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흐림동두천 26.5℃
  • 구름많음강릉 28.4℃
  • 흐림서울 27.4℃
  • 구름많음대전 26.3℃
  • 맑음대구 26.9℃
  • 맑음울산 27.4℃
  • 맑음광주 27.3℃
  • 구름조금부산 27.4℃
  • 구름조금고창 27.3℃
  • 맑음제주 28.3℃
  • 흐림강화 27.6℃
  • 흐림보은 25.0℃
  • 흐림금산 25.5℃
  • 맑음강진군 28.2℃
  • 맑음경주시 26.5℃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문화

[STV]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6주만에 1위 등극

  • STV
  • 등록 2012.08.31 07:16:58

그레이 시리즈전자책 1~6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

 

 

예스24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6주만에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교수의 마음의 기록 <안철수의 생각> 5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2012년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은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차지했고,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어른아이에게 주는 김난도 교수의 인생 멘토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출간 첫주만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다룬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의자놀이>는 두 단계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전업주부 남편의 에피소드를 다룬 카툰집 <마조 앤 새디 2> 6위로 첫 진입했으며,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와 정목 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나란히 7위와 8위에 자리했다. 도올 김용옥이 전하는 현실에 대한 철학과 사상 <사랑하지 말자> 9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10위를 차지했다.

 

칼 필레머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은 네 단계 하락한 11위를 기록했으며, 12위는 골프 입문자를 위한 골프 자습서 김헌의 <골프도 독학이 된다>가 차지했다. 한국의 젊은 작가 김연수의 최신 장편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은 출간 첫 주만에 13위에 올랐고, 어린이 만화서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53>과 법륜 스님이 들려주는 지혜로운 육아법 <엄마수업> 14위와 15위로 뒤를 이었다.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남녀에게 전하는 법륜스님의 축복 같은 조언 <스님의 주례사> 16위를 차지했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 1>은 지난주 4위에서 17위로 내려앉았다.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백영옥의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은 나란히 18위와 19위에 자리했으며, 마이클 샌델 교수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20위를 기록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그레이 시리즈> 1~6위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7위에는 성의 심리학에 대해 풀어낸 <섹스의 재발견 벗겨봐>, 8위와 9위는 전자책으로도 출간된 <안철수의 생각>과 공지영의 <의자놀이>가 나란히 자리했으며, 판타지 소설 <에뜨랑제> 세트가 10위를 차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텅텅 빈 올림픽 좌석…정치 불안에 올림픽 흥행 ‘빨간불’ 【STV 박란희 기자】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 불안으로 인해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 조기총선에서 1위를 차지한 좌파 진영이 총리 후보자를 제안했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올림픽이 끝나기 전에는 새 총리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올림픽 티켓이 60만장 이상 남아도는 상황이라 흥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랑스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은 23일(현지시간) 오후 성명을 통해 “각 정당 지도자가 모여 논의한 끝에 루시 카스테트 파리시 재무국장을 총리 후보로 선택했다”라고 했다. NFP는 37세 카스테트에 대해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투쟁에 적극 참여했고 세금 사기와 금융 범죄를 단속하고자 노력하는 공무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NFP의 총리 임명 압박에도 불구하고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프랑스2 방송과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현 정부가 국정을 이끌겠다”라고 거부의 뜻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요한 건 누가 총리가 되느냐가 아니다”라면서 “정부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회 내 과반수를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지난 7일 총선 투표결과 NFP가 전체 577석 중 182석을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