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00일-총 이용승객 3백만 명 돌파 부산 사상에서 김해 삼계까지 총 연장 23.8Km 구간에 1일 424회 운행되고 있는 ‘부산-김해 경전철’이 12월 25일을 기점으로 100일을 맞이한다. 지난 9월 16일 개통한 부산-김해 경전철에는 1일 평균 3만1백여 명이 승차하고 있으며, 개통 100일 만에 총 이용승객 300만 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부산 사상역과 대저역은 부산도시철도 2·3호선과 환승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1일 평균 이용승객 각각 5,600명, 4,400명으로, 총 21개 역사 중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김해국제공항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공항역에는 1일 평균 1,600여명이 승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3개역(대저·사상·공항역)의 1일 평균 이용승객은 약 11,600명으로, 21개역 이용승객의 약 40%에 달하고 있다. 요일별 경전철 승차인원은 토요일/일요일/평일 순으로 각각 34,700명/29,300명/27,500명으로 토요일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0월/11월/12월에 각각 30,400명/30,000명/29,040명이 이용했다. 이는 동절기에는 추위 등으로 인해
광주인화학교 출신 청각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커피숍 ‘카페홀더’가 광주도시철도공사 1층 로비에 21일 문을 열었다. ‘카페홀더’ 오픈은 지난 8월 KBS광주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홀더후원의 밤’ 행사에서 강운태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시장, 이호준 도시철도공사사장, 공지영 작가 등 주요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도가니 저자 사인회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한편, 김용목 실로암사람들 대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섬기는 시정과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일터인 ‘카페홀더’ 오픈에 큰 힘이 되어 준 강운태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강운태 시장은 전 국민에 이슈화된 2005년 인화학교 문제 이후, 청각장애인 중 3명 정도가 이곳 ‘홀더카페’에서 일하게 되고, 나머지 청각장애인도 앞으로 개점을 준비하고 있어 2호점, 3호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고, 가능하다면 관내 5개 구청과 경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대형병원과 대기업 등에서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이 확산되어 상처 받은 장애인들이 따스한 행정의 손길도 느끼고
전라남도와 사업소 및 시군 산하 2만1천여명의 공무원이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2011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자율 참여키로 했다. 모금운동에 앞서 김용억 (사)대한결핵협회 호남지회지부장은 21일 오전 전남도를 방문, 배용태 행정부지사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뽀통령’이라 불리며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친구들’을 소재로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사랑과 동심을 전하는 뜻이 담겨 있다. 씰 판매가격은 1시트(10매) 3천원이며 전자파차단 스티커는 1개당 3천원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결핵 퇴치기금 마련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함께 추진되는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범국민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온 국민이 이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해 결핵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돕고 ‘2020 결핵퇴치 조기실현’을 이루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결핵환자 치료, 조기환자 발견을 위한 검진사업 및 홍보, 예방, 조사연구 등 결핵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올해 전국적인 씰 모금액은 54억이며 전남도 산하 공직자들은 결핵퇴치기금 3천800만원을
경기도가 연말을 맞이하여 19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두 달여 동안 정수기의 품질확보를 위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도내 정수기 29개, 업체 44개 제품으로 대해 정수기 정수성능 적합여부와 표시기준, 허위·과대 표시·광고금지 규정 준수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수기 수거검사는 각 시·군 담당 직원이 업체를 방문, 시판중인 정수기를 수거하여 성능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검사 때는 51개 제품 중 1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상북도는 지식경제부가 독립 지역특화센터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 17개 특화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2010년도 지역특화센터 경영실적 평가’에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최우수(A),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외 2개 특화센터가 우수기관(B)으로 선정되어 국비 총 3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지역특화센터 경영평가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를 제외한 13개 시・도의 독립특화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경북도내 5개 지역특화센터가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체 인센티브 7억원중에서 절반인 3억 5천만원을 우리道가 가져오는 쾌거를 올렸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받는 3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2011년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서비스사업”에 재투자하여 기업기술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역전략산업은 지역의 특성화 발전을 위한 지역혁신체계의 구축, 지역산업 진흥, 지방과학 기술 육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의 4대 지역전략산업은 (1)전자정보기기, (2)신소재부품, (3)생물한방, (4)문화·관광으로 ‘08~’12년까지 5
전주시는 내년부터 지방세수납방식을 바꿔 지방세 고지서를 지참하지 않아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전국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지방세 납부를 위해서는 반드시 납세고지서(OCR)를 지참하고 공과금전용 수납기에 넣거나 은행창구에 제출해야 지방세 납부가 가능했고 인터넷을 통한 납부도 과세자료를 일일이 입력해야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 납세자의 불편이 컸다. 앞으로는 납세고지서 없어도 통장, 신용카드, 현금카드만 있으면은행의 현금자동 입출금기에서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되었다. 신용카드 지방세 납부도 해당 자치단체별와 계약된 일부 신용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납세자들이 매우 불편했는데 내년에도 인터넷이나 은행의 현금자동 입출금기에서 모든 신용카드로 수수료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카드를 발급한 은행이 아닌 타은행 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경우 기기 이용료 900원이 부과된다. 지방세 납부확인도 실시간 가능하여 지금은 지방세를 납부한 후 OCR고지서를 처리하는데 3~7일이 소요되어 납세자는 납부영수증을 지참하거나 OCR처리가 끝난 후에야 납세증명서를 발급 받을
경상북도는 2012년도 구제역 매몰지로 인한 환경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매몰지 관리에 사업비 117억원을 투입하여 매몰지 주변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주변 환경정비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완벽한 매몰지 사후관리로 도민 불안감을 완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 세부내용은 매몰지 주변지역에 지속적인 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이설 등으로 친환경 매몰지를 조성하여 항구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평시 및 비상시(태풍·집중호우 등)의 매몰지 사후관리 대책을 강구하여 환경오염에 적극 대응하고, GIS시스템 운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매몰지 관리를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매몰지 주변 환경조성을 위해 꽃나무, 왕버드나무, 미루나무 등의 환경수와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매몰지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함으로써, 주민의 건강보호 및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경상북도에서는 안전도가 낮은 매몰지 46개소를 이설 등으로 친환경매몰지 조성(액비저장조, FRP탱크, 호기·호열성)과 차수벽 시설 보강으로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였다. 매몰지 주변 지역 14개 시·군 526 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상수도 확충사업을 실시하여 깨끗한 수돗
대구시는 12월 15일부터 실내 난방온도 20℃ 이하 준수 및 야간 피크시간대 네온사인 소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사용제한조치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시·구·군 공무원 및 에너지관리공단, 시민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오전 1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관련 조치 이행을 위한 합동단속에 들어간다. 주요 단속대상은 지난 12월 5일 공고를 통해 에너지사용제한 대상으로 지정된 지역 내 1천kW 이상 대규모 전기사업자 200여 곳을 포함한 에너지다소비 건물 3천여 개소와 네온사인 사용 업체·건물 등이다. 이 중에서도 백화점, 마트, 은행 등 시민들의 출입이 잦은 에너지다소비 건물과 야간시간대 네온사인을 주로 사용하는 대형 나이트클럽, 노래방, 유흥업소 등이 중점 대상이다. 대구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대상에 대해서는 1차로 경고장을 발부하고 2차로 위반이 적발될 시에는 과태료 부과, 3차 위반대상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명단공개 등 다각적인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며, 사용제한 공고가 만료되는 내년 2월 29일까지 구·군별 자체 단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제한된 공무원 인력만으로는 광범위한 단속에 한계
강원도는 12.19일 발표된 북한 사태(12.17 김정일 사망)와 관련, 도내 관광객 감소 우려에 대하여 문화부, 한국관광공사, 국내 여행업계 등 유관기관과 밀접한 공조를 통해 관광객 유치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특성상 겨울철 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하고 2018 동계올림픽 인지도 상승으로 올 겨울 동계시즌에 스키리조트와 겨울축제장을 방문하는 외국인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국내·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부에서도 과거 김일성 사망시 사례 등을 감안할 때 해외관광객 급감사례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도내 리조트, 인바운드 업계에서의 관광객 예약취소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道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일 사망이 관광의 직접적인 위협요소가 아니므로 즉각적인 관광객 감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나, 대남위협 등 2차적인 변수에 대비하여 문화부 등과 긴밀히 협의, 사태진전에 따라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19일 청계천 신평화시장앞 오간수교 아래쪽에 5m 높이(직경 3m)의 대형 얼음탑 5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송년 분위기를 돋우는 이색 볼거리로, 지난 여름 태풍과 수해로 죽은 나뭇가지 등으로 틀을 만든 후, 자연스럽게 물을 흘리고 얼려 조성한 것. 특히 얼음벽 사이에 설치된 조명이 빛을 발하는 야간에는 하얼빈 빙등제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청계천의 새로운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간수교는 조선시대 성곽이 있던 곳에 5개의 구멍을 뚫어 물을 빼냈던 다리로, 5개의 대형 얼음탑이 위풍당당한 옛 성곽 모습을 재현한 셈. 또한 봄부터 가을까지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해 온 삼각동천(삼일교~장통교) 벽천분수도 남산에서 청계천으로 흐르는 물을 얼려 높이 3m, 폭 13m의 얼음폭포로 깜짝 변신했다. 박승오 청계천관리처장은 “오간수교 얼음탑, 삼각동천 얼음폭포는 공단 직원들이 서울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겨울철의 고향 모습을 자연스럽게 재현해보자고 뜻을 모아 올 겨울 처음 시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