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3월부터 정부 에너지 사용제한 정책에 따라 경관조명 소등을 실시한 목척교와 한빛대교에 대해 경관조명을 해제하고 매일 오후 10시 30분까지 점등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7일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엑스포 다리에 이어 목척교 및 한빛대교 경관조명을 재개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목척교와 한빛대교는 매일 오후 10시 30까지(하절기는 오후 11시까지) 점등하며, 엑스포다리는 종전과 같이 금요일과 주말에만 오후 11시까지 점등한다. 단 내년 2월말까지는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소등하고 오후 7시 이후부터 점등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대전시는 목척교와 한빛대교 경관조명을 재개하면 월 150만 원 정도의 추가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경관조명 재개로 인한 관광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도시의 경우 서울은 한강대교 등 10개소, 부산은 광안대교, 인천은 송도 고가대로와 인천대교의 경관조명을 실시중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0월 14일 연간 17만 명에 이르는 외래 방문객의 볼거리 제공과 지역주민 레저 공간 제공을 위해 에너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엑스포 다리 경관조명을 금요일과 주말에 한
충남도가 내년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 등 수산업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총 137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8일 도에 따르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홍성 남당항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는 39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해양수산 복합공간은 연면적 7천377㎡ 규모로 수산물 판매장과 전시실, 체험 공간 등이 들어서는 다기능 수산물 소비단지이다. 총 사업비는 99억원으로, 2008년 10억원과 2009년 3억원, 지난해 20억원, 올해 26억4천만원 등을 투입한 바 있다. 보령 대천항에 건립 중인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에는 26억원을 투입한다. 냉동·냉장 시설을 설치,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식품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30억원으로, 올해 4억원을 투입했다.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우량제품 공급을 위한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은 55억원을 투입, 가공공장과 처리장 햇썹(HACCP) 시설, 가공 기계류 등을 설치한다. 올해 13개소 112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보령(조미김)과 아산(젓갈), 서천(조미김), 홍성(〃), 당진(자라)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도는 이밖에 보령 대천항 수산시장(위판장) 시설개선 사업에 3억6천만원, 마른 김 저온저장
1년간의 연구 끝에 최고급 막걸리 개발 성공 막걸리의 세계화, 명품화를 추진해 온 경기도와 경기 막걸리 세계화사업단이 순수 경기미로만 만든 ‘숨’ 막걸리를 출시한다. 지난 8일 경기도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공식 오찬주로 ‘숨’ 막걸리가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숨’ 막걸리는 지난 1년간 국립한경대학교 양조연구센터와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R&D연구센터, 경기도내 막걸리 제조업체의 공동 연구과정을 거쳤으며, 순수 경기미만을 사용한 고품격 막걸리로 개발돼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다리게 됐다. 경기도는 ‘숨’ 막걸리의 재료와 맛에 걸맞는 용기와 브랜드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도는 고급 경기미 막걸리의 특성을 담을 수 있는 용기와 네이밍 개발을 위해 2010년과 11년 경기막걸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리뉴얼했다. 경기막걸리 세계화사업단 박장우(국립한경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사업단장은 “용기는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의 주름 모양을 표현한 것으로 전통성을 살렸으며, 세계와 함께 숨 쉬고 전 국민과 함께 호흡하자는 의미를 담아 고급 경기미 막걸리의 이름을 ‘숨’으로 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숨 막걸리는 수도권 대형마트, 중소형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다 피해를 본 사람이 10명 중 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소비자 1,097명과 12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택배서비스 이용 및 운용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8.2%가 택배서비스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피해내용은 물품 파손이 43.0%로 가장 많았고 그 중 68.6%는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피해보상을 받지 못한 이유로는 책임소재 입증불가 41.2%, 사업자의 책임회피 36.9% 등이었다.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법령제정 등 제도적 기반확충(31.5%)과 소비자에게 관련 규정 등 홍보강화(31.3%)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택배업체에 허가, 등록제 등 허가권한을 부여해야 한다(29.1%)는 의견도 많았다. 택배서비스 이용목적은 물품인수가 64.4%로 가장 많았고, 배송물품은 일상용품이 58.8%, 인수물품은 쇼핑몰 등을 통해 구매한 구매물품이 84.6%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택배요금은 3,000원~5,000원이며 요금에 대해 적정하다는 응답이 67.3%로 가장 많았다. 택배업체를 선택할 때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56.2%)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울산시가 강동권 개발 민간자본 투자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 울산시는 12월 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박맹우 시장, 박순환 시의회 의장, 박형근 울산관광협회장, 관광분야 투자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권 개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지역관광업체(롯데호텔 등), 지역은행(경남은행 등), 지역 기업체(현대미포조선, 세진중공업), 관광시설운영사(대명레저산업, (주)보광 등), 재무적 투자사(과학기술인공제회, 현대증권 등) 등 39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투자 설명회(8일), 울산관광(9일)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강동권 개발 선도사업인 강동관광단지의 관광휴양시설(콘도, 호텔, 테마파크, 위락 및 오락시설 등)과 산하 도시개발지구의 컨벤션호텔 및 관광레저쇼핑몰, 강동 온천지구와 강동 골프장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과 투자여건, 행정지원사항 등을 적극 설명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강동권 개발현장을 직접 방문, 현정 설명을 듣고 공사 진척사항 및 투자여건 등을 확인한다. 울산관광은 현대중공업, 대왕암공원, 고래박물관, 태화강, 반구대암각화 등을 둘러보는 울산시티투어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동권 투자
충남도는 그동안 개정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 교육, 구제역·AI 워크숍, 구제역 현장 CPX를 통해 구제역과 AI에 대한 방역의식을 높이는 한편, 금일 실시되는 축산농가 일제소독과 함께 축산농가 소독실태 점검에 나섰다. 지난 11월 AI의 주요 전염원인 야생조류의 방역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이 서산 천수만 등을 점검한 이후 12.3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AI 취약지역인 천안시 철새도래지 주변 양계단지를 방문하여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실무자 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오늘 박멸의 날에는 공주시 의당면 소재 축산농가에 대한 검역검사본부와 충남도가 합동으로 소독실태를 확인하고, 소독을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본부장은 충남이 지난 구제역 현장 CPX와 지속적인 농가 교육으로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이 많이 높아졌다며, 계속해서 철저한 차단과 소독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전라남도는 2012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사업비로 총 588억원을 투입, 도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 2천506개교 33만4천여명에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계약재배를 연차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오후 2시 도청 정철실에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시군 업무담당자 회의’를 갖고 ‘2012년도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계획’과 ‘시군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계약재배 확대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한다. 계약재배는 주요 품목 44가지에 대해 2012년 시군별 소요량의 60%(1만1천967톤)까지 늘리고 2013년 80%, 2013년 100%까지 연차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을 신선하고 안정되게 생산해 학교급식 현장에 공급하기 위해 2012년 시군별 주요 품목에 대한 소요량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시군별 계약재배 확대계획을 보고받고 앞으로 이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순천·나주·장성 광역거점센터 육성을 통해 학교급식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생산하기 위해 거점지역과 인근 시군 등 9개 시군을
전라남도는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의 확산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녹색축산육성기금 연이율을 1%로 낮추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내년도 사업규모는 150억원이다. 사업 분야별로는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지원에 40억원, 축사시설 개보수·이전 등 동물복지형 환경개선사업 50억원, 가축운동장 확보사업 20억원, 동물복지형 시범농장, 가축분뇨처리 등 정책지원사업 15억원, 축분급속발효기, 조사료 장비제조시설 등 필요사업 25억원 등이다. 융자 신청 자격은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가 50% 이상인 법인(우선 지원), 친환경 축산물 인증 및 해썹(HACCP)을 지정받은 가축 사육농가와 친환경 축산물 유통·가공·수출하는 유통업체다. 친환경축산물을 취급하는 가맹점 또는 판매장 개설자, 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축산 정책사업을 비롯해 축산기자재 제조도 포함된다. 시설자금의 경우 축산농가는 2억원(돼지 3억·산란계 5억), 법인은 8억원, 유통·판매업체는 10억원 이내에서 지원되고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다. 운영자금 융자한도는 농가 1억원, 법인 2억원, 유통업체 3억원 이
경상북도는 겨울에도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식중독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꼭 지켜 줄 것과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하여 겨울철 식중독 원인 균인 노로바이러스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겨울철(12월~2월)식중독 발생추이를 보면 최근 4년간(‘07년~’10년) 연평균 57건 발생하였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오염된 채소, 과일 및 패류(굴 등) 및 지하수를 살균·세척이나 가열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설명했다. 증상은 음식물 섭취 후 24~48시간이 지나서 구토·설사·복통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 등에 유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굴, 조개 등 패류는 날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음용해야 하며,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해서 섭취하여야 한다. 식중독
경상북도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종복원 등 유전자 관련 산업의 세계적 경쟁에 대처하고 생물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사업이12월 7일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사업구상을 하여 자체 용역을 거친 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금년 3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심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KDI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예비타당성 심사를 거쳐 B/C 0.81, AHP 0.512를 받아 사업시행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로 인해 현재 국회 예결위에서 심사중인 2012년도 예산(50억원) 확보에도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사업은 우리나라 최고 청정지역인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에 부지 2,112,489㎡, 건축 53,513㎡, 사업비 1,069억원(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서, 2012년 실시설계 및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각종 공사에 들어가 2015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 시설로는 증식·복원 연구센터, 자연적응 연구시설, 전시·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멸종위기 동식물의 종 복원 및 증식에 관한 연구,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