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00㎡이상 족발·보쌈 취급업소 43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원산지 미표시 등 위반업소 5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서민음식인 족발 및 보쌈의 원산지 적정표시 여부와 식품위생법상 영업자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단속 결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곳(원산지 미표시)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곳(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 중 2곳은 조리장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재료를 보관 사용하다 적발돼 형사입건하고, 3곳은 영업자로서의 준수사항과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합해 행정처분토록 해당 구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된 업소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많았으며, 메뉴판 및 게시판을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직접 일괄 제작해 보급하고 있어 원산지 분야는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되고 있었으나, 영업장 관리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용연 대전시 특사경 담당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나빠지는 상황에 업주들의 식품안전 문제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광주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동구 운림동 소재 전통문화관에서 ‘2011 무형문화재 작품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려시대 건물로 현존하는 목조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국보 제15호 봉정사 극락전 모형을 제작한 대목장 박영곤씨의 작품 등 광주시가 보유한 무형문화재 9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선 보인다. 전시회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제4호 필장 안명환, 문상호, 제12호 악기장 이춘봉, 이복수, 제13호 화류소목장 조기종,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이애섭, 제19호 대목장 박영곤, 제20호 나전칠장 김기복의 작품이 전시된다. 화류소목장 조기종씨는 연귀짜임 기법을 이용해 모든 공정이 전통기법에 충실한 한국 전통 짜맞춤 기법으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며, 경상, 서상, 서안 등을 전시한다. 악기장 이춘봉씨는 오동원목으로 제작, 공명통에 음량과 음색이 넓고 깊은 거문고와 오동나무로 제작한 가야금을 출품하고, 이복수씨는 50년이상 자란 석산 오동나무로 가야금을 만들어 악기의 성음이 더욱 청아한 음색이 되도록 전통방식인 생 옻칠을 한 작품을 선보인다.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씨는 고임상차림으로 폐백한지닭과 매작과, 약과 등을 전시하고, 이애섭씨는 전통혼례
강원도는 오는 12월 21일 구제역 발생 1주년을 앞두고 올 겨울 구제역 재발방지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농장 단위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전국 일제소독의 날”인 12월 7일 축산농가 소독 등 차단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중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축산농가 구제역 예방접종 및 소독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방역 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농가를 중점 점검하며, 도 축산과 9명과 가축위생시험소 방역관 18명 등 총 27명을 현지 투입하여 소독 미실시 등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가를 적발, 강력히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또한,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 추진상황 점검도 병행 추진하여 농장단위 차단방역과 구제역 재발방지대책 추진에 축산 농가의 동참을 적극 독려키로 하였다. 아울러, 겨울철 기온 하강 등으로 인하여 축산 농가에서 소독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난해 겨울 구제역 발생 시 전 도민이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구제역 발생 없는 청정 강원축산의 명성 회
충남도는 농어촌이 처한 위협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그동안 추진되어 오던 생산기반확충, 생활환경정비 등의 위주사업에서 마을별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생산, 정주, 여가기반”은 물론 “경제, 문화복지, 소득, 경관, 관광, 역량강화” 등의 모든 기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충남형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살기좋은 희망 마을만들기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농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만들기 추진모형”을 정립하고, “동기부여와 역량강화”를 통한 주민 스스로 마을만들기 추진을 유도하여 행정적 지원과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융·복합으로 사업을 시행한다는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충남도내 행정 리단위 4,544개 농·산·어촌마을에 대하여 자원과 주민의 발전역량을 진단·평가하여 추진모형에 따라 분류하여 맞춤형 발전을 지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추진 모형을 살펴보면 마을개선에 관심이 적고, 역량이 미흡한 마을을 “일반마을”, 마을반전에 관심을 가지고 소규모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마을을 “희망새싹마을”, 마을발전을 위해 관련사업을 추진하면서 연계사업을 병행하고자 하는 마을은 희망 꽃마을, 마을개선 의지가
서울시는 한약재의 유통질서 확립과 원산지표시 조기 정착을 위해 7일~9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서울약령시장’에 대한 원산지표시 실태를 일제점검 한다. 점검 대상은 감초, 오가피, 갈근, 사삼, 음양곽 등 63개 품목의 한약재에 대한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점검을 실시하며, 원산지 의심 품목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수거한 후 원산지 적합 여부에 대한 검사도 실시한다. 금번 단속은 민·관 합동 단속반(2개반6명)을 편성하여, 약업사(한약재 도매상), 약초상, 물산, 농산 등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및 수입산 약재류에 대한 원산지표시 적정여부 및 둔갑판매 행위를 점검한다. 특히, 서울시는 겨울철에 수요가 많은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백출, 백복령, 황기, 감초, 헛개나무, 구기자, 대추, 인삼, 녹용 등 보약 재료의 원산지 거짓표기 및 미 표시 판매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업소는 고발조치 하고, 미 표시 업소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미 표시는 동법 제18조에 의거
전라남도 인구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계속 늘어나면서 1천명 이상이 증가해 11월 말 현재 191만3천여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인구는 최근 20년간 해마다 적게는 1만명에서 많게는 6만명씩 대폭 줄어들다 2009년을 기점으로 6천명 이하로 감소폭이 크게 둔화돼 왔다. 올들어서는 지난 9월 168명이 늘어난데 이어 10월 358명, 11월 493명이 늘어나는 등 지난 6월에 이어 9~11월 3달간 또다시 인구가 늘어 연간 감소폭이 5천명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인구 전출입별로는 전남의 열악한 경제상황 및 교육여건 등으로 도내 전입 인구 수보다 타 시도 전출 인구수가 2006년 2만4천여명이나 더 많았으나 2008년 1만3천명 수준으로 줄었고 2009년엔 8천명선으로 감소폭이 급격하게 둔화됐다. 올들어서는 도청 주변 신도시 형성과 농촌지역 공동주택 조성 등으로 꾸준히 정주환경이 개선되면서 동부권의 광양·순천과 서남권 목포·무안·영암을 중심으로 타 시도에서 전입하는 인구가 전출하는 인구보다 많아지고 있다. 지난 6월 타 시도에서 전입자가 546명이 더 많았고 9월에 116명, 10월 216명, 11월 476명으로 점점 전입자 수가 늘
경상북도는 지역의 선도·전략산업과 연계하여 여성유망직종을 발굴하고,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성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지역특화 여성일자리사업을 추진하였다. 지역특화 여성일자리사업은 보육·교육·서비스업 등 전통적인 여성친화영역과는 차별화된 분야에서 여성의 특성과 능력이 잘 발휘되고, 여성들이 도전해서 일하고 싶어 하는 직종을 발굴하여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결과 발굴된 직종은 자동차부품산업 설계(CATIA) 전문가, 태양광산업 품질관리(QC) 전문인력, 한방·의료문화관광 도슨트(docent), 기능성 한방화장품 제조인력 등 4개 직종이다. 경북도는 지역특화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하여 미취업여성 800명과 지역의 선도·전략산업, 지연산업 기업체 400개 및 전문가 98명을 대상으로 여성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미취업여성 77.1%가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취업희망여성 75.8%가 자격증이나 전문기술을 취득하여 취업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선호하였다. 취업희망 업종으로는 문화관광산업 28.7%, 전자정보기기 16.2%, 의료기기산업 4.2% 등이었고, 취업희망 직종으로는 전문가
대구시는 2009년부터 매월 격주 목요일을 외부식당 이용의 날로 정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왔으나 유럽발 금융위기로 올 겨울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12월부터 매주 목요일을 외부식당 이용의 날로 정하는 등 구내식당 이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28일 대구·경북 주요 기관장 모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범일 대구시장은 기관장들의 솔선참여를 제안했으며 금융계, 경제계, 법조계 등 지역 주요 지도층 인사들이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대구시 직원들도 구내식당(2,500원)보다 가격이 배가 넘는 외부식당(5,000 ~ 6,000원)을 이용할 경우 부담이 되지만 시민들의 고통 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 솔선참여 차원에서 흔쾌히 실천하기로 했다. 또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외부 식당 이용하기 뿐만 아니라 택시타기 및 거스름돈 안받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운동 등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 권정락 총무인력과장은 “외부식당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 방안이 향후 구·군은 물론 공사·공단, 법조계, 언론계, 금융기관 등 지역 내 전 기관·단체로 확
정부에서는 9.15정전사태로 발생한 산업체 및 민간피해에 대하여 올겨울 전력부족에 대비하여 철저한 예방행정과 국민행동요령 발표로 동절기 전력대란 제발방지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의 동절기 전력수급상황은 최악이다. 값싼 전기요금으로 전기냉방기 사용증가와 전력과다사용기기 보급확대 및 각 가정의 절약의식 부족으로 동절기 매년 전력수요가 증가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동절기 전라북도 전력사용은 15.7% 증가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12.6%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는 대규모 전력사용자 및 공공부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전력사용을 억제하여 전라북도의 경우 최근3년간증가율은 -5.4%로 감소하였으며, 다소비사업장에서도 에너지사용진단 등을 통하여 에너지절약에 동참 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와 전라북도에서는 동절기 전력대란 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동참을 당부하며 전력수급 비상기간을 정하고(2011.12.5~2012.2.29)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과 실천메뉴얼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금번 전력사용 피크관리를 도민이 알 수 있게 하기위하여 전력수급시계 설치 및 절전사이트(www.powersave.or.kr)를 운영하고 방송사
전주시가 시험을 끝낸 수험생 및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심신건강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책을 마련한다. 청소년들이 각종 고민으로부터 자신감을 성취하고 동시에, 주변과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나와 자신의 성격과 능력, 적성과 특성 등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상담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대학 수학능력시험과 고입시험을 치른 후 여유로워진 시간에 장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자칫 방황하거나 혼란스러운 고3, 중3 수험생들에게 진로관련 검사를 실시하고 해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무료로 상담한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학습문제와 성격, 자신의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학습전략을 찾도록 도와 주는 학습유형 검사와, 세상의 직업들을 6가지 유형(실재형(R), 탐구형(I), 예술형(A), 사회 형(S),기업형(E),관습형(C)으로 나누고 그 각각의 직업인들의 흥미나 성격이 다르다는 진로탐색검사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보다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흥미 있는 일을 찾아내어 직업으로 선택하겠다는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심리검사 기간은 2012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09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