직접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 문화적인 결합과 융합적 양식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다문화에 대한 새롭고 매력적인 인식을 스스로 만들고 창출해나간다는 인천공항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오디션은 세 번째의 공개오디션으로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인천지역의 다문화인과 관련기
충남도는 소, 돼지 등에 대한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내달 5∼16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당초 내년 1월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올 겨울 폭설과 한파 등으로 접종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1개월 앞당긴 것이다. 대상은 지난 7월 예방접종을 실시한 어미 가축으로, 소 47만8천두와 돼지 7천두, 사슴 2천두, 염소 1만4천두 등 총 50만1천두이다. 이를 위해 도는 소 50두 미만 영세 소규모 농가에 대해 공수의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예방접종 실명제 담당 공무원 5천47명으로 하여금 월 1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방역 지도와 함께 홍보 등을 병행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예방접종 요령을 준수하지 않거나 소홀히 할 경우,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100% 면역이 형성되지 않아 구제역에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적기에 정량을 접종해야 하며, 백신 보관 등 접종 전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축산농가 모두가 구제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동절기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재발방지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소, 돼지 등 560여만두에 대해 5∼6개월 간격으로 정기접종을 실시했으며, 송아지와
서울시는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오는 24일(목) 유흥업소 밀집지역 소재 식품접객업소에 대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위생점검은 유흥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총 70여개 지역 가운데 시에서 선정한 25개 지역 내의 유흥·단란주점 등 야간 주류유흥업소 500여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단속대상 주류전문 유흥업소는 총 20,000여개소 이며, 유형별로는 유흥주점 2,400 ,단란주점 3,300, 호프·소주방 11,600, 까페 2,700여개소 임. 점검사항은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에 관한 것으로, 특히 이번에는 청소년 유해행위(청소년 주류제공 및 유흥업소 출입 등)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업주가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불시점검을 지양하고 사전예고 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사전예고를 하였음에도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등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지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주에 대해서는 처분내용과 영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
경상북도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김치류, 젓갈류,고춧가루 제조·판매업소에 대하여 총 258개업소 특별 점검한 결과, 무신고제품 제조·판매위반 ,식품등의 취급기준위반, 표시기준위반 등 총 7개소를 적발,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 초치토록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1일까지(10일간) 도·시군 15개반 식품위생공무원 36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김장주요 부재료인 고춧가루, 젓갈류 제조업소와 김치류 제조·판매업소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또한 김장철 성수식품인, 젓갈류, 김치류, 농산물(배추, 무우, 마늘 등) 29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하였다. 업소별 주요 위반사항은 ▲무신고(고춧가루)제품 제조·판매 위반업소 1개소 ▲표시기준(첨가물 용도 ,부정불량식품신고전화 미표시)위반업소 1개소 ▲제조가공실 기구류 등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업소 2개소 ▲업주 건강진단 미실시 업소 1개소 ▲시설기준위반 업소 2개소 ▲그 외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였다. 경상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성수식품에 대
경상북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마이스터고 선정사업에서 울진 평해공고가 원자력 마이스터고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고교과정부터 산업체와 협약을 맺어 관련 기술과 현장지식을 습득하여 수요 맞춤형 기술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5차 마이스터고 선정에서 울진의 평해공고는 원자력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것이다. 마이스터고 선정을 위해 경상북도지사(김관용), 울진군수(임광원),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이영우),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김종신), 평해공업고등학교장(정영한)과 지난 8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또한 울진 평해공고와 원자력과 관련된 한전KPS 등 25개 산업체에 120명의 졸업생 인력 채용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수요 맞춤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마이스터고 졸업생 전원 취업이 보장된 상태이다. 이번 마이스터고 선정사업에 경북도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경북도는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연구기관과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UAE 원전 수출과 국내 원전 증설 등으로 원전 기능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자력발전 인력양성 대책을 발표하고
경기도가 10대 대표축제를 적극 육성한다. 도는 11월 22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지역축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에 적극적으로 육성할 10대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축제는 이천쌀문화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수원화성문화제,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파주 북소리, 시흥갯골축제, 과천한마당축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남양주다산문화제 등이다. 11명의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축제 심의위원회 평가위원들은 15개 시·군 18개 지역축제에 대해 심사자료와 발표를 통해 향후 경쟁력이 있는 도내 10개의 지역축제를 선정했으며 각 축제별 축제의 잘 된 점과 보완해야 할 점 등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한 10대 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를 제외한 나머지 축제들에 대해서는 홍보와 컨설팅을 지원해 보다 나은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단순한 서면평가가 아니라 시군에서 직접 축제 발표를 하고 여러 전문가로부터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며 “이번 10대 축제 선정은 잘 하는 축제는 더 잘 하도록, 부족한 축제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계
경기도내 시내버스요금이 11. 26 03:00부터 다음과 같이 조정된다. 인상수준은 일반인, 교통카드 기준으로 보면 △일반형버스는 기본요금 9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 인상(11.1%), △좌석형버스는 1,500원에서 1,800원(20.0%), 직행좌석형버스는 1,700원에서 2,000원(17.6%)으로 각각 300원씩 인상된다. 단, 직행좌석형 중 5개 노선에 55대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순환버스는 장거리 고속도로 운행특성으로 인한 적자가 매우 커 이를 해소하고자 500원 인상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그동안 유류비 44.5%, 인건비 18.6% 상승으로 인한 버스업계의 운송적자 악화로 인한 버스운행중단이라는 극단적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지난 9월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안을 결정하였으며, 인천시·국토해양부와 함께 공동으로 시행하게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위기 주의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11월 24일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시 직원 및 민원인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내복입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내복효과 홍보와 에너지절약 실천다짐, 내복할인판매 행사가 열리며, 이와 함께 북한이주민지원센터(소장 허영철) 주관으로 북한이탈주민 자립지원을 위해 내복판매 바자회도 함께 개최한다. 내복판매 바자회에서는 품질 좋은 지역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지역 상품 애용을 홍보하는 한편 판매수익금으로는 공부방 운영 등 북한이탈주민 자립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겨울에 최고 전력 사용치를 갱신해오고 있고, 올 겨울에도 전력사정이 여의치 않아 동절기 전력난이 전망됨에 따라 대구시는 범국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확산하기 위한 전 직원 내복입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에너지절약 시행을 위해 시청 청사 및 산하 전 공공기관에 대해 민원실, 도서관 등 시민다수가 모이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온도를 18℃ 이하 유지,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일상화 하는 한편, 공공기관 경관조명 소등, 공무원 차량 5부제 준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