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보호와 그 서식환경 보호·관리를 위하여 밀렵·밀거래 행위 단속을 지속적인 추진으로 야간의 총기밀렵 등은 상당부분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일부 몰지각한 밀렵꾼들에 의한 총기, 올무·창애·덫·뱀그물 등 불법엽구를 이용하는 밀렵·밀거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점차 지능화·전문화 되고 있어 단속의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전라북도에서는 밀렵행위가 가장 성행하는 겨울철을 맞아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방지대책을 수립 시군에 시달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가 동절기(11월~2월)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11년 11월부터 ’12년 3월까지겨울철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전주지방환경청, 경찰서, 시·군, 민간 밀렵감시단 등 관계 기관별 1~2개 단속반을 편성하여 2회 이상 중점단속기간을 정하여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지역은 금년도 수렵장을 운영하는 정읍, 김제, 진안, 임실 등 4개 시군이며, 단속대상은 총기·불법엽구(뱀그물, 올무 등) 등을 이용하여 야생동물을 밀렵하거나 야생동물을 가공·판매·거래하는 행위, 기타 야생동물 포획을 목적으로 총기에 실탄을 장전하고 배회하는 행위 등이다. 밀렵·밀거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12월 1일자로 아주대병원 어린이집이 종합병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12월중 보육교사와 원아를 모집하고 2012년부터 어린이집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24시간 어린이집은 직장에서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맞벌이부부가 시간적·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출산을 기피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보육시설이다. 아주대병원은 직원 자녀들을 위해 1999년부터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234명의 원아들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도는 아주대병원 어린이집이 24시간 상시 운영돼 간호사 등 교대근무자의 보육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앞으로 안산·시흥 스마트허브(구 반월·시화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에 집중적으로 국공립 24시간 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10년 7월 1일 이천 하이닉스반도체 내에 전국 최초의 24시간 3교대 국공립 ‘아미어린이집’을 개원한 이래 대기자가 90명에 이르는 등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하여 내년에 ‘제2아미 어린이집
대구시는 청년층 및 저소득층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총 169억 원, 일자리 6천개 규모의 2012년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공공근로사업은 도로시설물 정비 등 공공생산성분야와 민원도우미 등 공공서비스분야, 행정정보화분야, 환경정화분야 등 4개 분야로 실시하며, 우선 추진사업으로 청년실업대책사업, 2012 전국체전 대비 환경정비, 폐자원 재활용,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참여자의 일하는 기간은 3개월로 연간 4단계에 걸쳐 실시하게 되며, 신청자격은 만 18세(사업시작일 기준)이상의 구직 등록한 자로서 재산이 1억 3천 5백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근로조건은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제이다. 1단계 사업은 1월 2일부터 3월 23일까지 진행되면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 접수한다. 특히 내년에 달라지는 점은 임금수준을 평균 5.7%로 인상했고 일시적 실직자들에게 취업기회가 많이 가도록 했으며, 연령(18세) 산정기준을 신청서 접수일 기준에서 공공근로사업 시작일로 변경했다. 또 참여자 선발기준에서 최근 2년간 정부일자리사업 참여횟수가 적을수록 유리하도록 가중치를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아동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의 대상자를 오는 12월 16일(금)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05.1.1~2009.12.31 출생아동이며, 전국가구평균소득이하가구 (4인가족 기준 직장가입자는 118,625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143,043원 이하)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접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00명으로 지원자가 많을 경우 2005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아동,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연령이 높은 순, 소득이 낮은 순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도서대여 및 독서 지도를 통해 꿈나무들의 창의적이고 균형적인 발달을 촉진하고자 가정에 독서도우미를 파견하는 맞춤형 독서서비스이다. 제공기관 9개소(교원,구몬,대교,장원,아이북랜드,웅진,재능,한솔,한우리)에서 독서도우미를 주1회 파견(방문 1회당 20분 내외)하여 책 읽어주기, 도서 대여, 독후 활동 지도, 부모대상 독서지도 및 상담실시, 양서 도는 독서 지도 관련 각종 정보제공, 책을 통한 아이와의 상호관계방법 지도 등 학습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광주시와 자연보호중앙연맹 광주시협의회에서는 친환경 수질개선 및 친수공간조성을 위하여 광주천 야생화 군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12월 1일 개최한다. 금회 실무회의는 광주천 둔치 야생화 식재 1단계 사업으로 광주천 중보~광암교간 둔치 A=6,450㎡, L=270m 구간에 금불초 외 11종 265천본을 식재하기 위한 추진방안 등을 협의하고, 2012년 야생화 식재사업을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5월 아름다운 광주천 조성을 위해 광주은행 등 9개사와 광주천 고수부지에 야생화 군락지와 제방 비탈면 개나리 군락지 조성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자연보호중앙연맹 광주광역시협의회 주관으로 기아자동차(주), LG이노텍, 해양도시가스, 한국가스공사, SK건설, 광주은행 등이 후원하고, 31사단에서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여 광주천 퇴적부(광암교~광천2교간)에 창포, 노란꽃창포, 꽃창포 등 20만본을 식재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1사 1하천운동)등 광주천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광주천 둔치에 야생화 군락 조성, 제방 비탈면에 개나리를 식재하여 연중 맑은 물이
경기도 안성시 원곡물류단지에 유명 스포츠웨어 생산·유통업체인 (주)데상트 코리아가 물류와 e-비즈니스 시설을 짓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30일 수원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안성시, (주)데상트 코리아와 물류단지 조성에 합의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주)데상트코리아는 안성시 원곡물류단지내 8,000여평 규모의 부지를 단지조성 시행사인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조기 제공받아 내년 상반기부터 485억원(US$ 43백만불)을 투자하여 물류 및 인터넷 쇼핑 지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가 단순 물류시설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 쇼핑 관련 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150명 이상의 신규고용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데상트코리아는 일본의 데상트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데상트, 먼싱웨어, 르꼬끄 골프 등의 유명 브랜드를 국내·외에서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아시아 및 미주지역에서 그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포츠웨어 전문 기업이다. 이번 데상트코리아 유치로 안성시는 경기남부지역의 물류 중심지로 거듭 주목받게 됐다. 경기도가 오는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일원에 20만평 규모
범시민 인문고전 읽기 확산을 위한 ‘인문고전 읽는 대전’ 선포식이 29일 오후 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렸다. 대전시와 (사)희망의 책 대전본부, 한밭도서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선포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성남 (사)희망의 책 대전본부 이사장, 오재섭 한밭도서관장, 김춘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고미숙 작가, 이중선 책 읽어주는 아빠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먹고 살기도 힘든데 웬 문화예술, 스포츠냐, 인문고전 읽기냐? 등 잘 못된 상식이 있다”라며 “인문고전의 지혜 배우기, 문화예술, 스포츠 즐기기가 현대적 기술과 상업이 접목되면 기업의 생산 활동 못지않은 경제적 부를 창출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문고전 읽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염 시장은 “삼성의 이병철 회장, 현대의 정주영 회장 등 기업가로 성공한 분들도 평소에 인문고전을 많이 읽고 그 곳에서 경영철학을 배운 바가 많았다”고 말한 것을 인용 소개하면서 “대전 시민 모두가 한권의 인문고전이라도 선택해 제대로 읽어 책속에 스며있는 지혜를 배우고 개인의 인격은 물론 대전시의 품격을 높여나가자”고 역설했다.
서울시가 광장, 공원에 이어 중앙차로 버스정류소 전역도 야외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서울시는 12월 1일(목)부터 서울시 소재 중앙차로 버스정류소 총 314곳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흡연하는 경우 10만원의 과태료 부과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서 흡연하는 경우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시민 홍보를 위해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실제 과태료는 내년 3월 1일부터 부과된다. 3개월간의 홍보기간 동안에는 각종 매체를 동원한 시민홍보 및 현장 계도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향후 추가 설치되는 중앙차로 버스정류소도 전부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연말까지 통일로·왕산로 등에 추가 설치되는 23개 중앙차로 버스정류소도 완공되는 즉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단, 가로변 버스정류소는 이번 금연구역 지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2013년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중앙차로 버스정류소 금연구역 지정에 관한 시민홍보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환승센터 등 48개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서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1일(목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12월 1일 교통지도분야 시간제계약직 공무원 1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하고, 12.12(월)∼12.16(금)까지 5일간 원서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공고에 첨부된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소정양식과 함께 주민등록초본, 운전면허증 사본, 경력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기간 내 09:00∼18:00까지 서울시청사 을지로별관 2층으로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된다. 채용공고일 현재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규정된 결격사유가 없고, 서울시에 계속하여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이번에 채용되는 시간제계약직 공무원은 내년 3월부터 시내 6차로 이상 주·정차위반 차량 및 택시 승차거부 단속, 자동차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교통지도분야 현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1일 8시간 내외 격일제로 근무하나 근무시간은 업무내용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수는 월평균 100만원 내외로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4대 보험 혜택이 주어지고 이와는 별도로 복리후생비 등 수당도 지급된다. 채용 계약기간은 1년으로 하며, 총 근무기간 5년 범위 내에서 근무실적에 따라
인천시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본방향을 기존의 전면 철거방식에서 탈피하여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중시하고 원주민의 재정착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존치·보전·개량의 혼합방식으로 전환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정비방식 유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도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일제시대와 6.25 당시 모습 그대로의 무허가 판자촌인 인천시 동구 만석동 8번지 일원의 괭이마을, 일명 아카사키촌은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형태로 화재 등의 재난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지만, 대부분 주민들이 저소득계층으로 오랜기간 살아왔던 쪽방촌은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그들만의 삶의 터전이므로 거주를 희망하고 있다. 인천의 대표적인 쪽방촌인 괭이부리마을은 도시의 역사뿐 아니라 문학적 가치를 품고 있어 전면철거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리모델링과 공동작업장 설치 등을 통해 재개발을 하더라도 현재 살고 있는 주민을 100% 재정착 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이다. 기존의 공공주도 정비사업에서 벗어나 주민과 함께 마을을 진단하고 주민이 직접 마을설계에 참여하며, 기획단계에서부터 건축가·미술가 등 전문가(멘토)가 참여하여 전문성을 강화하여 지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