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짝퉁 합동 단속 나서 경기도가 상표·상호 도용행위와 위조상품 일명 ‘짝퉁’ 제품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단속은 위조 상품 판매가 활발한 도내 31개 시·군 중심상권 위주로 오는 12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인 위조 상품은 모자, 가방, 신발 등 의류와 팔찌, 목거리, 반지 등 액세서리, 라벨, 텍, 금형 등 부자재로 타인의 상품·상호 등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것을 도용한 상품이다. 도는 단속기간 중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 1차 적발 시 시정권고한 후 2차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을 통한 벌금·징역 등 처벌할 계획이며 위조 상품 근절을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인천시에서는 오는 9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2일간 민·관합동으로 불법행위 우려 이·미용업소에 대해 위생지도·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시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일반등급을 받은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차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up-grade”를 위한 현지 지도를 실시하였고,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2차적으로 불법행위 우려업소 50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이·미용사 면허대여 여부, 영업소 내 밀실 및 불법 칸막이 설치 여부, 불법 성형시술(문신, 쌍꺼풀 수술, 반영구 화장 등) 행위 여부,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며, 시는 공중위생팀장을 중심으로 7개반 14명(공무원 7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7명)을 편성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용업소 위생지도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관계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이·미용업소의 건전한 영업 분위기를 조성, 이용객이 안심하고 즐겨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공중위생 전 업종에 대해서도 위생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장편소설 두 권 분량의 새로운 ‘심청전’ 효녀의 심볼로 오랜 세월 각인된 그 이름, 심청이 오랜 세월을 격하고 2012년 현재 다시 눈을 떴다. 장편 소설 2권이라는 엄청난 분량으로 알차게 재해석 된 우리의 고전 ‘심청전’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황후 심청’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것이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왕후 심청’은 원전의 줄기를 그대로 유지하며 박세정 저자 고유의 상상력을 통해 세부적인 내용을 덧붙인 것이 특징으로 탄탄하고 흡입력있는 내용전개가 일품인 소설이다. 박세정 저자 특유의 작법은 익히 알고 있다 생각되던 ‘심청’의 내용을 전혀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고전의 형식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캐릭터에 고유의 성격과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련의 작업은 작품을 한 차원 발전시켜 마치 한 편의 사극 드라마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함과 재미를 안겨준다. 실제 대화를 하듯, 변사가 진행하듯 능수능란하게 이어지는 내용들을 보노라면 시간을 잊게 될 지경이다. 판소리와 가곡, 민담설화로 원저자가 분명치 않는 작품인 심청은 이번 작업을 통해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더욱 보충되고 보다 풍성해졌다. 그저 신화의 선녀나
‘그레이 시리즈’ 전자책 1~6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 예스24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6주만에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교수의 마음의 기록 <안철수의 생각>은 5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2012년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은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차지했고,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어른아이에게 주는 김난도 교수의 인생 멘토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출간 첫주만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다룬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의자놀이>는 두 단계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전업주부 남편의 에피소드를 다룬 카툰집 <마조 앤 새디 2>가 6위로 첫 진입했으며,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와 정목 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나란히 7위와 8위에 자리했다. 도올 김용옥이 전하는 현실에 대한 철학과 사상 <사랑하지 말자>는 9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10
1회 충전으로 500km까지 주행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인천공항 셔틀버스로 운행해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알린다. 현대자동차㈜는 30일(목) 인천공항 공사 청사에서 임태원 현대차 연료전지개발실장, 황인택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 주무관, 홍성각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 양영명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수소연료전지버스 인천국제공항 운행 착수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200kW급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수소연료전지버스 2대를 제작했으며, 2013년 12월까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여객터미널과 장기주차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셔틀로 운행되는 수소연료전지버스는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3세대 100kW급 연료전지시스템 2모듈이 탑재됐고, 350기압 수소저장탱크에 40kg 수소를 저장하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00km에 달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공항이용객의 탑승 편의를 위해 수소연료전지버스의 좌석수를 20석으로 줄여 수화물 공간을 확보하고 버스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든 교통약자들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차체를 낮추고 경사장치(kneeling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이동통신사 전략에 따라 비싼 요금제 상품에 가입하지만 실제 사용량은 내는 요금의 60%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가 필요한 서비스 제공량을 과도하게 잡고, 소비자들을 상위 요금제로 유도한 탓에 사용자들은 실제 이용하는 것 이상으로 통신비를 내고 있다. 가계 통신비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임에도 이동통신사들이 소비자를 오도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휴대폰 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가 지난 4월 실시한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자 1만5천명에게 ‘현재 이용중인 요금제의 음성, SMS, 데이터 기본 제공량 중 어느 정도를 사용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실제 사용량은 제공량의 평균 60%대에 머물렀다. 부문별로 보면 음성통화는 제공량의 평균 75%를, 데이터(무선인터넷)는 65% 만을 사용해 최소한 4분의 1 이상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서비스는 무료문자 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의 영향으로 41%만 사용해 소진율이 가장 낮았다. 데이터 서비스의 경우, 4G LTE 요금제 사용자들이 3G 사용자들보다 제공량을 더 적게 소진했다. 3G에서는 서비스 제공량의 67%를 사
인천시(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청소년 유해약물(담배) 판매업소 일제단속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한 결과, 18건의 담배판매 위반 사범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흡연율은 매년 증가하고 흡연연령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낮아져 성장기 미성년자들의 니코틴 중독 위험성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공조수사체계를 합의하고 집중단속을 펼쳐왔다. 이번 일제단속은 우선 인천교육청 주관으로 관내 249개 중·고등학교 학생부를 통하여 교내 흡연학생을 적발하고, 적발된 흡연학생은 시 특별 사법경찰관이 면담하여 담배구입 경로를 역으로 조사한 후 담배판매위반 사범을 적발한 것으로서, 단속기간 동안 18개 고등학교 176명의 흡연학생을 면담하여 담배구입진술서를 확보하고, 이중 18개 담배판매업소에 대하여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영업주는 2월 이상의 “영업정지” 처분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일제단속을 통하여, 담배판매업소에 대하여는 철저한 연령 확인의무를 다하도록 경각심을 고취하여, 청소년들의 담배구입을 원천 차단하는데
논·밭작업 시 토시 및 고무장화 착용 등 예방 철저 충청남도는 지난 30일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9월부터 시작해 10월과 11월에 집중 발생하며, 풀에 붙어 있거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감염된다.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들 특히, 밭일을 하는 사람들이 발병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레져 및 야외 활동자가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충남지역 발생현황을 보면 2011년 634명(전국 5,151), ’10년 742명(5,673)명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으며, 올해에는 8월 현재 12명으로 전년 동 기간 발생(18명)보다 감소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강수량 증가 및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환자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예방 방법으로는 각종 야외 활동(벌초, 야유회, 등산, 밤줍기, 텃밭가꾸기, 논·밭 및 과수작물 추수)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않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하고, 논·밭 추수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