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 및 건설기계 등록원상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2011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부과액은 전년보다 44억원이 감소(1.3%)한 2,408천대 3,266억원이며, 1월 선납분 등을 포함할 경우 전년보다 287억원 증가(3.5%)한 8,490억원이다. 도는 부과액 감소 원인에 대해 올해 과세대상 중 1월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금액이 1,644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1.9%로 증가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납부해야 하나 1, 3, 6, 9월에 자동차세를 연납(선납)하는 경우 최대 1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제2기분 자동차세 시·군별 순위는 금액별로는 용인시(305억원), 고양시(292억원), 성남시(292억원) 순이며, 증감률은 오산시 13.5%(49억원), 김포시 5.0%(85억원), 광명시 4.3%(7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세는 2011년 12월 16일부터 2012년 1월 2일(18일간)까지 고지서에 기재된 금융기관 또는 전국 농협,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에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울산시는 12월 16일 오전 11시 30분 울산롯데호텔에서 이기원 경제통상실장, 지식경제부 최진혁 소프트웨어융합과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석구 산업진흥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완료 보고회를 (재)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장만석 경제부시장)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 사업은 총 24억8,100만 원(국비 10억4,800만 원, 시비 7억3,300만 원, 참여기관 7억 원)이 투입돼 현대자동차를 시범 사업장으로 2010년 9월에 착수, 2011년 11월에 완료됐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부품 협력업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시스템 ▲완성차 업체와 부품 협력업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정보를 실시간 연계하여 수집·관리·통제하는 시스템 ▲완성차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 등이다. 울산시는 첨단 IT신기술인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동차 제조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원격 검침하고 실시간 수집·관리·통제하여 온실가스의 감축 및 저탄소 녹색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전라남도가 정부의 ‘마리나 산업 육성대책’에 대응해 도내 연안 유휴항 30개소를 활용, ‘전남 요트 마린 실크로드 900km’를 조성키로 했다.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는 도내 해상에 요트가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든다는 개념이다. 목포, 여수, 완도를 허브항으로 하고 각 항마다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2012년 예산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3억원을 반영했다. 용역 주요 내용에는 어항, 연안항 등 소규모 개발이 가능한 유휴항만과 해외 사례조사,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 영산강보를 이용한 강마리나 조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처럼 전남도가 마리나항 개발에 적극 나선 것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정부가 마리나와 요트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밝히고 있는 여건을 살려 국비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 7일 국토해양부에서는 2011년 대비 마리나산업 규모를 2015년까지는 현재의 3배, 2020년까지는 10배로 성장시킨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부의 마리나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따뜻한 기후와 2천여개의 아름다운
경상북도는 농식품부가 선정하는 2013년 향토산업육성사업에 5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3년간 150억원(개소당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상주 ‘특수미 명품화사업’, 안동 ‘안동마 융복합화사업’, 영주 ‘명품 영주삼계탕육성 글로벌화사업’, 포항 ‘죽장가시오가피 부가가치화 육성사업’, 청도 ‘고부가 청도감물염색 제품개발 및 도농융합 구축사업’ 등 5개 사업이다. 경북도는 ‘13 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을 위해 시군 담당자, 사업단 관계자 등을 모아 시군합동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관련분야 대학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사업 발굴 및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미리 발 빠르게 준비하여 전국 30개소 중 5개소가 선정되었다. 이들 사업들은 그동안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알려진 향토자원이었으나 개별적으로 생산·유통되거나 단순한 1차 생산물로 판매되어 부가가치가 낮고 지역생산유발 효과가 높지 않은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2013년부터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2차·3차 생산물을 융합해 지역 부가가치 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강원도에서는 도내 18개시군의 정수장 및 수도꼭지, 마을상수도를 대상으로 2011년 하반기 민·관 합동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시설 292개소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7월부터 11월까지 정수장 84개소, 수도꼭지 190개소, 마을상수도 18개소 등에 대하여 수질검사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나 마을리장, 마을부녀회 등의 민간인 입회하에 채수하였으며, 미생물,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소독부산물 등 먹는 물 수질기준 5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대장균군이나 중금속물질인 납, 수은, 비소 등을 비롯한 27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 강원도의 먹는 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앞으로도 강원도에서는 수질검사에 대한 주민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서울시가 상습적인 승차거부나 부당요금 징수 등의 불량택시를 퇴출하는 ‘택시면허벌점제도’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31일(일)부터 택시규정을 상습 위반하는 택시들을 대상으로 과태료, 사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에 대해 벌점을 매겨 불량택시를 퇴출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5일(목) 밝혔다. 시는 현재 자치구와 연계하는 벌점제 시행 프로그램을 구축 완료한 상태이며, 12월 중 누적벌점 사전분석 등 제도를 보완해 이달 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택시사업자가 사업규정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사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택시 승차거부, 부당요금, 합승 등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택시 운송질서를 확립하고, 서비스를 전면 개선하기 위해 ‘택시면허벌점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시는 불량택시 퇴출을 위해 택시사업자가 받은 위반의 내용이나 정도 등에 따라 벌점을 부과해 ‘택시면허벌점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택시면허벌점제도’는 매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당해연도와 전년도 벌점을 합산해 산정하고, 최근 2년 간 벌점의 합이 3,000점 이상일 경우 택시사업면허를
연말연시를 전후하여 인천광역시의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부모님들의 갑작스런 사망이나 오래 전에 돌아가셔서 상속받지 못한 선친의 토지를 찾기 위한 “조상 땅 찾기” 민원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국토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조상 땅 찾기에 나서서 12월 현재까지 401건에 721명의 신청을 받아 87명 에게 344필지 189천㎡의 토지를 후손들에게 찾아 주었으며, 1일 평균 많게는 4~5건이 접수되어 조상 땅 찾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조상 땅 찾기란 국민의 재산관리의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직계 존·비속의 소유로 되어 있는 토지를 파악할 수 없어 애를 태우고 있는 시민들에게 본인 여부만 확인이 되면 소유하고 있는 토지현황을 알려주는 제도를 말한다. 조상 땅 찾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로 조회하는 경우와, 이름 으로 조회하는 2가지 방법이 있으며, 주민등록번호로 조회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전국 시·군·구청 지적관련 부서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게 되면 불과 1분 이내로 전국에 분산되어 있는 토지소유현황을 한눈에 즉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되어 있지 않
건강 기능성과 빼어난 맛을 겸비해 막걸리 수요가 없던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성공한 경기도산 ‘산삼막걸리’가 일본 시장에 대규모로 수출된다. 15일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에 따르면 명품 ‘산삼가득막걸리’가 일본에 연간 306톤, 56만6천 달러 어치가 수출된다. 이는 750㎖ 용량으로 40만8천병에 달하는 물량이다. ‘산삼가득’을 제조하는 우리산양삼영농조합법인(대표 황성헌)은 일본 Alpha Corporation사와 수출계약을 맺고 지난 11월 28일 1차 물량을 선적한데 이어 16일 2차 물량 25.5톤, 3만4천병을 선적한다고 밝혔다. ‘산삼가득막걸리’는 지난 3월 우리 한약재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막걸리 수요가 거의 없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성공해 인도네시아로 120톤, 22만 달러 어치가 수출된 바 있다. ‘산삼가득막걸리’는 지난 2009년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우리산양삼영농조합에 기술 이전한 막걸리로 100% 고품질 경기미와 광주 특산 산양삼으로 제조한다. 이 막걸리는 2010년 농식품부가 전국 560개 전통주 양조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막걸리 16강 대회’ 입상, 2011년 경기도 우리술 품평회 1위에 등극하는 등 맛과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충남도는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한 온라인 수납제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지방세 납부를 위해서는 고지서를 들고 금융기관을 방문, 전용수납기나 은행 창구 등을 통해 납부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새롭게 시행되는 온라인 수납제도는 전국 모든 은행과 우체국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만 넣으면 지방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한 납부도 공인인증 절차를 거쳐 카드번호만 입력하면 국내 발행 모든 신용카드로 수납이 가능하다. 자동이체 납부 신청 시에는 모든 은행계좌에서 수수료 부담 없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납부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방세 수납 전 과정의 온라인화로 납세자 납부 편의 증진은 물론, 수납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신속성 확보로 지방 세무행정의 신뢰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전라남도가 식품, 생활용품을 질병 치료 등 만병통치약으로 허위·과장광고해 판매하는 속칭 ‘떴다방’ 영업을 뿌리뽑기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강력한 단속에 나서 3건을 적발했다. 또한 112, 119, 1399, 1339, 1372 등 신고전화 체계도 구축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떴다방 불법영업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식약청, 경찰청, 소방본부, 소비자연맹, 시니어감시단 등 시민단체와 통합신고망을 구축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원천봉쇄를 위해 446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도내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업소 100개소에 대한 허위 과대광고 행위를 지도 점검하고 295개 읍·면·동 및 8천234개 리단위 노인회관 등에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며 어르신, 부녀자 등 지역주민이 물품, 식사 제공 선심에 현혹되지 말아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교회, 식당 등에서 노인들을 유혹하는 ‘떴다방’ 형태의 영업장 6개소를 단속해 3개소에 대해 행정처분, 판매중지 등 조치를 취했다. 유형별로는 완도 A식당에서 무료식권을 주면서 약 30명정도 모아놓고 B영농조합에서 생산한 일반식품인 ‘참마즙’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단속해 판매 중단토록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