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여러모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 리빌딩에 나선다. 수많은 선수들을 내보내고 좀 더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구단 운영진은 1억 파운드(약 1855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울버햄튼의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쿠냐와 입스위치 타운의 플레이메이커 리암 델랍의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성사 시키기 위해 맨유 운영진이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팀 내 경쟁력 없는 선수도 모두 정리한다. 맨유는 안토니, 래시포드, 산초, 호일룬 등 주급이 높지만 경쟁력 없는 선수들을 대거 내보낼 예정이다. 안토니와 래시포드, 래시포드, 산초 등은 모두 임대를 떠나있는 상태이고, 호일룬은 토트넘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만 뛴 가르나초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가르나초는 “난 겨우 20분을 뛰었다”면서 “내 미래를 나도 모르겠다”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이적을 시사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빅토르 린델로프도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STV 박란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각자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뛰고 있다. 이 후보는 50% 지지율 사수를, 김 후보는 40% 지지율 돌파를 목표로 공방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후보의 방패와 김 후보의 창이 실시간으로 맞부딪히고 있다. 이 후보는 과반을 넘어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대선에서 득표율 50% 이상을 기록한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51.55%)밖에 없다. 대선은 진보·보수 양대 진영으로 나뉘어 결집을 하기에 중도층을 확보해야만 과반 득표를 달성할 수 있다. 최근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지지율을 오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후보 입장에서는 보수 후보가 단일화를 할 경우 더 유리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삼자대결에서 대체로 40% 후반대 지지율을 보인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가 가정된 양자대결에서는 최소 50%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높은 경쟁력을 보인다. 김 후보 입장에서는 마의 40%대 지지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입단 10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토트넘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첫 번째 트로피를 손에 안았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수많은 기록을 달성했지만 딱 하나 우승컵을 손에 넣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손흥민의 첫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긴 부상 회복 후 돌아오자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게 했다. 하지만 그는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뺐다. 아직 실전감각이 완전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손흥민은 경기가 종료되자 태극기를 몸에 감고 굵은 눈물을 흘렸다. 10년간 헌신한 그가 마침내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순간이었다. 손흥민 스스로도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의 전설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10년동안 클럽에서 헌신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지냈으며, 마침내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유럽의 매체들도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스포츠매체 BR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본사 및 직영 장례식장 쉴낙원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 ‘쉴낙원의 동행’을 진행했다. 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는 20일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와 코사지 달아드리기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리드라이프 임직원과 쉴낙원 일산장례식장 원장, 쉴낙원 파주운정장례식장 원장 등의 참여로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지난 3월 봄맞이 선물키트 제작을 함께 진행했던 밀알복지재단이 이번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복지관 내 급식소에서 어르신 감사 선물 전달식을 진행한 뒤, 가정의 달 기념 코사지를 어르신들께 달아드리고 배식 봉사와 함께 식사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프리드라이프는 2025년부터 임직원 참여형 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 ‘쉴낙원의 동행’을 전개하고 있다. 본사의 각 본부와 직영 장례식장 쉴낙원 전국 15개 지점을 1:1 매칭해 쉴낙원이 소재한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쉴낙원 홍천장례식장 김장 나누기 봉사와 3월 쉴낙원 인천&갈마성심장례식장 봄맞이 선물키트
【STV 박란희 기자】기부 중심의 사회공헌활동(CSR)를 넘어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ESG의 가치를 접목시키고 있는 보람그룹이 또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람그룹은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국가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사회공헌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 ESG 우수기업은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자체 평가 모델에 기반한 정량·정성 심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점을 받은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 기업으로는 보람그룹을 비롯해 KB국민은행, EPSON,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보람그룹은 창립 이후 30여 년간 ‘사랑, 정성, 봉사’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기업 본연의 비즈니스에 ESG를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라크 술레마니아 지역의 한방의료봉사, 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등은 보람그룹이 그간 의료·복지 분야에서 진행해온 사회공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선발로 뛰게 될까.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선발로 뛰게 될까”라고 전망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공식 훈련에서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란케의 뒤에서 넘버 10 역할을 맡은 윌슨 오도베르와 함께 스리톱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복귀전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약 한 달간 발 부상으로 결장했다. 37라운드 애스턴 빌라 원정길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경기 감각에 대해 의문을 품는 분위기였다. 손흥민의 컨디션과 유로파리그 선발 여부는 결승전의 큰 관심사이다. 손흥민의 출전이 토트넘의 경기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공식 훈령네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포함한 스리톱 조합을 시험했다. 이날 훈련에서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은 1
【STV 박란희 기자】중국인 등 2명을 살해하고 편의점주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차철남 씨(중국 국적)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차 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6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이 여성은 복부와 얼굴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차 씨는 이 편의점을 평소 종종 방문했으며 자신에 대한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차 씨는 이날 오후 1시 21분께 편의점에서 약 2km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7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차 씨가 거주하는 집의 임대인으로, 경찰 조사에 따르면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었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편의점 앞을 지난간 차량에 차 씨가 탑승한 것을 파악하고 차량번호를 조회해 오전 11시께 차주의 집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50대 중국인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으며 편의점 맞은 편 주택에서도 또 다른 50대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숨진 두 사람은 친형제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 씨가 흉기로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것
【STV 박란희 기자】산업재해가 잦아 사회적 지탄을 받아온 SPC 계열 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두 차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고발됐으며 과태료 처분까지 받았지만 사망, 부상 사고가 이어지자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9일 경기 시흥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경기 시흥의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 양모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다가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양 씨는 두개골이 손상돼 있었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사고 장소는 뜨거운 빵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이동하는 곳으로 양 씨는 벨트가 잘 돌아가게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 벨트에 몸에 끼었다. 경찰 관계자는 “‘컨베이어 벨트가 삐걱대 몸을 깊숙이 넣어 윤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는 노동자 진술을 확보했다”라고 했다. 경찰은 근무자 진술 및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김범수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통해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