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1년을 ‘대기업 유치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투자유치단 조직 확대 개편과 국내외 민간 투자유치분야 전문가를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12월 현재 28개기업 9천 559억 원을 투자 유치해 사상 처음으로 투자유치 1조원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구시는 금년 3월 세계적 인사인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버크셔해서웨이회장)회장이 한국의 유일한 투자기업인 “대구텍” 제2공장 건립을 위해 천억 원 증액을 투자하고 기공식에 참석차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대구방문으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투자유치의 닻을 올렸다.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합작사 본사인 SSLM(주)을 11만719㎡ 부지에 6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금년 7월 착공해 올해 말까지 공장을 준공하고 내년 2월부터 사파이어잉곳, 웨이퍼 제품 등을 본격 생산하게 된다. ‘대기업 유치 원년의 해’ 선포 후 대구의 대기업유치 숙원을 푼 제1호 대기업이다. 특히 SSLM(주)이 입주한 성서5차산업단지의 경우 우수한 교통접근성과 관련 업종의집중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
전남지역 청정 수산물 수출규모가 올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1억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11월에도 참살이(웰빙)열풍에 힘입어 해외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수출 1억달러 달성은 지난해와 비교해 2달이나 빨리 달성된 것이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물 수출실적 1억달러는 12월 말(1억502만 달러)에 달성됐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월 빠른 10월 말 1억1천372만 달러를 기록했고 11월 말까지 1억2천60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940만달러)에 비해 33%가 늘었다. 특히 전복, 미역, 김이 62%를 점유하면서 수산물 수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 담당하면서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안정적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중 지난해부터 수출 효자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복이 3천486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2천401만달러)에 비해 45.2%가 늘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에 올랐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복, 해조류, 갯벌참굴, 해삼 등 10대 수산 품목을 집중 육성해 양식산업을 미래 식량산업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하는 등 그동안 전남도에서 건의한 양식어장 자율적 확대개발 의견을 대폭 반영해 그동안 규제해왔던 양식어장 제한 품목이 대
전라북도는 선조들의 유산으로 남겨주신 도내 토지에 대한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모르고 있던 땅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효율적인 토지관리와 소유권 보호 측면에서 도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돌아가신 부친으로부터 어릴적 조부와 증조부의 명의로 되어있는 땅들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바 있으나, 최근에서야 각종 홍보매체를 통하여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알게되었다. 전라북도 지적업무 담당부서에 문의하여 가까운 거주지 관할 구청을 방문하여 조상땅 찾기 열람신청토록 하였다. 그 결과 우리도 국토정보시스템으로 이송된 민원처리 결과 조부와 증조부의 명의로 되어있는 땅이 총 12필지로 약 25,691㎡의 땅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또 다른 김제에 거주하는 백씨의 경우에는 조부, 부친 명의의 땅이 일부 남아 있을것이라는 주변의 이야기만을 듣고 조상땅 찾기 열람을 신청하게 되어 총 7필 1,326㎡의 자투리땅들을 찾게 되었다. 20년전 도로관련 보상처리후 몰랐던 선친의 재산을 관리하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전북도와 시군구 지적부서의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생각지
경상북도는 도민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일자리 창출에 전력하는 의지를 새롭게 하기 위해 도정구호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 취임이후 일자리창출을 위한 도정운영 철학을 담은 도정구호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를 도청 정문에 설치하고 일자리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도는 그간 ‘일자리 22만개 창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올 한해만 6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대내외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경북도정의 의지를 좀 더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일반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구호를 개발하고자 도정구호 공모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응모기간은 12. 22 ~ 12. 28까지로,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인터넷(www.gb.go.kr⇀ 팝업창, 알림마당, 경북도보)·우편·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경북도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명에게 300만원, 우수작 1명에게 100만원, 가작 2명에게 각 5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대전·대구·광주 내륙 3개 도시가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2012 내륙거점도시 교류협력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 3대 광역시가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후 실무협의회를 거쳐 7개 사업을 발굴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확정된 내년도 교류협력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공조, 내륙거점도시 시립합창단 연합음악회, 연구개발특구 전용펀드 조성, 재해·재난 발생시 구호지원, ‘광주 근대 100년, 대구나들이’ 교류전, 3개 광역시 출연연 공동세미나 개최, 여행바우처 품앗이 관광사업 등 공동대응과 연계협력사업 2개 분야 7개 사업이다. 이에 따라 3개 광역시는 공통 프로젝트인 국제과학비즈니즈벨트와 연구 개발특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의 과학벨트 세부추진계획 수립 시 국비지원 확대 등을 건의키로 했다. 또 3개 출연연구원 공동주관으로 ‘과학벨트, 연구개발특구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국토균형발전과 분권’, ‘지역주의의 새로운 해석’ 등을 주제로 매년 정례적인 공동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교류협력사업인 ‘연구개발특구 전용 펀드 조성’ 사업은 내년
전주시가 지방세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여, 올 한해 동안 탈루·은닉된 지방세 총 362건 30억여원을 추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시·구청 합동조사반(2개반 23명)를 구성해 지방세 은닉·탈루세원 정기 법인조사와 전국 자치단체 발굴사례로 선정된 4개 취약분야 32과제에 대한 기획조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온 결과였다. 금번 하반기 세부 조사내용으로 정기조사에서 취득세 과표누락 및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신고누락 등으로 43건에 약 6억원, 기획조사에서 비과세·감면 취득법인 고유목적 미사용 추징 및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 등으로 319건 약 24억원의 추징실적을 거두었다. 주요 추징사례로는 중앙동소재 00법인 등은 건축물(대수선)사용승인 완료 후에도 취득세를 신고납부 하지 않아 530백만원을 추징했고, 금암동소재 00법인 등은 회사 종업원 수가 60명으로 종업원이 50인을 초과해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신고대상이나, 이를 신고납부 불이행하여 620백만원을 추징했으며, 팔복동소재 00법인 등은 산업단지용 건축물의 고유목적 사업용도에 직접 사용하여야 함에도 3년이 지나도록 나대지로 방치하고 있음을 적발하여, 그간 감면받은 취득세, 재산세 등
충남도는 천안 소재 ‘케이원전자(대표이사 강승구)’ 등 9개 기업을 올해 ‘고용창출 우수 기업’으로 선정,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들 기업이 지난 1년간 신규 채용한 정규직 인원은 239명이며, 정규직 전환 44명, 청년 인턴은 9명으로, 총 292명의 직접고용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또 향후 6개월 이내 179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과 고용 인원을 구체적으로 보면, 케이원전자가 정규직 99명을 채용하고, 3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6개월 내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천안 ‘제일윈텍(대표 박찬식)’은 정규직 채용 39명, 정규직 전환 6명, 청년인턴 1명, 6개월 내 채용 20명, 예산 ‘비치로셀(대표 장승국)’는 정규직 22명을 채용하고, 청년인턴 3명, 6개월 내 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천안 ‘미코씨엔씨(대표 류종윤)’ 천안 ‘아름다운화장품(대표 이재일)’과 천안 ‘삼동산업(대표 정병조)’, 홍성 ‘백제식품(대표 김재유)’, 당진 ‘대성산업(대표 박준표)’, 당진 ‘대우볼트(대표 강희준)’ 등은 각각 12∼15명의 정규직을 채용하고, 6개월 이내 5∼5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충북도는 신의와 성실로서 적법하게 부동산중개업을 운영하고 있는 5개 업소를 ‘2011년도 모범부동산중개업소’로 선정하여 지정명패를 수여했다. 이 시상제도는 부동산중개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중개업소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업소는 청주시 상당구 행복한공인중개사사무소 등 5곳으로 도내에 소재하는 부동산중개업소로서 최근 3년간 행정처분(업무정지, 과태료 등)을 받지 않은 업소로 대표자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업소, 최근 3년 이상 중개업소를 운영하고, 2011년 중개실적이 15건(읍·면지역은 10건) 이상으로 부동산중개시장 건전화에 모범이 되는 업소로서 현지 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금년도 모범부동산중개업소는 청주시 상당구 행복한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황미선, 48세), 청주시 흥덕구 대원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최창규, 54세), 충주시 부동산명가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임장빈, 47세), 청원군 오창읍 가나공인중개사무소(대표 강기범, 55세), 옥천군 옥천읍 장수공인중개사무소(대표 배경숙, 50세) 등 5개 업소이다. 참고로 충북도 전체의 부동산중개업소는 총 1,786개 업소로, 그 동안 42개의 모범업소가 지정돼 있
서울시는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22일 유흥업소 밀집지역 소재 식품접객업소에 대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위생점검은 유흥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총 70여개 지역 가운데 시에서 선정한 25개 지역 내의 유흥·단란주점 등 야간 주류유흥업소 500여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점검사항은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에 관한 것으로, 특히 이번에는 연말연시청소년 유해행위(청소년 주류제공 및 유흥업소 출입 등)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업주가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불시점검을 지양하고 사전예고 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사전예고를 하였음에도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등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지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주에 대해서는 처분내용과 영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금년 1월부터 매월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서울시는 김장철을 대비하여 시중 유통중인 배추, 무, 젓갈류 등 김장용 농·수산물 497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1. 7부터 12.16까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한 도매시장과 전통시장 그리고 대형유통점에 유통 중인 배추·무·마늘·고춧가루·굴·새우·젓갈 등 김장용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대장균군, 보존료 등의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것으로써 배추·무·고춧가루·마늘 등 농산물 285건과 젓갈류·소금·굴 등 수산물 212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 되었다. 유형별 검사항목은 다음과 같다. 농산물 : 잔류농약, 중금속 젓갈류 : 총질소, 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수산물(굴, 새우) : 중금속,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균 소 금 : 황산이온, 비소, 납, 카드뮴, 수은 등 서울시는 연말까지 김장재료에 대한 검사를 계속해서 실시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시중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